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왕녀는 미친 척을 한다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41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1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발디마르 제국의 악명 높은 폭군 " 루시페 발디마르 " 그는 자신의 형제를 죽이고 왕위에
올랐지만, 몸이 굳어가는 저주를 얻게 된다. 그런 그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여신의
용서뿐이었다. 그리고 10년 뒤 여신 헬라르의 신탁이 내려오게 되는데 " 나의 가장 강한
전사가 발디마르를 구원하리라 "라는 내용이었고 그 이야기를 들은 왕은 자신이 구원받을
유일한 방법이라 여겨 자신의 모든 자식들 중 살아남은 1인에게 왕위를 넘겨주겠다고
선포하게 된다. 그렇게 발디마르의 살육이 시작되었다.
여주인공 " 리즈벨 발디마르 "는 발디마르 제국의 5왕녀이다. 하지만 그녀는 제1왕자에게
독살 당해 죽게 된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본 모습은 차가운 아버지의 모습이었다. 왕이 만든
살육에 의해 죽임당한 자식들이 아주 많았고 리즈벨 또한 같았다. 하지만 그녀는 쓸모없고
약했기 때문에 아주 오랫동안 살아있었던 것이다. 계승권을 포기하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았다. 신탁에 따라 오로지 한명만이 살아남아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리즈벨은 자신이 독살당하기 5년 전으로 회귀하게 되었고, 그녀는
자신이 살아남을 방법을 찾게 된다. 남들보다 특별한 능력도 없고 세력도 없던 리즈벨은
결국 미친척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그녀는 진짜로 왕위 계승권의 스트레스로 미쳐버린 척을
하게 되었고, 사람들에게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어정쩡한 연기는 그녀를 죽이려는
형제들에게 빌미를 잡힐 것 같았고, 리즈벨은 성벽에 매달 린다든지, 피 흘리는 발로 춤을
춘다든지 완전히 미친 연기를 소화해낸다.
다행히도 사람들은 진짜라고 믿었고, 그녀는 아주 오랫동안 살아남게 된다. 리즈벨의 계획은
제1왕자와 2왕자가 싸우고 한 명만이 남게 됐을 때를 틈타 도망치는 것이 계획이었다.
하지만 제2왕자 " 로제스 발디미르 " 그는 이미 리즈벨이 연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리즈벨은 두려워하게 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왕은 왕녀를 따로 불러내어 그녀에게
더 이상의 유예는 없다고 얘기하게 된다. 결국 살아남은 왕족 중 그녀의 미친 연기를 믿는 사람은
1왕자뿐이었다.
그리고 드디어 제1왕자가 리즈벨이게 다가왔고, 그녀를 죽이려던 순간 리즈벨의 몸에서 황금빛
성력이 뿜어져 나왔고, 리즈벨은 어딘가로 이동하게 된다.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던 리즈벨을
마탑의 탑주인 " 아시어스 " 가 발견하게 되고, 그녀를 옮기게 된다. 그렇게 100년 만에 나타난 헬라르의 성녀와 남주인 마탑의 탑주와의 아슬아슬한 관계가 시작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44만 명이 보고 있는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그림체는 개인적으로 엄청 마음에 들었던 작품입니다. 여주의 외모도 엄청나게 아름답고 특히
남주의 외모가 넘사벽이더라구요.. 물론 왕자나 다른 캐릭터들의 외모도 남다릅니다 ㅎㅎ 또한
색감이 아주 화려해서 좋았고, 디테일적인 부분들도 훌륭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초반에 남주의 사기적인 강함과 여주의 미친 강함이 나타나면서
엄청난 사이다를 예상했지만!! 결과는 고구마였습니다ㅠㅠ 사이다 전개가 많이 없어서
굉장히 아쉬웠네요.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반적인 이야기의 전개 속도가 꽤 느립니다. 분명히 분량은
부족하지 않은데 같은 자리를 맴도는 느낌입니다. 오해가 풀릴 전개가 나오지도 않고, 많이
답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초반에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미친척하는 여주라니 굉장히
신선했고, 그림체와 연출 또한 화려해서 아주 긴박했습니다. 하지만 중반부로 가면서
이야기가 아주 느리게 전개되고, 고구마 전개가 많아지면서 흥미를 많이 잃었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주와 왕자의 오해를 풀면서 이야기가 진행이 되었다면 조금
덜 답답했을 것 같네요. 그림체에 비중을 많이 두시는 분들이라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8점 - 그림체의 색감이 정말 화려하고 특히 여주와 남주의 외모가 정말 미쳤다!
그 외에도 디테일적인 부분들도 좋았으며 전체적인 캐릭터들의 외모가 아주 좋다.
사이다 3.7점 - 초반에는 남주와 여주의 사기적인 능력들로 시원하게 전개되는 듯했으나,
고구마 전개가 대부분이었다. 오해를 풀만한 전개가 진행되지 않고, 남주도 제대로 된 대화를
거의 하지 않아서 많이 답답했다.
전개 속도 3.5점 - 분명히 분량도 적당하고 계속해서 진행되긴 하지만 전체적인 진도가
거의 흘러가지 않는다. 너무 느려서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스토리 4.3점 - 미친 왕녀라는 아주 독특한 전개로 굉장히 신선했지만, 답답한 전개로 인해
흥미를 잃게 만든다. 사실 그리 복잡한 내용들도 아닌데 굳이 힘들게 꼬아서 풀려고 하는 것
같다. 중간중간 사이다 전개라도 넣었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고, 캐릭터들이
제대로 된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이 나중에 급전개로 이어질 것 같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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