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19218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슬기로운 문명생활 " 네이버 게임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48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8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 " 최성운 "은 로스트 월드라는 게임의 랭킹 1위였다. 로스트 월드라는 게임은 플레이어들이
신이 되어 자신들이 선택한 종족을 키우는 문명 게임이었고 선택한 종족을 여러 가지 빌드업들로
키워서 다른 플레이어가 선택한 종족과 싸우는 그런 독특한 개념의 게임으로 과학, 마법, 신앙
등의 인 게임 내에서 다양한 힘들이 작용하는 판타지 문명 게임이었는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으로 인해 유명해지고 TV에도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많이 탔음에도
랭킹 1위이자 주인공인 최성운은 그 누구에게도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는 미지의 인물이었지만,
사실 최성운은 가족들과의 불화로 인해 혼자서만 지내고 있었으며 굉장히 많은 빚더미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자신의 유일한 취미인 로스트 월드를 계속해서 플레이해왔는데
주인공에게 한 건의 메시지가 도착하게 된다.
로스트 월드를 플레이하는 많은 사람들 중에서 유일하게 모든 업적을 클리어 한 주인공에게
로스트 월드 측은 정식으로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버전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권한을
주기로 했다며 플레이해 보겠냐는 메시지가 왔고 당연히 고인물이었던 주인공은 곧장 플레이를
시작한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정신을 잃었다 차린 주인공의 눈앞에는 뭔가 이상한 상황들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어느 공간으로 이동된 주인공은 처음에는 꿈인 줄 알았으나 알딘이라는 자가 꿈이 아니라며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신이 될 동등한 기회를 주기 위해 불렀다며 신들이 버린 땅의 진짜 신이 될만한
사람을 찾고 있다며 실제로 소멸될 수 있는 위험성을 걸고 게임을 플레이하여 최종적으로 남은
유일한 한 명이 신이 될 것이라며 게임에 참가하지 않는다면 이 상황은 잊고 현실로 돌아가게
된다며 제안을 해온다.
당연하게도 주인공은 현실에서 만날 가족들도 없고 빚더미에 앉은 상황이었고 랭킹 1위였기에
그들의 제안을 거절할 이유가 전혀 없었기에 그들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꽤 많은 플레이어들이
포기했지만 그럼에도 꽤 많은 플레이어가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랭킹 1위에게 주어진 이점은 게임을 진행할 " 영역 "을 먼저 고르는 것일 뿐이었는데
그것 또한 랜덤이었기에 별다른 이점은 없었다.
어찌 됐건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된 주인공은 승률이 가장 낮은 곤충의 영역을 선택했고,
위치 또한 대륙의 가장 동쪽이었기에 전쟁이 자주 진행되는 지역이 아니었기에 극초반 전쟁으로
인한 이점을 얻는 공격적인 전략을 쓸 수 없는 곳이었다. 하지만 그렇기에 선택한 종족을 안전히
키울 수 있는 곳이기도 했기에 주인공은 그곳에 살고 있는 프로그맨들과 리자드맨 중에서 부족이
많은 프로그맨 대신에 무리에서 버려진 리자드맨을 선택하게 된다.
로스트 월드에는 기본적으로 다양한 힘들이 존재하는데 특히 신들에게 가장 중요한 신앙이라는
힘이 존재했고 신앙을 쌓기 위해서는 플레이어들이 선택한 종족들이 플레이어들을 신으로 섬기고
신들을 믿으면서 제사도 지내고 기도를 드리면서 신앙을 쌓게 되는데 신앙심이 많으면 많을수록
플레이어들이 선택한 종족에게 축복이나 강신, 길 안내 등의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었다.
그렇기에 지금 무리에서 쫓겨나 지치고 힘든 상황이라 신을 가장 믿기 쉬울 것 같은 리자드맨을
선택하게 되었고 그중에서 가장 용맹했지만 상처를 입어 위험한 상황이었던 " 라크락 "에게
특별한 힘을 부여하면서 본격적인 문명의 발전을 시작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네이버 매일 +에서 연재 중인 게임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일단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초반에는 인간이 아닌 종족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잘생겼다거나 예쁘다는 평가를 하기에는 조금
애매했지만 각 종족들의 특성을 아주 디테일하게 잘 표현하신 느낌이라서 아주 좋았고 나중에는
인간들도 나오는데 외모들은 개성 있는 외모들이고 외모들은 무난하게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옷들은
무난하게 자연스러워서 괜찮았고 배경은 굉장히 디테일하게 잘 표현하셔서 좋았는데 3D 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티가 전혀 나지 않는 아주 깔끔한 배경들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 또한 아주 뛰어난 편으로 인간 외의 동물?들도 약간 인간처럼 표현하셔서
표정이 상당히 디테일하고 자연스럽게 잘 느껴져서 아주 좋았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도 좋은 편으로 초중반에는 개그 요소 없이 진지하게 진행되는 과하지
않은 무게감이 잘 유지되어서 좋았고 중후반부로 가면서는 조금 지루한 느낌이 있었지만 개그로
약간 환기시키면서 분위기 전환이 잘 되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액션 장면도 아주 좋은 편으로
타격감도 시원시원한 편이었고 생동감도 좋은 편이었으며 점점 더 화려해지는 액션 장면인데
가시성도 충분히 좋아서 보기 편했던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동물들? 인간 외의 종족들은 진짜 디테일하게 잘 그리시지만 인간들은 조금 개성 있는
그림체라서 디테일이 엄청 뛰어나진 않았지만 그래도 작품에 엄청 잘 어울리게 표현하셔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크게 불편한 부분이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사이다 4.5점 - 오늘 작품은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만한 고구마 전개가 거의 없었고 사이다로
느껴지는 전개들이 대부분이라서 좋았습니다. 솔직하게 너무 잘 풀린다는 느낌이 있긴 했었지만
그래도 억지로 사이다 전개를 만드는 느낌은 아니라서 좋았습니다. 가장 먼저 주인공이 선택했던
라크락이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신중하면서도 똑똑한 캐릭터라서 크게 답답함 없이 진행되어서
좋았고 그 외에도 많은 캐릭터들이 똑똑하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설정상으로는 주인공이 직접적으로 뭔가를 가르쳐 줄 수 없기 때문에 의도만
전달하는데도 다들 텔레파시라도 한 것 마냥 척척 잘 알아듣는 상황만 나오니까 뭔가 허무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가끔은 의도를 잘못 알아채기도 하면서 주인공의 의도를 맞춰가는?
그런 느낌으로 빌드업이 되었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고 그래도 랭킹 1위라는 설정이 있어서
고난이 많지 않아서 걱정 없이 편안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개 속도 4.3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아주 빠른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종족을 선택한 이후에 종족이 강해지는 과정들이 나름대로 디테일하게 표현되었음에도 자잘하게
시간대 스킵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아주 빠르게 성장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스킵이 진행되는
부분을 얼마 후, 몇 개월 후라는 내레이션으로 표현하지 않아서 여기 온 지 하루밖에 안된 것
아니었나? 하면서 약간 헷갈리는 느낌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최신화 기준으로 중후반부에는 몇 년 이 지났다고 적어주셔서 알기 편해서 좋았고 스킵도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면서 진도는 엄청 빠른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중후반부로 갈수록 시간대
스킵이 줄어들기도 하고 에피소드마다 소모되는 분량이 증가하면서 진도가 초반에 비해서 조금씩
느려지는 느낌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다른 작품들보다 엄청 빠른 편이었습니다. 전개가 빨라서
좋긴 한데 솔직히 디테일한 내용들도 같이 스킵 된 느낌이라서 아쉬운 부분들도 많았습니다ㅠㅠ
스토리 4.5점 - 오늘 작품은 가족과의 불화와 빚더미에 앉은 주인공은 로스트 월드라는 게임을
매일같이 플레이하며 랭킹 1위를 찍게 되었고 그로 인해 진짜 신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면서
본인들의 목숨을 걸고 게임처럼 신이 되어 각 종족들을 키우고 최종적으로 다른 플레이어가 선택한
종족들과 싸워서 살아남아야 하는 게임을 진행하게 되었고 리자드맨을 선택하면서 본격적인
문명을 키워가는 내용의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진짜 엄청 신선한 설정의 작품이라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ㅎㅎ 뭔가 예전에 했던
싱글 게임들이 떠오르는 문명을 키워가는 설정의 작품이라니 흥미롭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ㅎㅎ
다만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이 꽤 보여서 아쉬웠습니다.. 주인공을 초대할 때 최초로 업적들을
모두 클리어했다면서 메시지가 와서 참가한 건데 다른 참가자들은 랭킹이 주인공이 비해 엄청
낮던데 그렇다면 참여 기준이 랭킹은 아닐 텐데 굳이 최초를 언급하면서 부른 이유가 있나..?
또한 주인공이 목숨을 걸고 하는 게임이라서 더 좋다고 이야기하던데 주인공이 목숨을 걸만한
서사를 전혀 표현 안해놓고 저렇게 얘기하니까 굉장히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소설을 찾아보니
가족과 불화와 빚이 많다고 나오긴 하던데 이런 부분들을 스킵 해서 너무 아쉬웠고, 흉물을 잡기
좋게 거대한 바위가 바로 기다린 듯이 있는 거나 성주 자리를 물려받는 상황에서도 그렇고 솔직히
개연성이 너무 대충 진행되는 느낌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빌드업 과정이 단순한 것에 비해서 과정들을 디테일하게 진행하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ㅠㅠ 그래도 이런 개연성 외에 다른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문명이 발전하는 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ㅎㅎ 주인공의 축복으로 신을 믿게 되고 부족을 결합하고
목축, 철기, 천문학, 조리, 문자 다양한 배움을 얻는 과정들과 라크락이 제사장이자 부족의
대장으로 성장하는 재미가 너무 독특하고 재미있었습니다ㅎㅎ
또한 생각보다 주인공이 할 수 있는 게 많은 느낌이라서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다양한
종족들이 많이 나오는 것도 재미있었고 흉물을 죽이고 흉신이라는 피조물을 만들기도 하고 유적을
통해 여러 가지 지식이나 불가사의한 능력이나, 마성이라는 특수한 개념을 얻을 수 있는 설정과
신성과 마법이 대립한다는 설정과 사후세계를 통해 나중에 부가적인 이득을 볼 수 있는 설정
같은 다양한 볼거리가 아주 많은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비해서 중후반부로 갈수록 성장하는 재미가 조금 덜한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게임을 베이스로 진행되는 작품이다 보니 초반에는 문명을 이루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이제는
판타지에 관한 요소들이 점점 많아지니까 초반보다는 재미가 덜한 느낌이긴 하지만 종족들이
늘어나면서 대규모로 커지는 느낌도 있어서 후반부가 기대되는 부분도 많아서 아직은 재미있다는
느낌이 더 강하긴 하네요ㅎㅎ
정말 다양한 작품들을 많이 봤지만 이렇게 종족을 성장시키는? 류의 작품은 거의 없었기에 너무
신선하게 느껴져서 재미있었습니다ㅎㅎ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꼭 한 번쯤은 도전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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