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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사령왕 카르나크 " 카카오 페이지 회귀물 먼치킨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25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5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줄거리와 리뷰이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주인공은 " 제라트라드 "라는 몰락 남작 가문에서 태어나게 되었는데 가문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사생아이자 서자였다. 주인공의 조부인 그렐리드 남작은 자신의 사업 실력이 좋다 생각한 건지
가문의 영토 대부분을 담보로 무리하게 사업을 벌이기 시작했지만 처참하게 실패했고 주인공의
아버지인 크라푸트 남작에게 수많은 빚만 남겨놓고 죽게 된다.
이후 크라푸트 남작은 빚을 갚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의 능력만으로는 감당하지 못했고 자신의
두 아들을 믿어보기도 했지만 그들은 너무 무능하여 도움이 전혀 되질 않았다. 그러던 와중에
본부인이 아닌 가문의 하인이었던 어머니와의 사이에서 주인공이 태어나게 되었고, 집안 사정이
안 좋은 상황이었기에 서자였던 주인공은 이복 형들에게 장난감일 뿐이었다.
어머니는 이미 주인공이 어린 시절에 돌아가신 상황이었고 형들에게 매일같이 맞으며 자라왔던
주인공은 살아남기 위해 힘에 대한 갈망이 생겨버렸고 우연히 사령술에 관한 소문을 들은 후에
가문의 사람들 몰래 종자인 바로스와 함께 금서인 사령술을 찾아 떠나게 되었고 진짜 책을
발견한 후에는 사령술을 배우기 시작한다.
결과적으로는 사령술을 익힌 주인공은 강력한 힘을 손에 넣는데 성공하였고 인간을 벗어난 더 큰
존재인 사령왕이 되어버리면서 온 대륙에 죽음을 몰고 다니는 사령왕 카르나크가 되었고 인류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덤벼오던 4대 무왕들과 3인의 마법사마저 모두 자신의 권속으로 만들었고,
세상을 수호하는 수호자들까지 권속으로 만들고 최후에 남은 마지막 수호자 용황제마저 그의
권속이 되면서 이 세상의 최강이 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렇게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되었고 모두의 정점에 서게 된 주인공이었지만, 모든 일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70년 동안 왕좌에 올라 있었지만 뼈밖에 남지
않은 몸으로는 그 어떤 쾌락 같은 감정들을 느낄 수 없었기에 매일같이 의미 없는 삶을 이어가는
상황이 너무 재미가 없었고, 인간 시절에 느꼈던 감정들을 느끼고 싶었기에 주인공은 모종의
실험을 통해 과거로 돌아가고자 한다.
주인공은 자신의 종자였던 바루스를 최강의 기사인 데스나이트로 만들었지만 바루스 또한,
주인공처럼 공허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기에 바루스와 함께 인간 시절의 쾌락을 느끼기 위해
흡혈, 빙의 같은 많은 것을 실험해 봤지만, 인간의 육신을 벗어난 그들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나온 결론이 시간을 되돌려 인간이던 시절로 돌아가면 되는
거라며 회귀를 꿈꾸게 된다.
수많은 실험 끝에 최후의 도전을 시작한 그들은 엄청난 힘이 충돌함과 동시에 바로 정신을 잃게
되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모든 것이 시작되었던 사령술 책을 얻게 되었던 동굴에서 눈을 뜨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들이 인간 모습으로 있는 것을 확인하고 너무나도 기뻐하였고, 곧장 마을로
가서 언데드 시절에는 느끼지 못했던 " 맛 "과 다양한 감정들을 느끼며 기뻐하기 시작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들이 생각하던 과거가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121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오늘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회귀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7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굉장히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엄청나게 좋은 편으로 주인공의 외모는 잘생기고 멋진 편이었고 다른 캐릭터들의 외모들도
다들 멋지고 예쁘게 표현되어서 좋았습니다. 외모적으로는 전혀 신경 쓰일 만한 부분이 없다고
할 만큼 디테일이 좋은 편이었고, 인간뿐만 아니라 판타지적인 몬스터들의 그림체도 상당히
디테일하게 표현하셔서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도 아주 뛰어난 편으로 옷도 굉장히
깔끔하면서 세련된 느낌이라서 좋았는데 배경이 상당히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3D 티가 전혀
나지 않는데 굉장히 디테일하고 멋지게 표현된 배경들이라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엄청 좋은 편으로 가끔 조금 오버스러운 느낌이 있긴 하지만, 대체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표정들을 잘 표현 하서서 아주 좋았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도 꽤 깔끔한 편으로 개그 요소들이 즐비해있는 느낌인데
그런 와중에도 무게감 있는 연출을 잘 하시는 편이었고 많은 서사들이 나오는데 그런 서사들도
충분히 몰입도 있게 잘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 액션 연출도 진짜 좋은 편으로 타격감도 좋은데
생동감도 아주 좋은 편이었고, 특히 판타지적인 마법의 전투 연출이 정말 깔끔하면서 멋지게
표현되어서 진짜 좋았습니다. 마법 이펙트가 상당히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딱히 흠잡을 곳 없는 그림체라서 너무 좋았지만, 아주 가끔 외모가 작붕 까지는
아니지만 갭 차이가 나는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었고 연출도 충분히 좋은 편이긴 한데 개그적인
연출로 인해 분위기가 살짝 애매해지는 느낌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사이다 4.3점 - 오늘 작품은 생각보다는 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엄청 많지는 않았습니다.
솔직하게 주인공이 이미 세상을 한 번 멸망시켰고 초월자가 되어버린 세상의 정점을 찍었다는
설정이라서 아무리 회귀했다고 하더라도 빠르게 성장해서 먼치킨이 되는 전개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먼치킨 느낌이 많이 나오는 전개들은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일반적인 기준에서는 사이다 전개가 충분히 많은 편이긴 한데 그냥 최강도 아니고 여신들까지
권속으로 둘 정도로 강력했다는 설정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운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전개들은 굉장히 시원하게 전개되기도 하고 주인공의 성격이 굉장히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사실
본인들 때문에 일어난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인간이 되었다고 인간들을 위한 모습도 보이면서
쓰레기들은 깔끔하게 처리하는 성격이라서 나름대로 매력적인 성격이라서 좋았습니다.
다만, 최신화 기준으로는 많이 강해진 상황이긴 하지만, 강해지는 과정에서 가끔 위기도 겪고
적들을 처리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면서 답답하다기보다는 느리다는 느낌이 많긴 했는데 이제
서클도 많이 오른 상황이라서 앞으로는 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더 많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개 속도 3.7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부터 주인공의
서사와 주인공이 살아온 과거의 이야기를 굉장히 디테일하게 설명하셔서 몰입도가 좋았지만,
디테일하게 설명하면서 소모된 분량이 많았기에 진도가 꽤 느릴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거의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 분량을 많이 사용하셔서 진도가 조금 느린 편이었습니다.
진짜 솔직하게 영양가가 많은 분량들은 아니었습니다. 주인공의 동료가 되는 그런 캐릭터들을
만나는 에피소드는 시간이 조금 걸려도 동료 영입을 위해서라는 느낌으로 딱히 상관없었는데
동료 영입 에피소드도 아닌 에피소드에서도 적들의 서사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하려는 느낌이
많아서 굳이 분량 소모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에피소드 하나에 소모되는 분량이
점점 많아지는 느낌이라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시간대 스킵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앞으로도 어느 정도 느리다 싶을 때는 시간대 스킵을
통해 전개될 것 같아서 전개 속도 자체는 걱정되진 않았습니다. 그냥 에피소드 하나에 할당된
분량만 조금 조절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 4.2점 - 오늘 작품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로 태어났던 주인공이 이복 형들에게 맞으면서
자라 오다가 힘에 대한 욕심이 생겼고 금단의 영역인 사령술에 손을 대면서 강력한 힘을 얻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가 되었지만, 인간이었던 시절에 느꼈던 감정들을 느끼고 싶어서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자신의 부하인 바루스와 함께 회귀하는데 성공했지만, 주인공이 원하던
인간이 되었다는 것은 기뻤지만 시간대가 이상한 것을 느끼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충분히 재미있는 작품이었지만, 솔직하게 원작 소설이 1000만 뷰나 되는 작품이라서 기대를
많이 한 건지 초반이라서 그런 건지 기대했던 만큼 엄청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설정 자체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세계관에 대한 설명들이 굉장히 친절하고 디테일하게 나와있다 보니 설정을
이해하기 쉬워서 좋았고 투기, 마나, 신성력, 사령술 같은 힘에 대한 것도 디테일하게 설정된
느낌이라서 흥미로웠습니다.
주인공이 시간을 넘어오면서 영혼에 있던 힘들이 나눠지면서 일어난 사태라는 설정도 신선했고
서클이나 투기 각성자의 계급에 대한 설정도 디테일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제가 느끼기로는
전개 자체가 조금 애매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에피소드마다 여러 가지 내용이 더해져 사건을
해결하고 자신의 힘을 회수하면서 힘도 키우고 동료도 영입한다는 전개 자체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게 뭐랄까.. 초반에는 인간이 된 몸으로 여행하면서 모험이 시작되는 느낌이었는데
가면 갈수록 여러 가지 사건들을 해결하는 느낌의 전개로 진행되다 보니 매 화마다 진행되는
사건이 다른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이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에피소드가 긴 내용도 있으면
짧은 내용도 있어야 하는데 거의 대부분의 에피소드마다 3~4화나 소모되다 보니까 몰입도가
많이 떨어지고 질질 끄는 전개라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지금까지 멋진 전투신과 성격 좋은 바루스와 웃긴 성격의 주인공과의 케미가 돋보이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지만, 내용 자체는 항상 어두운 느낌인데 개그가 섞여있는 느낌이라서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부분들도 아쉬웠습니다. 그렇다고 후반부를 위한 떡밥이 많은 것도 아니라서 이것도
아쉬웠네요. 타스라낙이라는 교단을 섬기는 존재들이 많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많이 나올 것
같긴 하지만, 여신이나 수호자들에 대한 떡밥이 적은 것은 아쉽습니다.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그만큼 세계관이 큰 작품이라서 아직 나오지 않은 거겠죠? 1화에
나온 수호자 " 용 "이나 다른 수호자들 같은 기대되는 부분들도 많고 주인공이 더 강한 힘을
회복한 이후의 전개들도 궁금하고 결과적으로 자신과의 싸움이 될지, 아니면 새로운 존재가
등장할지 궁금해서 계속 보긴 하겠지만, 1화만큼의 임팩트 있는 전개가 없다 보니 솔직히
선공개 분량에서의 임팩트가 많이 부족하게 끝나서 아쉽긴 하네요..
꽤 큰 세계관이고 조금 천천히 진행되긴 하지만, 1화에 보인 임팩트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
기대되는 부분이 많은 작품이라서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정말 최소한으로 쳐도 킬링타임
이상은 되는 작품으로 웃으면서 보기 좋은 작품이니 한 번쯤은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점수를
1점 올려치기로 줬긴 하지만, 그래도 신작이고 정통 판타지 작품이라서 기대해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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