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00006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미드우트 " 네이버 회귀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10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10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다양한 괴물들이 존재했고 평범한 인간들은 괴물들이 나타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사냥당할 뿐이었다. 하지만 세상에는 평범한 인간들 외에 다양한 힘을 지닌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그들은 그들만의 힘으로 버티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1600년대가 되고
더 이상은 평범한 인간들이 아무 힘 없이 죽어가는 것을 방지하고자 " 스레투 "가 설립된다.
스레투는 특별한 힘을 지닌 존재들로 구성된 국제 연합 괴물 처치 부대였고 스레투는 설립 이후에
굉장히 빠른 속도로 사람들을 모아가기 시작했고 그렇게 스레투는 체계를 갖춘 이후에 굉장히
많은 사람들을 살리게 되었고 평범한 사람들은 스레투의 등장으로 조금이나마 평화를 유지하게
된다. 또한 스레투는 군대처럼 계급이 존재했고 스레투에서 공을 가장 많이 세운 사람에게는
가장 명예로운 사람이라 불리는 " 오퍼 "라는 칭호를 수여했다.
그렇게 평화가 시작된 지 200년이 지난 어느 날 스레투에 " 이안 "이라는 사람이 들어왔고 그는
엄청난 속도로 진급하기 시작했고 그는 가장 유력한 차기 " 오퍼 "로 언급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갑자기 돌변해버린 이안은 스레투라는 연합을 배신하고 스레투의 군인들을 동료들과
함께 학살하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스레투는 완전히 와해되어 버린다.
고작 5명과 이안 총 6명이서 스레투의 거의 대부분의 전력들을 죽여버렸고 그는 가장 공포스러운
인간으로 거듭나게 되었고 스레투가 무너지면서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던 평범한 사람들은
또다시 예전처럼 괴물들의 습격을 받는 상황이 오게 된다. 괴물들이 지나간 자리는 폐허가 됐고
괴물들에게서 살아남았다고 하더라도 폐허가 돼버린 도시에서 살 수 없던 사람들은 살기 위해
떠돌다 괴물을 만나 죽는 일이 일상다반사였다.
그리고 주인공 " 진청도 " 또한 이안이 스레투를 없애고 나타난 괴물들의 공격으로 인해 다쳤던
피해자였다. 진청도는 어린 시절 5살의 나이에 건물이 무너지던 파편을 맞게 되었고 그로 인해
머리를 다쳐 감정을 느낄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고 어머니와 함께 매일같이 괴물들을 피해서
도망치며 어머니의 연구?를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진청도의 엄마인 진하랑은 아주 오랫동안 전설급 아이템을 연구하고 찾아다녀왔고 진짜 과거로
돌아가게 해주는 아이템의 존재를 확인하게 되면서 자신의 아들인 진청도에게 과거로 돌아가
이안을 설득해야 한다고 이야기해왔다. 하지만 청도는 대량 학살자인 이안을 대체 왜 어떻게
설득해야 하냐며 그냥 과거로 돌아가서 죽이는 게 가장 깔끔하다며 어머니의 제안을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진하랑과 청도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전설급 아이템이 있는 곳을 찾았고 곧장
과거로 돌아가려 했지만 전설급 아이템의 어그로에 끌린 괴물들이 나타나면서 진하랑은 목숨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그 순간 대략 학살 범죄자이자 이 모든 사달을 낸 장본인인 이안이
나타나 어머니를 구해주는 줄 알았지만 청도의 눈앞에서 어머니를 죽여버린다.
사실 청도는 어머니가 없다면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에 돌아가지 않으려
했지만 어머니의 유언이었기에 전설급 아이템을 사용하여 과거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정확하게
1820년대 이안이 스레투에 입대하던 그 날로 회귀하게 된다. 그리고 청도는 우연히 이안을 보게
되었고 당장에 죽이고 싶었지만 어린 시절의 이안은 그 당시에도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기에
죽이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어떻게 할까 생각하던 청도는 책으로 배워왔던 역사를 이용하여 예지 능력이 있다면서 이안의
팀에 들어가게 되었고 절대 기억력을 통해 역사책에 나왔던 내용을 토대로 이안과 크리스에게
믿음을 받기 시작하면서 일단은 한 팀이 되기로 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네이버에서 금요일 하위권에 연재 중인 회귀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4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엄청 좋은 편으로 주인공의 외모는 설정상으로 감정이 없는 설정이라서 표현하기 힘들었을 텐데
평범한? 모습으로 잘 표현하신 것 같았고 이안과 크리스와 다른 캐릭터들의 외모도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잘생기고 예쁜 편이라서 외모적으로는 아주 좋은 그림체였습니다.
그리고 꽤 투박하면서도 개성 있는 그림체라서 아주 신선하게 느껴졌던 것 같고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아주 좋은 편이었는데 옷은 무난하게 잘 어울렸고
배경도 굉장히 깔끔하고 디테일하게 표현되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또한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굉장히 좋은 편으로 설정상 무표정으로 지내야 하는 청도와 잘생겼지만 험한 인상을 지닌 이안을
표현하기 어려우셨을 텐데 굉장히 설정에 맞게 노력하셨다는 느낌이 많아서 좋았습니다ㅎㅎ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도 아주 좋은 편으로 전체적인 설정들이 꽤 무거운 설정이라서 무게감
있는 분위기의 연출들이 좋았고 개그 요소들도 가끔씩 나오는데 진짜 과하지 않게 환기시키는
느낌이 딱 맞게 들어간 것 같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나오는 스릴러물
느낌의 분위기도 아주 좋았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액션 장면들도 정말 좋은 편이었습니다. 타격감도 굉장히 시원시원하게 표현되었고
마법 같은 판타지적인 부분들도 화려하게 잘 표현되었는데 생동감도 좋은 편이라서 액션 장면은
크게 신경 쓰일 만한 부분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가시성이 좋았다 안 좋았다 하는 부분이
있긴 있는데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사이다 4.3점 - 오늘 작품은 고구마 전개보다는 사이다 전개가 더 많은 편이었습니다. 솔직히
사이다 전개가 나올 때까지의 텀이 조금 긴 편이라서 그렇지 마무리 자체는 꽤 깔끔히 끝나서
시원하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일단 주인공이 청도긴 하지만 각자의 시점으로 같이 진행되는
전개들이기도 하고 주인공이 미래를 기억하고 있다는 것과 기억력이 좋다는 것과 꽤 강하다는
설정이긴 한데 주인공의 팀이 너무 사기적으로 강해서 조금 약해 보이는 느낌이 있긴 합니다ㅎㅎ
그래도 청도도 가끔씩 사이다 전개를 보여주기도 하고 팀원들 빼고는 다 상대할 만큼 강해서
크게 답답한 부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스레투 훈련받는 상황들은 답답한 전개라기보다는
뭔가 스릴 있는? 전개들이라서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았고 기오나타 에피스도에서도 대부분의
전개가 청도의 주도하에 진행되는 전개들이라서 느린 것 빼고는 답답한 부분이 없었고 오히려
기오나타가 한방 먹이는 스토리가 너무 속 시원해서 좋았습니다ㅎㅎ
전체적으로 봤을 때 막 엄청나게 시원하고 먼치킨적으로 찍어누르는 느낌의 사이다 전개는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억지 사이다 느낌의 진행이 아니라서 에피소드 끝날 때마다 나오는 사이다가
더 시원하게 느껴졌던 것 같고 최신화 기준으로는 오퍼한테 살짝 끌려다니는 전개가 나오면서
조금 아쉽긴 한데 제 기준에서는 크게 답답한 부분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회귀하는
내용을 굉장히 빨리 진행하는 느낌이었는데 주인공이 회귀한 이후에는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아주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캐릭터들이 한 팀으로 성장하는 내용들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다 보니 진도가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솔직하게 감정선이 디테일해서 지루하진 않았지만 전투가 시작되면
최소 2~4화는 소모되는 느낌이라서 질질 끄는 느낌이 있어서 아쉽긴 했습니다ㅠㅠ
스토리 4.6점 - 오늘 작품은 괴물들에게서부터 평범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스레투라는 국제
연합 조직이 생겨나면서 평화로워졌지만, 이안이 등장해 스레투를 배신하고 학살하면서 또다시
괴물들에게 억압받는 세상이 되어버렸고 그런 이안을 막기 위해 주인공의 어머니가 과거로 갈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았지만 주인공의 눈앞에서 이안에게 살해당했고 주인공은 엄마의 부탁대로
과거로 돌아가 이안을 막으려 하는데 너무 강해서 죽일 수가 없어서 같은 팀이 되는 내용입니다.
일단 확실하게 재미는 보장하는 작품으로 저는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ㅎㅎ 하지만 제 생각은
아마도 너무 느린 전개 때문에 많이 하차하시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개연성은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간혹 보였습니다. 오래전부터 괴물이 존재했다는 설정인데 아무리 폐쇄적인
인간들이라고 해도 1600년 동안 괴물을 상대할 조직이 없었는데 도시는 형성되어 있다는 것이
조금 의아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주인공과 청도의 어머니가 과거로 돌려보내 주는 전설급 아이템을 찾았는데 15년의 연구를
진행하고 7년동안 찾은 아이템이 아무런 함정도 없는 길 한복판의 저택에 있다는 건 이질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물론 아이템을 만지자마자 괴물들이 들이닥치긴 했지만 너무 어정쩡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고 주인공의 감정이 없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운 설정이라는 것은 알겠지만
가끔 보면 초조함? 같은 걸 느끼는 느낌이라서 조금 아쉬운 느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설명이 조금 부족한 느낌도 있었습니다. 일단 보통의 판타지에서 나오는 마나
라는 개념과는 다르게 " 멘테리 "라는 걸 통해 판타지적인 능력을 쓰는데 여기에 관한 설명이
너무 간단하게만 표현되어서 조금 아쉬웠고 전설급 아이템 같은 아티팩트?에 관한 것도 설명이
거의 없었고 세계관의 배경적인 설명들도 조금 간단하게만 표현되어서 아쉬웠습니다. 후반을
유추하면서 보는 재미가 조금 덜 했던 것 같습니다ㅠㅠ
그래도 재미있는 부분들도 많았고 신선한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다른 종족?은 아닌데 특별한 힘을
지닌 사람들이 존재하는 것도 굉장히 신선했고 스레투라는 조직의 개념도 굉장히 디테일하게 잘
표현하셔서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사교도? 같은 것들도 있고 처음에는 학원물처럼? 진행되는
느낌이었는데 가면 갈수록 한 팀으로 성장하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진짜 너무 과격하고 성격이 더럽고 손부터 올라가지만 츤데레처럼 챙겨주지만 자신의 집안을
숨기면서 지내는 크리스와 미래에 학살을 주도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너무 착하고 다정한 사람인
이안과 슬픈 과거를 지닌 실비아와 아직은 모호한 클레오와 그런 그들을 감정이 없어서 특이하게
바라보는 청도의 케미가 진짜 재미있게 잘 표현된 것 같고 세계관도 탄탄해서 좋았습니다.
진짜 전개 속도만 더 빠르고 세계관 설명만 더 디테일했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지만 그럼에도
아주 재미있는 작품으로 볼거리는 충분하니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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