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114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114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든 주인공은 깨어나 보니 아기인 상태였다. 그것도 그냥 아기가 아닌
공주님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구박받는 황제에게 버림받은 공주였고, 그녀를 돌봐주는 시녀들도
친절하지 않았다. 그런 그녀를 돌보는 시녀들에게서 주인공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무시무시한
소문들을 듣게 된다. 자신이 사는 궁이 원래는 황제의 여인들이 머물던 하렘의 궁전이었지만
어느 날 황제가 이유 없이 이 루비 궁의 사람들을 모두 죽여버린 사이코라고 듣게 된다.
또한 자신의 어머니는 황궁 연회에 초대받은 아주 예쁜 무희였고, 황제의 승은을 입어 자신을
낳고 죽게 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아타나시아 공주인 주인공은 가끔 어떤 소설의 내용이
떠올랐는데 바로 자신이 죽기 전 손님이 두고 가서 읽었던 소설인 " 사랑스러운 공주님 "의
내용이었다. 그 책의 내용 중 18살에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는 공주의 이름과 자신의 이름이
같았기 때문에 그녀는 조금 불안해했다.
그렇게 공주는 설마 그 책의 공주가 자신이겠어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가 아닐 거라고 생각하며
지내게 된다. 그렇게 몇 달간 평화로운 생활이 지속되었지만 어느 날 시녀가 책을 읽어주던
와중 황제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시녀가 황제의 풀네임을 얘기하는 순간 공주는 자신이 있는
곳이 사랑스러운 공주님의 세계임을 확실하게 느끼게 된다. " 클로드 데이 앨제어 오벨리아 "
황제 그것이 자신의 아버지의 풀네임이었다.
그렇게 원작 소설의 내용을 다시 한번 제대로 떠올려 보게 되는데 원작 소설의 주인공인
" 제니트 "가 등장하면서 자신의 인생은 비참하고 너무 불쌍한 엔딩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그리고 다행히도 아무 사건도 없이 조용히 5살이라는 나이가 되어버린 아타나시아
공주는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원래는 제니트의 모습인 아주 사랑스럽고 귀여운 연기를 하게
되는데 .. 효과는 아주 강력했다!! 시녀들도 공주의 사랑스러운 애교 한 번이면 사르르 녹아버렸고
그렇게 공주는 애교를 남발하며 조용히 자신의 도주 자금을 모으면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렇게 나름 열심히 성에서 살아가던 순간 길을 잃어버리면서 어떤 좋은 장소를 발견하게
됐고, 자신의 도주 자금을 숨길 곳이 없었는데 그곳이 좋겠다 싶어 도주 자금을 몸에 숨겨
그 장소로 가게 된다. 그렇게 자신만의 아지트가 생겨버리게 된다. 하지만 아타나시아 공주는
그곳에서 방심했고, 누군가에게 들키게 되는데 바로 아버지인 황제였다. 그것이 황제와의
첫 만남이었지만 자신의 몸에 숨긴 보석들이 떨어지게 되면서 아주 어색한 상황이 펼쳐진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142만 명이 보고 있는 아주 엄청 인기 있는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그림체는 말할 것도 없이 엄청난 퀄리티입니다!! 황제인 클로드의
외모도 미쳤고, 그 외의 마법사 루카스나 다른 캐릭터들의 외모도 아주 뛰어납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역시 여주의 외모가 미쳤습니다.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웠습니다!! 또한 캐릭터들의
표정을 잘 그리시는데 언젠가 황제가 놀란 표정이 나왔는데 아직도 잊히지가 않은 연출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족함 없는 완벽한 그림체였습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거의 없습니다. 초반에는 그래도 츤데레
황제를 보면서 뭔가 통쾌한 장면들이 있었는데 중반부로 가면서 고구마가 미친 듯이 쏟아집니다.
물론 후반부에 엄청 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기다리고 있지만 그래도 이미 봤던 고구마 전개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ㅠㅠ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개 속도는 매우 느린 편입니다. 특히 중반부의 이야기는 생각보다
굉장히 오래 끄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물론 작가님이 가족애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표현
하려는 것도 알고, 세심하게 내용을 전달하려는 것도 알지만 굳이 이 정도로 끌어야 했나 싶은
개인적인 아쉬움이 남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원작과는 다른 전개를 통해 사람들의 반응이 매우 호불호가
갈렸다고 들었습니다만 저는 꽤 재미있었습니다. 넘사벽 그림체와 뛰어난 연출 실력으로
보는 내내 재미있었고, 스토리가 생각보다 복잡하게 얽혀있지만 나름 설명이 잘 되어있어
보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정말 따뜻한 가족애를 잘 표현한 아주 재미있고 눈이 행복한
작품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5점 -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 없이 완벽하다!! 여주의 외모가 미쳤고, 남주와 다른
캐릭터들의 외모도 퀄리티가 높다. 또한 표정과 디테일한 설정들 또한 아주 잘 표현되어 있다.
사이다 3.7점 - 초반에는 가끔 통쾌한 전개에 피식하며 좋았지만, 중반부로 가면서 끝이
안 보이는 고구마 전개에 너무 아쉬웠습니다. 물론 후반부에 사이다 전개가 있긴 하지만
고구마 전개에 조금 지루하기도 했습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으로 감정선의 디테일한 연출 때문에 전개 속도가 많이 느린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중반부에 5화 정도라도 빠르게 진행되었다면 덜 답답했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 4.5점 - 생각보다 복잡한 스토리가 얽혀있지만, 설명이 잘 되어있어 어려움 없이
보면서 재미있었고, 캐릭터들의 감정선의 연출이 뛰어나서 좋았습니다. 이 외에도 판타지
요소들도 적당히 들어가 있고, 디테일한 설정들도 탄탄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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