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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키워준 은혜를 집착으로 갚으시다니요 " 카카오 페이지
빙의물 육아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이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이 없었던 여주는 늘 외로웠지만 언제나 자신을 돌봐주는 할머니 덕분에
힘든 삶들을 이겨낼 수 있었다. 그렇게 힘들고 외로웠던 학창 시절을 이겨낸 후에는 평범하게
유치원 선생님을 하면서 동료들과 웃고 떠들며 평범하게 지내던 어느 날, 주인공은 집 근처에서
산책을 하던 도중에 아이가 물에 빠지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주인공은 아이가 물에 빠진 것을 보자마자 머리로 생각하기도 전에 물에 뛰어들어 버렸는데,
문제는 주인공이 수영을 잘 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어떻게든 아이를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아이를 구하는데 성공하게 되었지만, 주인공은 수영을 잘 하지 못했기에 빠져나가지 못하게
되었고 그렇게 물속으로 가라앉게 된다.
주인공은 죽어가는 동안, 아이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겠지라는 좋은 마음을 느낌과 동시에 아직
이렇게 허무하게 죽기는 싫다며 소리치며 죽어가게 되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처음 보는 낯선
환경에서 눈을 뜨게 된다. 눈을 뜨자마자 주위를 둘러봤더니 양초와 고서들이 가득한 환경이었고
근처의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확인해 봤더니 마녀 " 헤이즐 "이 되어있었다.
주인공은 낮에는 유치원 선생님으로 일을 하고 있었지만, 밤에는 일러스트레이트로 활동하면서
투잡을 하고 있었고 어느 날, 자신이 쓴 동화 책의 현재 삽화가 너무 무섭게 그려졌다며 수정을
해달라는 요청이 오게 되었다. 동화책의 삽화라고 보기에는 너무나도 무서울 정도의 그림이었기에
주인공은 밤을 새워서 꽤 귀여운 마녀의 그림을 그려주게 된다.
다행히도 무사히 검증을 마치고 주인공이 그린 삽화로 재출간 되었던 것이었는데, 자신이 그린
동화책 삽화에 나오는 검은 숲의 마녀 헤이즐이라는 캐릭터가 되어버린 주인공은 하필 마녀라며
아쉬워했다. 처음에는 마녀가 된 자신이 낯설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헤이즐이라는 캐릭터의
삶에 적응하기 시작했고 살아가다 보니 마법을 쓸 수 있는 것만으로도 꽤 재미있었다.
취미로 움직이는 쿠키를 만들기도 하면서 이전 삶보다 꽤 신선한 삶을 살게 되었고 헤이즐이라는
캐릭터에 녹아들면서 자신이 만든 쿠키를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사람들과도 친하게 지내면서
이세계에서 행복한 삶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니나 다를까 원작대로 흘러가야
한다는 계시인지 누군가의 모함으로 인해 사람들을 쿠키로 만든다는 소문이 나면서 꽤 오래전
학창 시절이 떠오를 만큼 또다시 외로운 삶을 살게 된다.
그나마 다행히도 몸의 주인이었던 헤이즐이 여주가 빙의하기 전에 고양이 " 레이디 "와 강아지
" 헤이즐 "을 실험을 통해 키우고 있었기에 그들과 함께 살면서 외로운 삶을 충족하며 나름대로
평화롭게 지내던 어느 날, 여주는 어떻게든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기 위해 집 밖에 절대 그냥은
지나칠 수 없는 너무나도 맛있는 쿠키들을 선보이고 있었는데, 때마침 주인공들이 걸려들게 된다.
헨젤과 그레텔을 각색한 동화였기에 딱 봐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주인공들을 보게 되면서
괜히 너무 귀여워서 식폭행을 시작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78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오늘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빙의물 육아물 힐링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7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엄청나게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굉장히 부드러운
그림의 선들이 아주 돋보이는 개성 있는 그림체였는데 작가님이 장르에 맞게 힐링적인 그림들을
너무 귀엽게 잘 그리셔서 진짜 작품에 아주 잘 어울린다고 느껴졌습니다. 여주도 굉장히 밝고
예뻐서 좋았고 남주도 잘생긴 편이라서 좋았고 다른 캐릭터들의 외모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게다가 루나와 루카가 너무 귀여워서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가끔 이긴 하지만 작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고 잘 그리실 때와 아닐 때의 갭 차이가
살짝 있는 편이라서 아쉬웠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아주 좋은 편으로 옷들은 무난하고 깔끔한 편이라서 좋았고 배경은 생각보다 3D 티가 거의 나지
않게 느껴지는데 굉장히 깔끔하면서도 잘 어울리는 배경들이 아주 좋았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아주 뛰어난 편으로 다양한 표정들을 과하지 않게 잘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분위기 연출은 무난하게 좋은 편으로 가벼운 힐링 분위기도 잘 표현하셔서
좋았는데 무게감 있는 서사들도 꽤 잘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 판타지적인 마법 같은 부분들도
화려하면서도 과하지 않아서 딱 좋았던 것 같고 전체적으로 작품의 스토리와 너무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그림체라고 느껴져서 아주 인상적이었네요ㅎㅎ
사이다 4.3점 - 오늘 작품은 원래 시작부터 약간 가볍게 시작되면서 답답한 고구마 전개들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고구마 전개가 더 없는 편이라서 좋았습니다.
육아물 힐링 장르인데 아직까지는 억지로 고구마를 표현하면서 빌드업하는 억지 사이다 전개가
없는 것이 가장 좋았고 여주가 마법 능력이 뛰어나서 크게 걱정되는 부분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다른 부분들은 다 괜찮았는데.. 초반에는 남주가 조금 답답하고 아쉬웠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빠르게 어른이 되어야 했고 얕보이지 않으려고 더 위엄있게 행동하려 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여주가 동생들에게 인기를 얻는 방법을 보고도 계속해서 트집 잡으면서 쪼잔하게
구는 행동 같은 부분들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최신화 기준으로 후반부에는 바뀌려는 행동들이 많이 보이면서 괜찮아졌지만 그래도
아직은 꽉 막혔던 사람이 드라마틱 하게 변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전개 속도 3.7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조금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빙의한 이후의 이야기나 과거의 서사들을 꽤 빠르게 풀면서 진도가 꽤 빠르게 진행되는 느낌이
있었지만, 역시나 육아물과 힐링 장르의 특성상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이후에는
전개가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딱히 지루한 부분들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여주와 아이들이 다시 만나게 되는 부분들도
생각보다는 빠르게 진행되고 출정도 꽤 빠르게 진행되면서 나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신화 마지막 신으로 봐서는 시간대 스킵도 어느 정도는 있을 것 같아서 속도는 조금 더 기대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 4.1점 - 오늘 작품은 낮에는 유치원 선생님이자 밤에는 일러스트레이트로 일하고 있던
여주는 우연히 물에 빠진 아이를 발견하게 되었고, 곧바로 물에 뛰어들어 아이를 구해냈지만,
자신은 빠져나오지 못해서 물에 잠기며 정신을 잃게 되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신이 그린
삽화의 배경이 되는 작품 속의 마녀로 빙의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만나면서 생기는 일에 대한 내용입니다.
꽤 재미있었고 힐링이 많이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솔직하게 작품성이 좋다!! 뭐 스토리가 아주
흥미롭고 신선해서 좋다!라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육아물, 힐링 장르를 잘 표현했는가를 기준으로
본다면 아주 좋았던 작품인 것 같습니다. 일 마치고 읽으면서 많이 힐링 될 정도로 아이들을 너무
그 또래와 서사에 맞게 잘 표현하셨고 쓸데없는 고구마 전개도 없이 무난하고 잔잔한 느낌을
잘 살리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개연성 같은 부분들은 늘 가볍게 진행되는 편이라서 조금 아쉬웠긴 한데 그래도 육아물과
힐링이 들어가 있는 작품이고 분위기가 가볍게 진행되어서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초반부터 계속해서 여주 의심하면서 뭐라도 꼬투리 잡으려는 것 같아 보여서 남주가 조금
아쉬운 면이 있었는데 다시 생각해 보면 그 시절에 범죄 전과가 있는 마녀인데 남주의 반응들이
훨씬 더 정상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크게 이상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남주가 뭔가 특별한 매력이 있는 것은 아니라서 이 부분은 확실하게 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고상한 척은 다하면서 여주에게 조금씩 감화되는 약간 웃기게
느껴지는 부분들 말고는 아직까지는 조금 밋밋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동생들을 먼저 생각하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바뀌려고 노력을 많이 해서 딱히 특별하게
느껴지진 않아도 바뀌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서사들과 감정선을 너무 잘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 여주가 아이들을 보면서
과거의 상처를 되새기며 같이 아파해주는 모습들이나 그걸 힐링하면서 이겨내는 모습들을 너무
힐링 되게 잘 표현하셔서 좋았고 감정을 질질 끌지 않는 느낌이라서 더 좋았고 남주의 서사들도
머리로는 충분히 이해가 잘 되는 설정이라서 그런지 뭔가 더 몰입도가 높았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그림체와 몰랑몰랑하고 잔잔한 스토리들이 잘 섞인 느낌의 작품으로 여주의
마법이 거의 만능으로 느껴질 만큼 과한 느낌이 없잖아 있긴 하지만 그로 인해 아이들과 여주가
다칠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서 좋기도 했고 떡밥이 조금 적어서 아쉬웠긴 한데 아직 나오지 않은
황실에 대한 내용이나 신성력이 존재한다는 점으로 봐서는 후반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정말 오늘 힐링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는 강력히 추천드리는 작품이고 아니신 분들에게도
웃으면서 편하게 보기 좋은 작품이니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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