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장르를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 카카오,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39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39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소프트볼 선수로 활동했던 주인공은 술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교통사고로 인해 쓰러지게
되었고, 자신이 좋아하던 소설 속 인물인 " 유디트 마이바움 "으로 빙의하게 된다.
이 소설 " 겨울 숲의 주인 " 은 자신이 좋아하던 꿈도 희망도 없는 잔혹한 복수물 소설로서
원작에서는 주인공인 루카의 어머니가 돌아시게 되고, 루카의 이모가 루카를 방치하며 키우며
지내다가 루카의 숙부인 " 뤼디거 빈터발트 " 가 자신의 조카를 데리러 오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유디트 마이바움은 뤼디거가 루카를 데려가는데 돈을 요구하는 파렴치한 나쁜 이모였고,
뤼디거는 그녀에게 돈을 주고 루카를 자신의 가문인 빈터발트로 데려가는 길에 암살자들에게서
루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주게 된다. 그렇게 루카는 힘든 여정 속에서 빈터발트에 도착하게
되었지만, 그곳에서 빈터발트 공작가를 노리는 방계 친척들에 의해 수많은 위험을 당하게 되었고,
유일한 혈육이었던 이모와 자신을 지키려 했던 숙부를 잃고 난 뒤 그는 흑화 하여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다른 이름으로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다른 이름으로 살아가던 루카는 전쟁영웅이 되어 빈터발트로 돌아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대대적인 숙청을 이뤄내며 공작가를 손에 쥐게 되는 복수물 소설이었다. 그런 소설 속 나쁜 이모인
유디트로 살아가게 된 주인공은 진짜 유디트의 기억이 온전히 남아있었기 때문에 그곳에서
적응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었다. 단지 루카에게 못되게 군 흔적이 남아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다가가기가 힘들었을 뿐.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유디트는 자신이 살아남고, 불우했던 루카의 인생을 바꾸기 위해 그에게
여러 가지 방면으로 다가가지만 루카는 갑자기 180도 바뀐 이모가 낯설었고, 쉽게 마음을
내주지 않는다. 그렇게 이모와 조카의 밀당이 계속되던 어느 날 갑자기 고열로 인해 루카가
많이 아프게 되었고, 유디트는 약초로 루카의 열을 내리기 위한 약을 사러 마을로 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귀찮은 인물들은 만나긴 했지만, 다행히 별일 없었고, 루카의 약을 사러 가는
길에 어떤 남자와 부딪히게 된다. 부유해 보이던 그와 엮이면 귀찮은 일들이 생길 것 같아
빠르게 그 자리를 피하게 되었고, 루카의 약을 산 뒤에 집으로 향하던 길에 어떤 낯선 남자가
유디트의 집을 찾는다는 소식에 유디트는 루카의 숙부인 뤼디거임을 확신하게 되었고, 빠르게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집으로 뛰어온 유디트의 눈앞에 아주 멋진 차림을 한 뤼디거가 서있었고, 생각보다 너무나도
잘생긴 그의 모습에 순간적으로 멍 때리게 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웹툰과 카카오 페이지에서 73만 명이 보고 있는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굉장히 뛰어난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외모가 대부분 엄청 좋은 편이고, 루카는 굉장히 귀여웠고, 남주도 되게 잘생겼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여주가 너무나도 예뻐서 놀랐네요 ㅎㅎ 뭔가 우아하게 예쁘다고 할까요? 아주
마음에 드는 그림체였습니다!!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엄청 좋으신 편이었고, 그림체의
색감도 굉장히 화려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는 고구마 전개가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초반에는 고구마라고 할만한 전개가 거의 없었고, 후반부로 가면서 고구마 캐릭터가 등장
하지만 아직까지는 크게 답답한 부분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웃기게 통쾌한 부분들이 꽤나
등장하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ㅎㅎ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조금 느린 편입니다. 여주와 루카가
빈터발트 공작저로 도착하기까지도 시간이 꽤나 걸릴 만큼 전개는 진행 속도가 꽤 느린 편이었지만
중간중간에 유디트와 루카의 케미가 돋보이는 장면들이 많았고, 세 명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들이 꽤 세세하게 나타나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오늘 작품은 아주 좋습니다!! 흔한 빙의물인줄 알았지만 중간중간에
아주 재미있는 반전 요소에 대한 떡밥을 꽤 주시기도 하고 연출이 좋으신 편이라서 몰입도
잘 되었습니다. 디테일한 설정들이 아주 탄탄하게 잘 짜여있어서 좋았고, 복잡하지 않게 잘
설명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디트와 루카가 약간의 개그 요소들과 함께
티키타카가 진행되는 장면들이 아주 인상 깊었고, 피식하며 재미있게 봤습니다. 오랜만에 아주
재미있는 작품을 봐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잦은 위기로 정신없는 전개도 아니었고, 반전 요소도
있고 남주와 여주의 로맨스적인 관계는 살짝 느린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애타는 느낌이
잘 설명되어 있어서 재미있었네요 ㅎㅎ 여러분도 꼭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7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굉장히 뛰어난 편입니다. 캐릭터들의 외모가 대부분
준수한 편이며, 조카인 루카는 굉장히 귀엽고, 남주는 아주 듬직하고 잘생겼습니다. 특히
여주가 너무 예쁘게 나와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연보라색 눈동자가 아주 좋았습니다 ㅎㅎ
그림체의 색감은 절제된 화려함이 마음에 쏙 들었고,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아주
좋으신 편이었습니다.
사이다 4.3점 - 오늘 작품은 뻥 뚫리는 시원한 사이다 전개는 그리 많은 편은 아니지만, 가끔
통쾌한 전개들도 있고, 대부분은 시원하게 넘어가는 편이라 좋았습니다. 초중반분에는 고구마
요소라고 할만한 전개가 아예 없는 편이었고, 최신화 기준으로 고구마 캐릭터가 나오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크게 답답한 부분이 없어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전개 속도 4.0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꽤 느린 편입니다. 여주와 루카가 뤼디거와
함께 빈터발트 공작저로 이동하는데 소모되는 분량이 꽤 많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중간중간에 유디트와 루카의 유대감이나 세 명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들이 꽤 세세하게 나오면서
느리더라도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스토리 4.4점 - 오늘 작품은 오랜만에 아주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신선한 소재라고 할만한
부분들이 크게 많지는 않았지만, 잦은 위기가 많이 없어서 정신없지도 않았고, 반전 요소도
있었고, 떡밥도 자주 뿌려주셔서 기대감도 커지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ㅎㅎ 디테일한 설정들이
잘 짜여있으며, 연출이 아주 좋으신 편이라서 몰입이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주와 남주의
로맨스적인 요소들은 조금 느린 편이긴 하지만 뭔가 애타는 느낌을 잘 표현해 주셔서 흥미롭게
잘 보고 있습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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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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