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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회귀물

[4.1점]슬픈 복수 로판 웹툰 추천 " 전생의 원수가 아빠라고요? " 회귀물 로판 웹툰 추천 리뷰

by KayJay 2024.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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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4556355

 

전생의 원수가 아빠라고요?

아, 이 빌어먹을 혀 짧은 말투!!!잔타르 왕국에 마지막 남은 화염술사, 리아나 르 메르디는죽기 직전에서야 평생을 가짜 가족에게 이용당한 사실을 깨닫는다.죽음의 끝에서 불의 신이 한 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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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전생의 원수가 아빠라고요? " 카카오 페이지 회귀물

복수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입니다.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주인공 " 리아나 르 메르디 " 그녀는 아버지에 의해 엄청나게 강력한 화염 술사로 자라왔고

화염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예들을 아주 어린 시절부터 배워오면서 엄청난 속도로 성장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서 어린 시절부터 " 할리아스 " 가문에 의해 우리 메르디 집안이 몰락했고

시골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는 것이라며 자신들이 살고 있던 성도 그들에 의해 타버렸다며

아버지의 말을 굳게 믿으며 살아왔다.

 

그리고 여주 리아나는 어느 정도 강해진 이후에는 아버지가 시키는 일이라면 뭐든지 했고 모두

가문을 위한 일이라며 둘러대던 아버지를 굳게 믿으며 할리아스 가문과 싸우게 된다. 시간이

꽤 오래 지났지만 결국 할리아스 가문을 이기지 못한 여주는 그들에게 잡히게 되었고 여주는

그들에게 전해줄 얘기는 없다며 그저 죽이라고 말할 뿐이었다.

 

그러자 대륙의 실세이자 왕가를 꼭두각시처럼 부린다는 알세이드 할리아스 대공은 여주에게

아버지를 던져주면서 진실을 보게 한다. 여주는 화염을 상징하는 빨간 머리가 사라진 아빠를

보고 놀라 아버지라도 살리려고 했지만, 아버지는 갑자기 돌변하여 이상한 말을 한다. 그는

여주에게 걸린 " 세뇌 "를 깨트리며 여주가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지켜보기 시작했다.

 

여주는 자신에게 걸린 세뇌가 풀리자마자 기억나지 않고 왜곡되었던 과거를 보기 시작했는데

여주가 3살일 때 아버지라 불렀던 대륙의 남동쪽을 다스리는 " 드한 후작 "이 여주의 집에 걸린

불의 봉인을 무너뜨려버리고 그 틈을 타 여주를 납치했고 3살의 아기 시절이었기에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 여주는 드한 후작이 준비한 세뇌 마법에 당해 드한 후작을 자신의 아버지라고 굳게

믿고 자라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한, 아버지라 부르던 드한 후작의 끝없는 가스라이팅을 통해 적이라고 알고 있던 할리아스

가문의 성을 불태워버렸다는 것을 기억해 내며 할리아스 대공에게 자신은 죄인이라며 그때는

유모가 성에 아무도 없다고 했다며 의도치 않게 살인을 한 것을 사과했고 여주는 자신의 모든

인생이 거짓된 인생이었고 자신은 평생 드한 후작의 꼭두각시로 살아왔다는 것을 견디지 못한

여주는 자살을 결심한다.

 

여주는 자신이 가진 화염의 힘을 사용하며 힘의 원천이자 불의 신인 프라바에게 마지막 남은

화염술사이자 마지막 딸의 죄를 용서치 말라며 불태워달라 애원했고 프라바는 너무 억울한

여주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쩔 것이냐고 물었고 여주는 다시 한 번 살 수 있다면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며 자신에게 이런 짓을 한 자들을 용서치 않겠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프라바는 곧장 여주를 3살의 나이에 납치당하던 시절로 되돌려 버린다. 여주는 프라바가

새로운 삶을 주는 줄 알았지만 과거로 회귀했다는 사실에 너무나도 당황스러웠고 회귀한 시점이

납치를 당하기 직전이었기에 어떻게든 도망 쳐보려 했지만 3살의 나이에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기에 예전처럼 똑같이 납치를 당하게 된다.

 

절대로 반복되어서는 안될 순간이 반복되기 시작했고, 주술사를 만나 예전처럼 세뇌가 된다면

변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 여주는 어떻게든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3살의 어린 나이에 죽을

힘을 다해 발버둥 치며 살려달라 소리치기 시작했고 그 순간, 우연히 근처를 지나던 이전 생의

원수라고 생각했던 할리아스 가문의 둘째 아들 테오도르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테오도르는 당시 제국에서 최연소 소드 마스터에 오른 천재였기에 이 기회를 놓친다면

끝장이라고 생각했던 여주는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고 그에게 구출당하면서 할리아스

가문으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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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885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어제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복수물 회귀물 힐링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7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개성이 굉장히 강한

그림체였는데 개인적으로는 무척 마음에 드는 그림체였습니다. 또한 힘주고 그리실 때와 아닐

때의 갭 차이가 조금 잇는 편이긴 했지만 그래도 뛰어난 편이었고 힘주고 그리실 때는 굉장히

디테일에 뛰어나게 그리셔서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엄청 뛰어난 편으로 여주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안타까웠고 새로

생긴 오빠들이나 아버지의 외모도 엄청나게 잘생기고 멋진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실물이

나오진 않고 실루엣만 보였던 금발의 남주의 외모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ㅎㅎ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아주 좋은 편으로 옷은 무난하게 좋은 편이었으며

배경은 3D 티가 많이 나긴 하지만 그래도 적재적소에 잘 활용하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아주 뛰어난 편으로 다양한 표정들을 자연스럽게 잘 표현하셔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1화의 표정이 인상 깊었고 그 외에도 여주 표정들이 너무 안타까워서

더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가끔 귀여운 여주가 조금 이상하게 그려지는 부분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진짜 잘 표현하셔서 좋았으며 특히

1화의 처절한 여주의 연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이다 4.1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는 고구마 전개가 적어서 좋았습니다. 흘러가는 분위기

자체는 고구마 전개처럼 진행되어서 답답할 뻔했지만 다행히도 사이다 전개로 진행되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사이다 전개가 약간 밋밋한 느낌이 들어서 조금 아쉽기도 했고 악역으로

보이는 납치범의 행동이 조금 애매한 느낌이라서 나중에 그의 정체에 대한 내용이 나와야지

이상한지 아닌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주를 괴롭히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억지로 고구마 전개를 표현하려는 부분도

전혀 없어서 좋았습니다. 아직까지는 막 크게 답답한 부분 없이 힐링하면서 여주와 가족들이

빠르게 친해지는 전개들이라서 그런지 굳이 선택하자면 사이다 전개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6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회귀하게

된 이후에 곧장 할리아스 가문에 가게 되었고 왕실이나 다른 정치적인 내용들이 나오면서 꽤

빠르게 진행되는 듯했지만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먼저 진행하시기 위해 여주가 새로운 가족들과

힐링하는 내용들이 많이 나오면서 진도는 조금 느려진 편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전개가 느린 느낌이 있긴 하지만 캐릭터들의 감정선들을 꽤 디테일하게

표현하면서 분량이 꽤 소모되긴 했지만, 이게 생각보다 가족들과 친해지는 속도가 빨라서

크게 느리다는 느낌은 없었고 오히려 가족들과 빠르게 친해지고 메인 스토리가 빨리 진행되는

전개인가? 싶은 기대감이 있어서 전개 속도는 조금 더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 3.9점 - 오늘 작품은 3살에 납치당했던 여주가 주술사에 의해 세뇌 주술에 걸려 기억을

잃게 되었고 납치의 주동자를 아버지라 부르며 그의 명령대로 살아왔지만 마지막에는 자신의

모든 인생이 거짓된 인생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여주가 죄책감으로 자살을 시도했는데 여주를

아끼던 불의 신이 나타나 여주에게 한 번의 기회를 주게 되었고, 3살으로 회귀하게 되면서 이전

생과는 다른 삶이 펼쳐지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솔직히 아쉬운 부분들이 많은 작품이었습니다. 저는 아쉬운 부분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재미있을

수 있는 부분이 많고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조금만 더 무게감이 있었다면 훨씬

재미있는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ㅎㅎ 초반에 여주가 회귀하기 전에는 진짜 처절하게

자신의 거짓된 인생을 아파하며 복수를 다지는 분위기였는데 회귀하자마자 귀여운 힐링으로

진행되는 느낌이라서 몰입이 조금 무너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여주는 방금 전에 진실을 알게 된 사람이라서 분노가 아직 남아있을 감정선이었는데 아무리

3살로 회귀해서 어린아이의 혀 짧은 소리를 표현해야 했다고 하더라도 여주의 행동이 갑자기

너무 귀여운? 느낌으로 표현되어서 아쉬웠습니다. 할리아스 만날 때 기어가면서 살려달라고

외치던 그런 분위기가 유지되었다면 좋았을 텐데.. 최소한 할리아스 가문에 가고 난 이후에

귀여운 여주가 표현되었다면 더 자연스럽게 느껴졌을 것 같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ㅎㅎ

 

그리고 여주는 회귀하기 전에 모든 진실을 알게 되면서 아버지의 가스라이팅으로 할리아스를

적대했던 것을 잊어버린 건지 회귀 이후에도 할리아스를 가문의 적이었다고 표현되어서 뭐지?

세뇌 전에도 적대하던 가문이었다는 건가?라는 의문이 드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나중에서야

자신이 할리아스 가문을 오해했다고 나오면서 잘 이어지지 않은 설정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이런 부분들 외에 재미있는 부분들도 많았습니다ㅎㅎ 여주를 감당하지 못하는 것처럼

진행되기도 하고 여주를 냉정하게 바라보는 가족들도 있었지만 역시나 여주에게 감화되면서

흐뭇한 부분들도 있었고 3살 치고는 너무나도 똑똑한 여주를 더 안쓰럽게 생각하며 계속 사랑을

주려는 감동적인 부분들과 시온보다 어른스러운 3살짜리 여동생을 바라보는 테오도르의 시선 같은

약간의 개그 요소들도 소소하게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앞으로 나올 내용들이 기대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아직은 나오지 않은 할리아스 가문의

죽은 대공비에 관한 내용이나, 황실에서 머무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굉장히 기구한 사연이 있을

것처럼 보이는 금발의 남주에 대한 내용, 여주를 얻지 못한 드한 후작의 앞으로의 행방, 진짜로

죽은 건 아닐 수도 있다는 여주의 원래 가족에 대한 떡밥?과 황실과의 정치적인 내용, 봉인에

관한 내용 등 기대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개연성이나 분위기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지만, 감동적인 부분들도 많고 재밌는 부분도 많은

작품으로 조금만 더 무게감 있게 진행된다면 훨씬 더 좋은 작품이 될 것 같은 작품이니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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