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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판타지 . 드라마 판타지 웹툰

[A급]4000만의 선택!! 판타지 웹툰 추천 " 룬의 아이들 " 정통 판타지 웹툰 추천 리뷰

by KayJay 2024.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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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4424193

 

룬의 아이들

소년이여, 반드시 살아남아라!삼촌에게 가문이 멸망당한 후소년 보리스에게 남은 것은 가문의 검 “윈터러” 뿐이었다.하지만 그 보물이 또 다른 위기의 원인이 될 줄이야.사람들이 “윈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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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룬의 아이들 " 카카오 페이지 정통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스포일러가 꽤 많이 포함된 리뷰입니다.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 원작 소설을 읽지 않고 쓰는 리뷰이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

아주 오래전, 기둥마다 황금을 두를 정도로 부유했고 위대했던 " 가나폴리 "가 자리 잡고 있던

" 필멸의 땅 "이 순식간에 멸망하면서 괴물들이 득실대는 그곳에서는 그 누구도 살아갈 수 없는

땅이 되어버렸고 이후 수많은 나라들이 생겨나면서 전쟁을 반복했다. 그리고 작중의 배경이 되는

트라바체스 공화국은 왕이 없는 대신 통령이 존재했고, 귀족이 없는 대신에 선제후, 의원 등이

존재하는 철저한 계급사회였다.

 

그리고 주인공 " 보리스 진네만 "은 진네만 가문에서 태어났는데 하필이면 주인공이 태어날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되었고 하필이면 주인공이 둘째였기 때문에 가주이자 아버지인 율켄은

주인공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 트라바체스 공화국의 지방에 위치한 롱고르드 영지를 관리하고

있는 율켄은 오래전부터 남동생 블라도와 싸워왔지만 그때마다 여동생의 중재로 크게 문제

없이 잘 지내오고 있었다.

 

하지만, 여동생인 예니치카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그 가문이 썩 좋지 못한 가문이었기에

블라도는 예니치카의 결혼을 반대했고 율켄은 그래도 여동생의 마음이 완고했기에 그녀를 그에게

보내 줄 생각이었지만 블라도는 여동생을 납치하여 가둬뒀다가 더 좋은 가문에서 행복하게 살게

해주려 했고, 여동생을 망령이 나온다는 호수 근처로 유인하여 자신의 부하가 납치하게 하려는

계획이 있었지만 여동생은 부하를 만나지 못한 채 호수 근처의 숲으로 들어가게 된다.

 

결국 전설로만 존재하던 망령이 예니치카의 몸에 들어가 버렸고 사람이 아니게 된 예니치카를

율켄이 직접 자신의 손으로 끝내버렸고 율켄은 동생을 이런 꼴로 만들어버린 블라도를 추방시켰고

블라도는 방법을 찾아보지 않고 예니치카를 죽여버린 형을 원망하면서 원수 사이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율켄은 자신의 첫째 아들인 예프넨과 둘째인 바리스를 얻게 되었지만

둘째인 바리스는 그저 둘째라는 이유로 아버지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런 아버지의 태도와는 다르게 나이 터울이 많았던 예프넨은 동생인 바리스를 엄청 아껴 주었고

매일같이 동생과 놀아주는 아주 좋은 형이었다. 하지만 아버지인 율켄은 영지를 이끌어야 하는

예프넨이 마음씨가 너무 착하다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추방시켰던 동생

블라도가 찾아왔고 자신이 모시는 선제후가 이제 곧 통령이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상대편

세력인 형과 가문은 박살 날 것이라고 전해온다.

 

거기다 블라도는 가문을 넘기고 아버지가 물려주신 겨울의 검이라 불리며 맞닿은 상대 무기들을

극저온으로 만들어 파괴시키는 특별한 힘을 가진 검 " 윈터러 "와 세트 갑옷인 " 스노우 가드 "를

내놓으면 살려주겠다는 어이없는 말을 전하게 된다. 그 말을 듣자마자 율켄은 거절을 전하고

다시 그를 내쫓았고 곧바로 병력을 준비하여 " 항쟁 "을 준비하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는 형제 둘에게 나눠주라고 했던 윈터러와 스노우가드를 자신의 첫째 아들이자

장남인 예프넨에게 두 무구를 모두 사용하라고 말했고 전쟁이 시작되면 무구를 가지고 도망을

치라고 명령하게 된다. 예프넨은 늘 혼자서 두 무구를 다 쓰라는 아버지의 말과는 전혀 다르게

동생인 바리스에게 이 검은 네 것이라며 혼자서 가지지 않을 것이라 약속했지만 어쩔 수 없이

아버지의 명령대로 검과 갑옷을 들고 도망가게 되었고 바리스는 아버지의 곁에 남게 된다.

 

그렇게 오랜 원수인 형과 동생의 아프고 시린 진짜 전쟁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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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4183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오늘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복수물 정통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엄청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엄청나게 좋은 편으로 주요 캐릭터들의 외모가 다들 개성 있고 잘생긴 편이었고 주인공의

형도 엄청나게 잘생겼는데 주인공 또한 잘생겼습니다. 주인공은 형과 다르게 흑발인데 뭔가

약간 무협에 나올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차가운 느낌이 드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보였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아주 뛰어난 편으로 옷도 굉장히

자연스럽고 깔끔한 편이었고 배경 또한 엄청 좋은 편으로 굉장히 깔끔하면서 디테일하게 잘

표현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 또한 아주 좋은 편으로 밝은 표정들이나

어두운 표정들이나 딱히 어색한 부분 없이 캐릭터들의 감정이 잘 표현된 것 같아서 몰입도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도 지금까지는 굉장히 좋은 편으로 세계관의 설정에 맞게 적당히

어두운 느낌이 잘 표현되어서 좋았고 회상 신을 통한 연출이 아주 디테일해서 그런지 몰입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액션신 또한 아주 좋은 편이었는데 타격감도 무난하게 좋은

편이었고 생동감은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화려한 판타지

표현들도 너무 멋있었고 가시성도 좋은 편이었습니다ㅎㅎ

 

다만, 1화에 비해서는 후반부로 갈수록 그림체의 퀄리티가 조금 사그라든 편이라서 퀄리티가

유지되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엄청 뛰어날 정도로 좋은 편이긴 했습니다ㅎㅎ 그렇다고

작붕이 생긴 것은 아니었기도 하고 정통 판타지에 잘 어울리는 그림체라서 좋았습니다.

 

사이다 3.8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는 사이다 전개가 적은 편이었습니다. 아직까진 20화

밖에 안 나온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의 전개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고구마 전개라서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초반에는 아버지가 형과 주인공을 너무 차별하는 부분이 많아서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었지만 중반부에는 약간 억지? 느낌의 답답한 고구마 전개도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잘 풀리긴 했지만 그래도 형제 둘 다 너무 착해서 조금 답답하긴 했습니다..

 

실제로 일어난 일은 아니었지만 주인공이 정신적인 공격을 저항하면서 형제의 우애를 돋보이게

하고 정서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이었다고는 하지만 아무리 항쟁이 많이 일어나는 영지라고 해도

마을 사람들이 너무 억지로 고구마 전개를 만드는 느낌도 있었고 형이 너무 착해서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상황인데도 일이 더 커지게 만드는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형도 어리다고는 하는데 저 시대에서 20살쯤 되었고 후계자로 정해져 있는 상황이고 무력도

꽤 뛰어난 설정인데 너무 아이처럼? 표현된 느낌이 있어서 살짝 아쉬웠고 나중에는 당연히

주인공이 강해지면서 사이다 전개들이 많이 나오겠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사이다 전개가 전혀

없는 것이 사실이다 보니 선공개 분량에서는 재미가 조금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엄청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전개가

꽤 빠르게 진행되는 느낌이었는데 최신화 기준으로 중반부로 들어서면서는 주인공과 형의 감정이

아주 디테일하게 표현되면서 정서적으로 성장하는 내용이라 나쁘진 않았는데 솔직히 분량이 아주

많이 소모된 느낌이었고 결국 마지막에는 정신 공격 엔딩이라는 설정이라서 분량이 조금 허무하게

날아간 느낌도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최종적으로는 1~20화까지의 모든 내용이 거대한 프롤로그 느낌으로 진행되었다 보니 전개 속도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계관 또한 굉장히 큰 느낌이라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전개 속도가 시간대 스킵이 이뤄지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계속 이 정도 속도로 진행될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긴 하네요..

 

스토리 4점 - 오늘 작품은 왕은 없지만 통령이 있고 귀족은 없지만 선제후와 의원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는 계급사회인 트라바체스 공화국에서 태어난 주인공이 삼촌을 떠올리는 둘째라는 이유로

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따뜻한 형이 있어서 행복하던 상황에서 아버지와

싸웠던 삼촌이 가문의 보물인 검과 갑옷을 노리고 쳐들어오게 되면서 전쟁이 시작되고 결국에는

가족의 복수를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 주인공의 내용입니다.

 

재미는 있었습니다.. 확실히 무게감이 있는 정통 판타지 작품이라서 재미는 있었는데.. 솔직히

원작을 안 보신 분들이 도전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느낌이 많았습니다. " 선제후 "라는 신성

로마제국의 작위 제도를 쓰는데 보통은 색다른 설정이 들어가면 밑에 설명을 해주지 않나요?

나무위키를 찾아보고서야 이야기의 흐름이 이해가 갈 수 있었고 이 외에도 세계관의 설정들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세계관의 설정으로만 보자면 공화국 내에서 다음 통령을 뽑기 위한 시점에서 여러 선제후들이

세력을 모아서 부딪히기 시작한다는 내용인데 다른 가문들에 대한 내용이 너무 적게 표현되어서

아쉬웠습니다. 아버지가 섬기는 카츠야 선제후에 관한 내용도 없고, 고모할머니가 계신다는

삼월의 원파에 대한 설명도 없고 그 외에도 다른 나라나 현재 주인공의 가문이 위협당하고

있는데 지원군은 없는지, 어떤 가문들끼리 얽혀있는지 조금 두서없는 느낌이었습니다.

 

거기다 이계의 존재라든지, 유령, 망령, 마법사, 특수한 힘을 지닌 무구들까지 많은 설정들이

보이는데 아무런 설명도 없이 진행되니까 작가님 혼자서만 진도를 나가시는 느낌이라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정서적인 성장을 위해 정신적인 공격을 받은 것처럼 느껴졌는데

솔직하게 10화 이상이나 진행된 내용이 전부 허상이었다는 내용으로 선공개 분량이 끝이 나면서

허무하게 마무리된 느낌이라서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작가님이 감정선 자체는 확실히 잘 표현하셔서 좋긴 했습니다ㅎㅎ 아직 어리다는 표현만 빼면

크게 신경 쓰일 부분이 없을 정도로 아버지처럼 냉정한 사람이 되기 싫었던 착한 형이 주인공을

지키기 위해 조금씩 흑화 하기 시작하고 그런 형을 걱정하는 동생이 형의 모습을 보며 본인 또한

이런 세상임을 외면하지 않아야 한다는 그런 성장적인 내용과 형제의 우애는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보인 내용은 위에 나온 감정선이 전부입니다.. 원작이 4000만 뷰라는 것도

알겠고 세계관이 크다는 것도 알겠는데 원작을 보지 못한 사람들이 느끼기에는 재미가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앞으로 나올 내용들을 유추할 만한 정보도 부족했고 설명이 없는

부분들이 볼거리는 많지만 가려져있는 느낌이라서 선공개 분량에서의 재미는 부족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물론 설정 자체는 정통 판타지에 복수가 들어가 있고 세계관의 디테일 자체는 잘 짜인 느낌이

많아서 앞으로는 더 재미있어질 것 같긴 하지만 앞으로는 설명을 조금 더 풀어주시면서 전개를

진행하시면 훨씬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 부분들이 굉장히 많았지만 작품이 좋아서 아쉬운

마음이 컸던 거지 지금까지 나온 내용만으로도 기본은 되는 작품이라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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