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완벽한 가상현실 게임 웹툰 추천 " 하드캐리 서포터 " 가상현실 게임 웹툰 추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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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캐리 서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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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하드캐리 서포터 " 카카오 페이지 가상현실 게임

웹툰입니다. 현재 78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76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이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주인공 " 이서현 "은 아스라라는 게임을 즐겨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인기 있는 게임이었던

아스라는 엄청나게 잘 짜인 세계관과 실력을 매우 중요시하는 난이도 높은 게임으로 아주

큰 인기를 이끌어나가고 있었지만 가상현실 게임이 등장하면서 아스라의 유저들은 꽤 많이

탈주하기 시작했다.

 

아스라도 뒤늦게 부랴부랴 가상현실 게임을 적용했지만 이미 시작부터 가상현실 게임 기반으로

만들어진 다른 게임이 비하면 퀄리티적으로 차이가 날 수밖에 없었고, 아스라의 유저는 이제

300명도 남지 않은 상황이 온다. 시작부터 엄청난 실력을 가진 부동의 랭킹 1위였던 주인공은

랭커들 몇십 명이 같이 도전해도 실패하는 메인 퀘스트를 홀로 깰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다.

 

하지만, 이제는 유저가 매일 줄어들고 있어서 대련 매칭을 잡는데만 5분 이상 걸릴 정도였고

랭킹 1위인 주인공마저 이제 게임을 떠날 때가 온 것인가 하며 아쉽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인터넷에서 완벽한 가상현실 게임을 맞이하라며 " 아스리안 온라인 "

이라는 게임의 사전예약 광고 창을 보게 된다.

 

자신이 즐겨 하던 아스라 온라인과 비슷한 이름이 끌린 주인공은 광고를 자세히 보다 우연히

아스라 온라인에서 등장하던 것과 동일한 위성을 보게 되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유튜브를

통해 나온 공식 예고 영상을 보게 되었더니 그 영상에는 지금껏 자신이 플레이했던 아스라의

NPC, 배경, 몬스터 등의 것들이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주인공은 곧바로 검색을 통해 아스리안이라는 게임은 자신이 플레이하던 아스라의 세계관을

적용한 게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디테일한 것들은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배경, 몬스터,

NPC가 동일한 걸로 봐서는 아스라 온라인과 틀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예상하게 되었고

만약 아스라의 거의 모든 숨겨진 것들을 알고 있는 자신이 이 게임을 초창기에 플레이한다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게 된다.

 

게임의 초창기에는 수많은 버그들과 이제 막 게임에 적응하며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스터에그

같은 것들을 찾는 경우가 많았는데, 주인공은 이미 거의 모든 내용을 알고 있었기에 훨씬 빠르게

남들보다 더 강력한 것들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곧바로 아스라 온라인의 캐릭터를 정리하고

아스리안 온라인을 플레이하게 된다.

 

두근대는 마음을 다잡으며 게임을 시작한 주인공은 처음에 소환된 자리에서 원래 여기 있어서는

안될 아스라에서는 기만의 악마라고 불리던 대악마 " 케이드리알 "을 보게 되었고 케이드리알이

여기서 초보자를 안내하는 기막힌 광경을 보게 된다. 게다가 아스라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면

숨겨진 보상들이 있을 거라 생각한 주인공은 처음 스테이지를 자세히 들여다보다 케이드리알이

숨기고 있는 장소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엄청난 직업을 갖게 되었지만..!! 이 모든 것은 기만의 악막의 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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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2467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365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가상현실 게임 웹툰입니다.

 

그림체 4.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으로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솔직히

디테일이 막 엄청 뛰어난 편은 아니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외모적인 부분들은 조금씩 더

깔끔해지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외모적으로는 그림의 선이 조금 뭉툭하다고 할까요?? 약간

투박하면서도 정렬되지 않은 느낌의 외모들이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도 외모의 포인트는

잘 잡으셔서 괜찮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의 외모는 깔끔하게 잘생긴 편이었고 여주 아인의 외모는 귀여운 편이었으며 그 외의

길드원들이나 다른 캐릭터들도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특히 루이즈는 너무

귀여워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왔으면 하는 느낌이 강할 정도였습니다ㅎㅎ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아주 좋은 편으로 옷이나 갑옷도 깔끔한 편이었으며,

배경도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라서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굉장히 좋은 편으로 다양한 표정들을 자연스럽게 표현하셔서

아주 좋았고 개그 표정들도 과하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분위기

연출도 굉장히 깔끔한 편으로 가볍게 표현되는 부분도 너무 가볍지 않고 적당하게, 무게감 있는

연출은 또 너무 무겁지 않게 적당히 잘 표현하셔서 몰입도가 아주 높았던 것 같습니다.

 

액션 장면들도 굉장히 좋은 편으로 타격감도 아주 시원시원한 느낌이었는데 역동적인 생동감도

아주 뛰어난 편이라서 보기 좋았습니다. 스킬의 이펙트도 깔끔하면서 화려하고 멋지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다만, 1대1이나 살짝 싸울 때는 괜찮은데 기술이 커지면 커질수록 가시성은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고, 뭐랄까 게임이 아니라 판타지 작품을 보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아주 잘 어울리는 그림체였던 것 같습니다.

 

사이다 4.4점 - 오늘 작품은 생각했던 것보다 답답한 고구마 전개보다 사이다 전개가 훨씬

많은 편이었습니다. 저는 고인물이라고 하더라도 약간 위험한? 부분들도 꽤 나오면서 성장형

느낌으로 진행될 줄 알았는데 처음에 레벨을 올리는 방법부터 남들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렙업하면서 굉장히 빠르게 강해져서 좋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악역이라고 할만한? 캐릭터는 케이드리알 외에는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았지만,

케이드리알이 어떤 일을 꾸미고 있고, 주인공이 케이드리알에게 끌려다니는 느낌이 있긴 한데

인 게임의 메인 스토리다 보니 크게 답답하진 않았습니다. 악역들도 굉장히 빠르고 깔끔하게

정리해서 시원한 장면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억지로 등장하는 악역 캐릭터가 많지 않다는 것이 가장 좋았지만, 솔직하게

아스라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이유로 거의 대부분의 전개들에서 주인공의 직업과는

관련 없이 늘 강하게만 표현되는 것 같아서 중반부로 갈수록 사이다가 조금 애매한 느낌이

있긴 했지만, 주인공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든 상황들도 나오면서 후반부에서는 또 사이다가

다시 괜찮아진 느낌이라 좋긴 했는데 개연성은 아쉽긴 했습니다..

 

전개 속도 3.9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평범하건 살짝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

주인공이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히든 직업을 얻고, 자신의 직업으로는 혼자서 사냥하긴

조금 힘들 것 같아서 믿을만한 실력을 지닌 아인을 불러와서 같이 플레이하고 같이 성장하면서

진도가 그리 느리다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나오는데 뭔가 에피소드를 마무리하는 포인트가

조금 느린 것 같아서 약간 지루해질 법한 부분들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분위기를 전환하면서

타르타르 스토리가 나오는 것 자체는 괜찮았지만, 타르타르 에피소드도 너무 오래 끌고 가는

느낌이 있어서 약간 영양가 부족한 분량이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들도 있었고, 메인 스토리와는

상관없는 분량들도 어느 정도는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메인 스토리의 진도가 꽤 빠른 편입니다. 반복 사냥이나 의미 없는 퀘스트는

없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꾸준히 메인 스토리를 밀어 가는 전개라서 전체적으로 보면 메인 스토리

진도는 꽤 빠르지 않나?라는 생각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도 세계관이 꽤 많이

남아있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느리다는 느낌은 전혀 없어서 좋았습니다.

 

스토리 4.6점 - 오늘 작품은 아스라라는 게임을 플레이하던 주인공은 부동의 랭킹 1위로 정말

많은 시간을 이 게임에 쏟아붓고 있었지만 유저들이 더 퀄리티 좋은 가상현실 게임으로 떠나는

것을 느끼면서 게임을 접을까 하는 생각을 하던 순간, 자신이 하던 게임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상현실 게임이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신이 아는 정보들을 통해 남들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 고인물다운 게임을 진행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작품입니다ㅎㅎ 제가 생각하기에는 가상현실 게임의

인게임 세계관은 다른 가상현실 게임들보다 훨씬 디테일하게 잘 짜여있다고 느껴진 작품으로

뭔가 가상현실 게임을 보는 느낌이 아니라 하나의 판타지 장르를 보는 느낌이 들어서 몰입도가

훨씬 좋게 느껴졌고, 설명도 충분히 잘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일단 시작부터 제가 이해하기로는 아스라가

" 완벽한 "가상현실이었다면 인기가 많았을텐데라고 말하는 부분을 봐서는 뒤늦게 가상현실

게임을 적용했다는 것으로 이해되는데 이게 아니라면 너무 개연성이 이상할 것 같습니다. PC

게임이라면 주인공은 PC로 하던 플레이를 가상현실에서도 그만큼 잘한다는 건데 이건 조금

개연성 파괴인 것 같아서 조금 더 제대로 설명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래라면 아스라 온라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라면 홍보도 대대적으로 했을 거고

아스라 온라인의 유저들에게도 알렸을 텐데 이것도 조금 아쉬웠고, 초보 레벨이 고렙 지역에

갈 수 있는 설정이나, 아무리 과학이 발전한 세계라고 해도 인공지능이 인간의 감정을 그대로

재현하는 부분이나 주인공의 " 동화 "스킬을 두 명이 동시에 느끼는 것도 애매하긴 했네요..ㅎㅎ

 

특히 후반부에 꽤 재미있게 잘 표현되긴 했지만 아인과 천인이 만나서 진행되는 에피소드도

아무리 고인물이라고는 해도 저 캐릭터의 서사를 저만큼 디테일하게 기억하는 것도 의아하고

정보 검색을 통해 저만큼 디테일하게 나온다는 것도 유저들의 수가 얼마인데 저런 내용들이

퍼지지 않고 있다는 것도 아쉬웠습니다.

 

이렇듯 개연성이 부족한 부분들은 꽤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진짜 재미있게 느껴진 이유는

작가님이 인게임 내의 설정들을 아주 디테일하게 짜놔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인게임 내의

경험치 분배, 공헌도, 콤보 시스템, NPC의 제약, 퀘스트의 빌드업, 스토리 등을 정말 다양하고

디테일하게 짜놓으셨는데 그걸 또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또한, 볼거리도 굉장히 많은 편이었고 떡밥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공감력으로 기도를 통해서

악마나 천사를 소환한다는 설정을 통해 빌드업 되는 내용도 좋았고, 아스리안 개발자의 아직

나오지 않은 숨겨진 의도나 루이즈의 봉인된 기억에 대한 내용과 천사와 악마들의 싸움 같은

앞으로 나올 기대되는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메인인 루이즈 스토리를 계속해서 가져가면서 진행되는 부분이나 나름의 반전 요소들도 잘

표현되었고, 조금 길어서 약간 아쉽긴 했지만 타르타르를 통해 돈도 벌고, 다른 캐릭터들을

가르쳐 주면서 인맥도 쌓고, 동화라는 조금 특이한 설정의 스킬을 통해 주인공 외의 다양하게

나와있는 직업들을 즐길 수 있는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조금 흠이라면 거의 대부분의 내용이 고인물이라서 다 안다~라는 느낌으로 진행되는 느낌이었고,

서포터라는 직업에 히든이라는 설정이 있긴 했지만 인게임 캐릭터를 서포트하는 설정이 아니라,

다른 캐릭터를 직접 조종하면서 사용자를 서포트하는? 조금 독특한 개념이라서 서포터이지만

더 사기적으로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가상현실 게임 웹툰인데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느낌보다 더 몰입이 잘 된다는

느낌이라서 굉장히 재미있는 작품이니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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