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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회귀물

[4.2점] 동생의 복수를 위해!! 회귀물 로판 웹툰 추천 " 악당들의 최애는 나 " 회귀물 복수물 로판 웹툰 추천 리뷰

by KayJay 2024.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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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3778705

 

악당들의 최애는 나

부모님을 잃고 이복동생과 둘만 남게 된 루미나. 가문의 재산을 노리는 친척들에게 이용만 당하다가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눈을 떠보니 부모님이 죽은 열두 살 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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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악당들의 최애는 나 " 카카오 페이지 회귀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 성 글들이 포함된 리뷰입니다.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 루미나 랑슈스 " 그녀는 랑슈스 백작가의 장녀로 태어나게 된다. 하지만 어머니와 아버지는

서로에 대한 마음이 단 한 줌도 없이 그저 정략결혼으로 인한 결혼이었기에 두 분의 사이는 그리

좋지 않았다. 본인의 친 딸임에도 마음에도 없는 사람과 낳은 딸이라서 그랬는지 아버지는

루미나를 그리 아끼지는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기다렸다는 듯이 어머니의 장례식이

끝난 이후 진심으로 사랑했지만 정략결혼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았던 연인과 그녀와의 외도를

통해 낳은 아들을 집으로 데려와버린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에 가주인 아버지가 새엄마와

그의 아들을 엄청 아꼈기에 자연스럽게 집안의 친척들도 아들인 " 엔디미온 "에게 모든 관심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엔디미온에게 관심이 많이 갈수록 점점 장녀인 루미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고, 이제는 그녀를

무시하는 지경까지 오게 되면서 백작가의 장녀임에도 다락방에서 자라는 신세가 되어버린다.

그렇게 엔디미온을 부러워하면서 쓸쓸히 자라던 어느 날, 마차 사고로 아버지와 새어머니가

동시에 돌아가시게 되었고 집안에는 루미나와 배다른 동생인 엔디미온이 남아있었다.

 

친척들은 루미나와 엔디미온 중에서 가문을 이끌 사람을 정해야 했는데 갑자기 어머니의 형제인

외숙부가 나타나 루미나에게 외도로 태어난 엔디미온이 아니라 당연히 진짜 적통성을 가지고

있는 네가 가주가 되는 것이 맞는 것이라며, 앞으로 엔디미온이 가주가 된다면 이제까지 너를

무시하던 사람들이 너를 죽이려 들것이라며 어린 루미나의 귀에 달콤한 말들을 속삭였다.

 

어머니의 그늘에서만 살고 있던 열두 살의 어린아이에게 외숙부의 말은 너무나도 달콤하게만

느껴졌고, 외숙부만을 믿고 여주는 자신감을 가지고 그의 조언에 따라 행동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는 누릴 수 없었던 수많은 보석들과 관심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그렇게 여주는 외숙부의 말이라면 뭐든지 믿는 사람으로 커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외숙부는 점점 자라나던 루미나를 도박장에 데려가기 시작하면서 루미나는 본격적으로

향락에 빠지기 시작했고 이복동생인 엔디미온은 아예 신경 쓰지도 않았다. 그렇게 가문의 일도

멀리하게 되었고 점점 더 심해지는 사치와 향락 속에서 여주는 환청이 들릴 만큼 정신이 점점

무너져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가주인 자신도 모른 채 자신의 결혼이 성사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외숙부에게 따져봤지만 외숙부는 친척들도 이미 동의한 사실이라며 가문의 사정이 좋지 않아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다 이야기하면서 네가 " 레기온 "이었다는 사실을 숨겼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무능한 레기온이지만 더 비싼 값에 결혼하게 되었다며 이야기한다.

 

레기온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강력한 이능을 발현하는 존재로 능력을 쓰면 외형이 변하게

된다는 특징이 있지만, 보통은 5살에 각성을 하지만 아직까지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각성을

하지 못한 레기온을 무능한 레기온이라 불렀다. 도망을 치고 싶었지만 이미 약을 먹여 아무런

저항도 못한 채로 팔려가는 입장이 되어버렸고 마차에 태워져 가는 동안 정신이 무너져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잊고 있던 엔디미온이 나타나 여주를 구해주고 죽게 되었고 동생을

살리고 싶은 마음에 각성에 성공하게 되었지만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 그렇게 죽어버린 동생을

눈앞에 두고 복수를 다짐하던 순간, 하트 대공가의 가주이자 가장 강력한 레기온이라 불리는

" 루키우스 폰 하트 "가 나타나 여주에게 한 번의 기회를 주겠다며 대신에 너의 심장을 줘야

한다고 제안했고, 여주는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는 이능력을 각성한 채로 아버지와 새어머니의 장례식 날로 회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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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33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오늘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회귀물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4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엄청 좋은 편이었습니다. 여주의 외모는 굉장히 예쁘면서도 귀여워서 보기 좋았고, 남주의

외모도 상당히 잘생기고 귀여운 편이었습니다. 성인이 되었을 때의 모습도 초반에 나와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레기온으로서 힘을 사용할 때 외형이 변하는 모습은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예쁘긴 하더라구요ㅎㅎ 익숙해지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작붕이 살짝 있는 편이었고 작붕까진 아니더라도 엄청 잘 그리셨을 때와

아닐 때의 갭 차이가 조금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림체가 뒤로 갈수록 익숙해진 듯 더 좋아지는

느낌이 있긴 했는데 후반부에도 갭 차이가 나는 그림체들이 있어서 지금도 좋은 그림체이니

갭 차이만 좁힌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무난하게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밝은 분위기의 표정들은 잘 그리시는데 어두운 분위기의 표정들은 아직

어색하신 부분들이 조금 있는 편이었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 역시 밝은 분위기의

연출은 꽤 좋은 편이었지만, 어두운 분위기의 연출은 조금 몰이도가 낮은 느낌이라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았고, 이능을 쓰는 장면은 화려하긴 한데 솔직히 생동감이 많이 부족한

느낌이라서 뭔가 조금 덜 화려하게 안정화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사이다 4.2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만한 고구마 전개가 없는 편이었지만 사소한 악역들도 생각보다 여주가 잘 처리하면서

답답하게 느껴졌던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여주가 회귀하면서 성격이 많이 바뀐 느낌인데

온전한 레기온으로 각성하면서 성격이 바뀐 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강단 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회귀하자마자 뺨 날리면서 시원하게 대응하기도 하고, 곧바로 공작을 만나러 가면서 굳이

쓸데없는 오해를 사는 행동을 하는 클리셰도 없어서 좋았고 하인들과 친 적들도 생각보다 훨씬

깔끔하고 빠르게 정리하면서 앞으로도 시원한 사이다 전개를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마무리가 조금 아쉬워서 나중에 고구마로 다가올까 봐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ㅎㅎ

 

전개 속도 4.3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빠른 편이었습니다. 여주가 회귀하고

나서 빠르게 행동하는 부분들이 아주 좋았습니다. 중간중간에 남주나 하트 공작과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이 어느 정도 있었음에도 선공개 분량 20화 만에 하인들 정리하고, 공작가의 친척들도

정리하고, 동생의 입지 기반도 세워주고, 능력도 인정받고, 약혼까지 하고 20화 만에 보여줄 수

있는 부분들은 빠르게 나온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다만, 전개 속도 자체는 꽤 빠르게 흘러가는 편이었지만 전체적으로 디테일한 설명들이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고, 후반부를 위한 떡밥이 많긴 한데 너무 사소하게만 표현되어서 떡밥의 질을

조금 더 올려줬다면 몰입이 더 잘 되었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스토리 4.1점 - 오늘 작품은 정략결혼에 의해 태어난 여주였지만, 어머니가 돌아가시자마자

아버지가 새어머니를 들였고, 집안에서 무시당하며 살다가 아버지와 새어머니가 돌아가신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외숙부는 가문의 모든 것이 여주의 것이라며 여주를 조종하기 시작했고 결국

믿었던 외숙부에게 배신당했지만 잊고 지내던 이복동생에 의해 살아남았지만 이복동생을 잃게

되었고, 근처에 있던 하트 공작의 힘으로 회귀하면서 공작을 도우면서 복수하는 내용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꽤 재미있었습니다. 레기온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판타지적인 부분도

나름대로 신선했고 그로 인한 회귀로 시작되는 전개들도 클리셰가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굳이 억지로 답답한 고구마 전개를 만드는 내용들도 없었고 전체적으로 막 엄청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편하게 보기에는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다만, 세계관의 배경에 대한 설명이 조금 불친절한 느낌이었습니다. 레기온이라는 설정도 꽤

디테일하게 설명될 줄 알았는데 너무 간단하게만 설명된 느낌이었고, 기본적인 이 나라에

대한 건국사도 없고, 황실과의 관계, 귀족들의 정치적인 내용도 너무 미흡했고, 마도 공학이

발전했던 시대가 있었다는 내용도 후반에 나오면서 선글라스에 대한 궁금증도 그제야 풀려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마도 공학에 대한 설명도 제대로 안 나와있고 솔직히 로판에 뜬금없이 선글라스 끼고 나올 거면

마도 공학에 대한 과거사는 조금 더 디테일하게 앞에서 표현했어야 덜 이상하게 느꼈을 텐데

뭔가 불친절한 느낌이라 아쉬웠네요. 게다가 가장 중요한 레기온을 지닌 캐릭터들에 대한

설명이 너무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여주는 치유능력이 있다고 나오는데 다른 캐릭터들은 어떤

능력을 지녔는지 안 나오니까 조금 답답하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전개가 빠른 것은 좋았지만, 디테일한 설명들이 부족해서 몰입도가 엄청 높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아쉬운 점들이 많긴 했지만 장점들도 꽤 있었습니다. 클리셰 덩어리로

억지 전개가 안 나온다는 것이 제일 마음에 들었고 여주의 성격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단 있는 성격으로 나와서 인상적이었고, 황녀가 이상한 데서 꽂히는 모습을 보니까 황녀에

대한 설정도 무척 궁금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어머니의 정체에 대한 내용이나, 하트 공작을 배신한 사람에 대한 내용이나, 황녀가

여주 약혼한 소식을 듣고 어떻게 대응할지, 어떤 능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나올지 등의 볼거리가

아주 많은 느낌이라 솔직히 기대되는 부분들은 많았습니다. 선공개 분량이라고 무리해서 떡밥을

던진 것이 아니라면 후반부에는 세계관이 꽤 크게 등장할 것 같기도 한데 걱정이 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하고 약간 반반이네요ㅎㅎ

 

마지막으로 여주의 치유 능력에 대한 설정이 치유되는 게 아니라 여주에게 상처가 옮겨진다는

설정은 솔직하게 뭔가 아픔을 유도해서 감정선을 극대화하려는? 느낌이라서 아쉬웠고, 여주와

남주의 로맨스적인 부분들이 엇나가는 부분이랑 회귀에 대한 내용이 비밀이 되어버렸다는

설정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 정도면 부담 없이 편하게 보기에는 꽤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무난하게 도전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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