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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남편이 미모를 숨김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64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3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작은 고시원 방에서 생활하던 여주인공은 갑자기 생긴 화재로 인해 방안이 모두 연기로
휩싸이고 온몸이 녹아내리는 고통 속에서 불타죽게 된다. 너무나도 무서웠던 전생의 기억을
간직한 채로 여주인공은 판타지 세계에서 다시 태어나게 된다. 하지만 두 살 때 부모님이
악마의 땅에서 사고로 돌아가시게 되고 미성년자였던 " 레티샤 "를 숙부가 키우게 된다.
하지만 숙부는 자신이 레티샤의 보호자가 되면 레티샤 부모님의 유산을 자신이 쓸 수 있기
때문이었고 레티샤는 숙부의 집에서 하녀처럼 지내게 된다. 그녀는 자신의 돈임에도 차가운
골방에서 춥고 배고프게 지내야 했다. 게다가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실을 들킬
경우에는 마녀로 몰려 화형을 당할지도 모르는 일이었기 때문에 레티샤는 얌전히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괴물 영주라고 불리는 할스테드 가문에서 레티샤의 가문에 통지서를
보내오게 된다. 바로 레티샤의 가문의 여식을 할스테드로 보내 결혼해야 한다고..
하지만 소문의 할스테드 가문은 너무나도 무서운 곳이었고 숙모는 자신의 딸들을 그곳으로
절대 보낼 수 없다고 한다. 그러다가 숙부의 눈길이 레티샤에게 갔고 레티샤도 자신의
피가 섞여있으니 자신의 딸들을 대신해 그곳으로 가라고 한다. 게다가 레티샤가 할스테드
가문으로 가게 되면 유산도 포기해야 했으므로 일석이조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레티샤는 힘들게 버텨왔지만 결국 숙부와 숙모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할스테드
가문으로 팔리듯이 떠나게 된다. 그렇게 할스테드 가문으로 이동하는 도중 악마의 땅에서
임프의 습격을 받게 되고 모두가 도망치게 되지만 레티샤는 고립되어 있었다. 이제 죽는구나
싶던 찰나에 임프 무리들이 끌고 다니는 어떤 물건을 보게 된다. 그것은 바로 부탄가스?였다.
부탄가스가 왜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레티샤였지만 살아남을 수 있는 일말의 희망이었기
때문에 부탄가스를 이용해 폭발을 만들어 살아남게 된다.
그러고는 할스테드의 괴물 영주와 3명의 마귀할멈을 만나 성으로 이동하게 되고 레티샤는
무서운 소문이 진짜일까 봐 무서워서 벌벌 떨게 된다. 그러다 밤이 오고 레티샤는 도망을
결심하게 되고, 사람들을 피해 도망가다가 괴물 영주와 마주치게 된다. 그런 그녀를 순순히
보내주려 했던 남주 " 에르덴 "과 얘기를 통해 오해를 풀게 되고 레티샤는 그제서야 마음을
놓게 되고, 괴물 영주라고 소문난 에르덴 또한 좋은 사람임을 깨닫게 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117만 명이 보고 있는 아주 인기 있는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가 아주 예쁩니다. 제목 그대로 남주의 외모는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여주 또한 예쁘고
귀엽습니다. 전체적으로 색감이나 외모면에서는 굉장히 좋은 그림체이지만 액션신은 많이 아쉬
었습니다. 두 번째로 괴물 영주의 사이다를 희망했지만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던 남주인공..
과 전생의 기억과 이전 세계의 물건들을 사용하는 여주 또한 그리 시원하게 연출되지는 않아서
아쉬웠네요..
전개 속도는 초반에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지만 점점 느려지게 됩니다.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너무
나도 아쉬웠습니다. 여러 웹툰을 짬뽕시켜 놓은듯한 불안정한 요소들과 메인 에피소드라고 생각되는
악마들이 너무 멍청하고 유치했어요.. 차라리 남주와 여주의 러브라인을 조금 더 진행시켰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너무 판타지 요소를 무리해서 넣으려는 것 아닌가 싶은 연출에 하차
하려는 마음이 꽤 있긴 했지만 일단 러브라인이 느리긴 해도 진행은 되는 것 같아 계속 보고는 있습니다.
혹시 스토리를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은 비추천입니다. 만약 그림체를 중요하게 보시는 분들은 꼭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6점 - 색감도 좋고 남주와 여주는 물론 전체적인 캐릭터들의 외모가 뛰어나다.
사이다 4.0점 - 분명히 여주의 전생의 기억을 통해 스토리가 잘 진행되긴 하지만 김빠진 사이다 같은 느낌. 고구마 전개도 꽤 나온다.
전개 속도 3.6점 - 초반에 엄청났던 전개 속도는 어디 가고 일상 웹툰처럼 느려진 전개 속도..
스토리 3.4점 - 너무 여러 가지 판타지 요소를 넣으려는 무리한 연출이 아쉬웠고, 가끔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 또한 있었다. 그림체 하나로 승부하는 느낌..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댓글과 좋아요는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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