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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로판

[4.4점] 미래의 나를 데려오는 로판 웹툰 추천 " 신의 사랑을 받는 아이, 황금빛 그라티아 " 로판웹툰추천

by KayJay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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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3138359

 

신의 사랑을 받는 아이, 황금빛 그라티아

빈민가에 사는 쓸모없는 골칫덩이, 그라티아.가족들의 미움도, 가해지는 고통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어느 날, 기묘한 꿈을 꾸게 된다."너는 지금도 앞으로도 위대한 길을 걷게 될 거야.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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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신의 사랑을 받는 아이, 황금빛 그라티아 " 카카오 페이지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시간대를 정리하여 줄거리를 적어놨습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유의하세요!! --

 

아주 오래전, 다베몬트가 제국이 아닌 왕국으로 지내던 시절 국왕인 " 네이슨 다베몬트 "와

대마법사 " 미아르 루치프알로 "가 결혼하여 두 명의 자식을 낳게 되었다. 그리고 네이슨과

미아르 왕비는 신에게 축복을 받아 그들에게는 신의 힘이 깃들었고, 이후 첫째 아들은 왕좌를

물려받아 왕이 되었고, 둘째는 " 루치프알로 " 가문의 가주가 된다. 그리고 부모님들의 신의

힘은 자연스럽게 그들의 자식들에게도 이어져왔다.

 

하지만, 신의 힘은 황가와 루치프알로 가문의 사람들 중 몇 세대에 걸쳐 아주 극소수의 사람

들만이 신의 힘을 이어받았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루치프알로 가문에는 두 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첫째인 마르셀이 가문을 물려받아 가문을 운영하게 되었고, 둘째는 형을 보좌하면서 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공작인 마르셀이 혼자서 갓난 아기인 그라티아를 데리고 나갔고,

공작은 싸늘하게 죽은 채로 발견되었고, 딸인 그라티아는 실종되는 일이 발생한다.

 

이후, 둘째가 형을 대신하여 가주직을 물려받아 가문을 이끌어가게 된다. 그리고 마르셀 공작이

죽은 이후 근방을 떠돌던 빈민가의 쓰레기가 그곳에서 갓난 아기를 발견하였고, 공작이 품에

지니고 있던 가주를 상징하는 목걸이와 갓난아기를 챙겨 집으로 돌아왔고, 그는 괜히 다른

사람들에게 의심을 받을까 봐 아이를 자신들의 집에서 키우게 된다.

 

그것이 문제였다. 그들은 그 아이를 아주 잔인하게 대했다. 학대는 기본이고, 어린아이에게

온갖 집안의 궂은일을 시켰고, 며칠이나 끼니를 굶기는 일이 허다했다. 하지만, 그라티아는

끼니를 굶는 것보다 맞는 것이 더 두려웠기에 맞지 않는 것에 안도하며 그들의 노예처럼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잠에서 깬 그라티아는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이 아닌 아주

화려한 장식의 집에선 눈을 뜨게 되었다.

 

그리고 그라티아의 눈앞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자신들이 너의 진짜 가족들

이라며, 꼭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라며 그라티아에게 진심 어린 사랑을 전해줬고, 그곳에서

자신을 너의 남편이라고 소개하는 이상한 사람도 만났다. 시간이 얼마 없다며 아주 따뜻한

사람들에게서 좋은 말을 많이 들었지만, 잠에서 깬 그라티아는 그것이 꿈인 것을 깨닫고는

너무 따뜻했던 꿈에 몰래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다음날, 자칭 부모라는 인간들이 시킨 빨래를 손이 불고 얼 거 같은 차가움에도 열심히

빨래를 하고 있었는데, 뒷골목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저씨가 다가와 그라티아에게 보라색

눈이 역시 마음에 걸린다며, 이상한 수정을 쥐여주며 그라티아에게 수정을 잡고 수정의 색을

바꿔보겠다는 생각을 해보라 했고, 순간적으로 꿈을 생각한 그라티아는 수정을 보라색으로

바꾸어 버린다.

 

그리고 뒷골목의 아저씨는 잭팟이 터졌다며 소리를 지르며 너는 이제 진짜 가족들을 보러 가게

되는 것이라며 이해하지 못할 말들을 하고는 사라졌다. 그리고 다음날 끼니를 굶고 있던 여주를

데리고 밖으로 나와 씻기고는 루치프알로 가문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보라색 눈을 가진 여주를

발견한 기사에 의해 빠르게 가주의 앞에 도착하게 된다.

 

꿈에서 봤던 모습보다는 훨씬 어려 보였고, 분위기도 무서웠던 여주에게 꿈속에서 자신의 엄마

라고 칭하던 사람이 도착했고, 여주는 그제야 조금은 안도하며 공작가에서 지내게 된다.

그리고 가문의 사람들은 여주가 지닌 신의 힘이 10년 뒤의 자신을 일시적으로 불러오는 이제껏

없던 특별한 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들과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어제 연재 시작된 작품으로 현재 75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4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림체의 개성이 꽤 강한 편이라서 캐릭터들의 헤어

스타일이나, 눈이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약간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쉽게 보지 못했던 느낌의 그림체라 굉장히 신선했고, 개인적으로는 아주

마음에 드는 그림체였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옷도

예쁘고 배경도 좋았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상당히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굉장히

디테일한 표정 연출들이 아주 인상적이었고, 특히 두려움에 떠는 그런 표정들을 너무 잘

표현하셔서 슬펐습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도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프롤로그와 1화의 여주에 관한 내용에 대한 그림체의 연출들은 기가 막히게 묘사되어

너무 안타까운 느낌이 많이 들었고, 몰입도가 상당히 높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생각 이상으로 판타지에 관한 표현들이 굉장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생동감 넘치는

전투 장면은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마법에 관한 연출은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사이다 4.3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일단 주인공이

가진 신의 힘이 10년 뒤에 미래의 자신을 불러오는 것인데, 여주가 10년 뒤에 마법 기사단장

이라는 엄청난 무력을 자랑하는 마법사라서 무력으로는 전혀 걱정되는 부분들이 없어서 너무

좋았고, 프롤로그나 10년 뒤의 상황들이 조금씩 보이면서 나중에도 크게 답답하게 느껴질

부분들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악역들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제대로 활동하지 않아서 딱히 답답하지 않았고, 초반에

습격당하는 상황들에서 너무 빠른 고구마가 나오는 것 같아서 걱정이긴 했지만, 여주의 능력이

있기에 시원하게 마무리되었던 것 같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지금의 여주 언니가 어린 마음에

여주를 질투해서 괴롭히는데 10년 후의 언니가 끊임없이 사과하고, 어린아이의 심정으로는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딱히 크게 답답하진 않았습니다.

 

그 나이대의 아이들을 많이 봐서 아는데.. 진짜 사소한 것에도 악마로 변할 수 있습니다..ㅎㅎ

 

전개 속도 4.1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살짝 빠른 느낌이 있었습니다. 속도만

보자면 빠르긴 한데, 기분 좋게 빠르다기보다는 어느 정도 스킵 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솔직히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뭔가 디테일한 부분들이 스킵 되는 느낌? 여주가

다시 말하게 되는 장면들도 너무 짧게 표현되었고, 여주의 감정선에 대한 부분들도 분량이

많긴 하지만, 디테일한 부분들이 생략된 느낌이 꽤 있었습니다.

 

스토리 4.5점 - 오늘 작품은 빈민가의 자칭 부모라는 쓰레기들에게 학대당하며 살아오던

여주가 자신의 능력을 각성하면서 미래의 가족들과 짧게나마 만나게 되었고, 이후에는

돈에 욕심이 있던 뒷골목의 아저씨에 의해 진짜 가족들의 품에 돌아가게 되고, 가문의

사람들과 황실에 10년 후의 자신을 불러올 수 있다는 능력을 공개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힐링 로판 웹툰입니다.

 

개인적으로 최근에는 아쉬운 작품들도 꽤 있었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작품이 많이 나와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ㅎㅎ 오늘 작품도 진짜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힘든 요소는 " 시간 "에 대한 설정이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시간을 조절하는 능력은 아니지만,

로판 뿐만 아니라, 다른 장르를 통틀어서도 보기 힘든 미래의 자신을 불러온다는 설정이 너무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예전에 봤던 가정교사 히트맨이라는 애니와 카카오에서 연재하는 " 블랙 베히모스 "라는

웹툰 외에는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설정의 능력이라 너무 반갑고 흥미로웠습니다. 게다가 로판

장르에서 보다니 상상도 못했던 내용이라 더욱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10년 후의

자신이 먼치킨이다? 이거 못 참습니다!!

 

가족들과 여주의 감정선에 대한 연출도 정말 연출이 뛰어나셔서 몰입도가 높아서 너무 재밌게

나와서 좋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도 정말 많아서 볼거리가 충분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1화에 나온 남주는 아직 등장하지 않은 것 같은데 남주가 없어서 지금은 여주가 공작가에서

가족들과 힐링하는 모습들로도 충분히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설정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10년 후의 자신을 불러오는 대가는 없지만, 미래에 대한

정보를 발설했을 시에는 아주 큰 고통이 따르게 된다는 설정인데, 이 설정이 존재한다는 것은

훗날 그 정도의 고통을 감내할 정도로 큰 사건으로 이어진다는 클리셰인 것 같아서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서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네요ㅎㅎ

 

게다가 조금 더 깊게 들어가서 보자면 10년 후의 여주가 말하는 일들로 인해 미래가 변하는

내용까지 더해진다면 정말 한 치 앞도 예상하지 못하는 전개들이 나올 수도 있어서 작가님의

입장에서는 머리가 아플 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그래도 지금까지는 생략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그 부분만 빼면 다른 부분들은 후반부를 위한 빌드 업도 충분히 좋고, 설명도 친절하셔서 아주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황실에 관한 내용들도 어렵게 설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설정들은 충분히

잘 들어가 있던 것 같고, 오랜만에 보는 멀쩡한 황제라서 좋았습니다. 솔직히 기대가 되는 만큼

걱정도 많지만, 전개 속도를 조금 늦추더라도 생략되는 부분을 줄여 전개의 흐름이 약간 끊기는

느낌만 없애주신다면 훨씬 좋은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미래를 보거나, 미래에서 회귀하는 이야기 말고 늘 바라던 신선한 작품이 나온 것 같아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앞으로의 이야기를 어떻게 이끌어나가실지 굉장히 기대가 크고, 선공개

분량으로는 완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한 번쯤은 꼭 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최소한 9화까진 보세요!!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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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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