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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던전 안의 살림꾼 " 카카오 페이지 헌터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10여 년 전, 갑자기 세계 곳곳에 던전으로 이동되는 포탈이 생기게 되었고, 던전에서 나온
몬스터들로 인해 사람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특별한 힘을
얻은 " 각성자 "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그들로 하여금 혼란스러웠던 세상은 조금씩 안정을
취하게 된다. 하지만, 아직 세상 곳곳에는 던전이 나타나고, 클리어 되지 않은 던전들이 많은
상황이라 방심을 할 수는 없는 상태였다.
그렇기에 특별한 힘을 지닌 각성자라는 존재는 매우 중요한 존재였고, 그들은 자신들만의
길드를 만들어 더욱 세력을 넓혀갔고, 던전을 직접 모험하는 헌터들은 유명세를 타기도 하며
이제 그들은 인류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들이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는 백사자, 라스트킬,
TS,바다새, 마지막으로 가장 강력한 길드인 청룡을 필두로 5대 대형 길드가 있었다.
하지만, 주인공 " 이희나 "그녀는 비각성자로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을 뿐이었는데 갑자기
각성에 성공했다는 문구가 떠버리면서 의도치 않게 각성자가 되고 만다. 하지만, 각성자의
직업은 아주 제각각이었고, 직업이 좋더라도 등급이 좋지 않으면 생각보다 힘든 삶을 살게
될 수도 있었기에 무조건 좋은 일은 아니었다.
게다가 여주의 오빠가 D 급 판정을 받은 헌터로서 살아가면서 지금까지 너무나도 힘들게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을 지켜봐왔던 여주는 각성자로서의 삶을 딱히 좋아하지 않았다. 그렇게
언제 직업이 결정되나 기다리고 있던 찰나에 갑작스럽게 여주가 일하고 있던 회사에 던전이
나타났고, 여주는 도망갈 틈도 없이 던전에 휘말리면서 의도치 않게 던전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너무나도 무서웠던 여주는 때마침 직업 탐색이 완료되었다는 문구를 보고 이곳에서 살아나갈 수
있도록 전투계 직업이 되기를 바랐으나, 그녀의 직업은 " 살림꾼 "으로 확정 난다. 이제까지는
발견되지 않았던 히든 클래스의 직업이었으나, 전투계가 아니었기에 여주는 좌절하게 된다.
하지만, 이곳에서 살아남아야 했기에 여주는 자신의 스킬을 사용하여 생존해 보기로 결심한다.
정말 생활에 필요한 일을 가능케 하는 스킬이었지만, 의외로 괜찮은 스킬들이었다. 던전 안의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분류할 수 있었고, 재료만 충분하다면 안전하게 버틸 수 있는 침대? 도
만들 수 있었다. 몬스터들을 피해 열심히 도망치면서 재료를 모은 여주는 드디어 침대를 만들고
침대에 누우면 안전지대가 형성된다는 말에 곧바로 침대에 누웠는데, 너무나도 피곤했던
상황에 침대가 너무 안락했는지 잠이 들어버린다.
그리고 누군가가 깨우는 목소리에 정신을 차린 여주는 그곳에서 청룡 길드의 " 우민아 " 던전
공략 팀 총괄을 만나게 되었고, 그녀와 대화하면서 던전은 이미 클리어했다는 사실에 안도하고
그녀에게 좋은 모습을 보였던 건지 명함을 건네받게 된다. 또한, 그곳에서 청룡 길드의 간판
스타이자 랭킹 1위인 " 강진현 "헌터도 만나게 되고 이후에는 무사히 던전에서 나오게 된다.
하지만, 던전이 생긴 여파로 인해 회사가 아예 먼지가 되어버린 상황이었고, 심지어 일부러
회사와 가까운 곳에 집을 구했던 것인데 자신이 살고 있던 전셋집이 사라져버렸다는 어이없는
상황에 신세한탄을 하게 되었는데, 느닷없이 여주에게 잠겨있던 스킬이 풀렸다는 문구와 함께
" 마이 스위트 홈 "이라는 스킬을 얻게 된다. 그리고 여주는 스킬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 집 "을
얻게 되었는데, 너무나도 충격적인 집이었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1827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어제 연재 시작한 신작으로 46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헌터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4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헌터물에 로판이라는
장르가 잘 섞여서 어느 정도의 투박함도 잘 나타났고, 약간 만화책 느낌의 그림체가 상당히
잘 어울렸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준수한 편이었고, 여주도 외모는 산뜻하고 예쁜
외모가 잘 어울렸고, 남주는 멋지게 잘 표현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SD 컷이나 대충 넘어갈 때의 그림체와 제대로 된 그림체의 갭 차이가 꽤 크긴 한데
분위기가 가벼워서 크게 신경 쓰이진 않는 편이었습니다. 다만, 아무리 잠깐 넘어가는 장면
이라고 해도 코를 거의 각도기로 잰 듯 그리는 부분만 조금 보완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달팽이는 귀여워서 눈이 가긴 하지만, 진짜 못생겼어요.. ㅋㅋㅋ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옷은
무난한 편이었지만, 던전이나 건물 같은 배경적인 부분들을 상당히 잘 표현하셔서 놀랐습니다.
또한, 음식 같은 것들도 상당히 잘 그리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아주
자연스러운 편이라서 좋았고,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액션 장면들은 작가님이 공부하신 건지, 많이 보신 건지는 모르겠지만, 헌터물이라는 장르를
상당히 잘 표현하셨고, 몬스터들의 외모적인 부분들도 디테일이 아주 뛰어나서 놀랐습니다.
비록, 전투 중에 보이는 생동감이 부족한 부분들이 꽤 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스킬 이펙트는
화려하게 잘 그리셔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캐릭터들의 외모보다는 그 외의 디테일을 조금
더 신경 쓰신 느낌이라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이다 4.2점 - 오늘 작품은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만한 고구마 전개나, 사이다 전개들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분위기나 여주의 직업을 통한 스킬들을 봤을 때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주에게 부여된 스킬들이
조금 멋없어 보이기는 해도 활용성이 무궁무진한 스킬들이 많습니다.
던전 어디로든지 향하는 문을 어디서든지 열 수 있는데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동이 가능한
스킬과, 해충 박멸이라는 약간의 개연성이 의심되는 스킬로 추후에는 엄청난 활용도로 사이다
전개를 선사해 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남주가 랭킹 1위로 힘 조절이 안돼서
그렇지 엄청 세기도 하고, 여주에게 점점 집착하고 있어서 딱히 고구마 전개가 많이 나올 것
같진 않습니다.
전개 속도 3.6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조금 느린 편이었습니다. 일단 헌터물을
베이스로 전개되는 작품이긴 하지만, 초반에는 분위기가 가볍게 진행되면서 여주가 각성자가
된 이후의 일들을 디테일하게 설명하면서 진행되면서 분량이 많이 소모되었고, 길드에 들어간
이후에는 일상적인 내용들이 이어지면서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내용들에 분량이 많이
소모되면서 진도는 느린 편이었습니다.
아직까지는 남주와의 로맨스도 썸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상황이라 로맨스에 대한 진도가
빠른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여주가 스킬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도 아니라서 성장 속도도
조금 느린 편이라서 힐링 분위기로 전개되는 부분들은 개인적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크게
상관없지만, 로맨스나 성장 속도만큼은 조금 더 빠르게 진행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 4.3점 - 오늘 작품은 전 세계에 던전이 나타나면서 몬스터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고,
몬스터들을 막을 특별한 힘을 지닌 각성자들이 나타나면서 세상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다.
그리고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여주가 갑자기 각성자가 되었는데, 각성자가 되자마자 던전에
휘말리게 된다. 직업이라도 좋은 게 떠야 살아남을 수 있기에 전투계 직업이 뜨길 바랐지만,
" 살림꾼 "이라는 생활력에 사기적인 직업이 떠버린다.
오늘 작품은 꽤 재미있었습니다ㅎㅎ 여성향 헌터물 로판인데 생각보다 장르가 잘 섞여진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일단 여주에게 주인공이라고 스킬을 이것저것 많이 주긴 하는데
초반에는 전부 살림과 관련된 스킬이라서 개연성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처럼 보여서
재미있었고, 중간에 이 스킬들을 추후에는 사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암시들이 나오면서
중후반부가 기대되는 부분들도 좋았습니다.
다만, 여러 가지 디테일한 설명이 많은 것은 좋았지만, 세계관의 배경적인 설정들이 간략하게
나온 것 같아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일상적인 분위기의 작품도 좋아하지만
언제까지나 일상이 계속될 수는 없기 때문에 후반부를 유추하거나 기대할 만한 메인 스토리에
대한 떡밥들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설정들도 과하지 않아서 좋았고, 여주 각성 계열이 비전투 쪽이다 보니 분위기가 따뜻한
힐링 느낌으로 전개되다 보니 헌터물 장르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편하게 진입하시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주의 요리 스킬로 남주의 환심을 사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음식을 아주
사랑하는 저로서는 큰 공감대가 형성되는 부분이라 재미있었습니다.
선공개 분량 치고는 임팩트가 살짝 약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힐링 요소가 들어간 작품이라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라서 마음 편하게 웃으면서 보기 좋은 작품이었고, 긴장감 넘치는
반전 재미가 있진 않았지만, 주인공이 스킬을 발전시키면서 생기는 소소한 재미가 충분한
작품이었습니다.
헌터물에 로맨스가 조금 더 들어간 무난하게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거나, 헌터물이라는 장르가 생소하시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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