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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이 세게 웹툰

[B+급]다시 얻은 내공!? 헌터물 웹툰 리뷰 " 나 홀로 무공 " 킬링타임용 헌터물 웹툰 리뷰

by KayJay 2024.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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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ge.kakao.com/content/61413001

 

나 홀로 무공

[매주 토요일 연재]이름에 혈(血)이나 마(魔)를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곳, 무림에서 7년을 살았다. 비참한 꼴도 당하고, 더러운 일도 많았다. 하지만 살기 위해 뭐든 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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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나 홀로 무공 " 카카오 페이지 현대 판타지 헌터물

웹툰입니다. 현재 80화 시즌 1 완결이며 저는 8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어느 날 평화로웠던 지구에 갑작스럽게 정체불명의 차원의 통로가 열리기 시작했고 차원의

통로를 통해 " 판게아 "라는 이계의 신이 나타나서는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사람들은 엄청난 충격에 빠지게 되었다. 판게아의 지모신 " 오시스 "는 뜬금없이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세상인 판게아에 존재하는 마신의 수하들을 물리쳐주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지모신 오시스는 마신들의 수하들을 사냥해 준다면 엄청난 보상과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며

지구와 이계가 상생하는 세상을 열어버린다. 오시스는 지구에게 " 마나회로 "라는 개념을

선물해 주면서 마신의 수하들을 사냥하고 나면 나오는 마나스톤을 합쳐서 잘 사용하면 훨씬

좋은 에너지가 될 것이라 했고 그렇게 지구는 빠르게 발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모험가가 될 수는 없었다. 판게아에서 준 특수한 각성석을 통해 신과

접촉한 소수의 사람들만이 각성자가 될 수 있었고 이계의 신들과 계약에 성공한 사람들만

판게아로 이동하여 모험가가 될 수 있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끊임없이 각성자가 되기 위해

도전했고 그렇게 모험가가 된 사람들은 엄청난 아이템들을 얻게 되면서 세상에는 진짜 모험의

시대가 도래한다.

 

모든 각성자들은 각성석을 통해 신과 계약하면서 각성자가 되어야 했지만, " 귀환자 "들은

더 특별한 대우를 받았다. 지모신 아시스가 지구와 통하는 차원의 통로를 열면서 그 틈 사이로

이동된 소수의 사람들이 존재했는데 그들은 지구와는 전혀 다른 차원으로 이동되었고 그곳에서

일반인들과는 다른 삶을 살아오면서 더 많은 것을 배웠기에 잠재력이 남달랐다.

 

보통 귀환자들의 대부분은 일반인들과는 다른 유일한 직업을 얻게 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그리고 주인공 " 김일용 " 또한 다른 귀환자들처럼 다른 차원으로 이동되었다가 돌아오게 된

귀환자였는데 다른 귀환자들과는 다르게 유일하게 " 무림 " 차원을 경험한 사람이었다.

김일용은 무림에서 밑바닥부터 시작했으며 살아남기 위해 낭인이 되었고 그곳에서 7년 동안

살기 위해 처절한 삶을 살아왔다.

 

정말 열심히 살아왔지만 일류의 벽을 넘지 못했던 주인공은 아미파의 물건으로 더 강해지려다

걸려서 죽게 되었던 것이었다. 그렇게 지구로 귀환한 주인공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모두

이해하게 되었지만, 자신이 여태까지 모은 내공이 모두 없어진 상황이라 좌절하던 와중에

친구에게 연락이 오게 되었고 그의 제안에 의해 각성을 시험하러 가게 된다.

 

그리고 주인공은 그곳에서 일반적인 하급신과의 계약이 아닌, 상급신과의 계약에 성공했고

남들과는 다르게 마나가 단 한 줌도 존재하지 않았지만 자신이 목숨을 걸고 익혔던 내공이

생겨버리면서 유일하게 내공을 사용하는 모험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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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2733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410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헌터물 현대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3.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많이 아쉬운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도

다들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얼굴의 디테일부터 인체 비율까지 굉장히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 부분들이 많았고 원래의 작화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닌데 거기다 작붕까지 자주 보이면서

아쉬웠고, 나름 개성 있는 캐릭터를 표현하려고 한 것 같지만 솔직히 캐릭터들이 전부 밋밋한

느낌이라서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주인공의 외모도 솔직히 잘생긴 건 바라지도 않는데 최소한 다른 캐릭터들보다는 외모를 조금

더 신경 썼다면 좋았을 텐데 크게 차이가 없어서 아쉬웠고 대학생이라고 나오는데 아저씨로

보일 만큼 애매한 외모였습니다. 또한, 가장 이상하게 느껴졌던 것은 여캐들입니다.. 남캐를

그려놓고 헤어스타일과 턱만 깎아놓은 듯한 굉장히 이질적인 느낌이 드는 여캐들의 외모들이

가장 충격적이었습니다ㅠㅠ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옷도 너무

촌스러운 느낌이 많이 들었으며 배경은 3D를 가리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을 만큼 3D가 많이

나오는 편이라서 더 아쉬웠고 몬스터들의 디테일도 그냥 징그럽게만 그리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얼굴의 디테일이 부족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표정들은 많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 또한 너무 가볍고 대충 넘어가는 부분이 많았고 액션신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타격감도 얕은 느낌이었는데 생동감은 아예 뚝뚝 끊기는 느낌으로 전혀

연구하지 않은 듯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전투 도중에 컷으로 넘겨버리는 부분이나 그려놨던

그림들을 복사 붙여넣기로 재사용하는 부분들도 많아서 진짜 많이 아쉬웠습니다..

 

사이다 4점 - 오늘 작품은 생각했던 것처럼 사이다 전개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답답하게

느껴질만한 고구마 전개는 거의 없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답답한 부분이 전혀 없었고

대부분의 전개가 사이다라는 것 자체는 좋았습니다. 주인공이 낭인 출신으로 살면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산전수전 다 겪은 인물이라서 쓰레기들을 베는 것에 죄책감을 느끼는 캐릭터도

아니었고 냉정한 모습도 있어서 사이다 캐릭터라는 것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사이다 전개들이 밋밋하게 느껴졌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을 통해 사이다

전개가 진행되면 " 성격은 괜찮구나 답답하진 않겠다 "라는 느낌이 들었지만 점점 빌드업이

전혀 없이 진행되는 무지성 사이다들이 이어지면서 사이다 전개는 당연하게 나오는 느낌이라

이제는 몰입도 약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답답하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었지만 주인공의 성장을 위해서

몰아준다는 느낌도 많아서 시원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전개 속도 3.2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엄청나게 느린 편이었습니다. 주인공이 무림

세계에서 있었던 날들을 1화 만에 정리하면서 곧장 판타지 내용이 진행될 것 같았는데 판게아

대륙으로 넘어가는데 소모되는 분량들도 많았으며 애초에 그 분량들이 영양가 없는 느낌이라서

더 느리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2~30화쯤에는 분량이 거의 반토막 나는 부분들도 있었고 그 이후에도 지구나 판게아

대륙 안에서도 사냥을 안 할 때의 내용들이 훨씬 더 영양가 있다고 느껴질 만큼 전투 장면에서

소모되는 분량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게다가 늘 같은 패턴인데도 분량이 점점 더 많이 소모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전투 한 번에 최소 4~5화 이상은 가는 것 같네요..

 

스토리 3.4점 - 오늘 작품은 이계의 신이 지구로 통하는 차원을 열고 나타났고 자신의 세상에

존재하는 마신의 수하들을 처치해달라며 상생을 제안했고 그렇게 모험가의 시대가 열려버렸고

이계의 신이 차원을 열 때 다른 차원으로 이동된 극 소수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주인공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유일하게 무림 차원에서 귀환한 사람이었고 상급신과의 계약을 통해서

유일하게 내공을 얻게 되면서 시작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원작의 내용도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많이 아쉬웠습니다.. 아무리 4년 전부터 연재했던

작품이라고 하더라도 2700만 뷰가 어떻게 찍혔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스토리가 너무 이상한

느낌도 많았고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도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느낀 바로는

원작의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부분들이 스킵 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일단 신들의 표현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신들의 그림도 물론 아쉬웠지만 더 아쉬웠던 것은 급을

나누는 설정으로 하급신, 상급신 이런 설정이 있던데 하급신들이 상급신에게 대든다? 초월적인

존재인 신이라는 설정인데 거기서도 급이 나눠져 있는데 알아보지도 못하고 알아본 이후에는

덤빈다고?? 게다가 하급신들은 신이 아니라 각성자처럼 보일 정도로 멋없이 보여서 어떠한

느낌을 전달하려던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각성 측정 이후에 곧바로 기본 훈련이 진행되는데 이것도 조금 애매했습니다. 최소한의

복장도 갖추지 않은 채로 각성 테스트 끝나자마자 바로 훈련을 한다고? 정장이나 청바지, 구두

등을 입고 한다는 것도 너무 어이없었고 의뢰(퀘스트)의 발생 빈도도 그냥 신의 의지가 반영이

되면 생겨난다는 신이 생각만 하면 보상을 쏟아부을 수 있는 설정이라 조금 애매했습니다.

 

처음에는 주인공이 죽기 직전에 무림에서 다른 작품들처럼 화경의 먼치킨 캐릭터가 아니었기에

개그를 섞어서 약간 성장형?으로 진행되려나 보다 싶었지만 중반부로 갈수록 전개가 단순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너무 많았고 늘 비슷한 패턴으로 진행되는 중이라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특히

작가님이 헌터물 설정을 가상현실 게임을 진행하듯이 진행하는 것도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무림의 내공이라는 설정을 넣어놓고는 운기조식을 하는 내용도 없이 그냥 보상으로 받은 환단만

먹으면 내공 스텟이 늘어나는 개념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기본적인 무림 느낌이 전혀 없었으며,

주인공이 무공을 쓰는 것도 흔히 아는 무공들이 아니었고, 애초에 무공을 쓰는 건지 판타지적인

스킬을 쓰는데 이름만 무공이라고 쓰는 건지 헷갈릴 정도로 무협 느낌이 전혀 표현되지 않아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지모신이 지구에 온 이유는 마신의 수하들을 죽여달라는 거였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마신을 쓰러뜨리는 일이 최종적인 목표가 될 것 같은데, 80화 동안 마신에 관한 내용은 고작

사천왕 한 마리 밖에는 없을 정도로 후반부를 기대할 만한 재미가 많이 부족했고 캐릭터들은

많이 나오지만 뭉크랑 방패 동생 말고는 임팩트 있는 캐릭터가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솔직하게 주인공이 퀘스트를 하면서 성장하는 과정들보다 오히려 판게아에서 퀘스트를 모두

끝마친 이후에 받는 보상이나 다른 캐릭터들과의 대화가 더 낫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고

개인적으로는 엄청 재미있어서 보고 있다기보다는 대체 어떤 스토리로 진행이 될지 궁금해서

보고 있기도 하고, 일류의 벽을 넘어선 주인공은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해서 보고 있긴 하지만

솔직히 이 작품만의 매력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면 볼 만은 하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웬만한 웹툰은 다 도전해 본 저의

개인적인 기준일 뿐이라서 아직 안 보신 분들이라면 정말 더 이상은 볼 게 없는 사람들과

헌터물을 너무 좋아하시는 분들 외에는 그다지 추천드리지는 않는 작품입니다. (시즌 2에서

그림작가님이 바뀌면서 디테일이 추가된다면 모르겠지만요..!)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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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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