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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로판

[4.1점] 꽁냥꽁냥 시골 로판 웹툰 추천 " 남편을 고를 때는 신중하게 " 로판 웹툰 추천 리뷰

by KayJay 202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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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1754033

 

남편을 고를 때는 신중하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아버지에게 재산을 빼앗기고 수도원의 오두막에서 홀로 사는 엘로즈.아버지의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서 유산과 작위를 물려받기 위해 수도원을 탈출해 수도로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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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남편을 고를 때는 신중하게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42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2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에스펜시아 상단의 주인은 가문의 유일한 자녀였고, 상단주의 부모님은 데릴사위를 들였다.

그리고 상단주는 데릴사위였던 바젤란 백작과 아이를 낳았는데 바로 여주인공 " 엘로즈 "

였다. 엘로즈는 상단주인 어머니의 밑에서 아주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랐지만, 아버지인

바젤란 백작은 딸인 엘로즈에게도 그리 따뜻하지 않은 사람이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여주의 어머니이자 상단주인 그녀는 세상을 떠났고, 원래라면 어머니의

모든 재산은 딸인 엘로즈가 물려받아야만 했지만, 바젤란 백작이 엘로즈의 재산들을 모두

가로챘고, 이후에는 저택의 사람들을 자신의 수하들로 채워나갔다. 그러고는 자신이 가문의

모든 것을 지휘하기 쉽도록 엘로즈가 상심이 크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수도원으로 요양을

보내버린다.

 

마을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지만, 올라가는 길은 하나뿐이고, 뒤로는 절벽밖에 없는

절대로 혼자서는 도망가지 못하는 곳이었다. 게다가 수도원도 한패였는지, 수도원에서

조금 떨어진 오두막에서 어린 여주 혼자서 자라게 했고, 먹을 것을 주긴 했지만, 먹기 힘들

정도로 음식의 질이 안 좋았기에 아사할 정도로 힘든 상황이었다.

 

그래도 여주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오두막에는 사냥꾼이 머물던 곳이었기에 생존에

필요한 여러 가지 물건들과, 생존에 관련된 책들이 많았고, 여주는 그렇게 책을 읽어가면서

열매나, 간단한 사냥을 통해 생존할 수 있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진 않았지만,

작게나마 농사도 지어가면서 자신만의 삶을 꾸리고 있었다.

 

하지만, 언제나 밥을 주로 오는 사람들에게는 아픈 사람인 것처럼 연기를 해야 했고, 여주는

들키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수도원의 사람들에게서 아버지인

백작이 죽었다는 소식과 함께 일주일 이내에 상속자인 여주가 나타나지 않으면 모든

재산은 새엄마에게 넘어간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하지만, 제국 법상 혼인하지 않은 사람은 완전한 성인으로 인정받지는 않아서 혼인을 한

상태로 찾아가야 재산을 되찾을 수 있었기에 여주는 마을로 내려가 용병 길드에서 잠시나마

결혼을 할만한 상대를 찾아야겠다고 결심한다. 사냥꾼이 절벽을 통해 마을을 오가던 길이

험하지만, 수도원을 지나지 않는 방법이 있었기에 여주는 이때까지 농작물을 팔아 모은

돈과 함께 마을로 가게 된다.

 

그리고 여주는 용병 길드 앞에 도착하여 잠깐이지만 제대로 된 남편감을 찾길 바라며 신에게

부디 좋은 남편감 좀 내려달라며 빌고 있었더니, 진짜로 눈앞에 잘생긴 남자가 나타났다.

하지만,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쫓기고 있었고, 여주는 그 상황을 알아채고는 그 자리를

피하려 하는데, 갑자기 눈앞의 남자가 여주에게 " 여보, 가지 마 "라는 미친 소리를 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728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340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힐링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2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좋은 편이었습니다. 여주도 굉장히 예쁘고, 남주도 상당히 잘생긴 편이어서 좋았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가 일반적인 로판 느낌보다는 뭔가 마법이 난무할 것 같은 판타지 세계의

캐릭터들 느낌이라 약간 색다른 느낌이었지만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작붕이 꽤 있습니다. 인체의 비율이 완전히 어긋난 장면들도 종종 보이고,

외모를 잘 그리실 때는 엄청 좋게 느껴지는데 지나가는 장면들은 외모의 디테일이 많이 부족한

부분들이 꽤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같은 요소들에 대한 디테일한 표현력은

좋으신 편이었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아주 좋으신 편이었습니다. 특히 캐릭터들의 웃는

표정이 눈에 많이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ㅎㅎ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꽤 좋으신 편이었고, 신수나, 판타지적인 표현은 제법 좋았지만,

액션 장면들은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솔직히 생동감이 1도 없고, 임팩트가 너무 없어서 액션

신들은 그냥 대충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사이다 3.8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는 사이다 전개가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초반부터

여주가 혼자서 자라왔기 때문인지 남주나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홀로 이겨내려는 모습들이

보이면서 약간은 답답한 면이 살짝 있었지만, 그래도 여주의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계속해서 고구마 캐릭터들이 나오면서 답답함을 선사하긴 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정리돼서 크게 답답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으로만 봐서는 고구마 전개가 나오긴 하는데, 답답함이 뻥 뚫리는 사이다

전개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빠르게 해결되면서 무난하게 전개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남주가 거짓말을 한 건 아니지만, 용병왕이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은 채로 진행되다 보니

나중에 이걸로 답답한 상황이 연출될까 봐 조금 걱정이었습니다.

 

전개 속도 3.6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여주가

빠르게 혼인 상대를 구하고, 집을 돌려받게 되는 부분까지는 꽤 빠르게 진행되는 듯했지만,

대부분의 상황이 해결된 이후에는 남주와 함께 남주의 고향인 시골로 내려가면서 생활을

시작했고, 그곳에서 일상적인 분량들이 많아지면서 진도가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진도가 조금 느리더라도 여주랑 남주랑 꽁냥꽁냥대는 그런 부분들이 더

많아진 것 같아서 재미있긴 했지만, 솔직히 로맨스적인 진도도 그리 빠른 편은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왕 시골에서 슬로우 라이프를 보내는 거면 둘 사이의 속도도 조금은

더 빠르면 좋을 것 같은데 늘 조금 아쉽네요ㅎㅎ

 

스토리 4점 - 오늘 작품은 상단주의 딸이었던 여주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재산을 모두

빼앗기고 마을에서 떨어진 숲속에서 혼자 자라게 되었고, 이후에는 자신을 내쫓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면서 자신이 일주일 안에 혼인해서 재산을 상속받지 않으면, 재산을 되찾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우연히 만난 남주와 혼인하면서 재산을 되찾으며 생기는 일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오늘 작품은 막 엄청 재미있는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스토리가 그리 특별하지도 않고, 복잡한

내용이나, 반전 요소, 긴장감 넘치는 그런 전개가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바라고 있던 시골에서의 여주와 남주의 꽁냥꽁냥 로맨스가 돋보이는 작품이라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ㅎㅎ

 

늘 도시에서 여러 인물들과 정치적으로 엮이면서 싸우고, 도망 다니고, 계략을 짜는 로판에

조금 지쳐있던 와중에 여주가 남주의 시골 고향으로 가서 고향 친구들(용병 부하들)을 만나

그곳에서 이제까지 너무나도 외로웠던 여주의 삶이 조금 시끌벅적해지고, 남주와도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내용이지만, 그래도 잔잔한 로맨스가 좋았습니다.

 

개연성이 부족해 보이는 부분들이 약간은 있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여주가 남주의 정체를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된 혼인이라, 조금 아깝긴 해도

집안의 재산을 기부해버리면서 어머니와의 약속으로 집을 지키면서 여주 혼자서 도움 없이

이겨내려는 장면들이 조금은 더 현실적이고 좋았습니다.

 

갑자기 마법으로 새엄마와 용병들 해치우면서 집안을 되찾는 거보다는 이쪽이 훨씬 개연성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ㅎㅎ 그리고 여주가 딱히 물질에 욕심이 많은 것도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남주의 서사에 대해서도 짧고 깔끔하게 나오는데 생각보다 빨리 보이면서 좋았습니다.

다만, 남주가 정체를 숨긴 채로 지내는 것이 늘 불안하긴 한데, 이런 분위기의 전개라면 훗날

남주의 정체를 들켜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ㅎㅎ

 

지금까지의 내용은 꽤 보는 맛이 있었는데, 이제는 여주와 남주의 로맨스적인 전개를 조금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고, 어찌 됐든 남주가 황제의 동생이기 때문에 후반에는

정치적으로 엮이는 일이 없을 수는 없을 것 같은데, 부디 너무 복잡해지지 않게, 이 잔잔한

분위기가 조금 오래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극적인 내용 없이 숙맥 아닌척하는 남주와 외로웠던 여주의 이야기로 잔잔한 내용들이

대부분이지만, 로맨스가 꽤 볼만한 작품입니다. 여러분도 조금 자극적인 로판들에 조금

지치셨다면, 한 번쯤은 오늘 작품을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구독해 놓으시면 매일 새로운 리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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