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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웹툰/빙의물

[3.7점] 얀데레 여동생!? 로판 웹툰 추천 " 언니는 여동생을 바르게 키워야 합니다 " 로판 웹툰 추천

by KayJay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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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2664421

 

언니는 여동생을 바르게 키워야 합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뒤 정신을 차렸더니, <사랑받는 성녀님> 속 최종 악역의 이복언니가 되어 있었다. 기왕 빙의한 거, 악역의 흑화를 막기 위해 꽃길을 깔아주기로 작정하고 온 마음과 온 힘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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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언니는 여동생을 바르게 키워야 합니다 " 카카오 페이지

힐링 로판 웹툰입니다. 현재 21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1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 " 박예안 "은 어린 시절부터 데뷔에 성공하면서 촉망받던 배우였다. 다른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했지만, 연이은 출연 작품들의 흥행 실패로 인해 점점 그녀의 인기는

빠르게 식어가기 시작했고, 나쁜 사람들은 주인공을 작품을 보는 안목이 없다면서 괜히

그녀를 조롱하기 시작했고, 어린 나이였던 그녀는 그런 악플들을 받으면서 충격을 먹게 되었고,

그녀는 점점 현실의 삶이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보게 된 " 사랑받는 성녀님 "이라는 로판 웹툰을 보게 되었고, 웹툰에서

주인공이 아닌 악역이었던 " 리즈 아그너스 "를 가장 좋아했다. 웹툰에서 리즈는 아그너스

공작의 사생아였고, 공작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바깥에서 평민으로 지내고 있었고, 공작이

죽은 이후, 이복 언니인 " 레이첼 아그너스 "가 부모를 잃은 이후 사치와 향락에 취하게 되자

그제야 공작 가문으로 들어가게 된다.

 

레이첼은 이미 정신을 놓은 상태였고, 공작가는 하녀장에 의해 좌지우지되고 있었는데, 그들은

리즈를 이용해먹기 위해 가문으로 불렀던 것이었다. 그렇게 공작가로 들어간 리즈는 평민으로

지내왔던 시절도 아주 힘든 삶이었는데, 더욱 힘든 삶이 시작되었다. 가문에서의 지옥 같은 시간

들은 리즈를 흑화 하게 만드는데 결정적이었고, 그렇게 리즈는 완벽하게 흑화 해버리면서 자신의

복수를 하기 위해 인내심을 다지게 된다.

 

이후에는 마법을 각성하여 자신을 괴롭혔던 여럿에게 복수를 하는 그런 캐릭터였지만, 주인공은

리즈가 아니었기에 그녀의 끝은 좋지 못했다. 그렇기에 여주인 박예안은 괜히 리즈가 더 마음에

걸렸고, 그렇게 리즈는 박예안의 최애 캐릭터가 되었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 주인공은 정신을 차리게 되었는데, 자신이 있는 곳이 바로 자신이 좋아하던 소설

" 사랑받는 성녀님 "의 세계관이었다.

 

게다가 자신의 최애인 리즈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그녀의 이복 언니로 빙의하게 된 주인공은

최애 캐릭터인 리즈를 가까이서 볼 생각에 너무나도 설레기 시작했고,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동원해서라도 이번에는 반드시 리즈에게 다른 결말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고, 리즈를

아주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일단 자신에게 닥친 상황들을 먼저 정리해야만 했다.

 

그렇게 술에 취해 살아왔던 레이첼이 된 박예안은 레이첼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되었고,

소설에서 나왔던 하녀장을 마주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하녀장이 망쳐놓은 상황들을 빠르게

정상화시켜야만 했다. 하녀장이 레이첼의 위임을 받아 모든 일을 도맡아 하다 보니 영지의

상태가 매우 안 좋았고, 기사단은 물론 공작가에 남아있는 충신들도 다 없어질 위기였고,

여주는 빠르게 공작가문을 정상화하기 시작한다.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1074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145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여동생과의 힐링 요소를 포함한 로판 웹툰입니다.

 

그림체 4.2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준수한 편이었고, 여주의 외모도 아주 예쁜 편이고 백발의 머리색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동생이 너무나도 귀여웠습니다! 얀데레 표정도 뭔가 상당히 인상적이었구요ㅎㅎ

하지만, 전체적으로 그림체가 어색한 부분들이 많았고, 앞모습은 늘 좋은 편이었는데, 옆모습

같은 자세하게 표현되지 않는 부분들은 디테일이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또한, 여주의 헤어스타일이 초반에는 여주의 얼굴을 가리는 것이 신경 쓰였고, 나중에는 뭔가

너무 풍성한? 느낌의 헤어스타일이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가끔 여주가 어떤 일을

할 때 자꾸 치명적이게 표현하시는 건지 손을 얼굴 주변에 갖다 대는 듯한 부분들이 계속해서

보이는데.. 뭔가 너무 인위적이고 오글거리는 느낌이라 정말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ㅠㅠ

 

다른 상황들을 보면 표정을 통해서도 분위기 연출을 잘 하시는데 굳이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은 부분이라 아쉬웠고, 그 외에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좋으신 편이었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들도

좋은 편이었고, 전체적으로 좋은 그림체였지만, 어색함만 잡힌다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사이다 3.4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굉장히 적은 편이었습니다. 여주가

여동생을 굉장히 아끼는 모습들이 많아서 시원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많을 것 같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어떤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 끝마무리를 아예 스킵 시켜버리면서 고구마

전개에 대한 대처를 웹툰에서 아예 안 보여주는 아주 어이없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21화까지 여동생을 괴롭히던 고구마 캐릭터가 2명 이상이나 되는데 아무도 어떻게 됐는지

전혀 나오지 않으며, 솔직하게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ㅋㅋㅋ 전개를 아예

스킵 시켜버리는 건 처음이라 개인적으로는 뭔가 나중에 한 번에 처리하려고 하시는 건가?

라는 생각 말고는 어떤 마음이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여주가 빙의를 통해서 여러 가지 이점으로 영지도 개선하고 인맥도 많이 쌓는데 대체 왜

사이다 전개가 나오지 않는지는 이해하기 힘들고, 만약 최신화 기준으로 후반부에 나온

남주가 사이다 전개를 해주는 것이라면 굉장히 아쉬울 것 같습니다.. 여주도 능력이 되는데

굳이?라는 생각이 들 것 같아서 하루빨리 여주가 사이다 전개를 선사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여주가

하루아침에 공작이 된 이후에 엉망진창인 공작가의 재정 상태와 더불어 영지를 정상화

시키기 위한 분량이 어느 정도는 소모되었고, 일상적인 분량들도 꽤 있는 편이라서 진도가

느리게 흘러가는 느낌이었습니다.

 

21화 기준의 중반부에는 불필요한 영양가 없는 전개들도 꽤 있어서 아쉬웠고, 여동생과의

힐링 요소들은 느리더라도 꽤 따듯한 분위기라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전개가

매끄럽지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저기 손발을 벌려놓기만 하는 산만한 느낌이 많이 들어서

진도가 더 느리게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남주가 늦게 등장한 것이 오히려 좋았단고 생각합니다ㅎㅎ 지금도 느린

전개 속도인데 중간에 남주가 등장했다면 전개가 더욱 느리고 더 산만했을 것 같아서 이제

어느 정도는 공작가와 여동생에 대한 내용이 정리된 느낌이라 앞으로는 메인 스토리의 전개

속도를 올리거나, 차라리 여동생과의 힐링 요소라도 더 제대로 전개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 3.8점 - 오늘 작품은 촉망받던 배우였던 주인공이 연이은 작품들의 흥행 실패로 다른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었고, 어린 나이에 그들의 악플을 견디지 못한 여주는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다 우연히 로판 웹툰을 보게 되었고, 악역인 리즈에게 푹 빠진 상태에서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후에는 자신의 최애 캐릭터인 리즈의 이복 언니로 빙의하게 되면서 여동생인

리즈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내용의 작품이었습니다.

 

오늘 작품은 세계관의 배경적인 설명들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디테일한

부분들이 아쉬운 편이었습니다. 하녀장에게 맡겨져 있어서 영지 상태가 엉망이었다는

설정은 어느 정도 이해가 갔지만, 하루아침에 공작이 된 상태인데 순식간에 영지의 일 처리를

끝내버리면서 대충 넘어가는? 그런 느낌이라 개연성이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고, 뭔가 설정들이

전체적으로 단순하게 설정된 느낌이 있었습니다.

 

여주의 전생의 직업이 배우였다는 설정을 통한 이득도 없었고, 감정선의 연출을 위한 직업이라면

그냥 사랑받지 못했다는 설정이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하는 느낌도 있었고, 악역들도 솔직하게

약간 멍청하게 설정된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여주가 원작의 정보로 인맥도 쌓으면서

여동생을 위해 하는 행동들과 여동생의 언니 모르게 보이는 얀데레?기질들도 굉장히 인상적인

부분이라서 꽤 재미있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주에 대한 설정들은 조금 과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남주도 뭔가 여주에게 자신의

판타지적인 이유 때문에 관심을 보내기 시작하는데 나 비밀 있어요! 하고 손드는 것도

아니고 조금 오글거리는 행동들과 대사들이 별로였고, 남주와의 만남 자체는 어색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내용만 본다면 차라리 남주가 없는 게.. 뭐 아직까지는 21화까지

밖에 나오지 않았으니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들이 상당히 많은 작품이지만, 그림체가 좋은 편이기도 하고 여주와

여동생의 힐링 요소들이 상당히 매력적이긴 해서 딱 킬링타임 용으로만 보시길 바랍니다.

그 이상의 기대는 하지 않고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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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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