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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로판

[4.2점] 웃음이 예쁜 로판 웹툰 추천 " 티엔다비스 - 완벽한 구원을 위하여 " 네이버 로판 웹툰 추천 리뷰

by KayJay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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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17757

 

티엔다비스 - 완벽한 구원을 위하여

“생긴 대로 버르장머리가 없으시네요!”사랑스러운 성녀 후보, 이비 아리아테에게 어느 날 저주가 내렸다.요컨대 모든 물음에 반드시 진실을 답하는 저주.별안간 닥친 저주로 전도유망한 앞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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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티엔다비스 - 완벽한 구원을 위하여 " 네이버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1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1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흥미로운 줄거리 표현을 위해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

아주 먼 옛날 바다에 대홍수가 일어나 바다의 파도가 모든 대륙을 뒤덮었고 그것을 본 신은

자비를 베풀어 바다에 잠긴 대지를 하늘에 띄웠고 그와 동시에 하늘을 닮은 4마리의 드래건

아마네세르, 마냐냐, 타르데스, 노체를 만들어 대륙을 지키도록 만들었다. 그렇게 신의 가호로

하늘에 떠있는 두 개의 대륙이 만들어졌고, 그중 높은 곳에서 햇빛을 바로 받으며 살아가는

대륙을 " 타엔다비스 " 낮은 곳의 그늘진 대륙을 " 비스 "대륙이라 불렀다.

 

그렇게 평화로운 나날들이 지속되는 줄 알았지만 인간들을 점점 미워하기 시작한 반역의 용

노체는 온 세상에 저주를 퍼트리기 시작했고, 타엔다비스 대륙은 지금은 잠들었지만 마냐냐의

힘을 이어받은 성녀가 계속해서 정화를 하기 때문에 안전했지만 비스 대륙은 그 어떤 보호도

받지 못하면서 " 소금 "이 없이는 저주를 피할 수 없었고, 형체가 있는 저주의 생물에게는

소금조차 통하지 않았기에 어이없이 죽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게다가 노체의 저주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른 용에게까지 퍼졌는데 하필이면 아마네세르가

노체의 저주에 의해 광기에 빠지게 되었고, 결국 타르데스는 아마네세르를 막기 위해 자신의

힘을 라우렐 가문에 나눠주었고 타르데스의 힘을 받은 라우렐 가문의 사람들은 계속해서 광기의

용과 3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싸우고 용의 침입을 막기 위한 전쟁이 지속되고 있었다.

 

마냐냐의 가호를 쓰는 성녀가 있는 타엔다비스에는 대부분의 귀족들이 호의호식하며 안전하게

살아가는 높으신 분들이 사는 곳이었지만, 비스 대륙은 일정한 간격으로 긴장하며 살아야 하는

그런 곳이었고, 부모님 없이 혼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으로 위험했다. 그리고

아무런 가족도 없이 혼자 살아가는 여주 " 이비야 "는 혼자서 살기 위해서는 더욱 독해져야만

살아남을 수 있었다.

 

그 누구도 믿지 않고 그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는 여주는 뒷골목에서 상납금을 바치며 겨우겨우

살아가는 여자아이였지만 그 누구보다 긍정적이었으며 끈기가 강한 아이였다. 그런 여주에게는

조금 특별한 사람이 자주 찾아왔다. 얼굴도 이름도 이야기하지 않는 특이한 점성술사였지만 늘

여주에게 다가와 친절하게 말을 해주고 상처도 치료해 주는 아주 좋은 사람이었다.

 

그렇게나 친절한 사람이었음에도 여주는 점성술사가 같이 살자는 제안을 거절한다. 너무나도

좋은 사람이지만 자신을 잡아 팔아먹으려는 사람들과 같으면 어떻게 하지.. 그런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의심하기 싫었기에 지금의 관계를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혹여나

배신당해 마음 아프기 싫어서라도 그가 다가오는 것을 괜히 밀어냈다.

 

그런 그녀에게는 꿈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저 높은 대륙 타엔다비스에서 살아가는 것이었다.

저 밝고 높은 대륙에서 하고 싶은 것 하나쯤은 하고 살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길 원했고,

여주는 우연히 비스 대륙에 내려온 성녀님을 보게 되면서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느 날

여주의 엄청난 노래 실력을 탐내던 타엔다비스 대륙의 높으신 분이 여주를 데려가고자 했고,

여주는 그곳에서 살기 위해 그녀를 따라간다.

 

하지만, 그녀가 데려간 곳은 그저 탑의 노예가 필요한 탑의 지하였고 그곳에서 허드렛일들을

하면서 겨우겨우 버티다 자신을 데려온 탑주에게 자신의 노래 능력만큼은 누구보다도 자신 있는

일이라며 노래로 마냐냐와 공명하여 모든 것을 정화하는 성녀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라며

성녀가 된다면 자신을 풀어달라 이야기했고 흥미를 느낀 탑주는 실패한다면 평생 탑주의 노예로

살아가라는 이야기를 하며 둘의 내기가 시작된다.

오늘 작품은 네이버에서 월요일 하위권에 연재 중인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좋은 편이긴 했지만 보통의 로판 그림체와는 약간 다른? 개성이 조금 들어가 있는 그림체라서

호불호가 약간 갈릴 수도 있습니다. 여주의 외모는 뭔가 로판보다는 판타지에 더 어울리는듯한?

긍정적이고 예쁜 외모이면서도 말썽쟁이 느낌도 들어가 있어서 해맑게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남주의 외모는 약간 심심한 느낌이라 아쉽긴 했습니다ㅎㅎ

 

여주의 곁에 있는 서브 남주?의 외모도 좋은 편이긴 한데 역시나 뭔가 심심한 느낌이었습니다.

솔직히 외모적으로는 디테일이 살짝 부족한 부분들이 있긴 했고, 작붕도 조금은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개성이 꽤 잘 표현된 느낌이라서 저는 충분히 좋은 그림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옷 자체는 무난한

편이었지만 배경에 대한 표현력이 아주 뛰어난 편이어서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상당히 뛰어난 편이라서 아주 좋았습니다. 남주의 표정은 약간

심심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그 외의 캐릭터들은 대체로 표정이 좋은 편이었고 특히 여주의

다양한 표정들과 회상 신에서 나오는 과거의 긍정적으로 살던 표정들과 슬픈 표정들까지도 아주

잘 표현하셔서 너무 좋았고,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도 굉장히 놀랐습니다. 몰입도를 아주 높게

만들어줄 만큼 한눈에 들어오는 연출들이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액션 장면들은 아직까지는 딱히 제대로 나오진 않았지만 판타지적인 표현들을 보면 어느 정도는

기대해 볼 만한 느낌이었습니다. 용도 생각보다 귀여워서 좋았습니다ㅎㅎ

 

사이다 4.1점 - 오늘 작품은 여주가 처한 상황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고구마 전개가 많지는

않은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평민 출신인데다가 비스 대륙의 뒷골목 천애고아 출신인 여주가

탑주의 지원이 있긴 하지만 많지 않았는데도 타엔다비스에서 꽤 빠르게 자리 잡았다는 것도

의외였고 생각보다 다른 성녀들의 견제가 그리 심하지 않고 평민 출신이라고 배척당하는 그런

요소도 의외로 적은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물론, 느닷없이 나타나서 괜히 훼방놓는듯한 남주가 약간 귀찮기도 했고 누가 걸었는지도 모를

저주로 인해 여러 상황들에서 조금 답답한 모습들이 보이긴 했지만 저주에 걸렸다는 설정이긴

하지만 생각했던 고구마 전개라기보다는 웃긴 상황들이나 오히려 사이다 상황들이 나와서

저주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드는 전개들이라서 나쁘지 않았지만, 저주를 건 사람에 대한 단서가

쉽지 않고 오해도 생기면서 살짝 답답한 부분이 있긴 했습니다!

 

특히 여주와 남주가 서로 자신들의 비밀을 제대로 터놓지 않고 여주가 저주로 인해 남주에게

곧바로 비밀을 털어놓을 줄 알았는데 그런 전개는 나오지 않는 것이 다소 아쉬웠네요.. 그래도!!

여주가 지닌 성녀로서의 능력이 약한 것도 아니고 노래를 정말 잘한다는 설정이라서 마냐냐의

가호를 제대로 쓰는 모습을 보니까 생각보다 걱정이 덜 되어서 좋았고 남주도 무력만큼은 정말

압도적일 정도로 좋은 편이라서 앞으로는 사이다 전개가 더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8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살짝 느린 편이었습니다. 아직까지 21화

밖에 나오지 않긴 했지만 카카페로 치면 신작이 나온 정도의 분량인데 그런 것치고는 의외로

나올만한 요소들은 다 나온 느낌이라서 크게 느리다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세계관의

배경적인 내용들도 그렇고 캐릭터들의 감정선도 회상 신을 포함해서 디테일하게 연출되면서도

메인 스토리는 천천히긴 해도 잘 진행되는 느낌이라서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 4.3점 - 오늘 작품은 신에 의해 하늘에 두 개의 대륙이 떠있게 되었지만 햇빛을 직접

받으며 밝게 살아가는 대륙은 귀족들이 살아가는 대륙이며, 밑의 낮은 대륙은 타락한 용의

저주를 두려워하며 평민들이 살아가는 대륙으로 나누어져 있었고 낮은 대륙에서 살아가던

여주는 위의 대륙으로 올라가 살고 싶었기에 성녀가 되기로 결심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남주에 의해 방해받으며 진실을 알아가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일단 굉장히 신선한 작품이었습니다. 평소에 보던 흔한 로판 세계관이 배경인 것이 아니라는 게

가장 좋았고 기존의 양산형처럼 보이는 세계관들에 비해서는 세계관 자체가 크진 않아도

완전히 판타지로 구성되어 있는 독특한 세계관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뭔가 영화에서 많이 보던

신분에 의해 주거지가 다른 설정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여주의 캐릭터 설정입니다. 천애 고아로 낮은 대륙에서 힘겹게 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위로 올라가서 원하는 것 하나 정도는 하고 살고 싶다는 소박하면서도 어려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너무 멋졌고, 특히 여주의 긍정적인 성격도 굉장히

좋았고, 가식으로 행동하지만 또 편하게 지낼 때의 솔직한 모습들도 너무 현실적인 것 같기도

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점성술사와의 관계 표현이 가장 좋았습니다. 괜히 지금의 관계를 잃을까 봐 여주를 대가 없이

도와주려는 그를 밀어낸다는 그런 감정선의 연출들이 너무 잘 표현되어서 힘들게 살아온 여주가

가엽기도 하고 그런 여주에게 강요하지 않으면서도 대가 없는 호의가 있다며 여주를 계속해서

지켜주려 노력하는 그의 모습이 키다리 아저씨 같기도 하고 참 잘 설정된 것 같았습니다.

 

세계관에 대해서는 꽤 많은 정보가 초반에 풀려서 좋았지만 어느 정도 생략된 부분들이 있는 것

같기도 해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신에 의해 대륙이 솟아났고 용들이 지키다 타락하고 싸우고

이런 내용은 디테일하게 나와서 좋은데 왕은 없나요? 귀족들의 설정에 대한 배경적인 설명들이

없는 것은 세계관의 정치적인 모습들을 알아가는 데에는 약간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아쉬운 부분들이 몇 군데 있긴 했지만 굉장히 신선한 세계관의 설정들과 의외로 현실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귀족들의 표현도 흥미로웠고 저주로 인해 뭉치게 된 밤의 일족들이나, 용들의

가호를 가지고 살아가는 주요 캐릭터들과 특히 점성술사와 남주의 관계에 대한 내용이 떡밥이

많지 않아도 정말 궁금하게 잘 표현되어서 좋았고, 여주의 서사를 정말 잘 표현하셔서 몰입도가

매우 높아서 재미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로판보다는 모험 쪽? 판타지 쪽에 더 잘 어울리는 그림체라고 생각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하위권에 있는 느낌이더라구요ㅠㅠ 최근에 본 작품들 중에서는 개연성도 그렇고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빌드업 과정들이나 신선한 요소들이 많은 작품이고 성녀로서 활동하는 여주의

모습도 멋져서 충분히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림체가 약간 개성이 강하긴 하지만 여주가 매력적이고 볼거리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작품이니

제 리뷰가 잘 맞다고 생각하신 분들은 꼭 도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은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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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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