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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용사의 어머니가 되겠습니다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63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63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바람에 굉장히 부유한 가문이 되었다. 그리고 백작가에는 3명의 자식들이 살고 있었는데
첫째인 언니와 둘째인 오빠는 늘 가문의 후계를 잇겠다고 신경전을 벌이며 끊임없이 자신을
증명하기 바빴기에 상대적으로 가문의 후계에 욕심이 없었던 소르테 백작가의 셋째이자
주인공인 " 일레나 "는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언니와 오빠는 늘 바빴기에 일레나는 적당히 배우고, 적당히 익히고, 적당히 놀며 평화로운
나날들을 보내오고 있었다. 야망이라는 것이 전혀 없던 여주에게는 이보다 완벽할 수는 없는
삶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시내로 나가는 길에 우연히 밥을 굶은 듯한 노파가 찾아와 밥을
구걸하기 시작했고, 기사들은 노파를 내쫓으려 했지만, 여주는 노파에게 따뜻한 수프를
선물하고는 쿨하게 떠나버린다.
그리고 여느 때처럼 평화로운 하루를 마치고 잠에 들었던 여주는 누군가가 다급하게 부르는
목소리에 정신을 차리게 되었는데, 누군지도 모르는 시녀가 자신을 이끌고 다급하게 도망치고
있었다. 게다가 수도 한복판을 뛰고 있는 이 상황이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고, 하늘에는 알 수 없는 괴물들이 날뛰고 있었다.
괴물을 보고 충격을 받은 여주에게 시녀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며, 다른 가족들을 이미
죽었지만, 마님만은 살아야 되지 않냐며 빨리 가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분명 어제까지도
같이 차를 마시고, 밥을 먹었던 아빠와 언니, 오빠가 모두 죽었다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는 시녀의 얼굴도 너무 낯설었고, 수도 한복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음산한 분위기의
수도였기에 느낌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괴물들에게서 벗어나야 했기에 시녀가 이끄는 대로 도망치고 있었는데
결국 자신을 이끌어주던 시녀는 괴물에게 당해버렸고, 시녀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살기 위해
죽을 듯이 뛰기 시작한다. 다행히도 괴물에게 들키기 전에 오두막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구해졌지만, 자신이 기억하던 삶에서부터 무려 20년이나 지난 시점이라니 그 무엇도 믿을 수
없는 현실이었다.
그리고 오두막의 주인 부부는 여주를 구하기 위해 자신들을 희생하여 여주를 지켜주었고, 너무
큰 두려움 속에서 숨어있던 여주는 결국 엄청난 공포심을 떨치지 못하고 밖으로 나갔다가 괴물의
공격에 죽음을 맞이하면서 잠에서 깨어나게 된다. 잠에서 깬 여주는 그저 악몽이라고만
생각하기에는 너무나도 생생했던 미래의 일들이 신경 쓰였고, 갑자기 어제 만났던 늙은 노파가
생각난다.
곧바로 노파를 찾아가게 된 여주는 노파에게서 여주가 본 것은 앞으로 일어날 미래이며,
얼굴에 엄청나게 흉악한 저주로 흉터가 있다는 괴물 공작 " 카이윈 메이하드 " 공작의 아이가
태어나야 용사로서 세상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굉장히 이상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지만,
괴물 공작이라고 불리는 그를 모두가 꺼려 했기에 여주는 차라리 자신이 직접 공작의 아이를
낳아 미래의 끔찍한 멸망을 막아내겠다고 다짐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2232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1163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3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도
다들 아주 좋은 편이었고, 여주와 남주의 외모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얼굴에
대한 디테일이 굉장히 세심하게 표현되어서 좋았는데, 중반부로 들어서면서는 점점 작붕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고, 힘주고 그리셨을 때와 지나가듯이 그린 그림들의 차이가 많이 나면서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앞모습은 늘 잘 그리시는데, 옆모습을 굉장히 부자연스럽게 그리셔서 너무 아쉬웠고,
여주의 외모는 나쁘진 않았는데, 입술이 점점 붕어 입술이 되어가고, 남주는 얼굴 크기? 도 조금
다르게 보일 때가 많았고, 특히 남주의 덩치가 무슨 얼굴 5개는 나올 정도로 과하게 표현되는
부분들도 있어서 그림체가 좋은 것과는 별개로 아쉬운 부분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에 대한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꽤 좋은 편이었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여주의 표정이 굉장히 다양하게 잘 표현된 것 같아서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도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1화에 마물들은 꽤 잘 그리신 것 같았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액션 장면들은 그냥 없는 셈 치고
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ㅎㅎ
사이다 3.9점 - 오늘 작품은 전체적으로는 고구마 전개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초반에는 정말 잠깐 지나갈 정도로 작은 악역 정도밖에 없어서 고구마 전개가 아예 없는
편이었지만, 그렇다고 사이다 전개가 많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나마 여주가 늘 활기차게
행동력 강한 모습을 보여줘서 크게 답답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중후반부로 들어서면서는 본격적인 메인 에피소드가 진행됨에 따라 답답한 고구마 전개도
하나둘씩 나오고 있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크게 답답할 정도의 악역은 아직까지도 없는
편이긴 했는데, 솔직히 오히려 남주로 인한 답답함이 더 많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ㅠㅠ
전개 속도 3.3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여주가
남주를 꼬시기 위해 이런저런 행동들을 하면서 꽁냥꽁냥 잔잔한 내용들이 많았고,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들이 많은 편이었고, 일상적인 내용도 꽤 많은 편이라 진도가 느렸습니다.
그래도 여주가 늘 밝고 귀여운 모습으로 들이대는? 그런 부분들 덕분에 크게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후반부로 가면서도 로맨스에 대한 진도가 잔잔한 수준이 아니라, 너무 진행되지
않는 느낌이 많이 들면서 오히려 판타지에 대한 부분들에 몰입이 덜 되는 편이었습니다.
로맨스에 관한 내용이 진전이 많지 않다 보니 판타지에 대한 설정들이 하나둘씩 메인 스토리로
나오는데도 몰입이 잘 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초반에는 진도는 느려도 뭔가 여주가 으쌰 으쌰 하면서 남주와 사랑에 빠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좋았지만, 중반부로 들어서면서는 여주 혼자만 노력하는 것 같아서 힘이
빠지는 느낌들이 꽤 있었습니다.
스토리 3.8점 - 오늘 작품은 좋은 가문에서 태어나 언니와 오빠들이 후계 자리를 두고 싸우는
덕분에 적당히 배우면서 적당히 편하게 살고 있던 여주가 늙은 노파를 만나게 된 이후에
갑자기 자신의 가족들이 모두 죽고, 세상이 멸망하는 미래에 대한 악몽을 꾸게 되었고,
노파를 찾아간 여주는 노파에게서 여주가 본 악몽이 진짜 미래이며, 괴물 공작이 아이를 낳지
않으면 이 세상은 멸망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일어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오늘 작품은 초반에는 나름대로 꽤 재미있었습니다. 흔하다고 하면 흔할 수 있는 미래에 대한
꿈을 꾸면서 시작되는 전개지만, 여주가 인지하지 못한 채로 20년이 지나있었다는 시점으로
시작되는 꿈이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공작의 아이를 낳아야만 세상을 구할 수 있다는 내용도
조금 웃기면서도 독특해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철벽처럼 여주를 완강히 거부하는 남주와 그런 남주를 꼬셔서 세상을 구하려 하는
여주와의 케미도 꽤 재미있었습니다ㅎㅎ 초반에는 결혼했음에도 뭔가 소년, 소녀의 사랑처럼
풋풋한 느낌도 있고, 꽁냥꽁냥 대는 것 같은 귀여움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는 로맨스여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남주가 매력이 너무 적은 편이었습니다. 여주가 세상을 구하려는 것을 알아
달라는 것도 아니고, 자신을 믿고 자신을 좀 봐달라고 애쓰는데 남주는 솔직히 하는 게 아무것도
없이 구애를 받기만 하는 느낌이라 점점 답답해져만 가는 느낌이라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물론, 남주의 과거가 안쓰럽긴 하지만, 그럼에도 여주에 비해 매력이 너무 적지 않았나 싶은
느낌은 지워지지 않네요ㅎㅎ
그리고 세계관의 설정 자체는 꽤 흥미롭고 좋았습니다. 꿈을 통한 미래를 보여주면서 시작되는
점도 좋았고, 늙은 노파나, 다른 예언자가 등장하기도 하면서 색다른 전개가 이어지는 설정이
판타지에 대한 설정 자체는 굉장히 디테일하게 신경을 많이 쓰신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하지만, 여주와 남주와의 로맨스에 대한 내용이 초반부터 엄청나게 분량을 많이 쏟아부었는데
둘 사이의 관계가 크게 진전이 없었기에 약간의 답답함 때문에 중간중간에 나오는 메인
스토리에 대한 몰입도가 낮아진 것 같습니다. 남주가 여주를 믿기 시작하는데 걸린 시간만
선공개 20화분 빼고 28화. 7 달이다 보니 둘 사이의 진전을 보고 싶은 마음이 컸던 건지 조금
몰입도가 많이 부족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남주의 매력이 부족하고, 로맨스가 잔잔하다 못해 너무 느리게 흘러가기도 하고,
시즌 2는 시작부터 작붕이 많이 보이면서 아쉬움이 많았지만, 그래도 판타지에 대한 설정이
꽤 괜찮은 편이었고, 약간 유치할 수도 있지만, 귀엽게 넘어갈만한 웃긴 장면들로 환기되는
장면들도 좋았고, 여주가 매력적이라서 그래도 꽤 볼만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지금은 꽤 많은 분량이 나와있기 때문에 한 번쯤은 도전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꽤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최소 킬링타임은
되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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