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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계약 결혼을 완벽하게 끝내는 방법 " 카카오 페이지
회귀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이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현 황제는 조금씩 황권을 강화하고 있었는데 황권을 강화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가문이
바로 에두아르트 공작 가문의 " 알폰스 리누스 에두아르트 "였다. 그는 황제의 사촌이면서
엄청나게 뛰어난 무력과 지력을 갖춘 인재였기에 빠르게 에두아르트 가문의 수장이 되었고
그는 사촌이자 황제의 명으로 수많은 전쟁을 나가게 된다.
알폰스는 에두아르트 가문의 긍지를 걸고 싸워오면서 수많은 전투에서 공을 세웠고 그는 거의
모든 전장에서 이기는 전쟁 영웅이 되어갔고 제국에서 가장 명예로운 기사였다. 하지만 그는
그저 황제에 대한 충성심과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싸워왔던 것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그의
너무 많은 승전보들이 독이 되어 그를 향해갔다.
황제가 직접 고른 알폰스를 내세워 싸워왔던 전쟁에서 거의 대부분의 승리를 하게 된 황제는
제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귀족들에게 인정받는 황제가 되어갔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황권이
강화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황제는 커진 황권으로 남부의 무역권을 가진 신전에서 제국 내에서
유일하게 " 노하 "가문에게만 독점적으로 주었던 무역권의 일부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그 소식을 듣게 된 노하 가문의 가주는 황제가 조금씩 자신의 가문을 갉아먹으려 한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고, 때마침 결혼할 시기가 다가오던 알폰스가 혼인을 준비한다는 것을 알게
된 노하 가문의 가주 도미닉은 사고를 친 여주 " 샤를로트 노하 "에게 알폰스와의 결혼을 하라고
명령했고, 여주는 가주의 명령을 듣게 된다.
신전에서 밀어주던 무역권을 돈을 벌어 온갖 불법적인 일을 하던 정통성이 전혀 없는 노하 가문은
평판이 전혀 좋지 않았기도 하고, 여주는 아버지의 일을 도와준다며 악녀라는 소문이 자자했던
상황에서 알폰스는 노하 가문의 결혼 제안을 거절했고, 결국 여주는 가문의 불법적인 일을 하던
사람들을 통해 알폰스와의 추한 소문들을 퍼트리면서 그를 괴롭혔고 결국에는 그와 결혼한다.
하지만 원수 같은 가문의 딸과 결혼한 알폰스는 여주에게 절대로 사랑을 주지 않겠다 했고,
여주 또한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지냈는데 해서는 안 될 짓이지만, 알폰스를 사랑하게
된다. 자신을 너무나도 싫어하는 알폰스를 좋아하게 된 여주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았고
시간이 흘러 알폰스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의 표정을 보게 된 순간, 진짜 그를 위한
결정은 이혼하여 그녀와 행복하게 살게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람이었지만 그의 행복을 위해 돌아가신 아버지의 뒤를 이은 이복 오빠인
퀸시에게 이혼을 하게 해달라 했지만, 퀸시는 아버지처럼 변해버린 이후였고 여주가 사랑한
남주를 죽여버리고 에두아르트 가문까지 손에 넣고야 만다. 한순간에 죽어버린 남주에게 너무
미안한 감정이 들었던 여주는 어떻게든 그를 되살리기 위해 전 대륙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한 마법사를 만나 그를 되살릴 방법을 듣게 되었는데 그 대가는 바로 자신의
목숨이었지만 여주는 개의치 않고 곧바로 목숨을 바칠 준비를 했고 마법사가 1년 동안 남주를
행복하게 만들지 못한다면 마법에 실패할 것이라며 여주를 과거로 돌려보낸다. 그렇게 정말
남주가 죽기 전의 시간대로 돌아온 여주는 1년이라는 시한부 삶을 살아가며 어떻게든 남주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그의 뒤에서 그의 사랑을 이루어주려고 계략을 시작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645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오늘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회귀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엄청나게 좋은 편으로 여주의 외모는 붉은 머리가 굉장히 잘 어울리는 예쁜 외모가 아주
마음에 들었고 남주의 외모 또한 굉장히 좋은 편으로 상당히 잘생긴 외모라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초반에는 남주의 얼굴이 조금 길어 보이고 코가 조금 이상한 느낌이 있긴 했는데 점점
나아지는 모습들이 보여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작가님이 각 잡고 그리실 때는 외모의 디테일이 진짜 퀄리티가 높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힘 빼고 그리시는 부분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갭 차이가 꽤 크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힘 빼고 그리신 부분들도 좋은 편이었지만 이전보다는 아쉽게 느껴졌네요.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약간 아쉬운 편으로 옷 자체는 괜찮았는데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 어색한 부분들이 보였고 배경은 3D 티가 많이 나는 느낌이라 약간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굉장히 좋은 편으로 다양한 표정들을 굉장히 자연스럽게 잘
표현하셔서 좋았는데 특히 여주의 남주를 향한 마음을 표정으로 잘 표현하신 것 같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초반에 여주의 짝사랑 감정선 연출부터
엄청 좋다고 생각했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림의 색감이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사이다 4.3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꽤 많았습니다. 짝사랑하는 여주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보니 가슴 아픈 내용이나 답답한 내용이 꽤 많을 것 같았지만 의외로
사이다 전개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여주가 이전 생에서 이미 대부분의 일을 겪으며 살아왔던
캐릭터라서 남들한테 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고 절대 참지 않는 성격이라서 사이다 전개가 꽤
많아서 좋았습니다.
또한, 여주뿐만 아니라 오빠의 참교육도 굉장히 시원하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남주는 아직
조금 애매한 느낌이 있지만 나중에 다른 사이다를 만들어주지 않을까 기대해 보고 있습니다.
초반의 악역은 너무 아쉬운 편이었는데 데솔리에 스토리는 빌드업이 좋은 편이라서 꽤 재밌게
느껴졌고 여주가 굉장히 똑똑하고 치밀하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전개 속도 3.4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 여주가
회귀한 이후에 생각보다 많은 내용이 나오긴 했지만, 여주의 남주를 향한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위해 분량이 꽤 많이 소모되었고 여주와 남주가 엮이는 감정선을 먼저 잡고 이야기를
진행 시키기 위해 로맨스 쪽의 분량이 계속해서 나오다 보니 진도가 느리게 진행되었습니다.
여주와 남주의 감정선을 딥하게 만들기 위한 내용인 것은 알겠지만 제자리를 도는 느낌이 꽤
많이 느껴져서 언제쯤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될지 약간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ㅎㅎ
스토리 4.3점 - 오늘 작품은 아버지의 명령으로 남주와 결혼하기 위해 온갖 더러운 일을 하던
여주와 남주가 결혼하게 되었지만, 자신을 원수로 여기고 싫어하는 남주를 사랑하게 되어버린
여주가 남주의 진짜 행복을 위해 이혼을 결심했지만 오빠가 남주의 가문을 빼앗기 위해 그를
죽여버렸고, 그를 되살리기 위해 대륙을 뒤지다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회귀하는데 성공했지만
1년 안에 그를 행복하게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조금씩 계략을 진행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전체적인 틀로 보자면 클리셰가 꽤 있는 작품이긴 했지만 그래도 저는 꽤 재미있었습니다.
여주의 남주를 향한 감정선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잘 표현하셔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기에
몰입이 더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어떻게든 남주를 행복하게 해주려는 여주가 자신과
엮이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계속해서 남주와 엮이게 되면서 감정의 혼란을 겪는 여주를
어려울 텐데 꽤 잘 표현하셔서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여주가 남주의 혼인 대상을 이전 생의 연인과 진행하게 만들려고 온갖 계략을 꾸미며
파혼을 진행시키는데 대충 진행하는 게 아니라 약간의 개그 요소도 넣으면서 서브 캐릭터처럼
전개시켜주셔서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ㅎㅎ 라일라 에피소드나 자클린
에피소드 같은 뒷얘기가 궁금해지는 그런 옴니버스 같은 느낌의 전개가 너무 인상적이었네요.
게다가 여주의 설정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남주와 관련된 일이라면 조금 흥분하기도
하고 약간 불안해하기도 하는 여주지만, 그 외의 일들은 항상 냉정하고 치밀하게 생각하는
똑똑한 설정이라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일반적으로는 유치한 느낌이
많이 드는 티타임 같은 내용들도 뭔가 나름의 정치적인 내용이 있다는 듯이 진행되어서 조금 더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오해가 많은 느낌이라서 이 오해들이 풀리려면 시간이 꽤 오래 걸릴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남주가 아델린을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것은 여주의 시점에서 바라본 거라
이 부분도 풀려야 하고, 여주 같은 악녀에게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는 남주의
오해도 풀려야 해서 로맨스 쪽으로는 약간의 보이지 않는 벽?이 있는 느낌이라서 지금 정도면
어느 정도는 오해가 해소돼야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그래도 개연성도 크게 이상한 부분은 많지 않았고 만화적 허용으로 넘길만한 내용과 가볍게
진행되는 부분들이었기에 딱히 신경 쓰이진 않았고 여주의 이복 오빠인 퀸시도 아주 매력적인
설정이라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되기도 하고, 신전은 대체 어떤 설정이길래 저렇게까지
강한 권력을 지닌 건지, 황녀와는 어떤 스토리가 진행될지 기대되는 부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가끔 억지 같은 느낌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빌드업이 꽤 괜찮은 부분들이 더 많았고
보는 동안 술술 읽히는 느낌의 재미있으면서도 여주의 가슴 아픈 짝사랑이 잘 표현된 작품이라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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