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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친구끼리 이러는 거 아니야 " 카카오 페이지 집착 남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는 줄거리와 리뷰입니다.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아레나라는 이름의 귀족이 만들어낸 라그나스 제국에 유일하게 신분의 격차가 없이 존재하는
학교 " 아레나 아카데미 " 그곳은 배움 앞에 모든 것이 평등하다는 교칙이 있었고, 누구든지
신분을 언급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는 말 그대로 오로지 배움만을 위한 학교였다. 그래서
그런지 평민이나, 귀족이나 할 것 없이 굉장히 어려운 시험을 치르고 들어온 아주 똑똑하고
재능 있는 학생들이 많았다.
그리고 이 학교에는 " 리시안셔스 " 공작가의 공작의 분홍색 머리색을 가진 아들인 천재
마법사 " 카르시온 "과 귀족이지만, 이복형의 견제에 의해 집에서 아카데미로 쫓겨난
금발의 노력 천재 " 피오르 "가 나란히 차석과 수석이라는 타이틀을 지닌 채로 오로지
서로만 친하게 지내고 있었다.
그들은 둘 다 엄청 잘생겨서 학교 내에서는 엄청난 인기스타였고, 이 학교에는 학생이라면
무조건 동아리 활동을 해야 한다는 교칙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 또한 동아리를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지만, 그들을 따라다니는 여학생들 때문에 웬만한 동아리에는
편하게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최소한의 인원수인 3명으로 자신들이 직접 동아리를
만들기로 한다.
하지만, 굉장히 까칠한 성격의 카르시온과 피오르 둘 밖에 없었기에, 무조건 한 명은 꼭
동아리에 넣어야 했는데, 현재 아카데미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귀찮게 굴 것 같아서 전부
거르게 되었고, 이제는 별로 마음에 안 들었던 학생들 중에서라도 골라야 했는데, 갑자기
아카데미에 편입하기 위한 극악의 난이도 시험을 통과했다는 편입생이 왔다는 소식에
카르시온은 새로운 학생을 동아리에 넣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여 그녀를 찾아다닌다.
그리고 때마침 여주인 " 리엔 "을 만나게 된다. 리엔은 평범한 평민이었지만, 그녀가 겨우
10살이 되었을 때 갑자기 부모님 두 분이 동시에 원인 불명의 불치병에 걸리시게 되었고,
고작 10살이었던 여주는 부모님을 치료해 드리기 위해 약초학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산을
오르고, 절벽에 있는 약초를 캐기를 반복하며 이제야 조금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지만,
결국에는 현실은 잔인했다.
그렇게 부모님 두 분을 눈앞에서 잃은 여주는 장례식이 끝난 뒤, 꽤 오랜 시간을 방안에서만
지냈고, 결국에는 마음을 다 잡고 방을 나와 평범하게 지내는 듯했지만, 여주는 더 이상은
희망 따위는 믿지 않겠다는 아픈 속내를 감추고 살아왔다. 다행히도 너무나도 착한 이모가
여주를 맡아서 키워주셨고, 여주는 더 이상은 신세를 지기 미안했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아카데미에 편입을 한 것이었다.
그렇게 아픈 마음을 숨기고 살아가는 여주 리엔과, 멀쩡한 척, 약한 척, 귀여운척하지만
진짜 얼굴은 광기 어린 집착을 하는 남주가 만나 선을 넘을 듯 말 듯 썸을 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160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오늘 새로 나온 따끈따끈한 신작 집착 남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아주 좋은 편이었고, 여주의 외모는 뭔가 학원물에 잘 어울리는 수수한 느낌의 귀여운
모습도 담겨있는 외모라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ㅎㅎ 그리고 남주는 특이하게 분홍색 머리를
가진 모습인데 꽤 잘생긴 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금발 서브 남주가 더 좋았습니다ㅎㅎ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좋으신 편이었습니다. 학원물
장르가 포함되어 있는데 옷들도 굉장히 예쁜 편이라 좋았고, 배경적인 부분들도 꽤 신경을
많이 쓰신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좋은 편이긴 했지만, 가끔은
표정이 조금 과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른 연출도 좋으신 편이긴 했는데, 역시나 숙맥이면서도 집착하는 남주를
표현하시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어쨌든 조금 연출이 과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것 말고는 대체로 괜찮은 편이었고, 여주의 서사에 대한 연출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마법이 자주 등장하는데 마법만 쓸 데는 괜찮았는데, 전투를 할 때는
약간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생동감이 너무 없고 어색한 느낌?
사이다 4.2점 - 오늘 작품은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만한 고구마 전개가 없는 편이었습니다.
일단 여주의 성격이 굉장히 셉니다ᄒᄒ 뭔가 회귀나, 빙의라도 한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뭔가
상당히 침착하고, 어른스러운? 느낌이 많은 성격이라 웬만한 엑스트라의 장난질에는 전혀
타격이 없고, 오히려 나름대로 참교육도 시켜주면서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솔직히 여주만 보자면 아직까지는 고구마 전개가 없었지만, 남주가 여주에게 집착하면서
하는 행동들이 결과적으로는 훗날 고구마 전개로 이어질게 분명한 행동들이라서 솔직히 불안한
마음이 상당히 많습니다.. 뭔가 시한폭탄을 들고 이야기가 진행되는 느낌? 이게 터지기만
하면 굉장히 답답하게 진행될 것 같아서 약간 불안하긴 한데, 부디 빠르게 해결되면서
전개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전개 속도 3.6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일단 오늘 작품은
학원물이라는 특성상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연출이 상당히 많기도 했고, 아카데미에서
일어나는 수업 시간이라든지, 다른 캐릭터들과 엮이는 이야기 같은 일상적인 분량들이 꽤
많은 편이라서 진도는 느린 편이었습니다.
솔직히 영양가 없는 분량들이 꽤 있긴 했는데, 애초에 메인 스토리가 무엇인지 판단하기가
약간 애매했습니다. 여주와 남주의 로맨스가 이어지는 것이 메인인지, 아니면 졸업을 하고
뭔가 새로운 내용이 나오는지 아직까지는 세계관의 설정이 많이 풀리지 않은 상태라 약간
애매했고, 목표가 명확하지 않아서 조금 더 느리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 4.1점 - 오늘 작품은 평민인 여주가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제국에서 유일하게 신분에
대한 차별이 없는 아레나 아카데미에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편입시험을 통과하여
들어가게 되었는데, 아카데미에서는 동아리 활동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었다. 하지만
이미 다른 동아리들은 꽉 찬 상태여서 어쩌지도 못하던 상황에 갑자기 남주가 나타나 자신의
동아리로 들어오라며 부탁했고, 여주가 그 동아리에 가입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내용입니다.
재미는 있었습니다ㅎㅎ 뭔가 오랜만에 보는 학원물 로맨스에 판타지가 더해진 장르라서 아주
흥미롭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세계관의 배경적인 설명들이 너무 적은 편이었고, 너무 단순하게
표현되어서 솔직히 전체적인 세계관을 유추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회상신이나 다른 전개들을
통해서 가문에 대해서도 언급하긴 하지만, 뭐랄까 이런 내용들이 다들 함축되어 보이는 느낌?
조금만 더 디테일하게 설정하여 친절하게 설명되었다면 더 흥미로웠을 것 같은데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자신의 아픈 마음을 숨기고 살아가는 여주와 숙맥 남주가 만나는 것 까지는 꽤
재미있었습니다. 뭔가 여주가 빙의라도 한 듯이 리드하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꽁냥꽁냥 귀여운
로맨스가 펼쳐지면서 달달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집착 남주라는 설정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남주가 여주에게 친구를 붙여 감시 아닌 감시를 하질 않나, 사귀는 것도 아닌데 다른 캐릭터들이
여주에게 접근도 못하게 하질 않나, 약간씩 선을 넘는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집착 남주라는 설정은 나만을 바라봐 주고 늘 자신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그런
설정까지가 딱 괜찮은 것 같은데, 여주가 친구를 가지고 싶다니까 친구를 사서 붙여주다니
솔직히 조금 별로였습니다ㅠㅠ 결국에는 훗날 이것 때문에 문제가 될게 뻔히 보이기도 하고,
서브 남주가 떡밥인 듯 집착을 견뎌야 하는 여주가 안타깝다고 하는 거 보면 과거의 답답한
이야기도 있는 것 같고.. 조금 아쉬웠습니다ㅎㅎ
선공개 20화 치고는 내용이 약간 너무 무난하게만 나온 것 같아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이 작품의 목표? 여주의 목표? 같은 것도 아직은 안 나왔고, 남주는 이때까지 여자를 상대한
경험이 아예 없는 건지 여주의 손짓 하나에도 쓰러지면서 얼굴 붉히는 게 초반에는 귀여운 느낌이
있긴 했는데, 뭔가 보면 볼수록 설정이 조금 과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복형제에게서 살아남으려고 노력하는 금발의 서브 남주가 더 잘 어울렸는데,
최신화 기준으로 카온의 부모님과 이야기가 엮이는 것을 보면 서브 남주는 아예 안된다고
말하는 것 같아서 약간 아쉬웠네요ㅠㅠ 전체적으로 캐릭터들의 설정이나 서사는 꽤 잘 짜인
편이었지만, 배경적인 설정들이 약간은 미흡한 느낌이었고, 로맨스적인 부분들은 삼각관계까지
꽤 흥미로웠지만, 전체적으로 약간 심심한 느낌이 있는 작품입니다.
그래도 여주랑 남주들끼리 달달한 상황들이 많이 나와서 보는 재미는 있는 작품으로 로맨스를
좋아하신다면,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한 번쯤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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