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세이렌 : 악당과 계약 가족이 되었다 " 카카오 페이지
카카오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31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31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정보
세이렌 - 고대 요괴의 이름을 딴 전설 속의 종족으로서 아주 아름다운 외모와 사람의 감정을
자극하는 노래로서 사람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하는 음악적으로 특별한 종족이다. 또한 모든
동물들에게서 사랑받는 존재이다.
세이렌의 노래 종류 - 평화의 노래, 생명의 노래, 매혹의 노래, 망각의 노래, 단잠의 노래,
치유의 노래, 마지막으로 파멸의 노래로 7가지 노래가 존재한다.
특별한 힘의 종류 - 세이렌이 사용하는 " 요력 " 과 신관들이 사용하는 " 신성력 " 과 마법사
들이 사용하는 " 마나 " 와 주술사들이 사용하는 " 마력 " 이렇게 4가지로 분류된다.
줄거리
주인공이자 마지막 남은 세이렌인 " 아리아드네 코르테즈 "의 비극적이었던 이야기.
세기의 천재 작곡가였던 마에스트로 코르테즈 백작은 음악에 미쳐있었고, 그의 음악에 대한
집착은 결국 전설로만 전해지던 종족 " 세이렌 "을 납치하는 계기가 된다. 백작은 세이렌이었던
소피아를 납치해와서 자신의 집에 가두어 놓았고, 사람들을 불러 세이렌을 선보이며 소피아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이후에도 백작은 지속적으로 소피아에게
강제로 노래를 부르게 하며 살아온다.
그러던 어느 날 소피아는 자신의 딸인 아리아드네 코르테즈를 낳게 되었고, 소피아는 자신의
딸인 아리아드네에게 지속적으로 말을 하지 못하게 하는 약을 먹여왔다. 어린 시절에는 아리아가
어머니가 왜 그러시는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훗날 어머니의 사랑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소피아는
아리아가 자신과 같은 지옥 같은 삶을 보내게 하지 않기 위해서 목소리를 감추게 했었고,
아리아가 다 자라기도 전에 소피아는 지옥을 견디지 못하고 칼을 목에 찔러 넣어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렇게 하루아침에 세이렌을 잃어버린 코르테즈 백작은 멘탈이 붕괴되기 시작했고, 말을 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아리아에게 폭력적으로 변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리아는 코르테즈
백작 에게 끌려가던 순간 무심결에 목소리를 내게 되었고, 그날로부터 아리아는 어머니처럼 지옥
같은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그 목소리에 반한 황제는 아리아를 데려오게 된다.
황제는 아리아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다리를 부러트려 놓고, 아주 큰 새장에 그녀를 가둬놓고
황궁에서 사람들을 불러놓고서는 그녀에게 노래를 부르라고 시키게 되었고, 아리아는 평생을
피를 토하며 황제의 새로서 살아간다. 그렇게 매일같이 신에게 구원을 바라왔지만 신은 그녀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고, 모든 것이 지쳐갈 때 즈음 악마라도 좋으니 제발 자신을 구원해 주길
바라던 순간 아리아에게 구원자인 그가 찾아오게 된다.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 고작 18살에 가문의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대공의 자리를 차지했다는
" 로이드 카르데나스 발렌타인 " 악마 대공이라고 불리던 그가 아리아에게 다가오기 시작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로이드 대공은 반역을 일으키고 아리아의 눈앞에서 황제의 목을 자르고
새장을 열어 그녀에게 자유를 준다. 하지만 이미 시한부였던 아리아는 마지막이라도 자신을
구해준 구원자인 로이드에게 진심 어린 노래를 불러주고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렇게 죽었던 아리아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얼마 지나지 않았던 10살의
시절로 돌아와 있었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웹툰과, 카카오 페이지에서 무려 147만 명이 보고 있는 아주 인기 있는
로판 웹툰입니다.
먼저 그림체 부분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역대급 수준이며 아주 고혹적인 그림체가
인상 깊은 작품이었습니다. 파스텔톤의 묘하고 강력한 그림체와 아주 아름다운 색감들의 조화가
굉장히 잘 어울리는 너무나도 예쁜 그림체였네요 ㅎㅎ 캐릭터들의 외모는 모두 다 뛰어나게
좋은 편이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드레스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디테일적인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이 아주 섬세하고 뛰어나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상황에 따른 연출들과 색감의
조화를 잘 만드셔서 그런지 아주 몰입이 잘 되었던 작품이네요 ㅎㅎ
두 번째로 사이다입니다. 오늘 작품은 1화에서 세이렌에게 비극적이었던 이전 생에 대한
내용으로 상당한 양의 고구마 전개를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답답한 부분들이 많이
없는 편이라서 너무 좋았네요!! 가끔 짜증 나는 캐릭터들이 있긴 했지만 분명하게 고구마
전개는 아니었고, 대부분은 무난하게 넘어가는 듯합니다. 이렇다 할 만큼 시원한 사이다
전개도 많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는 시원하게 잘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세계관의 설정상 여러 가지 특별한 힘들이 있는데 이후에 그런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등장
하면서 그때쯤에는 고구마 전개도 꽤 나올 거라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세 번째로 전개 속도입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가 꽤 느린 편입니다. 극 초반에는
빠른 전개 속도를 위해 어떤 상황인지 유추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조금씩
스킵 되는 장면도 있게 느껴질 만큼 빠르게 전개되는가 싶었는데 대공가에 도착하는 순간
부터 아주 느리게 전개되기 시작합니다. 느리게 전개되긴 하지만 주인공인 아리아와 로이드,
그리고 발렌타인 공작가의 사람들과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들이 대부분이고, 아리아가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는 분량들이라서 그런지 흐뭇하고 지루하지 않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스토리 부분입니다. 오늘 작품은 아주 신선한 소재여서 굉장히 좋았네요. " 세이렌 "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름다운 여성의 얼굴에 독수리의 몸을 가진 동물, 혹은 아름다운 여성의
얼굴에 물고기의 몸을 가진 동물이라고 불리는 신화 속 존재입니다. 영화에도 가끔 등장하고,
미드도 있을 만큼 굉장히 매력적인 소재라서 너무나도 기대가 컸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게 잘 표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특별한 힘들이 존재함으로써 판타지 요소들이 많아져서
볼거리가 많아지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솔직히 저는 소설은 읽지 않았고, 아직까지는 31화까지 밖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평가를
하기에는 조금 이르긴 합니다만.. 그래도 지금까지의 내용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사랑스러운
아리아와 발렌타인 공작가의 사람들과의 케미도 재미있었습니다. 공작가의 사람들이 주접을
아주 많이 부리기 때문에 조금 오버스러울 수도 있지만 작화가 넘사벽이라 그런지 전혀 부담
스럽지 않았네요!!
아직은 아리아가 성장하는 스토리라서 그런지 위기감이나 반전 요소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스토리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지만 작화와 연출력이 아주 뛰어나신 만큼
중반이나 후반부의 내용들도 기대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꼭꼭 한번 읽어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림체 4.9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넘사벽으로 아름답습니다. 파스텔톤의 고혹적이고
강력한 그림체가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다들 엄청나게 뛰어난 편이라서
좋았고, 드레스 같은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섬세하게 잘 표현하셔서 너무나도 좋았
습니다. 상황에 따른 연출들과 색감들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어서 몰입이 더욱 잘 되었고,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사이다 4.2점 - 오늘 작품은 극 초반에 세이렌에게 일어났던 비극적인 내용들로 아주 답답한
고구마 전개들이 많이 있을 거라 예상했지만, 의외로 고구마 전개가 거의 없는 편이라서 놀랐
네요 ㅎㅎ 그렇지만 아주 시원한 사이다 전개도 많지 않았습니다. 고구마 캐릭터들이 가끔
나오긴 하지만 거의 없는 편이었고 대부분은 통쾌하게 넘어가는 분위기라 좋았습니다.
전개 속도 3.8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느린 편입니다. 극초반에는 스토리의
빠른 전개를 위해 그리 중요한 요소들은 아니지만 몇몇 장면들이 스킵 되는 듯한 빠른 전개
속도였지만, 대공가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전개 속도가 반 토막나 버리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발렌타인 공작가의 사람들과 남주와 여주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들로 이야기가 느려져서
그런지 지루하지는 않고 흐뭇하게 봤습니다.
스토리 4.5점 - 오늘 작품의 소재는 아주 유니크한 소재로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조,
혹은 반인반어를 대표하는 신화 속 존재인 " 세이렌 "에 대한 이야기라서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영화에도 간혹 나오며 미드로도 있는 세이렌 !! 아주 기대가 컸습니다. 세이렌 이외에도 특별한
힘을 가진 존재들이 꽤 많고, 판타지적인 설정들이 많아서 볼거리가 꽤 많아 보였네요.
아직까지 31화밖에 나오지 않아서 그런지 이렇다 할 위기감이나 반전 요소들이 없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작가님의 연출 실력이 아주 좋으신 편이라서 중반부로 들어서면서 일어날
상황들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접을 많이 부리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작화가 좋아서
그런지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았고, 분위기를 너무 무겁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지 귀염 뽀짝 한
그림체들이 너무나도 귀엽더라구요 ㅎㅎ 여러분도 한 번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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