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악녀지만 여주인공이 되겠습니다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42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2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여주인공 " 차민주 "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가인지 자신이 읽었던 소설 "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플로레 "라는 소설 속의 악녀 " 달리아 마가레트 "로 빙의하게 된다. 이 소설의
원작에서는 달리아 마가레트가 황제 노엘을 짝사랑하고 있었지만 갑자기 아버지가
데려온 여주인공 " 플로레 마가레트 " 가 황제 노엘과 사랑에 빠지게 되자 그녀를 방해
하다가 결국 처절하게 죽게 되는 비운의 캐릭터가 바로 악녀 달리아 마가레트였다.
차민주는 지옥과도 같던 전생에서의 삶을 끝내고 다시 시작한 삶이 악녀라는 사실에
실망했지만, 그래도 이곳에서는 자신을 괴롭혔던 이수연이 없기 때문에 너무나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후 차민주는 달리아 마가레트를 연기하며 원작의
진행을 바꾸기 위해 준비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럴새도 없이 아버지가 플로레를 데리고
들어와버렸다. 당황했지만 좋은 언니인척하기 위해서 먼저 인사를 건넸고, 원작에서
지병 때문에 시력이 안 좋았던 플로레에게 자신의 손을 건네 악수를 청하게 된다.
그 순간 달리아는 플로레의 손목에 난 흉터를 발견하게 된다. 그것도 자신과 똑같은 흉터를.
달리아는 플로레에게 어디서 난 상처냐고 물었지만 플로레는 수상한 반응을 보이며 대충
다쳤다고 둘러댄다. 그리고 플로레와 인사를 마친 달리아는 깨닫게 된다. 바로 플로레의
몸에 자신처럼 이수연이 빙의했다는 사실을.. 달리아는 자신은 그런 끔찍한 괴롭힘을 당하고
죽었는데도 악녀인데 꽃길만이 펼쳐진 여주인공이 이수연이라는 사실에 너무나도 분노했고
절대로 그렇게 둘 수 없다고 꼭 복수하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그렇게 복수를 위해 달리아는 원작에서 황제 노엘에게 반역을 일으키다 죽게 된 노엘의
이복형인 " 요한 데카르트 세르비엔 " 대공을 찾게 된다. 달리아는 요한에게 자신은 자신의
미래를 제외하고 몇 사람의 과거와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러고는 서로의 복수를 위해
자신과 결혼하자고 한다. 요한은 터무니없는 소리에 거절을 하지만 달리아는 다른 사람들은
알 수 없는 황태후의 이야기를 꺼내며 그의 관심을 끌었고 빼앗긴 왕위를 다시 찾아올 생각은
없냐고 한다. 하지만 끝끝내 요한은 또다시 거절하게 된다.
그렇지만 달리아는 포기하지 않았고, 남들은 모르고 있는 요한의 저택을 찾아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고 한다. 요한은 또 거절하지만 달리아가 밤이 늦었고 지금 저택에서 나서게
되면 쓸데없는 추문에 휩싸일 수도 있으니 하루만 재워달라고 하게 되고, 그렇게 요한의
저택에서 하룻밤 묵게 된다. 달리아는 원작의 내용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오늘 밤 요한의
집에 자객이 들 걸 예상하고 있었고, 몸을 던져 요한을 보호하는척했더니 결국 요한도
결혼을 수락하게 된다. 그렇게 완벽한 동맹이 형성되었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26만 명이 보고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여주의 외모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다른 캐릭터들의
외모는 전체적으로 좋은 편입니다! 아마 여주가 원래 악녀라서 조금 날카로운 이미지로
그리신 거 같은데 뭔가 아쉬움이 남네요. 또한 장갑을 낀 채로 여주의 이마에 손을 대어
열을 체크하는 장면이라든지 조금 디테일이 아쉬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아직까지 이렇다 할 사이다 전개가 나오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특별히 답답한 고구마 전개도 없었지만 복수심이 불타는 것에 비해서 너무 조용히 지나가는 것
같아 아직까지는 기다려보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1화에서 바로 원작 여주가 등장하면서 전개가 엄청 빠른 거
같았지만 생각보다 좀처럼 진도가 나가질 않습니다. 굉장히 아쉬웠습니다ㅠㅠ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스토리는 처음 보는 진행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전생 시절 자신을 괴롭히던 학폭 가해자와 학폭 피해자가 같이 죽게 되면서 똑같은 로판소설
세계로 빙의가 되다니 너무 신박했습니다. 하지만 디테일적인 설정들이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편하게 보기 좋은 작품이니 여러분도 시간 날 때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4점 - 전체적으로 무난한 그림체. 가끔 디테일이 부족한 아쉬움이 남는다.
사이다 3.7점 - 복수심에 불타는 것에 비해 시원한 전개가 좀처럼 나오지 않는다.
전개 속도 3.8점 - 극 초반의 전개 속도는 어딜 갔나요.. 조금 느린 전개 속도.
스토리 4.2점 - 피해자와 가해자의 만남이나 학폭이라는 무거운 소재를 첨가함으로써
흥미로운 스토리이긴 했지만, 연출에 대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마법사의 정체나 조금
이상한 성녀라든지 황제의 의중이 무엇인지 떡밥은 많이 뿌렸지만 전체적인 스토리의
진행이 너무 뎌 디어 아쉽다.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은듯하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로판 웹툰 > 전생,환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점] 산후우울증 엄마의 로판 웹툰 추천 " 꽃은 춤추고 바람은 노래한다 " 카카오 페이지 회귀물 로판 웹툰 추천 (0) | 2021.11.28 |
---|---|
[4.5점] 전쟁 노예가 된 공주의 로판 웹툰 추천 " 베아트리체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추천 웹툰 (0) | 2021.11.24 |
[4.5점] 7번째 전생 사이다 로판 웹툰 추천 " 접근 불가 레이디 " 카카오 페이지 전생 로판 추천 웹툰 (0) | 2021.11.11 |
[4점] 역대급 외모의 아버지 카카오 로판 웹툰 추천 " 아빠, 나 이 결혼 안 할래요!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추천 웹툰 (0) | 2021.11.09 |
[4점] 엄청난 미모의 남주 로판 웹툰 추천 " 남편이 미모를 숨김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추천 웹툰 (0) | 2021.10.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