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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31번째 말은 게임판을 뒤엎는다 " 카카오 페이지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6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6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이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주인공 " 강설 "은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이 없었기에 보육원에서 살아왔다. 하지만 주인공은
내성적인 성격이었기에 다른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보육원에서도 늘 겉으로만 맴도는
그런 아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떤 꿈을 꾸기 시작했는데 굉장히 이상한 꿈이었다. 그곳은
엄청나게 화려한 건축물이 있는 곳이었고 주인공을 반갑게 맞이해주기 시작했다.
주인공은 고작 8살의 초등학생이었지만, 그곳에서는 키가 커있는 성인의 모습이었고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도록 가면이 씌워져 있었기에 주인공은 그곳에 모여있는 " 존재 "들에게 별다른
의심 없이 잘 섞일 수 있었고 스노우맨이라는 이명으로 그들에게 소개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조금 특별한 게임을 하고 있었고 주인공에게도 그 게임을 같이 하자고 한다.
" 영원의 세계 "라는 게임은 처음 하는 게임이었지만, 플레이어가 선택한 " 말 "을 직업, 속성,
능력치, 재주 같은 다양한 설정을 선택하여 모험을 진행하는 게임이었고 주인공에게 그곳에서
함께 게임하는 순간들은 정말 꿈같은 일이었는데 믿기 힘든 상황이 펼쳐지게 된다. 그날 이후
매일 이어지는 꿈을 꾸기 시작한 주인공은 무려 17년 동안 그들과 게임을 같이 하게 된다.
현실에서는 자신을 믿어주지 않고 무시하고 멸시하는 사람들밖에 없었지만, 꿈속에서 그들과
있는 순간들은 너무나도 행복한 순간들이었기에 주인공은 매일 밤 꿈에서 그들을 만나기 위해서
잠을 잔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꿈에 빠져있었다. 영원의 세계라는 게임은 최종적인 목표가
있는 게임이었는데 바로 자신이 선택한 말을 플레이하며 " 승천 "을 하는 것이었고, 주인공은
17년 동안 30개의 캐릭터를 플레이했지만 승천에 성공한 캐릭터는 단 하나도 없었다.
승천이라는 것을 주인공과 함께 게임을 하는 그들조차도 성공해 본 적이 없었기에 무려 9개의
캐릭터를 승천하기 직전까지 가게 만든 주인공 스노우맨을 다들 존경하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마지막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날이었고 주인공의 마지막 말이 승천에 도전하는 꽤 영광스러운
날이었는데 하필 마지막 승천 도전에서 주사위가 1이 뜨면서 허무하게 실패하게 된다.
이후 주인공은 너무 아쉽지만 17년 동안 재미있었다는 마음을 뒤로하며 꿈에서 깨어났고 이제
다시는 게임을 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던 다음날 밤, 주인공은 또다시 이어지는 꿈에서 정신을
차리게 된다. 분명히 게임이 종료되었기에 다시는 못 볼 거라고 생각했던 그들과 다시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인가 기뻐하던 주인공에게 그들은 자신들을 " 신 "이라고 이야기한다.
신들의 게임에 하등한 인간이 섞여있었다는 것에 분노한 신들은 주인공을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고 너무나도 억울했지만 말 한마디 못하고 죽을 위기에 처한 주인공에게 게임을 하며
가끔 만났던 " 코돈 "이라는 신이 나타나 신들에게 이렇게 쉽게 죽이면 안 된다며 이제 정식
서비스가 시작될 것이라면서 그곳에서 고통 속에 죽게 만들자며 주인공의 목숨을 구해 준다.
코돈은 다른 신들 몰래 주인공에게 앞으로 주인공이 살던 지구가 자신이 플레이하던 게임처럼
변할 것이라면서 복수를 하고 싶다면 게임을 플레이하며 " 광기 "를 모아서 승천에 성공한다면
복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해 주었고 영원의 세계로 변한 지구에서 지금껏 30번 동안
플레이했던 게임에 직접 참여하면서 사기적인 캐릭터를 만들며 믿었던 신들에게 배신당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반드시 승천하여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하며 모험을 시작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308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230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잘 알려지지 않은 명작 게임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8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엄청나게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아주 좋은 편으로 주인공의 외모는 솔직히 막 엄청 잘생긴 건 아니었지만 설정에 맞게 약간
어두우면서도 멋지게 잘 표현되어서 좋았고, 개성 있는 외모의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으며,
영원의 세계 속에 살고 있는 몬스터나 다른 종족들도 굉장히 디테일해서 좋았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아주 뛰어난 편으로 옷은 깔끔하고
자연스러워서 좋았고, 배경은 3D라는 게 티가 안 난다고 할 만큼 굉장히 디테일하면서 퀄리티
높은 배경들이 멋지게 표현되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아주
뛰어난 편으로 다양한 표정들을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분위기 연출도 아주 뛰어난 편으로 무게감 잇는 분위기도 잘 표현하시고
감동적인 부분들도 굉장히 잘 표현하시는데 분위기 전환도 자연스러워서 좋았습니다. 액션 신도
정말 좋은 편으로 타격감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으며, 생동감도 뛰어난 편이었는데 아주 화려한
스킬?들을 통해 펼쳐지는 전투들이 아주 인상적이었고 달의 무대 같은 요소가 더해진 전투 신은
진짜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엄청나게 세련된 느낌의 그림체는 아니었지만, 개성이 강한 그림체인데 개인적으로는 작품의
분위기에 정말 잘 어울리는 그림체라고 느껴져서 너무 만족스러웠고, 시즌 2에서는 그림체가
조금 더 깔끔해지고 더 발전해가는 느낌이라서 좋았습니다.
사이다 4.7점 - 오늘 작품은 답답한 고구마 전개보다는 시원한 사이다 전개로 구성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신들에게 찍힌 상황이라서 솔직히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아직까지는 신들의 개입이 없어서 그런지 크게 답답한 부분이 없었습니다. 주인공이 자주는
아니지만 위기를 겪는 부분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늘 똑똑하게 계획적으로 움직여서 전혀 답답한
부분들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주인공의 성격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사람들에게 불신이 가득 찬 상태로
영원의 세계에 들어가면서 인류애? 그런 감정들보다는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부분들을 먼저
생각하면서 행동하는 모습들이 나오면서 답답한 부분 없이 전개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사람들을 괴롭히고 그런 캐릭터도 아니었고 나름대로 여유 있는 만큼은 도와주기도 하면서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라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메인 악역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서 조금 더 지켜봐야겠지만 엑스트라
악역들을 꽤 디테일하게 빌드업 하면서 앞으로도 시원한 사이다를 기대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7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부터 주인공의
서사에 대한 내용들을 꽤 디테일하게 표현하시고 그 외의 세계관에 대한 설명이라든지 다른
설정들도 굉장히 친절하면서 디테일하게 표현하시면서 진도는 꽤 느린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설명이 많긴 하지만 이해하기 쉽게 나오는 내용이라 괜찮았고, 캐릭터들의 감정선도 디테일하게
표현하시니까 몰입도가 더 높아져서 막 크게 느리다는 느낌은 많지 않았습니다.
다만, 세계관의 설정이 지구라는 곳에만 한정된 내용이 아니라 다른 차원의 종족들까지 있는
꽤 커다란 세계관이기도 하고 결말까지 가기 위해서는 주인공이 플레이했던 30개 캐릭터들을
다 찾는 여정이 끝나야 하기 때문에 그런 설정에 비해서는 조금 느리긴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주인공의 성장이 굉장히 빨라서 딱히 느리다는 느낌이 없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 4.9점 - 오늘 작품은 주인공이 어느 날부터 17년 동안 이어지는 꿈을 꾸게 되었고, 그
꿈에서 " 신 "들과 게임을 하며 행복한 삶을 보내게 되었지만 끝에 가서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들키게 되면서 그저 게임만 같이 했을 뿐인데 신들에게 벌레 취급을 받게 된 주인공이 한 명의
신에게 도움을 받아 살아남게 되면서 믿었던 친구라고 생각했던 신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30번이나 플레이했던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면서 복수를 다짐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오늘 작품 정말 재미있는 작품입니다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주관적인 리뷰지만 오늘 작품이
작품성으로는 역대급으로 뛰어난 작품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솔직히 이 작품이
다른 탑급 작품들에 비해서 인기가 없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을 정도로 그림체, 사이다, 스토리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작품인데 너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약간 무게감 있는 분위기라서
호불호가 갈리는 걸까요..? 진짜 초반의 개연성과 채팅창 빼고는 정말 완벽한 작품인데ㅠㅠ
일단 초반의 개연성은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주인공이 꿈을 통해 신들의 공간으로 이동한다는
설정이나 게임을 같이 한다는 내용은 좋았는데 주인공이 그곳으로 처음 이동했던 시점이 8살의
초등학교 1학년이던 시절인데, 게임을 이해하고 플레이하면서 신들이 위화감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인 게임 내의 직업, 속성 같은 개념까지 이해하는 그런
수준이었다는 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초반의 이 설정 외에 다른 부분들은 제가 느끼기에는 전혀 이상한 부분들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세계관이 정말 재미있는 작품으로 엄청나게 디테일하게 짜인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캐릭터들의 직업군, 속성, 능력치, 재주, 조력자 같은 다른 작품에서는 없던 내용들까지도 아주
신선하게 느껴지도록 디테일하게 잘 짜여 있어서 좋았고 이런 설정들을 정말 친절하게 설명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즈모칸 유적지나 달의 무대 같은 약간 전독시 연출 느낌이 나는 듯한 멋진 스토리는 물론이고
쿠파 같은 감동적이고 낭만 있는 전개들도 좋았고, 주인공이 모험을 하면서 모험을 성공한 여파로
인해 다른 플레이어들이 이용 가능한 상행로 건설이 가능해지거나, 숨겨져 있던 유적이 생기게
되는 그런 플레이어의 업적에 따라 변화하는 세계관이라는 것도 굉장히 잘 표현되면서 아주
흥미롭고 멋진 세계관으로 느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ㅎㅎ
주인공이 플레이하면서 안타까워했던 30개의 캐릭터들이 판데아 전역의 역사가 되었으며,
그 역사를 찾아다니면서 그들의 능력을 받고 기억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스토리와 감동 넘치는 그런
낭만적인 캐릭터들의 감정선들도 굉장히 잘 표현되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채팅창에 대한 설명이
나오면서 이해는 가는데.. 주인공이 볼 수 없는 채팅창이 굳이 필요했을까라는 생각이라서 가장
아쉬운 점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가끔 눈사람이 될래요~같은 웃긴 채팅도 있어서 나름대로 환기되는 부분이 있어서 보다
보면 익숙해지긴 하더라구요ㅎㅎ 초반의 개연성과 채팅창을 제외하고는 다 좋은 작품으로 후반을
기대하게 만드는 떡밥과 볼거리도 정말 많았습니다. 특이한 눈을 가진 일족, 집단, 종족이 있고
정령, 기계공학, 수수께끼의 그리즈, 다시 나올 것 같은 마엘과 쿠파, 광기 상인과 원정 전이
같은 기대되고 재미있는 내용도 많아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진짜 세계관의 디테일한 설정, 설명까지 너무 완벽했고 그런 설정들을 통해 이어지는 빌드업도
아주 깔끔했으며 나름의 반전 요소들도 있고 낭만과 감동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이 작품의 매력은 뭐랄까.. 읽을 내용들이 많아서 그런지 소설과 웹툰을 동시에 보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정말 매력적으로 몰입도가 강하게 느껴진 것 같고 게임 판타지라는 장르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몇 없는 후반부로 갈수록 더 재미있어지는 작품이라서 더 좋았던 것 같네요ㅎㅎ 특유의
무게감 있는 분위가 있긴 하지만, 몰입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었고 진짜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명작이라고 해도 좋을 만한 작품입니다. 세계관이 커서 전개가 느리다는 점만 빼면 S급을 줘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너무 좋은 작품이라서 S급으로 적었으니 이해바랍니다ㅎㅎ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꼭 한 번 보시길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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