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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회귀 대마도사의 근접 마법 무쌍 " 네이버 매일 + 회귀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21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1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이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주인공 " 세츠나 크롬웰 "은 부모님이 없었기에 고아원에 자라왔고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
어린 시절부터 엄청나게 노력해왔다. 고작 물건 하나를 들기 위해서도 조금의 가능성이 있다면
될 때까지 시도했고 결국에는 그 마법을 성공시키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렇게 조금씩 마법에
대한 지식을 많이 배우면서 그는 학원에 수석으로 들어가게 된다.
제국에 위치한 마도 학원은 마법으로 아주 유명한 학원이었고 주인공은 고아였고 작위 또한
없었음에도 수석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학교에 들어갔기에 주인공을 건드는 사람들은 없었다.
그렇게 주인공은 평화롭게 마법을 배우가기 시작했고 모든 학생들이 기다리며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 선택 의식 "의 순간이 찾아오게 되었을 때 주인공은 " 원거리 마법 "을 선택한다.
적이 다가오기 전에 처리하는 원거리 마법, 물질과 생명에 마나를 부여하는 부여 마법, 동료를
서포트하는 회복 마법, 마법진으로 다양한 힘을 사용하는 진형 마법, 이세계의 동물을 소환하는
소환 마법, 설명하기 힘든 특수 마법, 물질을 바꾸는 연금 마법, 근접 전투에 용이한 근접 마법
이렇게 8개의 계통이 있으며 계통을 한 번 익히면 그것과 관련된 마법만 주도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되돌릴 수 없기에 마법사들에게 계통은 매우 중요했다.
그리고 주인공은 그런 마법들 중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고 인기 있는 원거리 마법을 골랐고 다른
마법들도 그에 못지않게 인기가 많았지만, 유일하게 근접 마법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었다.
근접 마법은 육체를 사용해야 했기에 천한 마법이라고 멸시받던 마법이었기에 거의 대부분의
마법사들은 절대로 고르지 않는 마법이었고, 원거리 마법을 배운 주인공은 학원의 사람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인류의 대마도사로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찾아온 사신 " 비드락 "은 나타나자마자 자신이 데려온 마물을
온 대륙에 뿌리며 학살을 자행하기 시작했다. 인류는 그런 비드락의 군대를 상대로 꽤 오래
버텨왔지만 5년이 지나자 전 대륙이 무너졌고 이제는 유일하게 주인공 세츠나와 동료들밖에
남지 않게 되었고 주인공은 동료들과 함께 최후의 결전을 시작했다.
하지만, 비드락에게는 마법을 분해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기에 원거리에 특화된 주인공의
마법은 전혀 먹히지 않았고, 다른 동료들의 마법 능력은 주인공보다는 약했기 때문에 그를
죽이는 일은 불가능했다. 마나가 바닥났던 주인공은 비드락이 방심했던 틈을 타서 기초적인
근접 마법을 사용했더니 비드락이 마법 분해를 하지 못한 것을 확인하게 된다.
동료들은 전부 죽고 자신 또한 죽음의 위기를 겪고 있었지만, 그의 약점을 알게 된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주인공은 오래전 마도 학원에서 학장님에게 받았던 후회하는
일이 생기면 그 시점으로 시간을 되돌려주는 아이템을 받았었기에 주인공은 곧바로 아이템을
사용하여 시간을 되돌렸고, 10년 전 자신이 마법의 계통을 고르는 선택 의식을 진행하던 그
순간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한다.
그렇게 주인공은 남들이 전부 쓰레기라고 부르는 근접 마법을 택하였고, 근접 마법을 택하자
수많은 사람들이 주인공을 무시하기 시작했지만 근접 마법을 통해 새로운 방식의 마법 전투를
깨닫게 되었고, 비장의 무기이자 이전 생에서는 배우지 못했던 학장님의 두 가지 계통 마법을
쓸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네이버 매일 +에서 연재 중인 회귀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1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솔직히 그림체가 별로라는
느낌이라기보다는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흔하게 보이는 그림체가 아니었기에 호불호가 꽤
갈린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원작이 일본이라고는 하지만 설정상으로는 괜찮았는데 그림체가
뭐랄까.. 나쁘진 않은데 익숙하지 않은 느낌이라서 익숙해지기 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이 엄청 디테일하게 표현되진 않았지만 딱히 별로라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보는 사람의 기준마다 다르겠지만 솔직히 이 정도 퀄리티의 그림체보다 좋지 않은 작품들도 꽤
많기 때문에 저는 괜찮게 느껴졌고 캐릭터들도 나름대로 깔끔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초반엔
그림체가 약간 어색한 부분들이 있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캐릭터들의 그림체가 더 깔끔하게
발전하는 느낌도 있었고 주인공의 외모도 나쁘진 않았습니다.
다만, 엄청 뛰어난 그림체가 아니기에 가끔씩 나오는 작붕은 살짝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조금 아쉬운 편으로 옷들은 약간
촌스럽다는 느낌이 있었고 배경은 3D 티가 많이 나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괜찮은 편이긴 했는데 너무 무난한 느낌이 많아서 표정을 조금 더 강조하는? 느낌으로
표현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솔직히 많이 아쉬운 편으로 뭐랄까.. 가상현실 게임의
작품을 보는 느낌..? 내용은 어느 정도 무거운데 색감 때문인가? 너무 가볍게만 보이는 느낌이
있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액션 연출은 화려하면서 타격감이나 생동감 자체는 괜찮았는데
이게 너무 간단하게 표현되어서 그런지 액션 자체가 별로라기보다는 마법 자체가 촌스러운
느낌??이 많이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사이다 4.1점 - 오늘 작품은 생각했던 것보다 답답한 고구마 전개는 적은 편이었고 오히려
사이다 전개가 더 많은 편이긴 했지만, 사이다 전개가 그리 시원하진 않았습니다. 주인공이
인정받기 위해서 대련하면서 위기감을 겪는 그런 내용 자체는 주인공을 성장형으로 설정했다는
느낌이라서 크게 이상하진 않았지만, 그 외에 억지스러운 고구마 전개들이 꽤 많았습니다.
진짜 클리셰 덩어리인 엑스트라 악역 캐릭터들부터, 학생의 신분인데 급발진처럼 느껴질 만큼
과하게 행동하는 악역들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악역 캐릭터의 매력이 너무 부족하게 느껴진
부분이 많았습니다. 유일하게 레오라는 캐릭터만 눈에 띄었는데 차라리 엑스트라들 다 빼고
레오만 넣었다면 훨씬 더 자연스러운 악역으로 보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악역 캐릭터들의 최후가 시원하게 끝나는 것도 아니었기에 더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주인공이 노력하는 천재라는 설정이라서 늘 새로운 마법을 보여주면서 이기는 부분들은
나쁘지 않았기에 앞으로도 고구마 전개가 그리 많지는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억지 사이다
전개는 조금 줄어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 주인공의
서사를 1화 만에 끝내고 그 이후에 곧바로 근접 마법을 선택하면서 진행 속도가 빠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불필요한 영양가 없는 전개들이 많았습니다. 애초에 학원물 장르라서
조금 느릴 것은 예상했지만 느린 것 자체는 상관없는데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딱히 디테일하게
나온 것도 아니라서 영양가 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주인공이 사용하는 근접 마법도 몇 개 익히지 못한 상황이고 아직 모으지 못한 동료들이 상당히
많다고 느껴지는데 떡밥도 너무 조금씩만 뿌려지는 느낌이라서 메인 스토리의 진행 속도는 조금
더 빨라져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소한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시간대 스킵 정도는 있어야
그나마 세계관의 속도가 괜찮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토리 3.6점 - 오늘 작품은 모든 마법에 적성이 있었지만 원거리 마법을 선택하여 인류 최강의
대마도사가 되었던 주인공이 갑자기 나타난 사신 비드락에게 지게 되었는데 우연히 발견하게
된 비드락의 약점을 기억한 뒤에 오래전에 받았던 시간을 되돌리는 힘이 담긴 아이템을 통해서
10년 전 과거로 돌아가게 되었고 이후 이전 생과는 다른 마법을 선택하여 비드락을 이겨내기
위해 성장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많이 아쉽긴 합니다ㅎㅎ 애초에 일본 작품이라서 개그 코드나 감정 선의 연출들이 조금
다르다는 느낌이 많아서 막 엄청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킬링타임 정도로는 꽤 볼만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세계관의 설정도 너무 간단하다는 느낌이고 전체적으로
아쉬운 부분들이 굉장히 많았지만, 이 정도도 못 되는 작품들이 많기도 하고 클리셰라는 말은
익숙하다는 뜻이기도 해서 양산형 느낌이 물씬 나지만 못 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조금 독특하고 신선하게 느껴졌던 것은 마법이라는 요소에 계통이라는 설정이 들어가서 다른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게 막아놨다는 설정이 조금 흥미로웠고 8가지 방식으로 나눠놓은 마법의
종류도 나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이런 설정들이 엄청 디테일하게 설명되지 않았다는
것은 매우 아쉬웠습니다.. 이세계의 동물?을 불러오는 소환 마법이나, 마법진을 사용하는 진형
마법, 특수한 힘을 쓰는 특수 마법? 같은 애매하게 느껴지는 마법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후반부로 가면서 조금씩 설명이 되긴 하겠지만 솔직히 초반에 설명이 같이 진행되어야지
더욱 흥미로울 것 같은데 뭔가 대충대충 넘어가는 느낌이라서 아쉬웠고, 클리셰가 많아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주인공에게 몰입을 하려고 해도 주인공의 성격이 산전수전 겪은
것치고는 너무 모범생처럼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아서 주인공의 매력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비드락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내용도 떡밥을 뿌리긴 하지만 비드락의 정체와는 전혀 거리가 먼
느낌이었고, 다른 떡밥들도 있긴 한데 전체적으로 후반부를 기대하게 만들어줘야 하는 떡밥이
너무 포괄적이라는 느낌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레오라는 캐릭터를 통해 라이벌 같은?
느낌의 전개를 진행하는 것은 나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전개들이 조금 밋밋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지만 나름의? 재미는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제 막 보이기 시작한 설정인 " 정령 "이라는 존재를 얼마나 크고
디테일하게 표현하는지에 따라 이 작품의 재미가 결정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약한
수준의 마법이 아니고서야 다른 계통의 마법을 쓸 수 없다는 설정인데 정령이라는 설정을 통해
틀을 부순다는 개념이라서 이 설정이 제대로만 표현된다면 저는 나쁘진 않은 작품인 것 같네요.
사실 여러분과 제 기준은 많이 달라서 조금 더 후하게 여기는 부분들이 많지만 이 세상에는 정말
여러분의 상상 그 이상으로 재미없고 이상한 설정의 작품이 많기 때문에 이 정도면 나쁘진 않은
작품이라서 볼 게 없으신 분들이거나 판타지 장르나 회귀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킬링 타임용으론
나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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