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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예술고 음악천재는 환생한 파가니니 " 카카오 페이지
환생물 힐링 음악 웹툰입니다. 현재 2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시간대 정렬을 위해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이니 꼭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 한세아 " 재벌 가에서 태어나서 남부럽지 않게 자라왔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녀를 보면서
떠올리는 것은 재벌이 아니라 " 바이올리니스트 " 한세아였다. 어린 시절부터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한세아는 콩쿨을 휩쓸며 엄청난 실력으로 대한민국의 자랑이 되어갔고 그녀는 커가면서
실력이 더 늘어나면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가 되었다.
그리고 그녀는 의외로 재벌가나 있는 집안의 인물이 아닌 없는 집안의 인물과 결혼하게 되었고
한세아와 남편 사이에서 두 아들이 태어나게 된다. 하지만, 한세아는 정말 자랑스럽고 아주
뛰어난 실력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였을지 몰라도 단언컨대 좋은 엄마는 아니었다. 매일 대회를
위해 준비한답시고 밖에서 있는 날이 더 많았고 그런 날이 아니라면 방송에 나가는 날이었기
때문에 집에 들어오질 않았다.
그렇게 한세아의 아들 문주원은 자신의 엄마임에도 TV에서나 엄마를 볼 수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어렸던 문주원은 어머니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했기에 간절했던 것인지 갑작스럽게
파가니니로 살았던 전생의 기억들이 조금씩 생각나기 시작했고 파가니니였던 시절의 실력을
조금이나마 보여주며 어머니에게 천재 소리를 들으며 드디어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전생의 기억으로 인한 결과였지만 주인공은 그저 어머니에게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너무 좋았고
어머니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바이올린을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하면서 고작 8살의
나이에 손가락이 베이고 물집이 터져가면서 피를 흘리면서도 어머니만 생각하면 아무렇지도
않아 했고, 시간이 흘러 어머니에게 선보이기 위한 콩쿨을 나가게 된다.
파가니니라는 전생의 기억이 있는 상황에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콩쿨이었지만 실력은 아주
뛰어나더라도 몸과 마음은 어린 상황이었기에 주인공은 콩쿠르에서 모든 사람들이 쳐다보고 있는
압박감을 견디지 못했고, 제대로 연주를 해보지도 못하고 콩쿨을 포기하게 된다. 콩쿨을 하지
못했다는 것보다 더욱 충격적이었던 사실은 기다렸던 어머니가 쓰러진 자신을 두고서 매정하게
떠나는 뒷모습이 보였다는 것이 더욱 가슴 아팠다.
그렇게 그 이후 어머니는 집을 나가게 되었고, 아버지는 주인공과 동생을 혼자서 키우시면서
단 한 번도 불평불만 없이 열심히 아이들을 키워왔고, 주인공은 자신과 가족을 버린 엄마에 대한
원한이 컸기에 다시는 음악을 하지 않겠다 마음먹은 상황이었기에 몇 년간이나 음악을 하지
않고 있던 어느 날, 주인공은 학교에서 조금 독특한 친구를 만나게 된다.
나름대로 어린 시절부터 콩쿠르도 나가보고 예술 중학교도 다닐 정도로 실력이 괜찮았지만 점점
부담감이 심해지면서 실력이 떨어져 버린 친구 하준이를 만나게 되었고 우연히 친구의 연주를
듣게 되었는데 조바심에 본 실력이 나오지 않는 것을 눈치챈 주인공이 조언을 해줬더니 그는
오히려 네가 뭘 아냐며 화를 내기 시작했고, 주인공은 그러면 조언을 듣지 말라며 냉정하게
뒤돌아서 갈 길을 가게 된다.
다음날, 여느 때처럼 학교에 가게 된 주인공은 음악 시험 시간에 바이올린을 들고나왔지만,
끔찍할 정도로 아쉬운 바이올린을 켜고 있는 친구를 보고 순간적으로 안타까운 마음에 그의
바이올린을 보조해 줄 수 있는 피아노를 치며 하준이의 자신감을 채워줬고, 주인공이 맞춰준
하준이와의 연주는 반 친구들이 너무 놀랄 만큼 황홀한 연주로 마무리되었고, 주인공의 실력을
알게 된 하준이는 자신과 같이 예고에 편입하자며 꼬시기 시작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1137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오늘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환생물 힐링 음악 웹툰입니다.
그림체 4.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꽤 좋은 편으로 주인공의 외모는 상당히 잘생긴 미소년? 느낌이었고 다른 친구들은 개성 있는
외모를 가진 캐릭터들이 많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보면 아시겠지만 작가님이 외모를
막 엄청 디테일하게 표현하진 않으시는 편으로 그 외의 부분들에 더 힘을 주신 느낌이었습니다.
오늘 작품은 전체적으로 크게 봐야 더 좋은 그림체인 것 같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아주 뛰어난 편으로 옷은 무난한
편이었지만, 배경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기본적인 현실 속의 배경은 솔직히 깔끔하긴
하지만 약간 밋밋한 느낌이 있었지만 연주를 하면서 보이는 배경의 디테일들은 매우 뛰어난
편이라서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이 표정 연출도 꽤 좋은 편으로 너무 웃긴
개그 표정들이 많고 오글거리긴 해도 다양한 표정을 잘 표현하시는 편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은 조금 가벼운 편이긴 했지만, 조금 오버스러운 부분들이
있긴 해도 서사들도 굉장히 무게감 있게 잘 연출하셨고 연주를 할 때의 연출이 진짜 굉장히
인상적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는 시선에 따라 과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음악이라는 것을 만화로 표현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아주 화려하게
표현하시면서도 곡의 느낌이 잘 살아난 느낌이라 저는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이다 3.9점 - 오늘 작품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솔직히 파가니니의 환생이라는 설정이라서 사이다를 많이 기대했지만, 파가니니로서의 기억이
문주원이라는 사람의 기억에 덧 씌워진 느낌이라서 전생의 기억들이 완전히 다 있는 것은 아닌
느낌이었고 실력 또한 남들보다 뛰어나긴 하지만 전생의 실력만큼은 나오지 않았다는 느낌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파가니니라는 사람에 대해 잘 몰라서 검색해 보고 알아봤지만 전생의 실력이라면 심사위원
모두가 기립 박수를 치는 것도 모자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ㅎㅎ 주인공의 성격 자체는 시원한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어머니로 인한 상처가 있는 캐릭터지만 참지 않는 성격으로 재밌는
전개들을 많이 만들어줄 것 같은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다만, 학교의 대회 이전에는 주인공의 시원한 성격이 잘 표현되는 느낌이었는데 주인공에게
굳이 시련을 넣으면서 본 실력을 내지 못했다는 전개로 이어져서 아쉬웠습니다. 물론 주인공이
본 실력을 다 발휘했으면 보여줄 내용이 줄어들어서 그런 거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뜬금없는
감기 설정이 다소 아쉽긴 했습니다ㅎㅎ 마지막 화에서 고구마 전개를 암시하는 내용이 나와서
한동안은 약간 답답하다가 중반부부터 사이다 전개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개 속도 4.2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빠르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초반에
주인공의 서사를 뒤로 넘기고 학교 내에서 주인공의 실력을 뽐내는 과정들을 먼저 보여주면서
시간대를 꽤 빠르게 스킵 했던 것 때문인지 굉장히 빠르다고 느껴졌습니다. 중간에 주인공과
다른 캐릭터들 사이의 개그적인 케미 분량이 꽤 많았음에도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된 전개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선공개 분량에서의 재미를 보여주기 위해 전개를 조금 빠르게 진행했다는 느낌이 없진
않아서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다른 친구들과의 감정선도 더
디테일하게 나오면서 전개 속도가 조금씩 느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토리 3.8점 - 오늘 작품은 아주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엄마가 있었지만 그녀는 가족들보다
음악에 더 진심이었기에 가족들에게 관심이 없었고, 엄마의 사랑이 필요했던 주인공은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천재라 불리며 어머니의 관심을 받게 되었지만, 대회에서 실패했던 아들을
버리고 떠나버리면서 주인공은 충격으로 음악을 관두게 된다. 그러다 우연히 음악을 좋아하던
친구를 도와서 연주를 하다가 음악을 다시 하게 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솔직히 엄청나게 재미있는 작품은 아니었습니다. 세계관의 설정도 조금 단순한 느낌이었고
캐릭터들의 빌드업 또한 그리 디테일하다는 느낌은 아니라서 아쉬운 부분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훈훈하고 웃긴 부분들이 많아서 개그 코드가 맞는 분들에게는 꽤 재밌는 작품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은 작품으로 저는 개그 코드도 나쁘지 않았고 훈훈한 분위기의 음악 내용이라 재밌게
봤던 것 같습니다.
다만, 캐릭터들의 서사 자체는 무게감 있게 잘 표현하셨지만 설정들은 조금 단순한 느낌인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제일 먼저 주인공의 실력이 좋은 것은 이해합니다만, 친구들과 합주할 때도
맞춰주는 게 가장 힘들었다고 나오는데 처음에 하준이의 본 실력을 끌어내 주는 모습은 상당히
간단하게 표현된 느낌이라서 조금 의아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주인공이 뛰어나다고
해도 무너진 감정을 되살려 줄 정도의 연주라니.. 조금 애매한 느낌이었네요.
그리고 예술고등학교로 편입했다고 나오는데 하준이가 매일 꼬시던 학교에 전학 갔는데 지금
자신이 와있는 학교가 예술 고등학교인지도 몰랐다고 나오는 것은 너무 억지처럼 느껴졌고,
솔직히 아버지가 노리고 보냈다는 것을 눈치챌 만도 한데 너무 가볍게 대충 넘어가는 느낌이라
아쉽긴 했네요.. 그나마 이 과정들을 개그 요소로 가볍게 표현해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지만
조금 억지 느낌이 있긴 합니다ㅎㅎ
이렇듯 대충 넘어가는 부분들이 꽤 보이는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자잘한 부분을 가볍게
생각하고 보신다면 꽤 재미있는 부분들도 많았습니다ㅎㅎ 예고의 양아치는 약자를 괴롭히는
것도 예술로 승화시키는? 부분이나 뜬금없이 웃긴 내용들이 많아서 웃으면서 보기에는 재밌는
부분들이 꽤 많았고, 주인공만 성장하는 게 아니라 친구들도 한층 성장하면서 학원물이라고
느껴지는 힐링적인? 분량도 좋았습니다.
아직까지 등장하지 않은 어머니가 주인공을 버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한 번도 못 봤지만
주인공과 엄마 사이를 갈라놓고 있는 할아버지의 설정들도 막 엄청 디테일한 내용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궁금하긴 하고 주인공이 완전히 본 실력을 드러냈을 때는 연출이 어떻게
표현될지도 무척 궁금하네요ㅎㅎ
환생물이긴 하지만 판타지적인 요소는 생각보다 적은 작품으로 그냥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주인공이 할아버지의 억까를 이겨내고 엄마를 만나게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훨씬
더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중간중간에 개그 요소들이 많아서 부담 없이 보기에도 좋고 특별한
전개가 없어도 주인공의 실력에 놀라는 반응을 보는 재미만으로도 나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의 내용으로만 봐서는 킬링타임 정도로 생각하시고 보시면 괜찮을 것 같은데 음악을
연주하는 연출이 뛰어나서 그런지 뭔가 계속 눈길이 가는 작품이었습니다ㅎㅎ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가볍게 도전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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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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