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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권투사 칼리 " 카카오 페이지 이세계 액션 웹툰입니다.
현재 65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65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 " 박강태 "는 타고난 복서였다. 어린 시절부터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주인공은 복싱을
연습하면서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했고 고교 시절에는 복싱계의 유망주라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뛰어났다. 체격도 좋고 펀치력도 강력하며 스타성까지 갖춘 주인공은 자신이 가진
재능을 뽐내며 위로 올라갈 앞날이 창창한 선수였다.
하지만, 어느 날 갑작스럽게 깡패에게서 시비가 걸려왔고 혈기왕성한 나이였던 주인공은 결국
그들의 시비를 참지 못하고 혼자서 맞서 싸우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그는 더 이상은 꿈꿔왔던
복싱을 하지 못한다는 판정을 받게 된다. 너무 이른 나이였지만 재활 훈련을 하고 복싱 코치나
다른 방법으로도 복싱이라는 것을 이어갈 수는 있었지만 주인공은 이미 마음에 무너졌었다.
결국 주인공은 원래 가던 길을 완전히 포기하고 깡패가 되어버린다. 사람들을 억압하면서
안 좋은 일들을 이어왔던 주인공은 그곳에서라도 자신의 주먹을 증명하고자 했고 꽤 오랫동안
깡패 일을 하면서 꽤 유명해졌지만 최후에는 몸담고 있던 조직에서 주인공을 배신해버렸고
주인공을 죽이기 위한 사람들을 보내면서 마지막까지 발버둥 쳤지만 너무 많은 인원을 혼자서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렇게 주인공은 동생들에게 칼을 맞고 죽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고 죽어가는 마지막
순간에 또 다른 기회가 있다면 복싱을 계속하고 싶다는 염원을 빌면서 죽게 되었는데 눈을 뜬
주인공은 자신이 다른 세계에서 다른 사람으로 빙의하게 된다. 주인공이 빙의하게 된 대상은
칼리라는 이름의 삐쩍 마른 아이였는데 아버지가 권투사 대회의 챔피언이었다.
주인공이 살게 된 세계에서는 오래전부터 노예들을 훈련시켜 목숨을 건 검투사 대회를 열어서
자유를 주고 구경을 하는 일이 일상이었지만 20년 전, 참다못한 검투사들이 온몸을 무장한 채로
반란을 일으키게 되었고 왕국은 다행히도 반란군을 모두 제압하는데 성공했지만 굉장히 많은
피해를 입었기에 왕은 검투사 제도를 폐지하고 무장할 수 없는 " 권투사 " 제도를 만들었다.
그리고 주인공은 그런 권투사 대회의 챔피언의 아들이었지만 이미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현재는
너무 약한 몸을 지닌 상황이었기에 챔피언의 아들이라고 특혜를 주는 교관에게서 질투를 하던
같은 처지의 노예 권투사들에게 매일같이 괴롭힘을 당하던 것이었는데 칼리로 빙의한 주인공은
몸이 조금 약하긴 하지만 운동을 열심히만 한다면 자신이 원하던 권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더 흥분되고 좋을 뿐이었다.
당장에 광산으로 들어갈 위기였던 주인공은 어떻게든 단기간 내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만
했고 우연히 신체 능력은 좋지 않았지만 말도 안 되는 반사 신경을 가졌다는 것을 확인하고 모든
준비를 마치고 자신의 권투 능력을 보여주면서 한 명의 노예 권투사로서 인정받게 되면서 늘
원해왔던 권투를 이어간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53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111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이세계 액션 웹툰입니다.
그림체 4.3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솔직하게 외모적인 부분은
그리 뛰어나다고 하기에는 다소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후반부로 갈수록 그림체가
조금씩 발전하면서 외모적인 부분들도 괜찮아지기도 하고 자세히 보면 외모적인 디테일도 꽤
신경을 많이 쓰신 느낌이라서 보는데 크게 지장은 없는 그림체라서 외모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설정에 비해 체구가 많이 작은 편이라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생긴 건
잘생긴 편이었고 여주도 꽤 예쁜 편이었으며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무난한 편으로 옷들이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이상하진 않았고 배경은 3D 티가 나긴 하지만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꽤 좋은 편으로 힐링하는 내용은 거의 없었기에 진지한 표정들이 많이
나오는데 자연스럽게 잘 표현하셔서 좋았고 분노한 표정들도 과하진 않은 것 같아서 무난하게
괜찮았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크게 이상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없이 깔끔하게 잘
표현한 느낌이라서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액션 장면은 꽤 좋은 편으로 타격감도 굉장히 시원시원하게 잘 표현하셨고 역동적인 생동감도
디테일하게 잘 표현하신 느낌이라서 액션 쪽으로는 크게 신경 쓰일 부분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사이다 4.3점 - 오늘 작품은 고구마 전개보다는 사이다 전개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솔직하게
주인공이 먼치킨 설정은 아니다 보니 위기가 잦은 편이기도 했고 신분 차이로 인한 약간 인위적인
고구마 전개가 있기도 해서 조금 답답한 부분들이 꽤 보였지만 그래도 주인공이 위기를 딛고
성장하는 전개로 진행되면서 마무리는 대부분 사이다 전개로 끝맺음되면서 크게 답답한 부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사이다 전개로 이어지는 과정들이 조금 답답하게 느껴지거나 불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부분들이 꽤 있는 편이기도 했고, 주인공이 깡패로 살아서 그런지 화끈하고 호전적인 성격은
좋았으나 너무 생각 없이 행동하는 부분들도 있어서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전개가
늘 답답하게만 진행되는 것은 아니었고 의외의 결과로 이어지는 전개들도 있어서 막 엄청나게
답답하다는 느낌보다는 사이다 전개가 더 많이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4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평범하거나 약간 빠른 편이었습니다. 의외로
전개가 빠르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 부분이 많았는데 솔직하게 전개만 빠르다고 하기보다는
그냥 대충 넘어가는? 그런 느낌이라서 깊이 파보면 아쉽긴 한데 그래도 전개 자체는 빠르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긴 했습니다.
초반에는 없지만 후반부에는 시간대 스킵도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전투 후의 휴식 기간 같은
부분들도 시간대를 빠르게 넘기면서 계속해서 전개가 이어지기 때문에 전개가 느리거나 질질
끈다는 느낌은 없어서 좋았습니다. 전투 장면들도 막 질질 끈다는 느낌 없이 생각보다 빠르게
끝나는 부분들도 많았고 오해들도 빠르게 풀리면서 속도 자체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빠르게
진행되는 것은 좋았지만 개연성 같은 부분들이 더 디테일했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네요..
스토리 4.1점 - 오늘 작품은 복싱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던 주인공이 시비 거는 깡패와 싸우다
부상을 당하면서 복싱을 접게 됐고, 깡패로 살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는데 죽기 전
다시 한번 복싱을 하고 싶다는 염원을 빌며 죽었더니 이세계의 칼리라는 이름의 작고 약한
체구의 소년으로 빙의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노예 권투사로서 다시 한번 복싱을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내용의 성장 웹툰입니다.
생각보다 꽤 재미있었습니다. 초반에는 일반적인 이세계물이라고 생각하고 봤는데 판타지
요소가 전혀 없이 액션으로만 진행되다 보니 약간 심심한 맛이라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보다 보니 주인공이 성장하는 과정들도 꽤 재미있었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도 많이 나와서
재미는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일단 초반에는 주인공의 체구가 굉장히 작다 보니 개연성이 더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전생의 기억을 통해 부족한 힘을 턱을 노려서 해결하고 스피드나
위빙으로 해결하는 모습들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오우거는 반칙도 쓰고 덩치가 크긴 해도
인간이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조금 굶었다고 곰을 주먹으로 이기고, 고릴라는 그냥 차원이 다른
레벨인데 이겨버리는 부분들은 다소 아쉽긴 했습니다..
권투사라고는 해도 날카로운 권갑 정도는 끼고 이긴 거라면 그래도 동체시력이 뛰어나다는 그런
설정이 있어서 크게 이상하진 않았을 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일주일 만에 부러진
뼈가 붙고 그 상태로 싸움도 할 수 있다는 것도 조금 대충 넘어가는 느낌이 들기도 했고 시합에
관한 룰 같은 것도 주인공에게 위기감을 주기 위해 몰랐다는 설정을 넣은 것 같은데 솔직히 조금
억지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사실 개연성을 이런 식으로 가볍게 넘길 거였다면 이세계로 넘어온 상황에서 동체 시력이라는
능력까지 주어진 상황이라면 그냥 회복력이 지구보다 좋다~라는 최소한의 설정을 넣어줬다면
몰입도가 더 높지 않았을까 싶고, 애꾸눈이랑 싸울 때도 방심해서 이겼다고 넘어가는 것
보다는 사각지대나 거리 감각 같은 부분을 강조하면서 진행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개연성이 가볍게 진행되기 때문에 약간은 판타지적이고 만화적 허용이라고
생각하고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복싱에 관한 부분들을 꽤 디테일하게
표현하시는데 고증이 잘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설명하는 부분들이 너무 이론상으로만 성공적인
내용들이 나오다 보니 몰입도가 약간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이렇듯 아쉬운 부분들도 많았지만 꽤 재미있는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주인공이 고난과 위기를
이겨내면서 성장하는 모습들과 여주와의 로맨스적인 내용도 과하지 않아서 좋았고 제국과의
이야기도 꽤 재미있었고 주인공 외에도 다른 지구인들이 있다는 내용도 있고, 다른 귀족들과
엮이는 전개들도 그렇고 보면 과하게 무겁지 않은 분위기의 전개라서 재미있었습니다.
이세계에서 살아가는 내용이지만 판타지 없이 순수 액션으로만 진행되는 작품이라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순 있지만 취향에 맞으신 분들은 꽤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고 킬링타임으로는
괜찮은 작품이니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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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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