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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빙의물

[4점] BL 소설로 빙의한 버프 없는 여주의 로판 웹툰 추천 " 시녀로 살아남기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추천 웹툰

by KayJay 2021.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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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시녀로 살아남기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7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7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주인공은 라면을 끓이다가 갑자기 이상한 상황 속에서 정신을 차리게 된다. 분명히 라면을

끓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눈앞에 사람들이 가득했고, 눈앞에서 어떤 사람이 아이를 낳는

장면을 보게 된다. 이런 상황을 이해하려고 했지만 물을 떠오라고 소리치는 바람에 정신없이

시키는 데로 하게 된다.

 

그러고는 상황이 모두 종료되고 다른 시녀들과 함께 잠깐의 휴식을 가지던 와중 다른 시녀에게

거울의 위치를 물어보았고, 자신의 얼굴을 보게 된다. 이상하게도 자신의 원래 모습과 똑같은

사람이었고 그냥 옷만 시녀복을 입은 자신이었다. 그리고 자신이 판타지 세계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어릴 적에 판타지 세계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했었지만 현실을 겪고 나니

그런 일들은 존재하지 않을 거라고 열심히 살아왔기 때문에 실제로 겪어보니 멘탈이 나가버린다.

 

그럼에도 일단을 살아남아야 했기 때문에 다른 시녀들을 따라 하며 지내게 된다. 하지만

뭔가 일반적인 상황들이 아니었다. 왕은 자신의 왕비에게는 관심을 1도 주지 않는 무심한

왕이었고, 그의 곁에는 아주 사랑스럽게 생긴 " 남자 "가 있었다. 여주는 왕이 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그런다고 바뀌는 것은 없었다. 모든 일들이 끝난 후에는 자신의 이름과

자신이 누구였는지 알아내기 위해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고, 다른 시녀들을 통해 여러 가지

정보를 알게 된다.

 

여주의 이름은 " 아스 토게인 "이라는 것 외에는 딱히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단서를 쉽게

찾지 못했고, 일단은 시녀일에 적응하기로 한다. 그리고 왕비 궁의 모든 사람들은 왕의 정부이자

게이인 유르겔을 모두가 싫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모두들 유르겔에게 불손한 태도를

보였다. 곧바로 왕은 유르겔에게 무심하게 대한 시녀들을 벌하기 위해 병사들을 데리고

들이닥쳤지만, 아스의 현실 서비스 마인드?로 무사히 넘기게 된다.

 

하지만 생각보다 상황은 거칠게 돌아간다.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통해 아스가 갑자기 왕자님의

유모가 되어버리고, 그에 맞게 신분도 상승하게 된다. 또한 글을 읽지 못하는 아스에게

교육 선생님까지 생기게 되면서 아스는 점점 눈에 띄는 존재가 되어갔다. 그리고 아스는 힘들게

왕자님을 보필하며 지내면서 온갖 고난들을 겪게 된다. 또한 왕의 정부인 유르겔의 이상한

" 진짜 " 모습들을 보게 되면서 당황하기 시작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59만 명이 보고 있는 꽤 인기 있는 로판 웹툰입니다. BL 소설로 빙의를 한 것이지 BL 웹툰이 아닙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높은 편입니다. 초반에는 꽤 볼만하다고

생각했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그림체의 퀄리티가 점점 좋아지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BL 소설인 만큼 남자 캐릭터들이 많고, 다들 잘생기고 매력 있게 잘 그리셨습니다. 그 외에

디테일한 부분들도 아주 잘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 색감도 너무 화려하지도 않게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두 번째로 사이답입니다. 아쉽게도 사이다 전개는 거의 없습니다. 여주에게는 크나큰

시련들이 계속해서 찾아오면서 온갖 고난을 겪게 되는데 사이다 전개가 거의 없습니다 ㅠㅠ

현재 최신화 기준으로도 사이다 전개가 많지 않아서 너무 아쉽네요 ㅠㅠ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매우 느린 편입니다. 온갖 시련을

겪게 되면서 진행되는 에피소드들과 자신의 정체에 대한 비밀을 알아가는 내용들에 대한

분량이 꽤 있고, 감정선에 대한 분량들도 있기 때문에 느리지만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생각보다 현실적인 전개들이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현실이라고

해도 여주가 겪는 시련들이 꽤 많아서 안타까운 모습들이 많았지만 연출을 굉장히 잘하셔서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본인이 누구인지 알기까지의 전개가 아주 살짝 고구마이긴 했지만

그래도 여러 가지 면모들이 재미있었습니다. 빨리 사이다 전개가 나와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남주가 별로 마음에 안 들었지만 결말을 검색해 봤더니 아주 색다른 전개에 매우

놀랐습니다!! 소설과 같은 전개가 이루어질지는 계속해서 봐야 될 것 같아요 ㅎㅎ 여러분도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6점 - 계속해서 진화하는 듯한 그림체 !! 퀄리티가 점점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마음에 들고, 디테일한 부분들도 좋고 색감도 좋습니다.

 

사이다 3.6점 - 생각보다 고구마 전개가 꽤 많습니다. 그에 비해 사이다 전개가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적습니다 ㅠㅠ 아마도 이야기가 조금 더 진행이 되어야 사이다가 나올 것

같네요

 

전개 속도 3.7점 - 생각보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이 꽤 느립니다. 물론 캐릭터들의

감정선과 필요한 에피소드들이 많긴 하지만 그럼에도 조금 느린 편이라 아쉽습니다.

 

스토리 4.4점 - BL 소설을 기본으로 한 작품이다 보니 생각보다 여주에게 제한이 많아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했는데 연출이 꽤 좋습니다. 또한 로맨스적인 요소들에 비중이 아직까지는

많지 않아서 아쉽긴 하네요. 뭔가 로맨스에 있어서는 조금 더 급전개도 좋을 것 같은데 ..

전체적인 스토리의 디테일한 설정들은 잘 짜여 있습니다. 소설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결말에

대한 내용을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결말이 조금 달랐으면 하네요 ㅎㅎ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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