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17923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성황의 손자는 네크로맨서 " 네이버 매일 + 환생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37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37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청년이었던 주인공은 많진 않아도 소소하게 돈을 주고 게임을 시켜준다는
가상현실 게임 베타테스트에 참가하게 된다. 그리고 인게임 속에서 주인공은 네크로맨서라는
직업을 선택하여 플레이하기 시작했고 게임을 진행하던 도중 어디선가 타는 냄새가 나더니
자신의 몸이 감전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마자 정신을 잃게 된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는 16살의 " 알렌 올폴스 "가 되어있었다. 알렌 올폴스는 사령왕의 머리를
반쪽으로 부숴버릴 만큼 강력한 힘을 지닌 현재 성황국을 지탱하고 있는 성황의 손자로 7황자라
불리는 자였다. 하지만 그는 온 세상이 다 알고 있는 망나니 그 자체였다. 현재 병상에 있는
1황자와 7 황자를 낳은 율리시아는 평민이었고 성황 법국과 수백 년간 척을 져온 남방 국가
아슬란의 혼혈이었기에 그녀와 성황의 아들과의 결혼은 그들의 결혼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럼에도 성황의 아들은 율리시아를 너무나도 사랑했고 성황은 어쩔 수 없이 그녀와의 결혼을
허락해 주게 된다. 결혼 후에 율리시아는 1 황자를 낳았고 이후에는 성황가의 압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성황 법국의 고귀한 혈통의 귀족 영애들을 후궁으로 들이면서 황자와 황녀들이
많이 태어나게 되었고, 성황의 아들과 율리시아 사이에서 태어난 성황의 마지막 손자가 바로
알렌이었다.
알렌은 어머니인 율리시아와 형을 매우 잘 따르던 착한 아이였지만 알렌이 10살이 되던 해에
율리시아는 1황자와 7황자인 두 아들을 데리고 소풍을 나갔다가 뱀파이어를 만나게 되었고
율리시아는 막내인 7 황자를 보호하려다 사지가 찢겨 죽었고 1 황자는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심장에 저주가 걸리게 되면서 평생을 병상에서 지내다 죽게 될 상황이었다.
다행히도 7 황자는 큰 부상 없이 살아남았지만 그날의 충격이 컸던 것인지 착했던 7황자의
모습은 사라져가고 망나니처럼 행동하기 시작했고 성황을 보좌하는 대주교의 딸을 희롱하다
대주교에게 걸려 혼나게 되었는데 대주교의 설교가 마음에 안 들었다는 이유로 대주교의 방에
침입하여 방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렸고 이에 화가 난 성황은 자신의 손자를 " 사령의 대지 "
라는 춥고 험악한 지형으로 보내 묘지기로 일하게 만든다.
그리고 그곳에서도 역시 망나니짓을 이어가던 어느 날 여자한테 고백했다 차이고는 갑자기 목을
매달아 자살해버리려 했지만 때마침 대한민국의 평범한 사람이었던 주인공이 망나니 손자의
몸으로 들어오게 되었고 무사히 살아남게 된다. 망나니 손자가 되어버린 주인공은 일단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했기에 원래 몸의 주인과는 다르게 수도원에서 성실ㄷ하게 일을 하면서 묘지기로
열심히 일을 한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주인공에게는 남들과는 다른 점이 있었는데 바로 게임처럼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게임을 플레이하다 죽어서 그런지 게임처럼 상태창을 통해 상태를 확인하거나 원래
골랐던 직업인 네크로맨서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었다. 하여 혼자서 묘지기 일을 하기에는 조금
힘들었기에 자신이 가진 스킬을 이용하여 시체들로 일을 시켰더니 하필이면 누가 그 모습을
발견했고 점점 소문이 퍼져 주인공이 악마와 계약했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했던 것이었다.
어쩔 수 없이 주인공은 사령술을 쓰지 않고 조용히 지내려 했는데 갑자기 옆 마을에서 좀비가
발생했다며 신성력을 쓸 수 있는 망나니지만 착하게 산다는 소문이 나고 있는 주인공에게
마을 사람들이 마을을 구해달라고 부탁하게 되었고 딱히 뭔가를 할 수 있진 않았지만 그냥
지켜만 볼 수는 없는 성황의 손자라는 입장이었기에 어쩔 수 없이 마을로 같이 가게 된다.
그리고 느닷없이 달려드는 좀비들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었는데 갑자기 자신도
모르던 네크로맨서 스킬 " 죽음의 늪 "이라는 스킬이 발동되어 버렸는데 성황의 손자라 그런지
몸속에는 신성력이 엄청나게 많았기 때문인지 죽음의 늪이 아니라 성수의 늪으로 치환되어?
발동되어 버렸고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좀비들을 정화시켜 버린다!?
게다가 계속해서 새로운 네크로맨서 스킬을 배우고 사용할 때마다 사람들을 헤치는 스킬이
나와야 하는데 성력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사람들을 구하는 스킬로 변해서 발동된다!? 소환한
언데드들도 어둠의 힘이 아니라 성력을 사용한다고!?
리뷰
오늘 작품은 네이버 매이 + 금요일에 연재 중인 이세계 환생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그냥 볼만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그냥 볼만한 편이었고 주인공의 외모는 약간 심심한? 느낌이 있었지만 뭐든 귀찮아하는? 그런
이미지랑은 또 잘 어울리는 느낌이라 괜찮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캐릭터들의 외모는 솔직히 대충
그린 듯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각 잡고 그리실 때는 분명히 꽤 좋은 편이었는데 늘
약간의 작붕이 섞인 듯이 표현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뭔가 개그 요소도 많이 넣어서 전체적으로 가볍게 연출하려고 일부러 그림체를 너프시킨 느낌??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옷도 나쁘지
않았고 배경도 디테일은 조금 아쉽긴 해도 그냥 딱 볼만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그래도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꽤 다양한 표정들이 많이 나오는데 나름 자연스럽게
보여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연출 실력이 떨어진다기보다는 전체적으로
가볍게 연출하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진지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몰입이 되려다가도 개그
요소들이 나오면서 절대로 완전히 진지하게 표현되지는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액션 장면들은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타격감도 좋은 편이었고 생동감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화려한
스킬들의 표현이 3D가 많이 들어가긴 해도 이질적이진 않게 느껴져서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사이다 4.4점 - 오늘 작품은 아직까지는 고구마 전개가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답답한 부분이
적은 편이었고 전체적으로 시원하게 전개되어서 좋았습니다.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생기기는
하지만 생각보다는 일이 잘 풀리고 늘 주인공의 사이다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주인공은 그냥 눈에 보이는 적들을 없앤 것뿐인데 다른 캐릭터들이 알아서 착각들을 해주기
때문에 늘 주인공에게 좋은 쪽으로 진행되어서 답답한 전개가 없는 것은 아주 좋았습니다.
중반에 주인공이 자신의 눈에는 상대방의 상태창이 보이기 때문에 누가 뱀파이어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성황가에서 눈밖에 난 상황이라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거라 생각했기에
혼자서 뱀파이어를 잡는 에피소드는 살짝 답답하긴 했는데 그 일 말고는 전혀 답답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없었던 것 같고 늘 전개의 마무리가 시원하게 끝나서 좋았습니다.
원래라면 조금 허무하게? 느껴질만한 사이다 전개도 있지만 개그 요소들이 잘 섞인 느낌으로
진행되어서 그런지 그냥 웃기고 시원하게 느껴졌던 것 같고, 특히 성력을 사용하긴 하는데
뭔가 신성력을 물리적으로 사용하는 참교육이라서 조금 더 시원했던 것 같습니다ㅎㅎ
전개 속도 3.8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살짝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7황자로 살면서 사람들을 구하는 약간의 소소한 에피소드로 진행되면서 주인공이 성장하면서
입지를 다지는? 그런 느낌으로 진행되면서 진도가 조금 느리게 느껴졌지만 중후반부에는 오히려
급발진 아냐?라고 싶을 만큼 할아버지와 형과의 오해가 굉장히 빠르게 풀리면서 메인 스토리의
진도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다시 초반처럼 일상적인 느낌으로 전개 속도가 줄어든 상태긴 하지만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분들의 전개를 질질 끌지 않고 빠르게 전개한 것은 좋았지만 뭔가 너무 급발진처럼
진행되어서 조금 놀라긴 했습니다ㅎㅎ
스토리 3.8점 - 오늘 작품은 주인공이 가상현실 게임의 베타 테스트를 하면 돈을 준다는 소식에
참여하게 되었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네크로맨서 직업을 골랐더니 갑자기 캡슐에서 타는 냄새와
함께 감전사하게 되었고 정신을 차렸더니 신성력을 사용하는 성황국의 망나니 7황자가 되었고
심지어 네크로맨서의 직업이 유지되길래 스킬을 써봤더니 성황의 손자라서 그런지 신성력이 너무
많아서 어둠의 힘이 아니라 성수도 만들어내는 신성한 네크로맨서가 되버리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늘 작품 많이 가벼운 작품이었지만 그래도 꽤 재미있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일단 개그라는
요소가 굉장히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누가 봐도 병맛? 개그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일부러
가볍게 표현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이 그나마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소재 자체도 조금 어이없긴 하지만 그래도 확실히 신선하긴 했습니다ㅋㅋ
네크로맨서의 죽음의 늪이라는 스킬을 썼더니 신성력이 너무 많아서 성수의 웅덩이?가 생성되고
언데드를 만들었더니 언데드인데 신성력을 품고 있어서 얼핏 보면 성기사 같기도 하고 이런 식으로
성황가와는 적대되는 네크로맨서 능력을 신성하게 사용하는? 설정들이 독특하고 웃겼습니다ㅋㅋㅋ
막 엄청 재미있는 내용은 아니었지만 주인공도 매력 있고 성황가의 사람들도 웃기고 갈수록 개그
요소들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늘어나는 느낌이라 개인적으로는 지금이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개연성 자체는 없습니다.. 애초에 신성력과 반대되는 힘인 네크로맨서의 어둠의 힘이 서로
상쇄시키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신성력을 품은 채로 사용이 되는 것부터가 개연성은 그리 중요하게
표현하지 않는구나 생각했고, 세계관의 설정들도 디테일하게 표현되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이것도 저것도 그냥 대충 그렇습니다~하고 넘어가는 전개들이라서 솔직히 진지하게 생각하고
보기엔 조금 힘든 작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개그 요소들이 꽤 많이 들어가있는 편이었습니다. 물론 약간 오버하는 느낌도
많았고 유치하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꽤 있어서 살짝 어이없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그냥 가볍게
웃으면서 보기에는 충분히 괜찮았던 작품입니다. 그냥 B급 병맛 웹툰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귀찮다고 소리치면서도 사람들 구해주고 오해 풀고 형을 살리려고 열심히 노력하면서도 절대로
손해 보는? 고구마 행동은 하지 않으려는 주인공의 모습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성황가의 사람들도 처음에는 다들 멀쩡해 보였는데 신성력을 무슨 물리 데미지로 쓰는?
약간 웃긴 모습들도 있었고 대주교도 처음에는 꼰대 같은 느낌으로 나오는 줄 알았는데 진짜
적이 나오니까 눈 돌아서 달려드는 반전 모습도 있고 뭔가 캐릭터들을 개성이라는 이름으로
개그 포인트를 많이 넣어놔서 심심하지 않은 소소한 재미가 자주 보여서 좋았습니다.
다만, 위에서도 언급했듯 세계관이 디테일하게 설명되지 않았고 후반부를 위한 떡밥들도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기에 후반부를 기대하게 만드는 재미가 부족했습니다. 그나마 어떤 전개들이
나와도 시원하게 마무리되는 전개라서 가볍게 보기에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킬링타임 용으로 가볍게 웃으면서 보기에는 괜찮은 작품인 것 같으니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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