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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내 인벤토리가 이상하다 " 카카오 페이지 게임 판타지
헌터물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 " 신유준 "은 아주 어린 시절 부모님이 사망하시면서 고아로 보육원에서 살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평범한 나날들을 보내며 20대의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 그리고 주인공은 게임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특히 " 신들의 전쟁 "이라는 RPG 게임을 가장 즐겨 하고 있었다. 하지만
신들의 전쟁이라는 게임은 서버 오픈 초창기부터 이슈가 많았기에 현재 이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사람은 얼마 남지 않았다.
주인공을 포함하여 6명이라는 언제 서버를 종료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게임을 플레이
하는 사람들은 매일 접는다는 소리를 반복하면서도 자신들이 플레이했던 시간이 아까웠기에
다들 접지 못하고 매일 접속하게 되었다. 사람이 고작 6명밖에 없었기에 자연스럽게 남은
사람들끼리 친해지게 되었고 주인공은 그중에서 가장 센 랭킹 1위였다.
주인공은 신유준은 예전에 사놨던 가상화폐가 대박이 나면서 돈이 많아지게 되었고 많은
돈을 이 게임에 현질하게 된다. 밸런스 문제부터 다양한 문제가 많은 게임이었기에 사람들은
현질을 하기 꺼려 했었지만 주인공은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캐릭터가 다른 사람들에게
멋져 보이고 싶었기도 하고 강해질 수 있는 빠른 기회기 때문에 주저하지 않고 현질을 하면서
이 게임의 최고 과금러가 되어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처럼 남은 사람들과 모여서 수다를 떨고 있던 와중에 뜬금없이 운영자가
나타나 유저들에게 자신의 게임이 공모전에서 1등을 하게 되었다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고
그러면서 보상을 주겠다고 했지만 게임은 종료된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전해왔다.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당황해하고 있었지만 뜬금없이 5분의 카운트다운이 주어지면서 5분 뒤에 게임이
서버 종료된다는 어이없는 상황을 보게 된다.
그렇게 사람들은 너무나도 당황스러웠기에 이도 저도 못하고 서있었는데 시간이 다 되자마자
주인공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화면을 보게 된다. 운영자가 자신을 직접 보고 있는 듯이 말을
걸어오기 시작했고 주인공의 현질 덕분에 서버를 유지할 수 있었다며 그 대가로 특전을 준다는
이야기를 했다. 주인공이 아무리 찾아도 공모전이라는 행사는 단 하나도 없었는데 자세하게
말해주지는 못한다면서 특전은 직접 확인해 보라며 게임은 종료된다.
게임이 끝나자마자 주인공의 눈앞에는 게임 속이 아니라 홀로그램처럼 시스템창이 나타나게
되었고 그와 동시에 정신을 잃게 된다.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자신이 게임에서 보이던 튜토리얼
숲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게임처럼 시스템 창도 존재했다. 굉장히 어지러운 상황이
이어졌지만 주인공에게 전해진 특전 " 평정심 "이라는 스킬 덕분에 침착하게 상황을 파악하기
시작했고 일단은 튜토리얼을 끝내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했다.
게다가 특전으로 받은 보상은 평정심 뿐만 아니라 자신이 이곳으로 이동하기 전에 키워놨던
랭킹 1위 캐릭터의 인벤토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사기적인 특전이었다.
물론 레벨 제한이 걸려있어서 대부분의 장비를 사용하는데 제한이 있긴 했지만, 장비 외의
아이템은 사용할 수 있었고, 인벤토리 정리를 안 했었기 때문에 낮은 레벨일 때 끼던 엄청난
과금 아이템을 사용하면서 본격적인 게임을 진행하기 시작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569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오늘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게임 판타지 헌터물 작품입니다.
그림체 4.2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볼만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그냥
무난한 편이긴 했는데 주인공의 외모는 많이 아쉬웠습니다. 일단 헤어스타일도 조금 산만한
느낌이었고 얼굴도 솔직히 그리 잘생긴 편은 아니었습니다.. 개성 있는 그림체긴 하지만 주인공
캐릭터라고 보기에는 다소 밋밋한 느낌이었고 그림자의 디테일을 너무 잘 살리셔서 주인공의
얼굴이 안 그래도 밝은 이미지는 아닌데 더 어두워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외모들은 그냥 무난한 편이었는데 남캐들 보다는 여캐들의 퀄리티가 훨씬 좋은 편으로
여캐들은 꽤 공들여서 예쁘게 그리시는 느낌이었습니다.. 남주는 왜..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무난한 편으로 옷들은 무난한 편이었고 배경은 디테일이 엄청
뛰어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아직까지는 조금
어색하게 보이는 부분들이 있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생각보다 SD컷도 꽤 자주 나오면서 가벼운 분위기로 전개되었는데
그런 것치고는 뭔가 분위기가 그리 밝지는 않은 느낌?? 약간 애매한 분위기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타격감이나 전투 이펙트들은 나쁘지 않다는 느낌이었는데 이게 합쳐져서 나오는 부분이
없이 컷으로 넘겨버리는? 느낌이라서 전투 장면이 많이 아쉬웠고 작붕도 많진 않지만 꽤 있는
편이라서 아쉬웠습니다.
사이다 4.3점 - 오늘 작품은 아직은 이렇다 할만한 고구마 전개는 거의 없는 편이었습니다.
주인공이 얻은 특전들이 하나같이 사기적인 특전인데 거기다가 주인공이 플레이했던 게임 속의
세상이라는 설정이라서 공략법이나 숨겨진 아이템이나 기믹들을 다 알고 있어서 과금을 하면서
얻었던 아이템과 자신이 아는 정보들을 통해 굉장히 빠르게 강해져서 좋았습니다.
중간이랑 마지막쯤에 자잘한 고구마 전개가 있긴 한데 제 기준에서는 크게 답답한 느낌은
아니라서 그리 신경 쓰이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다크엘프와의 에피소드는 메인
스토리를 위해서라는 느낌이라서 괜찮은데 중간에 파티 사냥하는 에피소드는 그렇게 허무하게
끝낼 건데 굳이 보여줘야 했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분위기를 보면 주인공의 먼치킨 설정이 굉장히 강력하게 나오기 때문에 계속해서 사이다 전개로
진행될 것 같긴 하지만, 답답한 캐릭터들은 가끔 나오긴 할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주인공의 성장 속도
자체는 굉장히 빠른 편이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레벨 업이 굉장히 빠른 편이었습니다.
주인공이 혼자만의 공략법을 이용하는 것도 있고, 칭호가 있다고 해도 원래 초반에 레벨 업 하기
쉬운 설정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엄청 빠른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성장 속도만 빠르고 메인 스토리에 대한 내용은 떡밥이 너무 적은 편이었고 친절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세계관의 설명들이 굉장히 많은 편이라서 분량을 꽤 많이 먹더라구요 ㅎㅎ
스토리 3.7점 - 오늘 작품은 RPG 게임을 좋아하던 주인공은 게임에 수많은 돈을 현질하면서
랭킹 1위가 되었지만, 잘못된 운영으로 대부분의 유저들이 떠나버렸고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서 게임을 놔주지 못하고 플레이하던 어느 날 서버가 종료된다며 재미있게 즐겨준 유저에게
보상을 해주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현실에 게임처럼 변해버렸고 주인공에게 엄청나게
사기적인 특전들이 주어지면서 빠르게 강해지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일단 저는 판타지 장르긴 하지만 아무리 게임을 많이 해봤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이런 판타지
상황들이 일어났을 때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건 조금 이질적으로 느껴진다는 생각이었는데 오늘
작품은 그런 개연성을 평정심이라는 스킬로 보조해 주는 설정이라서 좋았습니다. 정말 기본적인
설정인데 최소한의 개연성도 안 챙겨주는 작품들이 많아서 저는 이런 사소한 설정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일반 사람들과 주인공의 시간대 설정이 다르다는 점을 통해 이미 고인물인 주인공과 다른
사람들의 격차를 아주 조금이나마 보완해 준다는 느낌이라서 이 설정도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세계관의 배경적인 설명이나 신들의 전쟁이라는 게임 속의 기믹, 정보 등의 내용들을 디테일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느낌이라서 이해하기 편했습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설명이 점점
많아지는 느낌도 있긴 했습니다..ㅎㅎ
초반에는 이렇듯 설명도 잘 되어있고 기본적인 빌드업들도 깔끔해서 특별하진 않더라도 재미있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흥미가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초반의 깔끔하던
빌드업들이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었고, 악역들도 너무 매력적이지 못한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부족했고, 먼치킨 설정도 설정에 비해 너무 가볍게 표현돼서 전체적으로
초반에 비해 많이 아쉬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솔직히 매력적인 캐릭터가 있어서 케미로 재미를 주는 것도 아니었고, 개그 요소들이 있긴 한데
개그라고 하기에는 너무 애매한? 그냥 환기용 장면들 같은데 개그 아닌 개그 느낌이라서 너무
아쉬웠고 주인공이 먼치킨 설정이라서 긴장감을 주는 전개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주인공이
그냥 게임 속에 들어와서 무쌍 찍는 느낌?으로 만 진행되다 보니 볼거리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초반에 보여줬던 주인공 말고 이 게임을 같이 플레이하던 캐릭터들이라도 떡밥을
통해 등장시키던지 아니면 새로운 캐릭터와의 재미있는 케미나, 조금 깊은 감정선의 내용이라도
있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지금은 그냥 양산형 그 자체의 느낌이라서 이 작품만의 매력을 많이
못 보여줬다는 느낌이 강해서 아쉬웠습니다.
신들의 존재가 앞으로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전개는 너무 무난하게만
진행하려는 느낌이 강해서 이 작품만의 개성이 보이는 부분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개인적으로는 킬링타임 정도로만 보시길 추천드리며 몇 주 정도 모아서 보는 게
더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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