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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회귀 경찰의 리셋 라이프 " 카카오 페이지 회귀물 드라마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75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75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 " 최종혁 "은 씨름선수 출신이자 형사인 아버지와 늘 따뜻하게 대해주던 아주 착한
어머니의 밑에서 자라왔다. 하지만 아버지는 형사 일이 너무 바빠서 자주 보지도 못했는데
결국에는 범인을 쫓다 범인에게 살해당하게 된다. 그렇게 남편이 죽어서 아들을 먹여 살려야
했던 어머니는 30대부터 혼자서 수레를 이끌고 길에서 떡볶이를 파시면서 정말 열심히 사셨고
한 푼도 안 쓰고 열심히 돈을 모으면서도 늘 아들 생각뿐이었다.
시간이 흘러 어머니는 너무 착했던 성격 때문에 전 재산을 사기당하게 되었고 주인공은 눈물을
흘리던 어머니에게 왜 이렇게 멍청하냐며 따져댔고 그때부터는 양아치처럼 살아왔다. 다행히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 늦게나마 정신을 차리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생각보다 머리가
똑똑하다는 것을 깨닫고 열심히 공부를 했고, 재수를 했다면 경찰대도 도전해 볼 수 있는 성적을
받았지만, 결국 먹고살기 위해서 빠르게 순경을 지원하게 된다.
그렇게 경찰서의 가장 막내부터 시작하여 형사가 되었고 광역 수사대를 거쳐 지능 수사대
팀장자리까지 달게 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 하지만 어느 날 2000억 대 무기명 위조 채권
사기 사건이 터지게 되었고 주인공은 정말 열심히 수사를 했지만 윗선의 압박 때문에
수사를 포기하라는 지시가 내려졌지만 어떻게든 범인을 잡고 싶었던 주인공은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사건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서장실을 뒤집고 나왔던 그 순간,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게 되었고 그와 동시에 윗선에서 이 사건을 마무리시키기 위해 부서 전체를 뒤집으러
공격이 들어오게 된다. 일단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소식을 들은 주인공은 어머니에게 가는 일이
가장 우선이었기에 모든 일을 제쳐두고 병원으로 가던 길이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트럭에 의해
사고가 나게 된다.
충격이 컸지만 목숨을 부지한 주인공은 어떻게든 내려보려고 했는데 그 순간 누군가가 나타나서
주인공의 목숨을 위협하며 그 사건을 포기했더라면 어머니도 안 죽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손목에 뱀 문신을 한 범인에게 주인공마저 살해당하게 된다. 그렇게 죽은 줄 알았던 주인공은
어떻게 된 일인지 고등학생 시절의 모습으로 눈을 뜨게 된다.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일진들에게 둘러싸인 위험한 순간이었지만 유도를 했던 주인공은 빠르게
일진을 제압하고 꿈에서라도 어머니를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싶은 마음에 곧장 어머니에게 갔고
혼자서 열심히 일을 하시는 어머니를 보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는데 눈물을 흘리는 자신을 본
어머니는 맞고 다닐 바에야 때리라고 말씀하시면서 주인공을 흠껏 혼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머니의 손맛을 느낀 주인공은 그제야 진짜로 과거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자신의 이전 삶을 후회하고 반성하며 이번 생에서는 반드시 어머니를 지켜드리고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다짐하게 되면서 경제적으로나 경찰 쪽으로 나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면서
이전 생에서 어머니와 자신을 죽인 범인들에 대한 복수를 준비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790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860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회귀물 사이다 경찰 웹툰입니다.
그림체 4.3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주인공의 외모는 덩치도 크고 잘생긴 편이긴 한데 뭐랄까.. 너무 순하게?
생긴 느낌으로 뭔가 개성이 부족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다른 캐릭터들의 외모도 전부 멀쩡하게
생기긴 했는데 전부 특색이 없는 느낌이라서 그림체가 어디서 본듯한 느낌이 들어서 작가님만의
개성이 부족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무난하게 좋은 편이었습니다. 옷은
진짜 무난한 편이었고 배경은 막 엄청 디테일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부족하지는 않은 느낌??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솔직히 많이 아쉬웠습니다. 표정이라도 자연스럽게 연출됐다면
좋았을 텐데 대부분의 표정들이 너무 오버스러운 느낌이고 어색하게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가볍게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회귀하면서 힐링하는 느낌으로 전개되는 것이 나쁘진 않은 느낌이었지만 이 분위기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느낌이라서 무게감이 조금 낮게 느껴져서 어두운 분위기와 가벼운 분위기의
강약 조절이 더 잘 되었다면 좋았을 것 같고 액션 장면들은 생동감이 너무 부족하고 타격감도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간단하게 표현되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사이다 4.3점 - 오늘 작품은 75화까지 나온 작품인데 아직까지는 단 한 번도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고구마 전개가 없는 편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전개가 사이다 전개로 진행되어
보는 내내 짜증 나는 점이 없어서 좋았지만 솔직하게 너무 허무하게 느껴지는 김빠진 사이다
전개들이 많아서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주인공이 형사 출신이라는 설정이고 경제 수사팀과 공조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는 설정이라서
돈을 많이 벌고 상황도 잘 해결한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위기감이 없다 보니까 다음 전개도 잘
풀리겠지~ 하고 보게 되는 느낌?? 사이다 전개도 빌드업 과정이 디테일하게 나왔다면 훨씬
재미있게 느껴졌을 텐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전개 속도 3.6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회귀하고 나서 곧바로 메인 스토리가 전개되는 것보다는 힐링 느낌으로 여러 사건들을 마주하며
진행되는 전개가 크게 느리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점점 영양가 없는 분량이 많아져서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처음부터 사업가라는 설정이었으면 모르겠는데 분명히 빌드 업은 계속해서 경찰 쪽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유도에 관한 분량이나 불필요한 GOD에 관한 내용들까지 나오면서 약간
질질 끈다는 느낌을 받기도 해서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성장 속도는 빠른 편이긴 한데 지금처럼
진행된다면 복수하는데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스토리 3.7점 - 오늘 작품은 지능 범죄 수사대 팀장이었던 주인공이 2000억 대 무기명 채권
사기 사건을 수사하게 되었지만 윗선에서는 계속해서 사건을 마무리하라는 압박이 들어오고
있었고 그 와중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에 사고를 당하게
됐는데 사고 가해자가 어머니를 죽였다는 사실과 자신 또한 범인에게 살해당하면서 정신을 차린
주인공이 고등학생으로 회귀하면서 복수와 어머니에 대한 효도를 꿈꾸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솔직히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엄청난 유도 실력은 이전 생의 경험이라고 쳐도
이미 미래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다는 이점이 있는 주인공인데 6개국어를 하는 설정에 사람들이
느리게 보이는 말도 안 되는 동체시력까지 주면서 주인공에게 너무 많이 몰아주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과하게 밀어준다는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또한 다른 캐릭터들과 엮이는 과정들도 너무
단순하게만 설정된 느낌이라서 이것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주인공이 하는 일을 보면 솔직히 영어랑 유도 실력만 들어갔어도 괜찮을 것 같은데 조금 오버해서
능력을 많이 부여한 느낌이 계속 들더라구요.. 그리고 초반에 일진들 내용은 형사님들과 만나게
되는 빌드업이었다고 하더라도 권회장과 만나는 과정은 너무 단순한 느낌이었고 검사랑 만나는
부분은 솔직히 오버스럽게 느껴지는 부분이라서 아쉬웠습니다.. 그냥 빌드업 과정을 너무 티 나지
않게 조금만 더 디테일하게 표현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다른 캐릭터들이 주인공을 너무 쉽게 믿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무리 경제 수사팀과 공조를
했다고 쳐도 경제 전문가도 아닌 주인공이 만든 서류로 주인공을 무한 신뢰하는 것도 이질적으로
느껴졌고, 저 당시 검사면 영감님 소리 듣는 시절일 텐데 검사 와이프한테 일수쟁이가 돈 뜯는
설정은 너무 어이가 없게 느껴졌고, GOD 빌드 업은 큰 그림을 그리시는 게 있는 건지 너무 뜬금없는
느낌이고 분량만 잡아먹는 느낌이라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초반부터 계속 경찰 쪽으로 빌드업을 하긴 하는데 중간중간에 작가님이 경찰 쪽 내용만
있으면 지루하다고 느끼신 건지 IMF를 통한 사업의 시작과 동시에 러시아와의 사업도 하면서
모라토리엄, 닷컴 버블 등의 경찰과는 관련 없는? 내용들이 많이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작가님의
의도대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전개들이긴 했지만 뭐랄까 경찰 쪽의 내용이 너무 가볍게만
느껴지는 시선이 분산되는 느낌도 있어서 약간 양날의 검?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분명히 재미는 있는데 악역의 수준이 너무 낮고, 오글거리는 대사들도 많았고
숨어있는 KGB 요원을 찾는 일은 좀..ㅎㅎ 형사가 아니라 국정원 요원으로 느껴질 만큼 과하게
설정된 느낌도 많아서 너무 가볍게만 느껴지는 분위기가 조금 아쉬울 뿐이었습니다. 얼마 전에
소개 드린 전생자라는 웹툰처럼 경제 쪽 내용을 먼저 진행하고 경찰 쪽을 진행하는 게 더 낫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 드는 너무 펼쳐서 진행되는 전개들이라서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그래도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니고 그만큼 가볍게 연출되는 작품이라서 개연성 포기하고 편하게
보기에는 꽤 괜찮은 작품이긴 합니다ㅎㅎ 볼거리도 많고 큰 그림 그리시는 것도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하기도 하고 매주 찾아볼 정도는 아니지만 가끔 몰아서 보기에는 괜찮은 작품이니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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