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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우리 용사는 뭐함? " 카카오 페이지 빙의물 게임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25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5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 반타블랙 링 "이라는 게임을 즐겨 하던 주인공은 이 게임을 너무나도
좋아했기에 계속해서 다른 캐릭터들로 게임을 클리어 해왔고 그렇게 끊임없이 게임을 하다 보니
무려 천 번이나 게임을 클리어하게 되어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정신을 잃은 주인공은
아주 시끄러운 소리에 놀라 머리를 잡으며 눈을 뜨게 되었는데 눈앞에는 믿을 수 없는 상황들이
펼쳐져 있었다.
중세 시대 배경의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갑옷들을 입고 마을을 지켜야 한다며 소리치는 사람들을
보게 되었는데 뭔가 원래 알고 있었듯이 익숙한 얼굴들인데 영화 촬영하는 듯이 전쟁을 하는
것처럼 보였고 순식간에 늑대의 모습을 하고 있는 괴물들에게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그리고 주인공은 그 괴물이 자신이 즐겨 하던 게임 " 반타블랙 링 "에서 등장했던 몬스터라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또한 주인공은 그 순간 자신이 빙의한 게임 속의 튜토리얼 마을인 아람마을의 NPC 이자 평범한
마을 청년 " 한스 "의 기억을 기억하게 되었다. 그리고 주인공은 늑대의 형상으로 이족보행 하는
울프리콘이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 울프리콘과 눈이 마주치게 되었고 순식간에 몸이 굳어버리면서
죽음의 위기를 겪게 되었지만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고 울프리콘의 공격을 피하려 몸을 날리면서
다행히 죽음은 면하게 된다.
하지만 울프리콘의 공격으로 인해 부상을 당한 주인공은 도망을 가지 못한 채로 울프리콘의 공격을
당할 위기에 처한 순간, 마을에서 같이 자랐던 친구인 플롭이 나타나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다.
플롭은 주인공보다 냉정하게 상황을 대처하고 있었고 당황해서 아무것도 못하는 주인공을 향해
창고에서 무기를 가져와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라도 하라며 호통을 치게 되었지만 주인공은 지금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란 것을 깨닫게 된다.
마을 사람 한스였다면 사람들에게 무기를 나눠주고 희망을 줬을지 모르지만 이미 이 게임 속의
모든 내용을 겪어봤던 주인공은 지금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당장에 다른 사람들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란 것을 알고 있었기에 주인공은 가장 중요한 " 생존 "을 위해 다른 사람들이 죽어가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끝까지 영웅 " 카디스 "가 도착하기만을 숨어서 기다리게 된다.
카디스라는 캐릭터는 이곳 튜토리얼 마을에서 울프리콘들을 모두 무찌르고 은월의 영웅이 되는
캐릭터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영웅 캐릭터였고 그가 아니라면 마을의
그 누구도 울프리콘의 왕이자 튜토리얼의 보스인 은빛 갈기 데르칸을 죽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이제 카디스가 보스 몬스터를 토벌해 주기만을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뭔가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원래라면 카디스는 어린 시절부터 연마해온 검술을 통해 데르칸을 죽이고 영웅이 되는 게 원래
시나리오였을 텐데 고작 데르칸의 공격 한 번에 죽어버리는 어이없는 상황이 펼쳐친다. 당황한
주인공은 말을 이어가지 못했지만 데르칸을 죽이지 못한다면 이곳에서 탈출할 방법은 없었기에
죽은 카디스의 검을 가지고 몰래 데르칸을 죽이려 했는데, 카디스의 검을 잡자 카디스가 익힌
검술이 머릿속으로 들어오게 된다.
그렇게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자신이 직접 데르칸을 상대하게 된 주인공은 마음을 다잡으며
데르칸과의 목숨을 건 전투를 시작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 원작 소설은 55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오늘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빙의물 게임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3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무난한 편으로 솔직히 외모적으로는 디테일이 많이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외모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개그 컷이 나올 때마다 작화가 거의 무너지는 느낌을 받을
정도라서 많이 아쉬웠고 일반적인 모습보다 투구를 꼈을 때가 더 멋져보였습니다ㅠㅠ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아주 좋은 편으로 옷과 갑옷은 아주
퀄리티가 좋은 편이라서 아주 인상적이었고 배경 또한 꽤 디테일하고 깔끔하게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꽤 괜찮은 편으로 일반적인 표정들은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어두운 표정들은 굉장히 잘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조금 애매한 편이었습니다. 전반적인 세계관의 분위기가 엄청나게
어두운? 느낌으로 진행되는데 뭔가 어두운 것 같으면서도 밝은 느낌?? 위기감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액션신은 아주 좋은 편으로 타격감도 좋은 편이었고 화려한 마법?
같은 부분들도 아주 좋았으며 생동감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다만 꽤 강력한 기술들이 화려하게
보이는 부분들이 많다 보니 가시성은 조금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사이다 3.6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가 거의 없는 편이었고 고구마 전개들이 더
많은 느낌이었습니다. 극초반에는 주인공이 아무런 힘이 없었기 때문에 조금 비겁하더라도 약한
모습이 나오는 것은 상관이 없었지만 지속적으로 게임 속의 영웅들의 능력을 흡수?하는 전개들이
많이 나왔는데도 그런 전개에 비해서는 적들이 너무 강했기 때문에 늘 고전하는 전개가 나와서
뭔가 보이는 내용은 천재인데 늘 성장형처럼 진행되는 전개라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성격이 조금 애매했습니다. 보통은 뭔가 사이다 전개를 위해서 주인공의 성격을
조금 시원하거나 화끈하게 설정하는 데에 비해 오늘 주인공은 막 엄청 악랄한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착한 것도 아닌 느낌이라서 냉정하게 말하면 본인의 생존 외에는 아무런 상관을 하지
않는 느낌이 드는 소시오패스?처럼 느껴져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성장형 주인공을 나타낼 것이었다면 굳이 다른 사람의 능력을 얻는 전개였어야 하나라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 많았습니다.
전개 속도 3.8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살짝 느린 편이었는데 조금 애매한 부분들이
꽤 많은 편이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세계관의 메인 스토리에 대한 전개 자체는 꽤
빠른 편이지만, 에피소드 하나에 소모되는 분량이 엄청 많습니다.. 특히 전투신이 시작되면 최소
3~4화는 기본적으로 잡아먹는 느낌이라서 질질 끄는 느낌도 있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메인 스토리의 진도 자체는 빠르게 느껴지긴 하지만, 세계관의 크기를 전혀 가늠하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지금의 전개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대한 분량도 많진 않지만 꽤 있는 편이었는데 이게 주인공과
이어지는 느낌의 감정이 아니라 노예랑 친구의 주인공을 향한 일방적인 감정이라 영양가 있는
전개는 아니라고 느껴져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스토리 3.7점 - 오늘 작품은 반타블랙 킹이라는 게임을 천 번이나 깬 주인공이 어느 날 갑자기
정신을 잃게 되었고 주인공이 눈을 뜬 공간은 게임 속 튜토리얼이 진행되는 마을이었고 마을 사람
중의 한 명으로 빙의하게 된 주인공이 갑작스러운 게임 진행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튜토리얼
에피소드에 나오는 영웅이 나타나 이 상황을 해결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영웅이 뜬금없이
죽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근처에 있던 주인공이 영웅의 능력을 흡수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일단 초반에 전개의 순서를 왜 꼬아서 표현했는지 몰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림으로 보면
주인공이 카디스가 죽인 이후에 검을 잡을 때 그가 검술을 익혔던 기억이 흘러들어가는? 느낌이
나오긴 하는데 직접적인 언급 없이 진행되다 보니까 주인공이 자연스럽게 검을 쓰는 장면이 조금
이질적으로 느껴졌고 3화에 가서야 카디스의 검술에 대한 기억이 생겼다고 언급되면서 어차피
카디스의 검술 기억을 언급할 거면 그때 했으면 더 자연스러웠지 않을까요..?
그리고 시작할 때 너무 뜬금없이 시작하는 느낌이라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가끔 이런 작품들이
있는데 왜 초반의 서사를 건너 뛰는지 모르겠습니다.. 프롤로그에서 천 번이나 플레이했던 설정이
언급되긴 하는데 그림 없는 독백이라도 이런 게임을 좋아했고 이런 유의 게임이었는데 좋아해서
천 번 넘게 깼다~라고라도 짧게 언급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최소한의 서사가 너무
부족한 느낌이라 몰입도가 낮게 시작되는 느낌이라 많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1화에서 2화는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끝났는데 3화의 시작은 왜 프롤로그의 끝에서부터
이야기가 진행되게 해놨는지 진짜 순수하게 어떤 의도였는지 모르겠어요ㅎㅎ 이해하기 힘들다는
그런 느낌은 아닌데 그냥 보다 보니까 굳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고 애초에 미노타우르스를
클리어하러 가게 된 이유도 나와있지 않아서 아무런 설명 없이 스킵 된 채로 진행되는 느낌이라
많이 아쉬웠습니다.
진도를 빠르게 빼려고 스킵을 하려고 했던 것이라면 그냥 일반적인 전개 순서로 진행하고 던전을
가서 확인해 봐야겠다~라면서 스킵 하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개연성도 조금
애매한 부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던전을 가는데 파벨스가 있었다면 하이패스였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본인이 얻은 능력이 파벨스의 능력 아닌가요..?
게다가 다크나이트 에피소드에서 아무리 특별하게 만들어진 밧줄이라고 하더라도, 현실적인
고증이 들어가 있는 설정이라고 하더라도 포박당하는 엔딩이라니.. 솔직하게 허무하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마무리라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른 보스들은 약점을 공략하는 재미라도 있었는데
이건 조금 억지? 느낌이 많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은 작가님이 대체 무슨 내용을 표현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진행되고 있는
전개만 보면 거의 아포칼립스 장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전투 > 전투 > 전투로만 내용의 진행이
되고 있는 느낌이고, 주인공에게 영웅들의 능력을 흡수할 수 있다는 설정을 주긴 하는데 보다 보면
그리 강하지는 않게 느껴지는데 또 중간에 나오는 표현들을 보면 주인공이 천재라는 묘사들을
계속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ㅠㅠ
여러 종족들이 존재한다는 세계관까지는 알겠고 상태창 없이 원래 게임에 나오던 영웅들을
대신하여 강제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도 알겠는데 그래서 최종 목표가 뭐지요?? 여러
영웅들의 힘을 얻는 먼치킨 설정인데 성장형 작품처럼 진행되는 전개도 너무 애매하고 그렇다고
동료애가 디테일하게 표현된 것도 아니라서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 많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여러 힘을 얻는다는 설정 자체는 흥미로웠지만 아직은 재미를 느끼기에는 세계관이 너무 덜 풀린
느낌이라서 여러분은 아직 안 보셨다면 한동안 모으셔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보신다고 해도
킬링타임 정도로 가볍게만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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