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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나쁜 시녀들 " 카카오 페이지 복수 회귀물 사이다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 " 율리아 아르테 "는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자라왔다. 고아원의 사정도 그리 좋지는
않았기에 귀족들의 후원 없이는 운영하기 힘들었기에 귀족의 비위를 맞춰야 했다. 그리고 현
오르테가 왕가와 가장 친하면서도 가장 영향력이 강한 가문이 바로 " 마조람 후작 가문 "
이었는데 마조람 가문은 율리아가 살고 있는 고아원에 후원을 하고 있었다.
율리아는 시간이 흘러 아카데미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아카데미에서 엄청난 두뇌를 지닌 것을
마조람 가문에서 눈치챘고 마조람 가문은 율리아와 함께 아카데미를 다니고 있는 외동딸인
크리스틴이 꼭 아카데미의 수석을 차지해야 했기에 고아원 원장에게 압박을 넣어 주인공의
시험지 이름을 크리스틴으로 바꿔 대리 시험을 치르게 만들었고 그렇게 크리스틴은 아카데미를
다니는 4년 동안 단 한 번도 1등을 놓치지 않게 된다.
그리고 주인공은 만년 2등이었다. 그럼에도 율리아는 마조람 가문에서 시키는 일을 하며 사는
삶이 억울하진 않았는데 바로 마조람 가문의 외동아들인 바실리 마조람이 여주를 좋아하게
되면서 그들은 결혼까지 약속하게 되었고 그들은 먼 곳으로 사랑의 도피를 약속하게 된다. 겨울
밤 숲속에서 바실리가 오기만을 기다리던 주인공을 맞이한 것은 엄청난 추위와 암살자들이었다.
자신의 아들까지 감시하고 있던 마조람 후작은 둘의 도피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아들을 방에
가둬두고는 주제도 모르는 여주를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고 여주는 추운 겨울 그곳에서 죽었다.
그렇게 죽은 줄 알았던 여주는 어떻게 된 일인지 암살자들에게 살해당하기 직전으로 회귀하게
되었고 근처를 지나던 바이칸 제국의 기사단장 " 카루스 란케아 "에 의해 구해지게 된다.
카루스 덕분에 살아남은 여주는 몸을 회복하여 연인이었던 바실리에게 찾아가 물었지만 그는
되지도 않는 변명만 할 뿐이었다. 그리고 또다시 마조람의 암살자들에게 살해당하게 된다. 늘
살해당한 뒤에는 카루스에게 구해지던 날로 회귀하게 되었고 몇 번이나 마조람의 암살자를
피해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려 했지만 그들은 여주가 몇 번의 생을 반복할 동안 끊임없이
여주를 쫓았고 죽여왔다.
생을 거듭할수록 점점 마조람 가문에 대한 증오가 커져만 가던 여주는 8번째 삶에서 정보들과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었고 9번째 삶이 시작되었을 때, 여주는 이전과는 다르게 카루스에게
자신이 회귀했다는 사실을 밝히게 된다. 처음에 여주의 이야기를 들은 카루스는 미친 여자라고
생각했지만 여주가 말해준 자리에서 적들이 대기하고 있고, 날씨를 맞추면서 여러 가지 일들을
미래를 보듯이 맞추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카루스는 여주에 대한 자신의 믿음이 확고해졌을 때 여주의 후원자가 되겠다며 그녀의 복수를
도와주기로 했고 든든한 지원군을 얻은 여주는 본격적으로 복수를 준비하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아카데미로 향하여 최종 졸업 시험을 치르게 되었고 이번에는 처음으로 시험지에 크리스틴이 아닌
자신의 이름을 써냈고, 여주가 죽은 줄 알고 기뻐하고 있던 크리스틴은 여주를 보자마자 자신이
수석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하며 표정이 굳어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여주는 그 시험을 기점으로 마조람 가문과 대적할 아군과 지인을 확보하기 시작하면서
9번째 인생을 사는 여주의 시원한 사이다 복수가 시작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2715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오늘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복수 회귀물 사이다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엄청 좋은 편으로 엑스트라 캐릭터들의 퀄리티도 꽤 괜찮을 정도로 전체적인 수준이 높은
그림체였습니다. 여주의 외모는 굉장히 예쁘고 뭔가 복수에 잘 어울리는? 그런 외모라서 좋았고
남주의 외모는 잘생기긴 했는데.. 로판보다는 일반 판타지 작품에서 용사의 외모처럼 느껴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옆모습은 엄청 멋진데 앞모습은 약간 순둥한 느낌이라서 조금 아쉬웠네요.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옷들도
꽤 예쁘고 자연스럽게 잘 표현되었고 배경도 아주 가끔 3D가 있긴 한데 위화감이 전혀 없는
느낌이라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햇살? 불빛? 같은 부분을 잘 활용하셔서 배경적인 부분에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전체적으로 조금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여주의 복수에 미친 소름 돋는 표정을 그리려던 느낌인데 조금 밋밋하게 표현된 느낌??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전체적으로는 좋은 편이긴 했습니다. 일반적인 가벼운 분위기 연출은
무난하게 좋은 편이었지만 무거운 분위기의 연출은 아직까지는 조금 어색한 느낌이 있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아쉬운 부분들이 꽤 있긴 했지만 그럼에도 아주 좋은 그림체이고 더 좋아질만한
부분들이 보여서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사이다 4.4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아주 많은 편이었습니다. 솔직히 고구마
전개가 아예 없다고 할 정도로 사이다 전개로만 진행되어서 약간 허무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연출이나 빌드업을 꽤 잘하셔서 딱히 허무하게 느껴지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나마 고구마
전개라고 할만한 부분은 고작 왕녀가 여주 때릴 때? 말고는 크게 짜증 났던 부분들도 없었고
애초에 그 부분도 그걸 역이용해서 이간질하게 만드는 사이다 전개라 좋았습니다ㅎㅎ
그 외에도 여주가 이전의 삶들과는 다르게 여주를 진짜 좋아하는 듯이 구는 바실리를 안타깝게
생각하거나 죄책감을 느끼거나 그런 캐릭터가 아니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여주의 감정에 약간
혼동을 주기 위해? 진짜 여주를 사랑하는 캐릭터가 나온 느낌인데 흔들림 없이 바실리를 정치에
이용하면서 복수를 하는 여주라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똑똑한 여주의 설정이라서 크게 걱정이
안되는 전개라서 만족스러웠습니다ㅎㅎ
전개 속도 3.9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평범하거나 살짝 느린 편이었습니다. 솔직히
생각했던 것보다는 빠르게 진행되는 느낌이 있을 정도로 여주가 냉정하고 깔끔하게 질질 끌지
않도록 행동해서 좋았는데 작가님이 복수하는 과정들을 디테일하게 설명과 함께 전개하셔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보면 보통의 전개 속도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선공개 분량에서는
보여줄 건 다 보여준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뭔가 여주의 복수와 남주와의 로맨스는 따로 떼어놓고 진행되는 느낌이라서 복수는 생각보다
빨리 끝날 것 같기도 한데 남주와의 로맨스 진도도 빠르게 진행되면 좋을 것 같네요ㅎㅎ
스토리 4.3점 - 오늘 작품은 고아원 출신의 평민 여주가 후작 가문의 아들과 사랑에 빠져서
사랑의 도피를 하다 살해당하게 되었고, 그 이후에는 사랑을 포기하고 살려고 했지만 후작
가문의 암살자들 때문에 몇 번이나 살해당한 그녀는 점점 후작 가문에 대한 증오가 커져갔고
9번째 삶에서 남주에게 여러 가지 정보를 주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그녀는 남주의 후원을
받으며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하게 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ㅎㅎ 다만 역시나 제가 늘 지적하는 개연성은 조금 아쉬웠던
부분들이 있습니다. 일단 여주가 9번째 인생을 살고 있다는 점을 알겠지만 뭔가 일반적인 삶을
산 것 같지 않게 필요 이상으로 정보를 많이 아는 느낌?? 지금은 그냥 뭐든지 여주의 말대로만
흘러가는듯한 전개들이라서 솔직히 자연스럽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남주가 습격 받는 일이나 시위를 하는 내용까지는 신문으로 알 수 있다고 쳐도 제국 사령관의
비자금이 애인의 집에 있었다는 정보까지 아는 것은 조금 이질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제국의
명예를 낮출 만큼 무거운 일인데 신문에 내용이 디테일하게 나왔을 리도 없을 텐데.. 또한 여주가
남주한테 황제에 관해 얘기하는 것도 있고.. 어디서 정보를 얻었는지에 대한 짧은 내용이라도
넣었다면 덜 이상하게 느껴졌을 것 같네요.
이런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보통은 왕국이나 제국에서
여주와 남주의 국가가 다른 경우는 많지 않은데 여주는 왕국에 살고 남주는 제국에 사는 조금
특별한? 약간 나중에 이걸로 뭔가 새로운 내용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의 설정도 흥미로웠고 여주가
복수를 하면서 설명되는 왕국 귀족들의 정치적인 설명도 굉장히 친절하고 깔끔하게 설명되어서
내용을 이해하기도 쉬워서 좋았습니다ㅎㅎ
또한 처음부터 로맨스와 복수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초반이니까 복수부터 진행하고~
로맨스를 서브 느낌으로 표현해서 몰입이 더 잘 된 것 같습니다. 영화라면 모르겠는데 일반적으로
웹툰에서 로맨스랑 복수가 합쳐지면 늘 이야기가 산으로 가서 작품을 많이 봐서요ㅎㅎ 복수가
진행되는 게 약간 스무스해서 조금 심심하기도 하지만 이게 진짜 회귀물 아닐까요?? 몇 번이나
죽었는데도 바보같이 당하는 내용이 나오면 너무 이상하잖아요!!
솔직히 몇 번의 삶을 반복하면서도 계속 무지성 고구마 전개 나오는 작품보다는 약간 심심하게
느껴져도 이렇게 시원하게 전개되는 작품이 보기 편해서 좋고, 힐링 느낌도 들어가 있어서 너무
무겁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여주의 성격이 냉정하면서도 고마움을 느낄 줄 아는 성격인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이 외에도 뭔가 작가님이 그리시는 큰 그림의 스토리가 숨겨져있는 것 같기도 하고
서브 캐릭터들이 매력적이라 좋았습니다ㅎㅎ(코코/바바슬로프)
개연성 외에는 짜임새도 잘 짜여있고 설명도 잘 되어 있으며 막힘없이 진행되는 느낌이라서
몰입도도 좋은데 그림체도 좋다!? 로맨스가 조금 오래 걸릴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꼭 도전해 보시길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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