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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전생,환생물

[4.1점]평생을 실험당한 전생 로판 웹툰 " 곧 망할 가문의 계약직 딸이 되었다 " 회귀물 전생 로판 웹툰 추천

by KayJay 2024.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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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4071861

 

곧 망할 가문의 계약직 딸이 되었다

"거지 같은 삶에서 회귀한 줄 알았는데, 시한부 인생은 그대로라고?망할, 이게 인생이냐….'이번엔 적당한 가문에 입양 가서 남은 인생 편히 살자!'겸사겸사 날 죽게 한 원흉에게 복수도 하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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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곧 망할 가문의 계약직 딸이 되었다 " 카카오 페이지

전생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입니다.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주인공 " 아니샤 "는 고아로서 제국에서 가장 유명한 보육원에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그곳은

지옥 같은 곳이었다. 보육원에서는 아이들에게 귀족의 예법과 공부, 요리 등의 다양한 가르침을

주었지만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똑똑한 아이들은 귀족들에게 입양 갈 수 있었지만, 좋은 성적을

받지 못한 아이들은 어느 날 입양 갔다는 얘기만 남긴 채 순식간에 아이들이 사라지는 곳이었다.

 

그리고 아니샤 또한 성적이 좋지 않아서 하루아침에 사라진 아이들 중 하나였다. 아니샤는 어떤

미치광이 마법사에게 팔려버렸고 아니샤는 어떻게든 미치광이 마법사에게서 사랑을 받아 좋은

삶을 살아가고 싶었지만 미치광이 마법사가 주인공을 데려온 이유는 단 하나였다. 바로 자신의

아내의 영혼을 담을 그릇이 필요했기에 그저 자신에게 필요한 재료일 뿐이었다.

 

미치광이 마법사는 아니샤의 몸을 이용하여 계속해서 미친 실험을 이어갔고 매일매일이 고통에

몸부림치는 삶이었다. 그런 지옥 같은 삶을 살아가는 와중에도 아니샤는 마법사에게 사랑받는

순간이 오길 바라며 아픈 몸을 이끌고 요리와 청소를 도맡아 했지만 그의 실험은 멈추지 않았다.

성인이 된 아니샤의 피부는 얼굴까지 녹아내리는 지경이 되었고 온몸에서는 썩는 냄새보다도

약물의 냄새가 더 많이 나고 있었다.

 

그렇게 24살까지 이어진 실험으로 아니샤는 엄청난 고통을 견디다 결국 사망하게 되었는데

눈을 떴더니 어린 시절의 몸으로 돌아와있었다. 신이 자신을 도와준 것인지 드디어 자유를 얻은

아니샤는 너무나도 즐거워했지만 자신의 팔에 새겨진 실험 흔적을 본 여주는 과거로 돌아와서도

자신을 괴롭히는 미치광이 마법사에게 분노하게 되었고 문신이 새겨진 뒤에는 6~7년 밖에는

못 산다는 것을 알고 있는 여주는 마법사에게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미치광이에게 24살까지 실험을 당하는 와중에도 그가 읽던 신문을 읽는 게 유일한 낙이였던

주인공은 앞으로 10년 동안 벌어질 굵지 한 사건들을 미리 알고 있으니 이 정보들을 이용해서 그의

인생을 망칠 수 있으니 지금 당장에는 보육원의 선생들에게 환심을 사서 좋은 집으로 입양을

가는 일이 급선무였던 주인공은 보육원에서 자신의 요리 재능을 뽐내며 환심을 사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인공을 지명하는 귀족이 나타나게 되었고 그의 정체는 바로 녹의

가문, 오브리 가문의 공작 " 샤콜 오브리 "였다. 회귀 이전에 신문에서 본 내용으로는 공작이

자신의 딸을 낳은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귀족을 향한 평민들의 보복이 일어나게 되었고 공작을

모시던 하녀가 그의 딸을 납치하여 사라졌었고, 공작이 자신의 딸을 찾는다는 소문이 났던

것을 기억하던 여주는 그가 끔찍이도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딸의 대타를 구하러 온 것이었다.

 

샤콜 오브리 공작은 제국에서 황족 다음으로 가장 막가한 권력을 가진 자로 막내로 태어나서

형들을 제치고 가주가 된 자이며, 제국 상권의 5할을 지닌 부의 상징인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진짜 딸은 죽었다고 알고 있었기에 몸이 좋지 않은 아내의 딸을 찾고 싶다는

바램을 들어주기 위해 초록색 머리의 아이를 찾다가 여주를 발견하고 지명했던 것이었다.

 

그리고 공작은 몇 가지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여주는 회귀전에 갇혀지냈지만 그곳에서 지내며

이미 24살까지 살았던 경험이 있었기에 그의 테스트를 무난하게 성공하게 되었고 공작은

앞으로 5년 동안 자신의 딸을 연기해 주면 그 이후에는 다른 나라에서 후원금을 받으며 평생

먹고살게 해주겠다고 제안했고 마법사에게 복수하기 위해서는 그의 힘이 필요했기에 일단

사랑받는 딸을 연기하면서 그의 도움을 얻을 방법을 찾아보기로 한다.

 

그렇게 공작저로 이동하여 오브리 공작과 공작부인의 딸을 연기하는 여주는 계속해서 머릿속에

맴도는 기억이 이상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고, 실험을 당하던 이전 삶의 기억 외에도 알 수

없는 전 전생?의 기억이 조금씩 기억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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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409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어제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복수물 힐링 전생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힘주고 그리시는

부분들의 퀄리티는 뛰어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가끔 나오는 힘 빼고 그리시는 부분들은

힘주고 그리실 때와 갭 차이가 꽤 많이 나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잘 그리시는 부분을 봐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더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ㅎㅎ 자주는 아니지만 작붕이 조금

있는 편이었지만 작붕이 있는 부분들도 그림체는 무난하게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무난한 편이었고 여주의 외모는 귀여운 외모인데 발랄해 보이면서도

똑똑해 보이는 초록 머리가 인상적이라서 좋았고 어머니의 외모는 예쁜 편이었지만 아버지인

공작의 외모는 뭔가 부인이랑 닮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잘생기긴 했는데 뭔가 임팩트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여주 말고 공작가의 사람들이 다들 얼굴이 길어 보이는 부분들과

인체 비율이 가끔 이상하게 표현되는 점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무난하게 좋은 편이었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특히 어두운 분위기의 표정을 엄청 잘 그리셔서 나중에

공포물 그리셔도 잘 그리실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고 여주의 다양한 표정들을 아주 멋지게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밝은 분위기에서 어두운 분위기로의 전환도

자연스럽고 좋은 편이었고 전체적으로 연출은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사이다 4.1점 - 오늘 작품은 지금까지는 사이다 전개가 조금 더 많은 편이었지만 여주가

공작의 딸이라는 표현을 독자들에게는 힌트를 통해 귀띔해 줬지만 작품 내의 전개에서는 아직

공작의 딸이라는 것을 알만한 요소들이 아예 안 나왔다 보니 언제쯤 오해가 풀릴지, 이 오해로

나중에 고구마 전개가 나오지는 않을지 조금 걱정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공작이나 오빠의 츤데레 모습들이 많아서 걱정되는 부분들은 없었고, 공작과 공작부인이

아끼는 여주한테 무지성으로 시비 거는 악역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여주의 시원한 성격이 상당히

잘 표현된 느낌이라서 앞으로도 대부분의 전개는 여주가 시원한 사이다 전개를 선사해 줄 것

같아서 기대해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6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중반에는 여주가

회귀로 인한 정보를 잘 사용하면서 진행되어서 그런지 전개 속도가 꽤 빠르다는 느낌이었지만

작가님이 복수보다는 힐링 요소를 먼저 진행하시는 방향으로 틀어서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더욱

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시작하면서는 진도가 느려진 느낌이었습니다.

 

솔직히 전개가 조금 느리긴 해도 크게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애초에 정신적으로 어딘가 무너진

여주의 감정선이 어렵기 때문에 힐링 요소를 먼저 진행하는 것이 괜찮아 보였습니다.

 

스토리 4.1점 - 오늘 작품은 미치광이 마법사가 여주의 몸에 아내의 영혼을 집어넣기 위해서

금기의 마법을 진행하였고 여주는 24살까지 온갖 실험을 당하다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했지만

다행히도 과거로 회귀하게 되면서 자유를 얻게 된다. 하지만 실험의 흔적이 몸에 남아있었고

여주는 자신의 몸에 문신이 생기고 6~7년 뒤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이 시간들을

모두 복수하는데 쓰겠다고 다짐했고, 딸을 잃어버린 공작 가문에 입양 가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전생 로판 장르는 그냥 어느 날 충격으로 전생이 기억났다~라면서 대충 넘어가는

전개지만, 오늘 작품은 마법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영혼에 관한 실험이라는 요소가 들어가면서

최소한의 개연성을 조금 채워주는 느낌이기도 괜찮았고, 실험으로 전 전생을 기억하게 되었다는

점은 이해했지만 관리자와 연결되었다는 내용은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하기도 해서 나름대로

신선하게 느껴지는 전개라 좋았습니다.

 

세계관의 설정은 엄청 세련되거나 복잡한 설정은 아니었고 클리셰였지만 나름대로 디테일을 잘

표현한 느낌이었습니다. 여주의 태생에 관한 일도 7화에서 생각보다 일찍 설명되어서 좋았고

공작이 여주는 절대로 친딸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이유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배경적인

설명은 늘 친절하게 잘 설명되어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여주의 설정은 이미 정신적으로 망가진 사람이기도 하고 지금 한편으로는 따뜻한 사랑이 고픈

느낌이지만 또다시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와중에 전 전생의 기억들까지 기억나면서 기억이

뒤죽박죽인 상황까지 더해지면서 꽤 어려운 감정선의 캐릭터라고 생각되는데 저는 이 정도면

어려운 캐릭터의 감정선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고 꽤 매력적인 캐릭터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공작가의 사람들도 나름대로 좋았습니다ㅎㅎ 공작은 막상 막말하고 나면 바로 후회하고

잘 대해주려고 하고 오빠도 공작이랑 똑같아서 그런지 둘이서 여주한테 츤츤거리는 부분들이

꽤 귀여웠습니다ㅎㅎ 솔직히 약간 유치한 내용이나 대사들이 있었지만 과한 정도는 아니었고

가족들이 정서적으로 망가진 여주한테 사랑을 주는 힐링 느낌도 연출이 나쁘진 않아서 힐링에

대한 내용도 더 많이 나올 것 같아서 기대해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클리셰란 클리셰는 다 들어가 있는 느낌이었고 살짝 유치한 부분이나 억지 사이다라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과하다는 느낌이 없어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빌드업 과정들이 뻔하지만 깔끔하게 표현되어서 좋았고 아직 나오지 않은 캐릭터들도

많은 편이고 관리자나 미치광이 과학자에 대한 내용 같은 볼거리도 충분한 느낌이었습니다.

 

선공개 분량의 마무리 치고는 마지막에 너무 임팩트 없이 끝난 느낌이라서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힐링 되는 재미도 있고 여주의 시원한 성격으로 인한 사이다도 기대되면서 소소한 재미는

충분한 작품으로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뻔하더라도 과하지 않은 작품이면 편하게 보기에는

괜찮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한동안은 계속 봐볼 것 같고,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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