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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세상만 구하고 은퇴하겠습니다 " 리디북스 헌터물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오래전 전 세계에 던전이 생겨나면서 수많은 몬스터들이 나타났고 이후에는 특별한 힘을 각성한
사람들이 나타나 그들로 인해 세상은 조금씩 안정되기 시작했지만 그럼에도 많은 던전이 계속
생성되었고 각성자들은 본인들만의 길드를 만들고 정부는 공무원들을 모집하여 던전들과 길드를
관리하는 부서를 만들어 길드들과 소통하면서 던전들을 막아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방주라는 범죄조직이 생겨난다. 방주는 전 세계적으로 움직이는 국제적인 범죄
조직이었고 그들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고, 아이들이 납치당하는 일이 발생해왔다.
그리고 방주에 있던 누군가의 양심에 의해 그들의 진실은 세상에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해왔고
당시 무력으로는 대한민국 최강이라 불리던 홍석영 헌터는 팀을 이끌고 방주의 지부를 습격한다.
그리고 그곳에는 수많은 아이들이 납치되어 있었으며 혹석영 헌터는 모든 범죄자들을 제압하면서
그곳의 아이들을 구출하는데 성공했고 그곳에서 조금 특별한 아이인 주인공을 만나게 되었는데
주인공은 일반적인 아이들과는 완전히 다른 아이였다. 12호라는 이름을 가진 주인공은 또래보다
훨씬 어른스러운 아이였고 홍석영 헌터는 주인공을 직접 입양하면서 그를 아들로 대해왔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주인공은 공무원이 되는데 성공한다. 이미 각성을 완료했고 엄청나게 강력한
힘을 지닌 주인공이었지만 방주에 납치당했을 때부터 어린아이가 견디기 힘든 상황들을 경험한
상태였기에 주인공은 굳이 몸을 쓰지 않고 편하게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길 원했기에 아버지인
홍석영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공무원이 되는데 성공하여 여러 길드와 소통하며 모든
던전들을 통제하는 데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전 세계의 던전이 일제히 붕괴하기 시작하면서 던전 속의 몬스터들이
모두 밖으로 나와버렸고 그로 인해 전 세계는 패닉이 오게 되었고 주인공은 곧바로 복귀해 상황을
확인하려 했으나 서울은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 어떻게든 S급 헌터들의 생사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었기에 현장에 내려갔더니 양아버지는 이미 죽은 이후였고 믿었던 S급 헌터 또한 죽음을
맞이하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그녀의 유품이자 엄청나게 강력한 검을 가지고 본인이 뭐라도 해보려고 강력한
마력을 담은 검을 휘둘렀더니 S급의 공격에도 무사했던 지네 보스 몬스터가 한방에 죽어버린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시계 같은 아이템이 나타났고 어떤 아이템인지 확인하려던 순간, 주인공의
눈앞에 인간이라면 그 누구도 상대할 수 없을 것 같은 최종 보스 몬스터가 나타났고 아이템은
인공지능처럼 뭔가를 실행하겠냐고 반복해서 물을뿐이었다.
주인공은 보스 몬스터를 피해 살아남을 수만 있다면 뭐든 상관없으니 실행하라는 말을 했고
아이템이 가동되면서 주인공은 과거로 이동하게 된다. 하지만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 아니었고
진짜 주인공의 몸이 그대로 과거로 이동되었는데 하필이면 과거에 참사가 일어났던 현장으로
이동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일단은 이곳을 탈출해서 상황을 파악하려던 주인공은 현장에
고립되어 죽을 운명이었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본인의 의도대로 사람들을 구하면서? 영웅이 되는 연기를 했더니 갑자기 방주의 내부자로
오해를 받게 되면서 다행히도 구속은 면하게 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리디북스에서 연재 시작한 회귀물 헌터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엄청나게 좋은 편으로 주인공의 외모는 굉장히 잘생긴 편이었고 캐릭터의 설정에 딱 맞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ㅎㅎ 그리고 다른 캐릭터들도 다양한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옆모습을 조금 못 그리시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작붕이 거의 없는 편이었고 점점 힘이 빠진다는
느낌이 들지도 않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옷들도 다들
아주 자연스럽고 깔끔한 편이었고 배경적인 부분들도 3D 티가 나긴 하지만 배경만 집중적으로
보는 게 아니라면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었고 풍경의 색감도 아주 잘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굉장히 뛰어난 편으로 제가 느끼기에는 어색한 표정들도 없었고
크게 신경 쓰일 만한 부분이 없는 느낌이라서 자연스럽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좋았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솔직히 생각보다 가볍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약간 아쉬웠지만
그것 말고는 다 좋았던 것 같습니다. 웃고 떠들고 하는 힐링적인? 부분들을 좀 더 잘 표현하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액션 장면들도 좋은 편이었는데 타격감은 조금만 더 역동적이면 좋을 것 같았고
마법에 대한 표현이 화려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가시성은 조금 아쉬웠던 것 같고 전체적으로
그림체가 깔끔하고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사이다 4.2점 - 오늘 작품은 답답한 고구마 전개는 거의 없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이다로
구성된 전개들도 그리 많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뭐랄까.. 전체적으로 조금 무난한 전개가 많은
느낌이었는데 주인공이 지금까지 보인 느낌으로는 엄청 강력한 힘을 가지고는 있는데 평화로운
삶을 좋아해서 굳이 힘을 쓰지 않는 느낌인데 힘숨찐처럼 일부러 힘을 숨겼다기보다는 필요성을
못 느끼는 설정이라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학교의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나오는 전개들이 조금 답답한 느낌이 조금 있었는데
사실 그 또래의 사춘기 같은 느낌을 잘 표현하셔서 조금 컨트롤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긴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나중에는 잘 풀려나가는 모습들이 보여서 다행이었지만 초중반에는 특히 박서현의
성격이 매력적으로 보인다기보다는 답답해 보여서 힘들었지만 주인공이 집중적으로 케어하면서
나아지는? 유대감을 쌓는 전개라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무난한 전개가 싫다는 것은 아니지만 주인공 위주로 진행되는 작품인데 무력 쪽으로 조금
심심한 느낌이라서 보이는 재미가 부족한 느낌은 아쉬웠습니다ㅠㅠ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부터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는 시점까지의 내용들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면서 진도가 느리게 진행돼서 진행이
빠르지 않다는 것은 예상하고 있었지만 멸망에 관한 이야기인데 너무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만 많이 들어가는 느낌이라서 솔직히 많이 아쉬웠습니다..
감정선에 대한 분량이 디테일하게 표현되면서 재미있긴 했지만 메인 스토리에 대한 내용들이
많은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쉬웠고 너무 일상적인? 느낌으로 진행되는 내용들이 많아서 앞으로
언제쯤 본격적인 메인 스토리가 진행될지 기약 없는 기다림? 느낌이라서 전개가 조금 더 빠르게
진행되면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 4점 - 오늘 작품은 국제범죄조직 방주에 의해 납치당했던 주인공이 홍석영이라는 헌터에
의해 구출되었고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 주인공을 홍석영이 입양했고 그의 아들로서
살아가면서 평화롭고 안정적인 삶을 꿈꾸던 주인공은 헌터가 아닌 공무원이 되어 자신의 일을
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모든 던전들이 붕괴하기 시작했고 최후의 생존자인 주인공이 조금
특수한 아이템에 의해 회귀가 아닌 과거로 시공간 이동하면서 생기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일단 굉장히 신선한 내용의 작품이었습니다. 일반적인 헌터물과는 다르게 상태 창도 없고 그냥
마력을 이용하는 판타지 세계관에 가까운 설정들이라서 아주 흥미로웠고 아이템을 통해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 아니라 시공간 이동을 한다는 설정이라서 과거의 본인이 존재하는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진 않았지만 몸 자체가 이동된 특수한 상황을 통해 보다 독특한 전개로 진행되는 내용들이
신선하고 좋았습니다ㅎㅎ
다만, 일반적인 회귀물과는 다르게 이런 시공간 이동이 발생하는 작품들은 후반부에 전개가 조금
어려운? 복잡한 상황들이 나타나면서 작품성이 붕괴되는 작품이 많아서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아직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연성도 조금 애매한 부분들이 있는데
주인공이 과거로 이동한 것 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어떻게 미래에서 쓰던 장비가 작동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메모장을 읽는 것도 아니고 인터넷 검색을 쓰던데 저게 가능한가??
게다가 룬이라는 요소가 밸런스를 붕괴시키는 느낌이 들어서 개연성이 무너지는 느낌이 살짝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초반에는 룬 마법으로 마력을 숨기는 정도로만 표현되어서 크게 상관이 없었는데
중반부에는 룬 마법으로 시야를 가리거나, 폭발, 불 마법, 물 마법 등의 다양한 마법들을 최소한의
마나만 사용해서 사용 가능한 내용까지 나오는데 이러면 마법사들의 설정이 붕괴된다는 느낌이
많아지면서 만능적으로 사용되는 느낌이라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전개들이 너무 무난한 느낌인 것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초반에는 던전들이 붕괴하면서
멸망이 확정된 세계라는 메시지까지 보이면서 멸망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는데 지금은 그냥
앞으로 강력해질 재능 있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힐링? 하는 그런 느낌이라서 너무 위기감이 없이
진행되는 느낌이라서 세계관의 설정에 비해서는 너무 무난한 느낌이라 심심한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세계관의 배경적인 설정에 관한 내용들도 너무 설명이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방주라는
단체에 대한 내용은 최종적인 흑막이라는 설정이라서 조금씩 풀리는 것은 이해되었지만 기본적인
헌터물 작품에서 초반에 몬스터들이 나타나면서 각성자들이 생겼다~라는 최소한의 내용도 없고
마법사나 검사? 창술사? 등의 설명도 없고 헌터의 등급에 대한 내용도 너무 스킵 되어 진행된다는
느낌이라서 원작도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배경적인 설명이 너무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주인공에 대한 내용도 설명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주인공의 과거는 솔직하게
방주에 밀접한 내용이라 나중에 나온다 치더라도 주인공이 어떤 힘을 가졌고, 어떤 능력을 얼마나
강력하게 사용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안 나와있어서 주인공이 엄청나게 센 건지 그냥 조금만
강한 건지 알 수가 없어서 조금 답답했습니다ㅠㅠ
그래도 재미있는 부분들도 꽤 있었습니다. 일단 주인공의 성격이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ㅎㅎ 뭔가
전혀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아이들을 위험에 빠트리고 연기를 하면서 영웅이 되는 약간 이기적인
느낌도 있는데 그렇다고 아이들을 또 내버려두는 것은 아니고 츤데레처럼 하기 싫다고는 하지만
언젠가는 도움이 되겠지 ~라면서 계속해서 케어해주는 느낌이라서 답답한 성격이 아닌 것이
가장 인상적이고 좋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과정들도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지금까지는 볼만하긴 했는데 중반부에 힘이 빠지냐 안 빠지냐의 차이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세계관의 설정들을 계속해서 설명하지 않은 상태로 진행된다면 몰입이 많이
빠질 것 같아서 최소한 주인공의 강함이라도 시원하게 보인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킬링타임 이상은 되는 작품이니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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