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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하필이면 까마귀가 되어버렸다 " 카카오 로판 웹툰
입니다. 현재 49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9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줄거리
주인공은 동물을 무척 좋아했기 때문에 동물원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물론 그냥 동물도
좋아했지만,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맹수였다. 하지만 맹수를 담당하는 일은 쉽게
주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동물들을 담당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자신의 선배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한 번만 자신의 맹수 담당을 대신해달라는 부탁을 하였고, 일반적인
사람들이었다면 귀찮아하거나 짜증이 났을 수도 있지만, 주인공은 너무나도 좋아했다.
그렇게 처음으로 자신이 좋아하던 맹수를 눈앞에서 보고 돌봐줄 기회가 생긴 주인공은 맹수의
치명적인 야성미에 빠져 아무 생각 없이 안전에 신경을 쓰지 않고 맹수 우리를 청소하다 그만
사고로 죽게 된다. 처음에 눈을 뜬 주인공은 쓰러진 자신을 동료들이 다른 곳으로 옮겨준 것인가
하고 생각했지만, 자신이 바라보고 있는 상황들은 절대로 동물원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기 위해 폰을 찾으려고 손을 뻗었는데..!! 자신의 팔이 깃털로
변해 있었고, 몸을 확인해 보자 자신이 새로 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근처에 있던
웅덩이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까마귀라는 것을 알게 된 주인공은 왜 나는 다른 책들처럼 빙의를
했는데 하다못해 조연도 아닌 까마귀냐며 망연자실하게 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고민이 생기게 된다.
그녀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음식이었다. 새들이 먹는 벌레를 절대로 먹을 수 없는 주인공은
어떻게든 열매 같은 거라도 찾아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열매를 찾기 위해 하늘로 올라
가보려고 한다. 생각보다 간단하게 날수 있었던 주인공은 시원하게 하늘을 가르며 날아
올랐고, 너무나도 자유로운 기분에 새로 사는 것이 나쁘지 않을지도..?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열매를 찾으려던 순간, 어디선가 말이 들리기 시작했고, 자신이 지금처럼
혼자서 살아가는 것보다는 사람에게 애교 부리며 그들의 애완동물로 살아가는 것이 지금보다
훨씬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으로 말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이동해 본다. 까마귀라는 새가 조금
불길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잠시.. 말소리가 들리던 것은 바로
" 오크 "였다..
사람을 기대하고 왔건만, 까마귀로 변한 것도 억울한데 희망찬 미래를 꿈꾸던 주인공에게
덩치가 엄청난 오크라니.. 자신이 빙의하게 된 이 세상은 일반적인 세상이 아닌 판타지 세계
라는 것을 깨닫고 오크들의 대화를 들은 주인공은 근처에 있는 사람을 찾자고 생각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순식간에 날아올라 근처에 숨어있는 어떤 한 금발의 남자를 보게 된다.
그리고 남자를 처음 본 순간이었지만, 주인공은 분명 자신이 예전에 게임이든, 소설이든 어디선가
봤던 얼굴임을 기억해 내기 시작했고, 자신이 이 판타지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절대로
그 남자가 죽게 둬선 안된다고 생각했고, 근처에 있던 오크들을 유인해 내기 시작한다. 역시
멍청한 오크들은 까마귀에게 현혹되어 남자와 멀어지기 시작했고, 주인공은 자신을 뿌듯해하며
절대로 얼굴이 잘생겨서 그런 게 아니라며 되새김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49만 명, 카카오 웹툰에서 240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입니다. 솔직하게 캐릭터들의
외모가 생각보다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좋은 편이긴 했지만, 이목구비가 뭔가
살짝 어색하고, 밋밋한 느낌? 조금만 더 좋았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ㅎㅎ 그리구 초반에는 여주의
인간형 외모가 생각보다 아쉬웠으나, 후반부로 가면서 조금씩이지만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외모면에서는 살짝 아쉽긴 했으나, 그래도 좋은 편이었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면들은 바로
연출입니다. 색감도 예쁘게 잘 섞으시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내면세계의 흐름이나, 정령계 등의
연출이 애니메이션 느낌도 나고 아주 좋았습니다. 여러분도 보시면 아실 거예요. 굉장히 예쁜
인상깊었습니다ㅎㅎ 액션신도 나쁘지 않았고, 배경이나 옷 등의 디테일도 아주 좋았답니다 ㅎㅎ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오늘 작품은 초반부터 최신화까지 계속해서 개그 장면들이 섞여 나오는
분위기의 작품입니다. 중간중간에 계속해서 고구마 전개들이 나오긴 하지만, 개그 장면들로 인해
분위기가 가벼워서 그런지 크게 답답하지 않았고, 고구마 전개들이 나온 이후에 빠르게 수습이
되면서 엄청 시원한 사이다는 아니지만, 고구마는 적당히 해소되면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ㅎㅎ
다만 늘 사이다 전개가 좀 김빠진 느낌이 있어서 좀 아쉽긴 했네요 ㅎㅎ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살짝 빠른 편입니다. 초반부터
여주와 남주의 만남 이후로 둘의 사이가 스킵 되는 전개로 빠르게 넘어가는 부분들도 있었고,
여주와 남주 사이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도, 왕권 다툼을 위한 싸움
같은 요소들도 제법 빠르게 해결되면서 생각보다 전개가 빠른 편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오늘 작품은 동물원에서 일하고 있던 주인공이 맹수들에게
사고로 목숨을 잃고 자신이 했던 게임 속으로 빙의하게 되었지만, 하필이면 까마귀로 빙의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내용입니다.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개그 요소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는데
굉장히 웃기고 재미있었습니다. 많이 나오긴 하지만 과하지 않다고 느꼈고 분위기를 가볍게
만들어줘서 좋았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이런 개그 요소들이 나오는 작품들을 상당히 좋아하긴 하지만 반면에
분위기가 너무 가벼워져서 긴장감 넘치는 요소들은 사라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뭐 그럼에도
상당히 재미있게 본 작품입니다. 설정 자체가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여주는
까마귀에서 사람으로 변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황자들이 자신들이 황가의 핏줄임을 증명
하기 위해서는 각성을 통해 늑대로 변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 상당히 좋았네요.
뭔가 " 곱게 키웠더니 짐승 "이라는 작품도 생각나고, 늑대와 까마귀라니.. 상당히 귀한 조합
이었네요 ㅎㅎ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부분들은 없었지만, 나중을 위한 떡밥도 있고, 정령, 마계,
황실 마법사들, 특이한 힘을 가진 열매 등의 볼거리가 상당히 많아서 좋았습니다. 스토리의
디테일한 설정들도 꽤 탄탄한 것 같았고, 연출이 상당히 좋으셔서 몰입도가 높았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판타지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좋은
편이었지만, 얼굴의 이목구비가 조금 밋밋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또한 초반에는 여주의 인간형
외모가 좀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조금씩 예뻐지고 있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이번 작품은 연출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외모가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지만, 연출이
전부 다 살려줄 만큼 예쁘고, 애니메이션 느낌도 나고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사이다 4.2점 - 오늘 작품은 초반부터 후반부까지 계속해서 개그 장면들이 섞여서 나오면서
분위가 상당히 가벼웠고, 고구마 전개들이 꽤 나오긴 하지만 분위기가 가벼워서 그런지 답답한
부분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고구마 전개가 나온다고 해도 생각보다 빠르게 해결됩니다. 다만
사이다 전개가 맞긴 하지만 김빠진 듯한 느낌이 조금 있어서 아쉬웠네요.
전개 속도 4.3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조금 빠른 편입니다. 초반부터 여주와 남주의
만남 이후의 장면들이 스킵 되면서 시작되기도 하고, 여주와 남주 사이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이
생각보다 아주 많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왕위 싸움도 생각보다 빠르게 일단락되면서 상당히
빠른 전개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토리 4.5점 - 오늘 작품은 동물원에서 일하던 맹수를 좋아하는 주인공이 사고로 맹수들에게
목숨을 잃고 자신이 했던 게임 속으로 빙의하게 되었지만, 조연도 되지 못할 까마귀로 빙의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내용입니다. 생각보다 개그 요소가 많았지만 적당하게 재미있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가벼웠고, 부담스럽지 않게 몰입하여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오늘 작품은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인 남주도 늑대로
변신이 가능하다 점!! 까마귀와 금색 늑대라니.. 아주 귀한 조합입니다 ㅎㅎ 가벼운 분위기인
만큼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은 없었지만, 여주와 남주 사이의 달달한 장면들도 많았고,
정령이나 마계, 마법 등의 눈이 화려해지는 요소들과 연출이 아주 좋으셔서 몰입도가 높은
작품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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