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베아트리체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73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73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여주인공 " 베아트리체 " 왕녀는 노예의 아이였다. 이국의 노예였던 어머니는 엘파사 왕의
아이를 임신하게 됐고, 어머니는 출산 후 숨을 거두게 된다. 베아트리체는 약방의 다른
노예들이 맡아서 키우기 시작했다. 베아트리체에게는 특별한 점이 있었다. 그녀는 이번 생이
처음이 아니었단 것. 첫 번째 생에서는 공무원 시험에 실패한 뒤 다시 공부를 했고 서른이
넘는 나이에 한의사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뺑소니 사고로 죽게 되면서 이곳 엘파사
왕국에서 태어나게 된 것이었다.
두 번째 삶이지만 하층민인 노예로 태어나게 된 클로이는 무엇 하나 자신의 뜻대로
살지 못했던 이전생을 떠올리며 굉장히 열심히 살아온다. 비록 노예였지만 아주 열심히
일을 해서 노예 신분으로는 익히기 어려운 글까지 공부하게 된다. 그렇게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열심히 살아가던 와중 갑자기 나타난 엘파사왕이 자신이 너의 아버지다
라며 그녀를 왕녀로서 궁에 데려가게 된다. 그러고는 베아트리체라는 이름을 주게 된다.
엘파사 왕이 베아트리체를 찾은 이유가 있었다. 바로 엘파사 최고의 부호이자 왕의
친우였던 길버트가 왕녀와 결혼을 하고 싶다고 하게 됐고, 자신의 두 딸을 그 늙은
친우에게 보낼 수 없어 적통이 아닌 왕녀를 그에게 넘긴 것이었다. 그렇게 베아트리체는
아주 지옥 같은 삶이 시작된다. 2년 동안 길버트는 베아트리체를 때리며 아주 험악하게
다뤘고 이렇게 살바에야 죽겠다고 생각한 순간 제국이 엘파사를 침략하게 된다.
엘파사를 침략한 노스테로스 제국의 선봉에는 기사단장 " 알렉산드로 그레이엄 "이
있었고 그는 엘파사의 모든 핏줄을 죽여버린다. 마지막으로 여주인공 베아트리체와
다른 공주 한 명 많이 유일하게 남아있었지만, 적통인 공주는 죽이고 베아트리체는 전쟁
노예로서 제국으로 끌려가게 된다. 이 모든 일의 배후에는 베아트리체의 남편인 길버트가
제국에 자신의 친우인 엘파사 왕과 자신의 아내마저 팔아넘긴 것이었다.
이후 베아트리체는 제국으로 끌려가게 되지만 운 좋게 험악한 병사의 노예로 들어가지
않았고, 부단장 가문의 노예로 들어가게 됐다. 이후 베아트리체는 자신이 왕녀였단 사실을
사람들이 알게 되면 모진 일들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머리를 자르고 왕녀가 되기
전에 노예였던 삶인 클로이로서 다시 살아가게 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67만 명이 보고 있는 아주 재미있는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프롤로그의 그림체는 2화 이후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올드한 그림체가
조금 없어지고 6화 이후에는 아주 퀄리티 좋은 그림체가 됩니다. 일단 여주의 외모가 굉장히
귀여워져서 좋았습니다. 남주도 잘생겼고요. 하지만 유일한 단점인 남주가 웃으면 바보가
되는 그림체만 빼면요..ㅠㅠ 그것 이외에는 전체적인 디테일적인 설정이나 연출 등 아주
좋은 그림체였습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낙천적인 성격의 여주가 많이 구르면서 고구마 전개가 꽤 나오는데
사이다 전개가 많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개 속도는 꽤 느린 편입니다. 여주와 남주의 감정에 대한 전개들이 많이 나오면서 전개가 느리게 흘러갑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한의사에서 노예로, 노예에서 공주로, 공주에서 다시 노예로
힘든 삶을 살아가는 여주지만 낙천적인 성격이 엄청 좋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디테일적인
설정들 또한 탄탄하게 잘 짜여 있었습니다. 스토리의 빠른 전개보다는 여주와 남주의
감정선에 대한 연출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습니다. 귀엽고 웃긴 요소들도 추가해
분위기가 처지지 않도록 전개되는 방식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림체 4.7점 - 남주가 웃을 때 나오는 바보 같은 그림체와 초반의 작화를 제외하면 정말
고퀄리티 그림체. 여주는 귀엽고 사랑스럽고, 남주는 멋지게 잘 그리셨습니다.
사이다 3.8점 - 여주가 낙천적인 성격이라 조금 덜 답답했지만, 그럼에도 고구마 전개가
많이 나와서 여주가 많이 불쌍했습니다. 사이다 전개도 많이 없었고요.
전개 속도 3.7점 - 전개 속도가 꽤 느리긴 하지만 저는 남주와 여주 사이의 감정선에
집중하기 위해 느려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스토리 4.4점 - 생각보다는 복잡하지 않게 잘 설명되어 있고 연출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귀여운 요소와 개그 요소들도 조금씩 첨가해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고, 디테일적인 설정들도
탄탄하게 잘 설정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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