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age.kakao.com/content/64227839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마법학교 앞점멸 천재가 되었다 " 카카오 페이지 게임
빙의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22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2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입니다.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어느 날 대한민국에 " 아이테르 월드 "라는 게임이 등장하게 된다. 이 게임은 원래라면 여성들을
겨냥하여 만들어진 여성향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었지만 게임의 퀄리티가 너무 좋았기에 여성
유저들보다 남성 유저들이 훨씬 많아진 아이러니한 게임이었다. 그 이유는 연애 시뮬레이션을
진행하지 않고 전투 쪽으로도 캐릭터를 키울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정말 조작이 간편하고 쉬우면서도 강력한 먼치킨 캐릭터부터 조작법이 너무나도 어려운데 성능은
좋지 않은 쓰레기 캐릭터까지 정말 다양하고 화려한 캐릭터들이 많은 게임이었다. 그렇게 연애
게임이었던 아이테르 월드는 10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PVP를 즐겨 하는 게임으로 각인되었다.
그리고 주인공은 이 게임을 10년 동안 플레이 해왔고 그가 즐겨 하던 캐릭터가 바로 " 백유설 "
이었다.
백유설이라는 캐릭터는 아이테르 월드라는 게임에서 가장 혹평을 받는 캐릭터로서 마법이 아주
중요시되는 세계관에서 유일하게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 마력누설지체 "라는 특수한 체질로
설정되어 있는 캐릭터였고 몸에 마력이 하나도 없는 캐릭터였다. 하지만 유일하게 사용 가능한
마법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 점멸 "이라는 이동기 마법이었다.
원래라면 아이테르 월드에서 점멸이라는 마법은 굉장히 어려운 마법으로 3~10미터 거리를 이동
가능하게 하는 좋은 마법이지만 이동 직후에 2초간 경직된다는 페널티와 이동기임에도 생각보다
긴 쿨타임을 지녔으며 조작이 어렵다는 설정이 있는 캐릭터였다. 하지만 다행히도 설정상으로는
점멸 마법을 10년 넘게 연습했다는 백유설에게는 마력이 존재하지 않으니 점멸이라는 마법을
마나 소모 없이 사용할 수 있었고 원하는 방향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그리고 주인공은 그런 백유설을 고집하며 모든 고인물들이 질려 하는 와중에도 끊임없이 백유설로
게임을 플레이했고 이제 본인이 고인물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엄청난 고스펙 유저가 되어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여성향 게임인데 최종 보스가 등장했다는 소식들이 전해지면서 흑룡이라는 거의
버그나 다름없는 몬스터가 나왔다는 사실을 접하게 되었고 마법 무효화라는 사기적인 능력이
있어서 클리어가 불가능하다는 소문이 퍼져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세계관에서 유일하게 물리딜을 연습했던 주인공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새로 나타난
흑룡에게 도전하기 시작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꽤 쉽게 클리어하게 된다. 본인도 클리어하고
놀란 상황이었는데 갑작스럽게 잘못된 엔딩을 맞이하여 아이테르 월드가 90프로 파괴되었다며
진 엔딩에 가장 가까운 사람은 주인공뿐이라는 상태창과 함께 주인공은 게임 속의 백유설로
빙의하게 된다.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자신이 백유설이라는 캐릭터에 빙의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하필 빙의가
진행된 시점이 백유설이라는 캐릭터의 튜토리얼이 시작되는 순간이라서 현재 이 세계관에서 모든
악의 정점이자 세계를 파괴하려는 사이비 조직인 흑마인들에게 쫓기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되고
키보드로만 쓰던 점멸을 연습도 없이 사용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2232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오늘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게임 빙의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8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엄청나게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엄청 좋은 편으로 주인공의 외모도 잘생기긴 했는데 일부러 원작의 주인공들보다는 덜 튀게?
표현한 느낌이었고 개인적으로는 마유성의 외모였으면 더 좋았게다는 느낌이 있긴 한데 설정상
이 정도가 딱 잘 맞는 느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캐들을 굉장히 예쁘게 잘 표현하셔서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ㅎㅎ
전체적으로 그림체의 선이 조금 날카롭고 진한 느낌으로 개성이 꽤 강한 그림체인데 생각보다
학원물에 엄청 잘 어울리는 그림체였던 것 같습니다. 힘주고 그리실 때와 아닐 때의 갭 차이가
조금 있는 편이긴 하지만 힘 안 주고 그리신 그림들도 엄청 좋은 편이었고 작붕도 아직은 많지
않아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또한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좋은 편으로
옷은 자연스러워서 좋았고 배경도 상당히 깔끔하고 디테일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다양한 표정들을 굉장히 자연스럽게 잘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만한 에피소드들이 거의 없었지만 무게감이
과하지 않게 깔리면서 진행되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뭔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보통의 학원물
작품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연출들이 굉장히 인상적으로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액션 장면도 굉장히 좋은 편이었는데 아직까지는 진짜 치고받는 강한 전투신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금까지의 내용으로만 보면 마법을 굉장히 화려하게 표현하시는데 과하지 않은
느낌이었고 가시성도 좋았으며 타격감은 조금 아쉽긴 했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좋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고 생동감도 신경을 많이 쓰신 느낌이라서 전체적으로 그림체의 퀄리티는 개성이 많이
들어간 작품임에도 최근에 본 작품들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느낌의 좋은 그림체였습니다ㅎㅎ
사이다 4.2점 - 오늘 작품은 아직까지는 사이다 전개가 많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고구마 전개가 많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뭐랄까 아직은 세계관을 설명하면서 본격적인 내용이
진행되기 전의 상황?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본격적인 메인 스토리가 진행돼야 알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의 내용으로만 봐서는 앞으로는 사이다 전개가 꽤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사실 고구마 전개라고 할만한 부분도 비연이 쓰레기 엄마한테 맞는 부분 말고는 딱히 없었고
오히려 남주가 계속 까부는 엑스트라들을 소소하게 한방씩 먹여주는 전개들이 보이면서 무난한
느낌이 드는 전개들이 지속되었고 중간에 떡밥들을 보면 주인공이 신월?이라는 힘도 얻을 것 같고
유일하게 소드 마스터가 된다는 내용도 들어가 있고 빙의로 인한 특수 아이템을 통해 정보도 많이
알고 있다는 설정이라서 크게 걱정되는 부분 없이 무난하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7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부터 주인공이
빙의하기까지의 내용이나 빙의한 이후의 상황들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면서 진도가 느린 느낌이
있었는데 입학하는 데만 4화가 소모되기도 하고 입학한 이후에도 메인 스토리로 보이는 전개는
거의 없는 느낌으로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분량을 많이 넣는 느낌이라 진도는 느린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덜 지루했던 점은 캐릭터들도 아직 학생 같은 느낌이 잘 표현되기도 했고 중간에
계속해서 세계관의 설명을 지속적으로 해주셨고 후반부를 위한 떡밥들을 굉장히 많이 뿌려놓은
느낌이라서 앞으로는 떡밥을 회수하기만 하면 되는? 전개일 것 같아서 나름대로 영양가 있는
설명들이 많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설명들을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세계관이 꽤 크게 표현돼서
지금의 속도로는 친구들이랑 엮이는 에피소드 몇 번 나오다가 시즌이 끝날 것 같기도 해서 조금
걱정이 되긴 합니다.. 조금만 더 빨라지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스토리 4.6점 - 오늘 작품은 로맨스 판타지 소설을 기반으로 여성향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만들어진 아이테르 월드라는 게임은 게임의 퀄리티가 굉장히 좋았고 PVP 쪽도 아주 세밀하게
잘 구현된 게임이었기에 여성 유저들보다 남성 유저들이 더 많은 게임이었고 남주는 10년 동안
가장 쓰레기라는 캐릭터로 게임을 진행해오면서 고인물이 되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업데이트로
나온 보스를 무찔렀더니 갑자기 게임 속의 캐릭터로 빙의하게 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저는 굉장히 재미있게 본 작품입니다ㅎㅎ 생각했던 것보다 독특한 내용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일단 배경이 로맨스 판타지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독특한 배경의 게임이라는 것도 그렇고
게임 속의 여주가 현대에서 소설로 빙의한 캐릭터라는 설정이라서 남주의 시점으로만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빙의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플레이하는 여주?의 시점도 나오면서
굉장히 독특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전개는 주인공의 시점으로 진행되긴 하지만 주인공 외에도 원작의 여주나 다른
여주들의 시점으로도 진행되면서 상당히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제가 이때까지 읽었던
만화들을 보면 빙의 대상이 2명 이상인 경우에는 진짜 모아니면 도라는 느낌으로 성공하기
어려운 설정이기도 하고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시점이 변하는 설정은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들이
많아서 쉽지 않은 설정들이었는데 도전 정신이 아주 좋고 지금까지는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조금 애매한 부분들도 가끔 보이긴 했습니다ㅎㅎ 초반에 사람을 죽이는데 위화감이 들지
않는다, 스토리 상으로 부모님의 원수라서가 아니라 그냥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서!!라는 내용은
나중에는 죄책감을 느끼는듯한 내용이 나오던데 저 대사는 굳이 넣었어야 했나?? 뭘 표현하려던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캐릭터 설명 때는 없던 스킬이 갑자기 생성되는 것도 초반에
같이 설명했다면 더 자연스러웠을 텐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위에 적힌 내용 말고 아직까지는 개연성도 막 과하게 이상해서 신경 쓰일 정도는 없는 것
같았고 오히려 장점이 더 많은 작품이었습니다. 키보드로 진행하던 게임이라 스킬을 쓰는 게
어렵다는 소소한 설명이 들어가 있는 것도 좋았고 잠깐 나온 내용이지만 빙의가 아니라 회귀로?
보이는 느낌의 주인공의 서사에 대한 비밀이나 흑마인, 다양한 캐릭터들의 또 다른 서사들과
신월이라는 특수한 힘, 스토커 같은 볼거리도 굉장히 많은 느낌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딱히 여러 상황이 나오지 않아서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주인공에게 먼치킨적인
설정을 과하게 넣어주진 않은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점멸이라는 능력이 운동량이 보존된다는
좋은 스킬이긴 한데 세계관의 다른 마법들에 비하면 크게 강하진 않은 느낌이기도 했고 예전에
플레이했던 정보를 보관한 안경 정도만 주어진 채로 진행되면서 노력하는 모습도 있는? 성장하는
재미가 있는 설정이라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이건 조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매 회차마다 계속해서 세계관을 디테일하게 설명해
주셔서 저는 몰입이 더 잘 되었던 것 같고 설명을 볼 때마다 세계관이 굉장히 탄탄하게 설정해
놓으셨다는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뭔가 설명이 과하다는 느낌보다는 소설이랑 웹툰을 같이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약간 그런 느낌이 굉장히 좋았습니다ㅎㅎ
전체적으로 빌드업을 굉장히 초반부터 탄탄하게 준비하시는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지팡이라는
내용에서 원작 여주의 헷갈림이 시작되는데, 그 지팡이에는 또 마력을 흡수하는? 설정이 들어간
지팡이라서 주인공을 선택했던 것이고 그걸 마법 검으로 만들면서 특별한 검이 만들어지는? 이런
느낌의 빌드업들이 너무 좋았고 캐릭터들의 감정선도 디테일하게 잘 표현되는 느낌이라서 굉장히
좋았습니다ㅎㅎ 너무 과하지도 않은 소소한 개그도 나쁘지 않았구요ㅎㅎ
인물들의 관계도 복잡하고 디테일하게 잘 엮어놓은 느낌이라서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가 되는
부분들이 많았고 보면 볼수록 아직 완전 초반이긴 하지만 떡밥만 잘 회수한다면 대작이 될 것
같은 가능성이 많이 보이는 작품으로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시길 아주
강력히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구독 추가해 놓으시면 매일 새로운 리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웹툰 > 판타지 . 드라마 판타지 웹툰' 카테고리의 다른 글
[A+급]종족을 키우는 게임 판타지 웹툰 추천 " 슬기로운 문명생활 " 게임 판타지 웹툰 추천 리뷰 (0) | 2024.06.21 |
---|---|
[A+급]학살범을 쫓아 회귀물 판타지 웹툰 추천 " 미드우트 " 회귀물 판타지 웹툰 추천 리뷰 (15) | 2024.06.17 |
[A-급]신의 손이 된 의사 웹툰 추천 " 기적의 물리치료사 " 현대 판타지 의사 웹툰 추천 (0) | 2024.05.30 |
[A급]하급신이 된 판타지 웹툰 추천 " 신들의 알바나라 " 카카오 헌터물 판타지 웹툰 추천 리뷰 (0) | 2024.05.24 |
[A급]돈도 벌고 복수도 하고? 회귀물 웹툰 " 회귀 경찰의 리셋 라이프 " 복수 회귀물 웹툰 추천 (0) | 2024.05.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