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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회귀물

[4점] 외롭게 자살한 여주의 힐링 로판 웹툰 추천 " 설산의 괴물 황녀 " 회귀물 힐링 로판 웹툰 추천 리뷰

by KayJay 202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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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22007

 

설산의 괴물 황녀

선황제의 늦둥이 딸, 발레리 벨로프는 어미인 앨리시아에게 오랫동안 학대를 받다 그녀의 죄로 얼어붙은 설산에 유배를 당하게 된다.그곳에서 불행히도 많은 이들을 공포에 떨게 한 괴물의 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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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설산의 괴물 황녀 " 네이버 매일 + 회귀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1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1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벨로프 제국은 빛과 태양의 상징을 지니고 예언과 예지의 권능을 가진 빛의 신 " 로샨 "을

섬기는 나라였다. 벨로프 제국의 선황제는 황태후와 만나 아들을 낳았고 그 이후에는 아들의

손자를 보게 되었다. 하지만 정정했던? 선황제는 곧이어 다른 황비를 들이게 되었고 새로 온

황비와 늦둥이 딸을 낳게 된다.

 

그렇게 황비가 된 앨리시아는 황비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선황제의 곁에서 오랫동안 권력을

누리길 원했기에 현재 황제의 가장 최측근에 있으며 절대적인 권력을 지닌 황태후를 먼저

제거해야지 자신의 입지를 다질 수 있었기에 황태후에게 독살을 시도한다. 하지만 다행히

황태후는 살아남았고 독살 미수에 그쳤기에 그녀는 황실의 외곽에 있는 로넨궁에 늦둥이 딸과

함께 은거하여 살게 된다.

 

이후 선황제가 갑작스럽게 죽은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선황제의 아들이었던 " 밀러드 "가

황위를 잇게 되었고 이미 황가와 사이가 틀어진 상태였는데다가 다른 가문의 뒷배가 없었던

앨리시아는 끈 떨어진 신세가 되면서 사실상 권력을 다시 가질 가능성이 없었다. 그렇게 모든

권력을 잃은 앨리시아는 자신의 책임을 모두 자신의 친딸인 " 발레리 벨로프 "에게 전가했고

발레리는 계속해서 어머니의 학대를 받아온다.

 

어린 발레리는 로넨 궁에서 어머니에게 학대를 받으며 살아왔지만, 아무리 끈 떨어진 신세라도

최소한의 권력은 남아있었는지 로넨 궁의 사람들을 휘어잡고 있었기에 발레리의 학대를 황실에

알릴만한 사람은 하나도 없었고 그렇게 오랜 시간 학대는 계속되어왔다. 시간이 흘러 발레리가

10살 무렵이 되었을 때 앨리시아는 드디어 미쳐버린 건지 이번에는 황후를 독살하려다 실패했고

더 이상은 참지 못하고 황제의 명령으로 앨리시아는 처형당하게 된다.

 

원래라면 대역 죄인의 딸인 발레리 또한 처형하는 것이 옳았고 다른 귀족들은 황후의 태중에

있던 아이마저 잃었다며 발레리를 처형시켜야 한다고 소리쳤지만 현 황제는 아무런 죄가

없는 동생을 처형시킬 순 없었기에 어린 발레리를 혼자서 " 메클로드 성 "으로 유배시켜 버렸고

아무리 어렸어도 발레리는 황제의 자비를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메클로드 성으로 떠나게 된다.

 

메클로드 성은 500년 전 당대의 황제가 빙결의 마법을 쓰는 괴물을 쓰러트렸지만 괴물의 심장이

폭파되면서 성근처의 모든 일대가 전부 얼어버린 설산에 홀로 남아 있는 성이었다. 그런 추운

곳에 혼자서 살아가게 된 발레리였는데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500년 전 괴물의 빙결 능력을

각성하게 되었고 사람들에게 끔찍한 기억인 빙결 능력마저 원치 않았는데 가졌기에 이제

다시는 황실로 돌아갈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

 

시간이 흘러 19살의 생일을 맞은 발레리는 너무나도 외롭고 쓸쓸한 성에서 더 이상은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고 자신의 빙결 능력으로 생일날 자결해버리면서 제발 다음 생은

춥고 외로운 곳이 아니라 따뜻하고 외롭지 않은 삶고 싶다고 다짐하며 죽게 된다. 그리고 눈을

뜬 발레리는 자신이 빙결 능력을 가진 채로 과거로 돌아왔음을 알게 되었고 또다시 어머니의

학대를 버틸 자신이 없었기에 도망을 선택한다.

 

하지만 궁의 시녀들은 모두 어머니의 사람이었기에 얼마 지나지 않아 들키게 되었고 유일한

희망은 시녀들에게 잡혀가기 직전에 봤던 황태자가 자신의 상황을 눈치채고 황제에게 도움을

요청했길 바랄 뿐이었는데 기적처럼 황실의 근위대와 황제가 직접 행차하여 여주를 구출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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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품은 네이버에서 매일 +에서 연재 중인 회귀물 힐링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3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무난하게 좋은 편이었고 아이들을 귀엽게 잘 그리셔서 좋았습니다ㅎㅎ 여주의 외모는 처음에는

뭔가 추워 보이는? 창백한 느낌이었는데 점점 생기가 느껴지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라서

아주 마음에 들었고, 황태자도 굉장히 귀여운 편이었습니다. 아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남주로

보이는 캐릭터도 지금 정도의 그림체라면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옷들은 무난하게

자연스러운 느낌이었고 배경은 3D 느낌이 조금 있긴 하지만 이질적으로 느껴질 정도는 아니라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생각보다 좋은 편이었습니다. 황제의 반전되는

무거운 표정들도 잘 표현했고 아이들의 밝고 다양한 표정들도 잘 연출하셔서 좋았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막 어딘가 엄청 특별하게 뛰어난 연출 실력은

아니었지만 잔잔하게 힐링 되는 분위기를 잘 연출하셔서 좋았고 반전되는 분위기의 연출도 나름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액션 장면들은 아직까지 거의 없었지만 여주나

다른 캐릭터들에게도 능력들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조금씩 액션 장면들도 나올 것 같은데 솔직히

지금까지 보인 액션 연출로는 기대는 안 하고 보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사이다 4.1점 - 오늘 작품은 다행히 고구마 전개가 거의 없는 편이었습니다. 여주가 초반에는

회귀한 것치고는 조금 답답하긴 했지만, 꽤 오랜 시간 학대당하며 살아왔는데다가 학대가

끝난 이후에는 설산에 유배되어 홀로 살아가야 했기에 사회성도 결여되어 있는 상황이었기에

여주의 답답한 행동들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편이었고, 초반의 고구마 전개도 오래 가지는

않았기에 좋았습니다ㅎㅎ

 

여주의 성격이 생각보다 강단 있고 멘탈이 강한 편이라서 다행이었고 선황비에게 뭔가 다른

계획이 있는 것처럼 보여서 불안했는데 빠르게 처리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음이 놓였고, 다른

악역들이 나온다고 해도 굉장히 빠르고 깔끔하게 처리되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빙결 능력에 대해서도 황제가 오해하는 그런 클리셰가 아니라 빠르게 말하고 좋은 쪽으로

해결되면서 지금까지는 엄청 시원하진 않아도 사이다 전개로 진행되어서 좋았습니다.

 

전개 속도 3.6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여주가

회귀하고 나서 굉장히 빠르게 구출되면서 이야기가 꽤 빠르게 진행되는 느낌이었지만, 역시나

힐링 장르의 특성상 캐릭터들의 감정선의 연출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면서 분량이 많이 소모되었고

그로 인해 전개가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지루하지 않게 전개되어서 좋았고 앞으로는

전개 속도가 조금만 더 빨라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 3.9점 - 오늘 작품은 선황비였던 앨리시아가 권력을 잃고 그 모든 일의 책임을 자신의

딸에게 돌리면서 딸을 계속해서 학대해오다가 황후를 독살하는 미친 행동을 하다 처형당했고,

앨리시아의 딸인 발레리는 이복 오빠인 황제의 자비로 목숨은 구했지만 설산에 유배되어 살다

19살에 쓸쓸하게 자살하며 생을 마감했지만, 과거로 회귀하게 되었고 이번 생은 어머니의

학대를 피하기 위해 도망치다 황제에게 구출되면서 생기는 내용의 작품이었습니다.

 

솔직히 막 엄청 특별한 재미를 지닌 작품은 아니었습니다ㅎㅎ 그냥 소소하게 볼만한? 작품으로

엄청 어린 캐릭터들도 아니고 육아물과 힐링물의 중간에 있는 작품이라고 할까요? 무난하게

보기에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힐링물의 초반에 고구마 전개가 있는 것을 아주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클리셰도 많지 않았고 조금 심심하게 느껴지긴 해도 고구마 전개 없이

힐링부터 시작하는 작품이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주가 19살의 나이에 회귀하긴 했지만 설정상 학대+ 혼자 유배라는 설정이라서 19살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그냥 조금 어른스러운 아이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더 편하실 것 같습니다. 사실

아직까지는 많은 내용이 나오지 않아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ㅎㅎ 지금까지 나온 내용이라고는

마법 같은 특별한 고유 능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있고 여주도 그중의 하나이며, 황태자와 남주로

보이는 캐릭터도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정도인데 떡밥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세계관의 배경적인 설명도 너무 간단하게만 표현된 느낌이라서 이것도 꽤 아쉬웠네요.

선황제는 어떻게 죽은 것인지, 황태후는 어느 시점에서 죽이려 했던 것인지, 왜 죽이려 했던

것이며, 어떤 이유로 모든 게 여주 때문이라고 하는지, 조용히 살다가 뜬금없이 황후는 대체 왜

죽이려 했던 것인지, 나중에 회상으로 풀리려는 건지 자세한 설명 없이 대충 넘어가듯이 표현되어

있어서 줄거리를 적을 때 조금 힘들었습니다ㅎㅎ

 

이렇듯 디테일이 부족한 부분들이 꽤 있어서 아쉬웠긴 하지만, 감정선의 연출이 나쁘지 않아서

힐링 되는 부분들이 소소한 재미가 있었고, 가장 좋았던 점은 산만하지 않은 전개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ㅎㅎ 제가 가장 아쉽게 생각하는 전개가 힐링하면서 고구마 전개도 진행되고 판타지

전개도 진행되고~ 동시에 전개가 같이 진행되는 전개를 조금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오늘 작품은

힐링 요소를 먼저 진행한 후에 판타지 요소가 나오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애초에 고난을 겪었던 캐릭터들이라서 힐링 작품인 건데 고구마 전개가 더 나오는 건 마음이

너무 불편하잖아요ㅠㅠ 그래서 그런지 내용도 술술 읽히고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들이 힐링 되서

소소한 재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떡밥이 너무 적은 게 아쉽긴 하지만 최신화 기준으로

남주에 대한 떡밥이 나오면서 앞으로는 본격적으로 남주와 엮이기 시작하는 것 같아서 조금 더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답답한 고구마 전개를 싫어하고 힐링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고, 최소로 잡아도 킬링타임은 되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좋아요 구독과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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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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