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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판타지 . 드라마 판타지 웹툰

[A+급]무한 회귀물 정통 판타지 웹툰 추천 " 오늘만 사는 기사 " 네이버 무한 회귀물 판타지 웹툰 추천

by KayJay 2024.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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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24543

 

오늘만 사는 기사

"넌 천재다"어릴 때 들었던 말이 독이었다.엔크리드는 기사를 꿈꿨다.헛된 꿈이라는 건 금세 알았다."그런 실력으로 칼밥을 먹겠다고?"누군가는 비웃고."그만둬라."누군가는 조언했다.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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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오늘만 사는 기사 " 네이버 무한 회귀물 정통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17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17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나우릴리아 왕국의 변방에 있는 아주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주인공은 그곳에서 아주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다리 하나를 잃은 은퇴한 용병이 찾아오게

되었고 그에게서 검을 배우게 된다. 그의 가르침에 따라 정말 열심히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

검술을 연마했고 용병은 주인공 " 엔크리드 "에게 너는 기사가 될 재능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소년이었던 엔크리드는 기사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을 듣자마자 홀로 천 명을 벨 수 있고

전장의 판도를 뒤집는 절대 무적의 영웅이자 전란을 끝낼 " 종말의 기사 "라는 음유시인이 부르던

노래 속의 주인공이 혹시 나는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며 기사라는 꿈을 목표로 정말 열심히 검술

수련을 해왔고 어느 정도의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했을 때, 그는 마을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마을을 벗어나 제일 먼저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가장 쉬운 용병 일을 시작하게 됐는데

들개에게도 겁을 먹던 자신의 상황을 깨닫게 되었고, 자신의 재능은 생각보다 좋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고 다른 용병들은 고작 들개에게 겁을 먹는데 어떻게 기사가 될 수

있겠냐며 주인공을 비웃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주인공은 포기하지 않았다. 재능이 없다면 노력으로 빈자리를 채우겠다고 다짐한

주인공은 끝없는 노력을 통해 계속해서 용병 일을 이어갔고 주변에서도 그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자신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던 어느 날, 머물던 마을에서 갑작스럽게 대련을 요청한

12살짜리 꼬마에게 참패해버린다.

 

검술을 배운지 고작 6개월 밖에 지나지 않은 어린 꼬마였지만 재능은 천부적이었고 주인공은

검을 휘두른 십수 년의 세월이 모두 허무해지려 했다. 또다시 찾아온 시련이었지만 주인공은

이번에도 포기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검을 휘두르며 기사가 될 날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늘지 않는 실력에 결국 주인공은 자신의 재능을 인정하며 노련한 병사라도 돼야지

하고 생각을 바꾸게 된다.

 

떠돌이 용병보다는 왕국의 정규군이 낫겠다고 생각한 주인공은 나우릴리아 왕국의 사이프러스

사단에 입대하게 되었고 용병 시절의 경험들과 꾸준한 훈련들을 통해 일반 병사가 아니라

4중대의 4소대 아래의 4분대의 분대장이 되었다. 나름대로 분대장이라는 직위를 가지게

된 주인공이었지만, 주인공이 맡은 분대는 문제아들을 모아놓은 집합소였다.

 

그래도 주인공은 지휘관에 재능이 있었는지 문제아들을 꽤 잘 통솔했고 주인공이 없다면 늘

치고받고 싸우는 인간들이었지만 주인공만 있다면 말을 잘 듣는 분대였기에 꽤 오랜 시간 동안

전장에서 살아남고 있었다. 그렇게 반복되는 전장을 겪고 있던 어느 날, 평소처럼 아즈펜 공국의

적들을 베고 죽이고 있던 주인공은 반응도 하지 못하고 적국의 병사에게 죽게 된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처음에는 그저 나쁜 꿈을 꾼 줄 알았지만, 자신이 죽을 때마다

계속해서 오늘 아침으로 회귀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절대로 넘볼 수 없는 재능의 벽을 넘기

위해 죽고 또 죽기 시작했으며, 실력 하나는 뛰어났던 분대원들에게 여러 가지 기술들을 배우며

하루하루 정말 느리지만 조금씩 성장해나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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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오늘 작품은 네이버에서 토요일 중상위권에서 연재 중인 무한 회귀물 정통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8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넘사벽 수준으로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도 디테일이 아주 뛰어난 편으로 주인공의 외모는 뭔가 평범한 것 같으면서도 꽤 멋지게

잘 표현된 것 같아서 좋았고 주인공의 분대원들은 정말 각기 다른 개성 있는 캐릭터로 표현되어

좋았으며 다른 종족?들도 상당히 잘 그리셔서 외모적으로도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림체의 선들이 굉장히 투박하면서도 깔끔하게 느껴지는 개성 있는 그림체라서 좋았고 전쟁을

표현하는 것은 정말 힘든 장르인데 작가님이 잘 표현해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상당히 뛰어난 편으로 옷이나 갑옷들은 자연스러운

느낌이라 좋았고 배경은 3D가 보이긴 하지만 굉장히 잘 사용하셔서 신경 쓰이는 부분들이 전혀

없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아주 뛰어난 편으로 다양한 표정들을 아주 자연스럽게 표현해서

보기 좋았었고, 특히 주인공의 좌절하려다가도 포기하지 않는 굳은 심지의 표정들이 잘 표현되어

몰입도가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연출들도 정말 뛰어난 편으로 주인공의

과거부터 시작된 서사들도 정말 멋지게 잘 표현해 주셨고 긴장감 넘치는 연출도 엄청 잘 하셔서

보는 재미가 많았습니다.

 

액션 장면도 아주 좋은 편으로 타격감을 굉장히 섬세하면서도 시원하게 그리셔서 너무 좋았고

역동적인 생동감 넘치는 전투 장면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가끔 캐릭터들을 너무

화면에 꽉 차게 그리셔서 가시성이 조금 아쉬웠던 것 말고는 다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주 가끔 작붕도 조금 보이긴 했지만 전혀 신경 쓰이지는 않았습니다.

 

사이다 4점 - 오늘 작품은 제 기준으로는 생각보다? 고구마 전개가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주인공이 정말 많이 죽습니다.. 와 또 죽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만큼 아주

많은 죽음을 겪는 설정으로 보는 시점에 따라서는 범인도 안되는 둔재로 표현된 주인공의 전개가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제 기준에서는 포기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자신의 저주를 즐기는 주인공이 너무 멋지게

느껴져서 전혀 답답하지 않았고 주인공에게 위기가 꽤 자주 부여되는 편이었지만 대부분의

위기들은 주인공을 더 강하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는 내용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게다가 늘

꾸준하게 노력하는 둔재인 주인공이 성장해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재미있었습니다.

 

성장 속도가 느리긴 해도 몇 번이나 죽어서라도 어떻게든 연습해서 늘 마지막에는 주인공이

적을 처리하는 순간의 희열이 잘 느껴져서 그런지 사이다가 엄청 시원하게 느껴지는 느낌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앞으로도 점점 더 강력한 적들이 나올 텐데 최신화 기준으로

주인공이 새로운 배움을 얻고 있긴 한데 여기서 큰 깨달음을 얻게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ㅎㅎ 장르의 특성은

아니지만 주인공이 둔재라는 설정이라서 주인공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분량의 90프로 이상이

소모되면서 진도는 많이 느리게 느껴졌습니다. 게다가 작가님이 주인공의 성장 과정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표현하셔서 주인공이라는 캐릭터에 더 몰입하도록 전개하시는 느낌이라서 몰입도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막 크게 느리다는 느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영양가 없는 분량들보다는 차라리

이렇게 디테일하게 표현되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기도 하고 죽음 그 자체의 순간들은 어느 정도

스킵 되는 부분들이 있었고 메인 스토리의 진도도 차근차근 진행되고는 있어서 특정 에피소드를

통해 단숨에 이야기가 진행되는 순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토리 4.5점 - 오늘 작품은 왕국의 시골에서 살던 주인공이 우연히 은퇴한 용병을 만나 검술을

배웠고 그의 칭찬으로 기사가 될 꿈을 꾸던 주인공은 현실의 벽을 마주하게 되었고,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훈련하던 주인공은 진짜 재능을 가진 소년에게 패배하면서 결과적으로

기사를 포기하고 군대의 노련한 병사가 되기로 했지만, 그곳에서 사망과 동시에 매일 아침으로

회귀하는 삶을 살게 되면서 둔재의 재능의 벽을 이기는 여정이 시작되는 내용입니다.

 

저는 진짜 재미있게 본 작품이었습니다ㅎㅎ 예전에 소개 드렸던 " 나태 공자, 노력 천재 되다 "

라는 작품이 생각나는 느낌의 설정으로 재능 있다 생각했던 주인공이 진짜 재능의 벽을 넘지

못하고 포기하려 했지만 무한 회귀라는 저주를 오히려 축복으로 바꿔버리면서 점점 성장해가며

기사라는 꿈을 다시 꾸게 되는 정통 판타지 웹툰이라서 무척 좋았습니다.

 

다만, 왜 주인공에게 저승사자? 같은 존재가 나타나 저주를 건 것인지, 왜 주인공을 계속해서

도발하면서 포기하게 하려는 건지에 대해서는 전혀 나와있지 않다 보니까 이제는 그 존재가

진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의 마음에서 만들어 낸 것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고, 주인공의 좌절을 표현하기 위해 재능의 벽을 보여준 것 자체는 괜찮았지만 아무리 그래도

6개월 배운 12살한테 진다는 건 약간 아쉬웠습니다..ㅎㅎ

 

애초에 무한 회귀라는 설정이 들어가 있고 주인공이 둔재라는 설정이라서 개연성은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제는 주인공에게 뭔가를 더 부여해 줘도 개연성이

이상하다고 안 할 테니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ㅎㅎ

 

작가님이 진짜 주인공의 감정선을 잘 표현하신 것과 좋은 작화가 잘 조합되어 굉장히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낸 작품인 것 같습니다. 둔재가 천재를 이기는 과정을 무한 회귀라는 나름의

사기적인 능력으로 진행되지만, 그런 설정이 있음에도 몇십 번이나 죽어야지 겨우 이길 정도로

약한 설정의 주인공인데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멋지게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에는 죽는 순간에도 웃을 정도로 점점 강해진다는 것을 즐기는 것처럼 보인 부분도

좋았고, 주인공의 성격도 무척 매력적이었습니다. 둔재긴 하지만 생각보다 똑똑한 모습이 많이

보이는 편이었고, 용병 일을 오래 해서 그런가 냉정하게 행동하며 병사들을 지휘하고 리드하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지휘관 쪽으로는 재능이 있는 게 아닐까? 싶은 부분도 흥미로웠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들은 주인공의 성장이나 분대원들의 개성은 조금씩 드러나고 있지만 세계관의

다른 요소들은 떡밥도 생각보다 적게 표현되어서 후반부를 기대할 만한 볼거리가 그리 많지는

않았던 것 같아서 분대원들의 기술들을 배우면서 떡밥을 조금만 더 많이 던져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정말 매력적인 작품이니 한 번쯤은 꼭 도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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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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