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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막내는 아이돌이 되어야 한다 " 카카오 페이지 회귀물
현대 판타지 아이돌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 " 봉태윤 "은 예전에 꽤 오랜 시간 동안 중소기업 소속사의 데뷔조의 막내 연습생이었다.
5명으로 이루어진 세이렌이라는 그룹의 막내로서 4명의 형들과 좁디좁은 원룸에서 다 같이 모여
살면서 매일같이 합을 맞추고 아이돌이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소속사는 쥐꼬리만한 지원을
주면서 제대로 돌봐주지도 않았고, 실장님의 욕을 들으면서도 열심히 노력해왔지만 어느 날 정말
순식간에 모든 일이 물거품이 되어버린다.
여느 때처럼 형들과 함께 연습이 끝난 뒤에 숙소로 돌아가던 길에 갑자기 나타난 음주 운전을
하던 운전기사에 의해 트럭과 정면충돌하게 되었고, 그 사고로 3명의 형들이 죽게 되었고 다른
멤버 한 명과 자신만 살아남게 된다. 하지만, 자신은 어떻게 된 일인지 비교적 괜찮았기에
빠르게 회복되고 있었지만, 중상을 입은 연훈이 형은 병원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그저 숨만 쉬며
살아가게 된다.
그날 이후 주인공은 행복했던 형들과의 추억보다 형들 대신에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으로
매일같이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되었고 먹고살기 위해 어떤 일이라도 해야 했던 주인공은 소설
작가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의외로 글솜씨가 있었던 주인공의 소설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었지만, 주인공은 사고 이후로 불안 증세가 지속되면서 그 불안이
작품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고 모든 엔딩을 등장인물이 죽어버리는 배드 엔딩으로 만들게 됐다.
당연히 작가님을 믿고 소설을 즐기던 독자들은 말도 안 되는 엔딩에 주인공을 욕했지만 그다음
소설 또한 엔딩은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자신의 불안 증세를 자책하던 와중에 문자를 받은
주인공은 5년 동안 병실에 있던 연훈이 형이 결국 죽었다는 소식을 받고 또다시 이전의 기억들을
되새기며 죄책감에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죽은 연훈이 형의 번호로 전화가 왔다.
5년 동안 의식불명이었던 사람의 전화가 오면서 말도 안 된다면서 전화를 받게 되었더니 진짜로
연훈이 형이 주인공을 부르게 되었고 형에게 말을 걸려고 하자 갑자기 어딘지도 모르는 곳으로
이동되기 시작하면서 머릿속에 " 전이 "가 시작된다는 말과 함께 과거에 사고 났던 그날로
회귀하게 되었고 그와 동시에 게임 같은 시스템창이 보이면서 멤버들의 목숨을 구하라는 미션을
받게 되었고, 실패하면 형들이 모두 죽게 된다는 내용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이탈자 특전으로 " 통찰 "이라는 것이 부여됐다면서 한순간 모든 세상이
느리게 보이는 듯했고 이번에야말로 평생을 죄책감으로 살았던 형들의 죽음을 막을 기회라고
생각한 주인공은 곧바로 운전하는 형에게 소리치며 사고를 예방하게 된다. 평생을 아파하던
형들의 죽음을 막은 주인공은 눈물을 흘리며 안도의 숨을 쉬게 되었다.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2번째 기회를 얻었다고 느낀 주인공은 아이돌이 되려고 했던
시절은 철이 없었다고 생각하면서 형들에게 연습생을 그만두겠다고 이야기했더니 곧바로 다시
시스템창이 나타나면서 이번에 탈퇴를 번복하지 않으면 리더가 죽을 확률이 올라간다는 어이없는
문구를 보게 되었는데 진짜로 번복하지 않고 있으니까 리더의 머리 위로 화분이 떨어져 버린다.
통찰 스킬을 통해 무사히 형의 죽음을 막아내고 숙소로 돌아왔더니 이번에는 데뷔 앨범의 초동
판매량을 10만 장 달성하지 못한다면 또 다른 멤버가 죽게 된다는 미친 미션을 보게 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50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어제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현대 판타지 아이돌 웹툰입니다.
그림체 4.8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상당히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엄청나게 좋은 편으로 엑스트라 캐릭터들까지 외모가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외모는 잘생긴 편이긴 했는데 설정상의 이유로 다른 멤버들이 더 잘생겼다는 설정이라
다른 멤버들보다는 살짝 덜 잘생겼지만 그래도 굉장히 멋지게 표현되어서 좋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특히 라이벌인 강현성은 멋지긴 하더라구요ㅎㅎ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 또한 엄청 좋은 편이었는데 옷도 다들
자연스럽고 깔끔해서 좋았고 배경적인 부분들도 생각보다 더 디테일하게 표현되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딱히 신경 쓰이는 부분이 없어서 좋았고, 무대도 잘 표현해서 좋았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엄청 좋은 편이었는데 과하지 않고 다양한 표정들이 잘 표현되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웃는 모습이나 우는 모습 등의 감정이 실린 표정을 잘 표현하셔서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도 좋은 편이었는데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은 연출들이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보통 아이돌 웹툰에서는 무대를 표현하면서 약간 과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은데
오늘 작품은 색감을 잘 활용하셔서 무대를 멋지게 잘 표현하시면서 너무 밝지도 너무 어둡지도
않게 잘 표현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작붕도 거의 없고 깔끔한 그림체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개성도 잘 표현된 느낌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사이다 4.3점 - 오늘 작품은 대부분의 전개들이 사이다 전개로 진행돼서 좋았습니다. 아직은
이렇다 할만한 고구마 전개는 많지 않았는데 굳이 따지자면 주인공이 소속된 기획사의 태도가
너무 현실 같은? 느낌이라서 살짝 신경 쓰이긴 했습니다ㅎㅎ 아이돌판은 잘 모르지만 얼핏 들은
중소돌의 느낌을 현실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느낌이라서 조금 더 신경 쓰인 것 같지만 이 정도의
고구마 전개들보다는 주인공의 사이다 전개로 잊히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늘 작품은 주인공이 진짜로 멤버들의 목숨이 걸린 일이라서 엄청 진지하고 냉정히 행동해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과거의 정보가 바뀌는 부분도 있었지만 멤버들과 힘을 합쳐서 이겨내는
부분들도 좋았고 주인공에게 주어진 " 통찰 "이라는 능력이 사기급으로 사용되고 있어서 그런지
앞으로도 크게 답답한 부분들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이돌 웹툰의 전형적인 클리셰인 악마의 편집 같은 고구마 전개는 언제 한 번 나올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잘 이겨낼 것 같은 느낌이라서 기대하고 있고, 라이벌인 온리원이 있긴 한데
능력 좋고 냉정한 주인공이라서 잘 이겨낼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8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살짝 느린 편이었습니다. 일단 아이돌 장르
웹툰이다 보니 대부분의 전개들이 경연을 통해 진행되는 형식이기도 하고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더
중점을 둔 장르기 때문에 감정선에 분량이 많이 소모되는 편이었기에 진도는 느린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감정선을 잘 표현해서 지루하지 않았고, 다른 작품들보다는 경연도 불필요한 부분들을
잘라내고 빠르게 진행되는 느낌이라 속도는 지금 정도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스토리 4점 - 오늘 작품은 아이돌 데뷔 조였던 주인공이 음주운전자로 인해 사고로 3명의 형들이
죽게 되었고 주인공과 다른 멤버가 살아남았지만 그 멤버는 식물인간이 되어버렸고 5년이 지나
소설 작가가 된 주인공은 아직도 죄책감에 아파하던 어느 날, 죽었다는 문자를 받은 멤버형의
전화를 받았더니 과거로 회귀하게 되었고, 미션을 클리어하지 않으면 멤버들이 또다시 죽는다는
내용을 보게 되면서 멤버들을 구하기 위해 아이돌이 되어가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꽤 재미있게 봤지만, 솔직히 설정은 얼마나 큰 그림을 그리시는지는 모르겠는데
개연성이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시작부터 계속해서 이어지는 멤버들의 목숨을
담보로 미션이 생기는데 아직은 그 어떤 개연성의 연결 고리도 없는 상황이라서 억지라는 느낌이
많긴 했습니다.. 아이돌을 안 하면 무조건 형들이 죽는다는 설정이라서 신선하긴 했는데 어이가
없긴 했습니다ㅋㅋ
그리고 주인공에게 주어진 능력 " 통찰 "이 무슨 거의 만능에 가까운 능력이라서 아쉬웠습니다.
아무리 주인공 마음대로 쓸 수 없는 제어가 안되는 능력이라고 해도 춤부터 동체시력, 움직임,
보컬 실력까지 통찰 하나로 다 좋아지며 거기다 곡이 만들어진 제작 과정을 보여주고 자작곡의
보완할 점까지 찾아주는 그냥 말만 통찰이지 진짜 어디서나 사용되는 능력이라 정말 어이없는
느낌이었습니다..
이탈자의 특전으로 통찰이라는 스킬이 주어진 건데 이탈자라는 개념은 나중에 나오는 설정이라고
해도 이 정도로 만능으로 사용되는 스킬인데 설명 한 줄 없이 진행되는 게 맞나? 통찰이라는
스킬은 최소한의 설명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판타지적인
부분들 외에 다른 부분들은 크게 이상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없는 것은 좋았습니다.
살짝 오글거리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과할 정도는 아니어서 좋았고, 아이돌에 대한 디테일도 꽤
많이 연구하신 느낌이라서 보기 좋았습니다. 방송이 진행되면서 보이는 시청자들이 느낄만한
생각들도 잘 표현하셨습니다. 무대구성이나 카메라 위치 같은 엄청난 디테일까지는 아니더라도
경연을 이기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생각해 내는 주인공이 매력적이라서 좋았습니다.
다만, 볼거리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긴 했습니다. 아이돌 장르인데 뭔가 매력적인 캐릭터가 조금
부족한 느낌? 이 있었습니다. 주인공과 멤버들 말고는 강현성 밖에 없는 느낌이었고 쇼케이스
자체의 전개는 나쁘지 않았지만 후반부를 위한 떡밥들이 너무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강현성에
대한 내용들 말고 다른 떡밥은 하나도 안 나와서 후반을 유추하면서 보는 재미가 부족했습니다.
세계관의 설정이 신선하긴 했지만 설명들이 많이 부족한 느낌이었고 개연성도 부족하고 볼거리도
부족하긴 했지만 멤버들과의 과하지 않은 케미들이 좋았고, 감정 선의 연출을 상당히 잘 하셔서
몰입도는 높은 편이었고 전개의 구성이 특별하진 않아도 깔끔한 느낌이라서 소소한 재미는 있는
편이었습니다. 선공개 분량치고는 살짝 아쉽긴 했는데 20화의 끊는 임팩트가 마음에 들기도
했고 무난하게 보기에는 좋은 작품처럼 느껴졌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무난하게 보기에는 꽤 좋은 작품이니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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