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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점괘 보는 공녀님 " 카카오 페이지 빙의물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 " 이시아 " 그녀는 5살 때 어머니가 죽은 이후로 귀신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굉장히
보기 힘들 정도로 끔찍한 귀신들도 많이 봤지만, 왠지 모르게 겁이 나진 않았다. 그렇기에 겁을
내지 않는 이시아에게 다행히도 귀신들이 해코지하는 일은 없었다. 그리고 이시아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배우가 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고, 그렇게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가 된다.
누구나 인정하는 대스타로서의 삶을 살면서도 학업 또한 병행하여 S대까지 졸업을 마친
이시아는 현재 대한민국의 국민배우라 불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귀신을 본다는
특별한 힘 말고도 또 다른 비밀이 있었는데, 바로 꿈이었다. 그녀는 20년째 매일같이 다른
사람에 대한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는 늘 불쌍한 여자가 자신의 오빠에게 이용당해 죽는 모습들을 수없이 많이 보게
되었고, 그 꿈이 너무나도 디테일하고 생생하여 자신이 그녀의 인생을 사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꿈속의 세계는 이러했다. 제국에는 3개의 공작가가 있었는데 그중 검술이 아주 뛰어난
" 소르펠 "공작가의 공작이 자신의 부인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부인을 맞이하면서 재혼을 하게
되었다.
소르펠 공작에게는 친아들이자 후계자로 지목받는 " 루드빌 소르펠 "이 있었는데, 재혼을 하게
되면서 그 밑으로 부인의 아들인 라비와 딸인 카밀라를 자신의 자식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공작은 자신의 친아들과 친딸은 아니었지만, 그들을 쉽게 받아들였다. 그렇게 평화로운 삶이
지속되는가 싶었지만, 재혼하면서 생긴 둘째 아들 " 라비 "가 문제가 되었다.
라비는 친아버지는 아니지만, 공작에게 인정받기를 원하는 아이였고, 굉장히 열심히 공부하여
어린 나이에 마탑에 논문을 내는 등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줬지만, 매번 첫째이자 친아들인
루드빌의 업적에 가려져 라비의 노력들은 빛을 보지 못하였다. 그렇게 라비는 루드빌에게 조금씩
질투하기 시작했고, 분노로 변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루드빌을 공격하기보다는 자신의 친
동생인 카밀라를 이용하여 루드빌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결국 순진하게 오빠를 믿었던 카밀라는 그렇게 바보같이 이용만 당하다 죽게 되는 허무한
일들이 비일비재한 그런 꿈의 내용이었다. 몇 번이나 반복되고 조금씩 바뀌는 모습들이 있는
꿈이었지만, 결과는 늘 똑같이 카밀라의 죽음으로 끝이 나는 새드엔딩이었다. 그리고 주인공
이시아는 늘 카밀라를 이용만 해대던 라비가 싫었고, 딸을 아껴주지 않았던 공작가의
차가운 모습들도 싫어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주인공 이시아는 라비와 카밀라를 안쓰럽게 여겼다. 가족의
사랑을 받길 간절히 원했던 자신의 모습이 생각나서 괜히 그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은 여느 때처럼 촬영장에서 연기를 하고 있었고, 쉬는 시간이 되어 잠깐 졸게
된다. 그리고 또다시 꿈을 꾸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달랐다. 꿈속의 여인이 죽자마자
잠에서 깨어야 했는데 깨질 못했다.
게다가 꿈속의 여인의 시선까지 느껴지면서 이때까지 단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공포심을
느끼게 되었고, 다행히도 잠에서 깨어나게 된다. 한 번도 없던 일이라서 당황했지만, 일단
촬영을 마저 진행해야 했기에 다시 연기를 시작했는데, 갑자기 머리 위에 있던 샹들리에가
여주의 위로 떨어지면서 여주는 정신을 잃어가고 있었고, 그 순간 자신과 똑같이 생긴 유령을
보면서 정신을 잃게 된다.
그리고 눈을 뜬 주인공은 거울을 보고 자신의 모습이 꿈에서 보던 그 여자의 모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여전히 꿈인 것인가 생각하던 순간, 라비가 문을 열고 들어와 시비를 거는 것을
느끼게 된다. 꿈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여주는 시비를 걸고 나가는 라비의 뒤통수를 시원하게
풀 스윙으로 때려버리면서 늘 저놈을 한 번쯤은 패주고 싶었다며 속 시원해했고, 수준급 연기를
펼치며 라비에게는 꿈을 꾸는 줄 알았다며 변명을 하고 상황을 넘어갔다.
그리고 꿈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렇게 카밀라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540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나온 지 3일 만에 250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굉장히 인기가 빠르게 상승하는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로판의 그림체도 아주
좋은 편이었지만, 초반에 나오는 현대의 모습들도 상당히 잘 그리셔서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다들 준수한 편이었고, 여주의 외모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개성 있는 남주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기분 탓인지 가끔은 그림의 선들이 굵어졌다, 얇아졌다 하는 그런 느낌이 조금 있었던
것 같습니다. 뭔가 캐릭터들의 날씬하게 표현될 때도 있고, 조금 덩치가 크게 느껴지는 그런
부분들이 많진 않았지만 한 번씩 있었던 것 같은데 크게 신경 쓰일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옷이나
배경 같은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아주 좋으신 편이었으며,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상당히 뛰어나신 편이었습니다.
특히 여주가 카밀라로서 연기를 할 때의 표정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분위기 연출도 아주
뛰어나신 편이었습니다. 보다 보니까 현대 로맨스 말고도 공포나 호러물 그리셔도 성공하실 것
같은 다방면으로 굉장히 돋보이는 그림체를 가지고 있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귀신들의
그림체도 꽤 세심하게 신경 쓰시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이다 4.4점 - 오늘 작품은 이렇다 할만한 고구마 전개들이 거의 없는 편이라 좋았습니다.
일단 초반부터 시원하게 뒤통수를 갈겨버리면서 시작하는 만큼 사이다가 많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많았는데, 여주가 이때까지 전생에서 겪은 경험들도 많고, 꿈을 통해 겪은 것들이
많아서 그런지 겁을 먹지 않고 시원시원하게 행동하는 모습들이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당하고만 사는 그런 성격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생각 없이 행동하는 것도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고구마 캐릭터라고 생각했던 인물들이 여주가 빙의한? 시점이 아직 흑화 하기
전이라서 그런지 답답하다기보다는 귀여운 모습들이 보이면서 츤데레로 변하는 그런 재미도
쏠쏠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꿈의 기억들을 통해서 이점을 얻기도 하고, 귀신들의 힘까지 얻으면서 먼치킨적인
모습들이 보이면서 크게 걱정되는 부분이 없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전개 속도 4.3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빠른 편이었습니다. 아직까지 20화
밖에 나오지 않은 분량임에도 캐릭터들의 감정선의 분량들도 충분히 전해지면서 메인 스토리나
후반부를 위한 떡밥들도 충분했고, 반전 요소도 들어가면서 진도가 꽤 빠르게 전개되는 느낌
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질질 끌만한 부분들도 빠르게 전개되면서 시원시원한 전개라고
느껴지는 편이었습니다.
스토리 4.4점 - 오늘 작품은 5살 때부터 귀신을 보던 여주가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면서
대한민국의 국민배우가 되었고, 배우 생활을 하면서도 공부까지 열심히 해서 S대까지 졸업하는
아주 멋진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20년 동안 매번 똑같은 결말을 보여주는 불쌍한 여자에
대한 꿈을 꾸었고, 촬영장에서 사고로 쓰러지면서 꿈에서 보던 여자로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츤데레들과의 로판 이야기입니다.
일단 여주가 연기를 잘하던 배우라는 설정이 좋았습니다. 사소한 설정이라고 보일 수도 있지만,
여주가 추후에 할 행동들에 대해서 최소한의 개연성을 보장하는 설정이라서 위기의 순간들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주는 그런 느낌이라 초반의 개연성을 신경 쓰신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설정 자체에 어떤 비밀이 있는 것 같지만, 여주가 꿈을 통해 원래 몸 주인의 다양한
삶들과 결말에 대해 디테일하게 기억하면서도, 귀신을 본다는 추가적인 설정을 통해 귀신들의
도움을 받으며 약간은 먼치킨적인 설정이 들어가면서 여주가 로판 세계에서 살아가는데 굉장히
도움이 되는 부분들도 좋았습니다.
게다가 유령이 자신의 몸에 빙의까지 가능하다는 설정이라서 능력 좋은 귀신만 있다면 무력도?
보장받는 그런 느낌이라 재미있었습니다. 세계관의 설정들은 잘 짜인 느낌이었고, 배경의
설명들도 과하지 않고, 깔끔해서 보기 편하고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의 빌드업이 아주
부드럽고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대머리 선대 공작이나, 공유 귀신같은 개그 요소들도 적당히 들어가 있어서 분위기가 적당히
가볍게 유지되면서 좋았고, 츤데레 요소들을 통해 힐링하는 모습들도 재미있었습니다. 게다가
반전 요소도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등장하면서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여러모로 기본적인
부분들이 잘 정리된 느낌이었고, 후반부가 굉장히 기대되는 흥미롭고 재밌는 작품이었습니다.
아직까지는 20화밖에 나오지 않은 작품이지만, 지금까지의 내용으로 보면 굉장히 보기 편하고
재미있는 작품이니 여러분도 아직 보시지 않으셨다면 한 번쯤은 꼭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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