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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저승식당 " 카카오 페이지 귀신 현대 동양 판타지 드라마
웹툰입니다. 현재 41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1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 " 이강진 "은 17살에 부모님이 돌아가셨고 이후로는 친척들과도 연락이 닿지 않았기에
혼자 남은 주인공은 보육원으로 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지내면서 알바를 하면서 대학교를
준비했지만 쉽지 않았다. 어떻게든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해서 학비를 마련하고 서신대학교의
심리학과에 입학했지만 학교를 다니면서도 아르바이트를 해야만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다.
시간이 흘러 군대도 다녀오고 휴학도 하면서 28살에 4학년이 된 주인공은 또다시 학비를 벌기
위해 공사장에 일을 하러 가게 되었고 한 여름에 시멘트를 들고 나르는 고된 일을 하며 대학
학비와 생활비를 모으고 있었고, 고시원 월세와 생활비를 생각하면 열흘 정도는 더 일을 해야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기에 조금만 더 힘내보자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휴식을 취하게 된다.
그렇게 휴식을 취하려던 주인공에게 갑자기 서&백이라는 회사의 변호사 " 신수호 "라는 단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인물에게서 전화가 왔고 그는 주인공에게 반드시 전달할 게 있다면서
주인공에게 이득이 되는 일이니까 나와달라며 주소를 보내놓고는 전화를 끊어버렸다. 집에서
딱히 할 것도 없던 주인공은 조금 수상했지만 그가 보낸 강남 한복판으로 가게 되었다.
그리고 굉장히 멋진 정장을 입고 나타난 변호사 신수호는 주인공에게 김복래 여사라는 사람이
현 시세 82억 가치의 건물을 물려줬다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 17살 이후로 돈이라는 요소는
주인공에게 절대적인 것이었기에 돈에 민감하던 주인공은 생전 처음 듣는 사람이 자신에게
유산을 남겼다는 것도 놀라웠는데 그 유산이 82억이라는 소식에 기절할 뻔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동명이인과 헷갈린 게 아니냐고 물어보게 되었다.
그랬더니 신수호 변호사는 주인공의 정보를 이야기하면서 이강진 본인에게 전달된 게 맞다면서
김복래 여사님은 주인공의 고조부인 이명섭 씨 누님의 이대손이라며 확실하다고 이야기했지만
주인공은 사실 그 정도면 남 아닌가?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지만 일단 건물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마치자는 그의 제안에 따라 건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변호사는 유산이 상속되기까지 5년이 걸리며 1층에서 식당을 5년 동안 운영해야지만
유산이 상속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당연히 학교를 다니고 아르바이트까지 하는 주인공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변호사는 식당을 운영하게 되면 식당에 필요한 운영비와
학비 등을 모두 자신의 회사에서 지원해 준다며 유산 상속 조항에 식당을 " 잘 "운영하라는
조항은 없다며 받아들일 것을 권장하며 거절할 시 유산은 사회에 환원된다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변호사는 주인공에게 조금 까다로울 수 있지만, 식당 운영에 관한 룰을 어기지만
않고 꾸준히 운영만 하면 된다고 이야기했고 주인공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괜찮은 조건이라서
변호사의 제안을 수락하고 드디어 식당 운영을 시작했지만, 주인공은 요리에는 잼병이었기에
걱정이 아주 많았다. 하지만 다행히도 식당에 김복래 여사님의 요리 수첩이 있었고 그 수첩을
보고 요리를 하면 이상하게 원래 방법을 알았듯이 요리가 가능해졌다.
뭔가 조금 이상했지만 좋은 게 좋은 거지라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식당을 운영하는데 손님들이
일반적이지 않아서 당황스러웠던 어느 날 주인공은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가 인간을 위한 곳이
아니라 귀신들을 위해 요리를 해주는 곳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1.4억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930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현대 판타지 드라마 웹툰입니다.
그림체 4.8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가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도
다들 엄청 개성 있는 현실적인? 외모라서 더 좋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의 외모는 조금
평범한 느낌이긴 하지만 나름의 개성도 있고 착해 보여서 그런지 뭔가 더 몰입이 잘 되었다고
할까요?ㅎㅎ 역할에 아주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고 귀신도 상당히 잘 표현하셔서 좋았는데 특히
소희 아씨가 진짜 예쁘고 멋져서 좋았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옷들도
굉장히 멋지게 잘 표현되었다는 느낌이었고 뭔가 패션에도 개성이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라서
좋았고 배경적인 부분들도 진짜 깔끔하게 잘 표현하셔서 좋았는데 특히 절에 갔을 때나 시즌 2
다시 시작하실 때의 배경 연출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점은 음식을 진짜
엄청 잘 그리십니다ㅎㅎ 밤에 보면 야식이 당길 정도로 디테일이 아주 좋았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초반에는 약간 심심한 느낌이 있었지만 중후반부로 가면서 캐릭터들에
몰입이 돼서 그런지 작화가 더 좋아진 건지 모르겠는데 엄청 자연스럽고 다양한 표정들이 아주
잘 표현되었다는 느낌이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도 정말 뛰어난 편으로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정말 감동적이게 잘 표현하셔서 좋았고 밝은 분위기에서 어두운 분위기로의
전환도 엄청 자연스러워서 딱히 신경 쓰일 만한 부분이 전혀 없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액션 장면들이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생동감도 잘 표현하셨고 특히 귀신들의 기운 같은 것들을
연출할 때 굉장히 디테일하고 멋지게 표현하셔서 아주 좋았습니다. 표현만으로 보면 액션을
그리셔도 잘 그리 실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액션신에서의 가시성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구도적인 부분만 개선된다면 훨씬 좋은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 돌아오셨는데 작가님이
바뀌셨는데도 전혀 이질감이 없고 오히려 작화가 더 좋아진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사이다 4.3점 - 오늘 작품은 고구마 전개가 거의 없는 편이었습니다. 반대로 사이다 전개가
많냐고 묻는다면 그건 또 아니긴 한데, 힐링 요소들도 사이다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사이다 전개가 많은 걸지도..? 대부분의 에피소드들이 진행되면서 답답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전혀 없었고 늘 마무리가 감동적으로 끝나면서 홀가분해서 그런지 깔끔하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주인공이 조금 어리숙한 모습을 자주 보여서 답답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조금 있었지만
솔직하게 막 엄청 답답하다기보다는 그냥 착한 친구라서 그렇구나 하고 넘길만한 수준이었고
주인공도 계속해서 성장 중이니 앞으로는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생전에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 대한 인과응보가 꽤 강하게 표현되어서 시원하게 느껴지는 사이다도 조금은
있는 편이라서 앞으로는 사이다 전개를 조금 더 기대해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6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부터 주인공이
빠르게 가게 일을 시작하면서 생각보다는 빠르게 진행되는 느낌이었지만 드라마 장르라서
그런지 진도가 팍팍 나가는 것보다는 귀신들과 사람들의 감정선에 대한 표현을 디테일하게
표현하시면서 에피소드마다 소모되는 분량이 꽤 많아서 그런지 진도는 느린 편이었습니다.
진도가 느려도 감동적인 부분들이 많아서 딱히 지루하진 않았지만, 후반부를 위한 떡밥이 너무
적고 주인공이 귀신에게 밥을 차려주는 가게를 얻었다는 내용 말고 뭔가 명확한 목표 의식이
애매하게 나타나다 보니 세계관의 크기를 가늠하기가 어려워서 진도가 제대로 진행되고는
있는 건지 몰랐는데 조금 찾아보니까 앞으로 나올 에피소드가 꽤 많은 걸로 봐서 메인 스토리
진도는 느리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 4.6점 - 오늘 작품은 심리학과를 다니던 주인공이 4학년 2학기가 다가오게 되면서 다음
학기의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여느 때처럼 공사장에서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쉬려는데
뜬금없이 6촌이 넘는 친척에게서 82억짜리 건물 유산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5년 동안
건물의 1층에서 가게를 운영하면 재산을 증여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고 학비까지
지원해 준다는 말에 가게 운영을 시작했더니 사람이 아니라 귀신들이 찾아오는 내용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렸을 때 귀신에 대한 드라마, 영화들을 너무 많이 봐서 귀신에 대한 웹툰을
잘 안 보는 편인데도 연출이 너무 좋고 그냥 공포 웹툰이 아니라 귀신이라는 소재를 사용하는
힐링 웹툰이라서 한 번 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재미있었고 제 인생에서 귀신이라는
소재를 가장 재미있게 잘 표현한 작품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일단 요리 하나도 못하던 주인공이 갑자기 나타난 요리 레시피 책을 읽었더니 레시피에 맞는
요리가 가능해졌다는 일이나 돈 달라고 했더니 번호 불러주길래 로또 샀더니 진짜로 당첨되는
이런 개연성은 모든 내용들이 완전한 판타지라서 그런지 그냥 그렇구나~하고 보게 되더라구요.
애초에 힐링 내용이기도 하고 지금까지는 개연성이 이건 아닌데 싶은 그런 부분들은 없어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가장 얘기가 많이 나올만한 내용은 주인공에 대한 설정인데 주인공을 많이 답답하게 여기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ㅎㅎ 제 기준에서는 답답하다는 느낌까지는 아니었고 오늘 작품의 분위기가
계속해서 힐링 느낌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사람답게 느껴지는? 그런 캐릭터로 느껴져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다만 이제 본격적인 메인 스토리가 진행될 것 같은데 불안하게 보이는 부분들도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착하고 책임감 있는 설정이라서 잘 풀어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계관의 설정도 꽤 탄탄하게 잘 짜인 느낌이었습니다. 귀신들에 대한 설정들도 깔끔하게
잘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고 저승에 대한 설정도 뻔하지 않고 재미있게 잘 표현하신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에피소드들도 큰 틀로 보자면 다 감동적으로 끝나는 내용들이지만 대부분의 내용을
오늘 작품의 컨셉인 음식에 맞게 짜면서도 감동과 재미를 잘 표현해서 좋았고, 악인에 대한
설정도 모두가 공감하는 " 돈 "이라는 요소를 통해 재미있고 시원하게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
아직까지는 막 엄청나게 특별한 전개는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자극적인 내용 없이 힐링 되는
에피소드들이 많아서 초반에 진입하기가 더 좋았던 것 같고 최신화 기준으로는 본격적인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는 느낌이라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후반부를 기대하게 해줄
떡밥들이 너무 적은 느낌이라서 후반에 나올 내용을 유추하며 보는 재미가 부족했습니다.
그래도 늘 주인공을 도와주면서도 할 말은 다 하는데 숙수님 앞에만 서면 강아지가 되어버리는
배용수도 매력적인 캐릭터였고, 모든 귀신들이 두려워하는 존재이자 엄청나게 강력해 보이는
캐릭터인 소희 아씨도 약간 츤데레 스타일이라서 재미있었고 귀신들에 대한 내용 말고도
사람들에 관한 내용도 섞여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ㅎㅎ
오랜만에 진짜 힐링 되는 감동적인 드라마 웹툰을 본 것 같아서 너무 재미있었고 F들에게는
울기 좋은? 내용입니다ㅎㅎ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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