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age.kakao.com/content/62396267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용을 삼킨 마법사 " 카카오 페이지 회귀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7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7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줄거리와 리뷰이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엔디미온 왕실은 지난날 점점 세력이 커져만 가는 제국과 전쟁을 하게 되었고 개국공신으로
왕국에서 자리 잡고 있던 " 레이먼드 "가문은 전장의 가장 앞에 서서 제국과 싸우게 된다.
하지만, 존경스러웠던 강인한 아버지는 전장에서 도망쳤다는 누명을 쓰게 되었고 전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이에나들은 주인 없는 레이먼드 가문을 들쑤시기 시작한다.
왕국을 버린 쓰레기라며 레이먼드 가문은 공격받기 시작했고, 어린 나이였던 주인공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기에 그의 어머니가 자신의 반지를 주인공에게 전해주고서 기사들에게 아들을 데리고
도망치라고 명령했고 주인공은 어머니를 성에 놔두고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결국 혼자 남은
주인공은 어떻게든 왕국에 있는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되었기에 열심히 수련해서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마탑에 갈 계획을 세우게 된다.
수많은 마법을 사용하는 다양한 마탑들이 존재했는데 주인공은 자신에게 맞는 마탑을 골라서
들어간 뒤에 공적을 세워서 가문의 것이었던 것들을 되찾을 원대한 계획이 있었지만, 주인공은
아카데미에서 최초로 세 번이나 유급을 당하게 된다. 주인공은 선천적으로 마나들이 지나가는
마나 로드가 협소하여 일정량 이상의 마나를 받아들일 수 없는 마나로드 협소증이었기에 이론은
완벽했으나 2서클조차 달성하지 못했기에 학교에서 쫓겨나게 된다.
그렇게 마지막 도전이었던 아카데미에서까지 쫓겨나게 된 주인공은 밖에서 혼자 남게 되었고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용병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주인공은 용병 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계속
꾸준히 마법에 대한 이론을 공부했고 자신의 마나로드 협소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찾으며
계속해서 하루살이처럼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다행히도 우연히 발견했던 고대 유적에서 기연을 얻었기에 가까스로 2서클에 도달하게
되었지만, 마법사들 사이에서 2서클은 잘 쳐줘야 삼류 정도밖에 안되었기에 주인공을 지속적으로
고용할 사람은 없었다. 백색 마탑에서 사람을 구한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와 일을 구하기
위해 기다렸지만 서클이 낮았던 주인공에게는 기회조차 없었다.
수중에 있던 돈은 금화 하나가 전부였던 주인공은 우연히 박물관에서 마법을 이용하여 청소를
할 청소부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이미 자존심 같은 것들은 버린 지 오래였던 주인공은
곧장 박물관으로 이동하여 일을 하려 한다. 깐깐한 박물관 관리자에게서 박물관을 소개받던
주인공은 " 환상종 "이 전시되어 있는 곳에서 무언가 낯선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러자 어머니가 주인공에게 주었던 반지가 진동하기 시작했고 주인공은 무언가에 이끌리듯이
환상종 방으로 들어가서는 그곳에 오래전에 부모님과 함께 왔던 기억을 되새기며 고대 용의
심장을 보게 되었는데 그 순간, 갑자기 반지에서 엄청나게 강력한 힘이 쏟아져 나오며 고대
용의 왕이었던 용신왕의 힘이 깨어나기 시작했고 용신왕은 주인공에게 새로운 신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인공에게 주게 된다.
이후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자신이 아카데미에 다니던 시절로 회귀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용신왕이 준 특별한 능력을 통해 미션을 클리어하며 보상을 받게 되면서 마나로드 협소증을 겪지
않고도 서클을 올릴 방법을 찾게 되면서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2347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1050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회귀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4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좋은 편으로 주인공의 외모는 꽤 잘생긴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개성이 있는 그림체라서
호불호가 조금 갈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외모도 잘생긴 편이긴 했는데 초반에는 살짝
밋밋한 느낌이 있어서 아쉬웠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조금씩 나아지기도 하고 용의 특성이 보이는
부분들은 나름대로 멋지게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옷은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느낌이라서 좋았고, 배경은 초반에는 3D 티가 굉장히 많이 나서 아쉬운 부분들이 꽤
많았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색감을 잘 활용하셔서 그런지 꽤 멋지게 표현되는 부분들도 있었고
지금은 무난한 느낌이라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다양한 표정들을 아주
깔끔하게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분위기 연출은 좋은 편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어두운 분위기의 무게감
있는 부분들도 잘 연출하시는 것 같았고, 분위기 전환도 과하지 않아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극초반에는 생동감은 부족해도 타격감은 괜찮았는데 점점 화려함이 커질수록 타격감도
그렇고 생동감도 더 안 좋아지는 느낌이었고 가시성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최신화 기준으로 전투 장면을 컷으로 넘기는 그런 부분들은 많이 사라져서 다행이긴 한데 솔직히
전투 장면이 화려함에 비해 너무 단순하게 표현되면서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용을
꽤 잘 그리시기도 하고 못 볼 정도의 그림체도 아니라서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이다 4.3점 - 오늘 작품은 솔직하게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조금 약한 느낌으로 전개가
진행되어서 아쉽긴 하지만, 답답한 고구마 전개보다는 사이다 전개가 더 많은 편으로 초반에는
답답한 부분들이 꽤 있었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사이다 전개들이 꽤 자주 나오면서 시원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아지고 있고 성장 속도도 빨라서 먼치킨 느낌도 많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다만, 초중반에는 용병 일을 하며 산전수전 다 겪었다는 주인공의 설정에 비해 방심도 자주 하고
적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않는 등의 설정과는 다른 느낌이 들어서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꽤
있었고 성장 속도에 비해 적들이 강해서 위기도 많았기에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중후반부로 들어서면서 에피소드 하나가 끝날 때마다 빠르게 강해지면서 지금은 딱히 답답한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회귀하는 과정들과 주인공의 과거 서사에 대한 내용도 스킵 되었다고 느낄 만큼 진행이 빠르게
느껴져서 전개가 빠를 것 같았지만, 회귀 이후에 이어지는 내용들에서 캐릭터들의 감정선에
분량이 많이 소모되기도 하고 주인공의 성장 과정도 디테일하게 나오다 보니 분량 소모가 많아서
진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또한, 초중반 에피소드들은 질질 끄는 부분들도 꽤 있었기에 진도는 느린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속도가 아직도 조금 느리긴 하지만 메인 스토리가 꾸준히 잘 진행되는 느낌이라서 크게
느리다는 느낌은 많지 않았습니다.
스토리 4.1점 - 오늘 작품은 개국공신 가문이었던 주인공의 가문이 누명을 쓰고 몰락해버렸고
아카데미에서 이론만큼은 최강이었지만 마나로드 협소증으로 인해 2서클조차 도달하지 못한
주인공은 아카데미에서도 쫓겨나 용병 일을 하면서 삶을 연명하던 어느 날, 우연히 가게 된
박물관에서 고대 용의 심장을 보게 되었고, 어머니가 주신 반지가 동화되면서 용들의 정점에
있는 용신왕에게 능력을 받은 주인공이 회귀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꽤 재미있게 본 작품입니다ㅎㅎ 그리고 초반에도 보면서 정말 판타지라기에는
한자도 자주 나오고 무협 느낌으로 성장하는 느낌도 있어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육결파천예라는 창술이 나오면서 검색해 봤더니 신마경천기를 쓰신 일황 작가님이 만든
작품이더라구요ㅎㅎ 저는 신마경천기 팬이신가~했는데 본인이었네요ㅎㅎ 어쨌든 꽤 재미있게
본 작품이라서 그런지 아쉬운 부분들이 더 많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일단 전개들이 아쉬운 부분들도 굉장히 많았을뿐더러 설정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약간 섞여서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주인공이 용병 일을 하면서 험하게 굴렀다는 느낌의
서사로 표현되었는데 주인공이 회귀 이후에는 정신마저 어려진 건지 그 시절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냥 소년이 되어버린 것처럼 표현되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회귀물이라기 보다는 그냥 기연을
얻은 소년이 성장하는 만화로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주인공이 하는 대사들이 이미 한 번의 좌절했던 인생을 살았던 캐릭터라는
느낌이 아니라 소년 만화 주인공이 세상을 구하는? 그런 느낌으로 오글거리는 대사가 꽤 많이
나오기도 하고, 미션은 도망만 치면 보상을 준다고 나와있는데 살아남은 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굳이 목숨 걸고 싸우는 냉정하지도 못한 느낌의 성격이라서 성격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게 굉장히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가장 큰 이유는 회귀물인데 주인공을 순수하고 멋진 느낌으로
전달하려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몰락한 가문을 일을 키는 주인공이 회귀하는 내용인데 세상을
구해야 하는 설정과 부딪히면서 복수심은 사라지고 완전히 소년만화 주인공으로 빌드업 하니까
먼치킨 설정이 들어가기 애매해지면서 용신왕이 준 힘은 전달해야 하는데 그냥 주면 소년 만화
주인공은 아니니까 시련을 강제로 넣는 느낌이 나오면서 애매해진 느낌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중반부에 비해서 지금은 전개가 자리 잡은 느낌이라 괜찮았습니다. 중반에는 용신왕에
대한 설정도 표현해야 하고, 그 와중에 학원에서의 순수한 느낌도 넣어야 하고, 아버지에 대한
내용도 넣으면서 사교도에 대한 내용도 진행하니까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 많아서 산만하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은 사교도나 가문에 대한 내용은 그냥 가끔 떡밥만 나오는 느낌이고 용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오히려 전보다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빌드업이 조금 뻔한 내용도 많고 일차원적인 부분들이 많긴 하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보기에는
괜찮은 부분들이 많았고 요정, 드워프, 정령, 수인족 등의 다양한 종족들이 나오면서 세계관도
꽤 커서 볼거리는 충분한 느낌이었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막 엄청나게 재밌는
작품까지는 아니더라도 3~4화 정도씩 모아서 달릴 정도의 재미는 되는 작품이니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이웃 추가해 놓으시면 매일 새로운 리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웹툰 > 판타지 . 드라마 판타지 웹툰' 카테고리의 다른 글
[S급]진짜 명작 게임 판타지 웹툰 추천 " 31번째 말은 게임판을 뒤엎는다 " 게임 판타지 웹툰 추천 리뷰 (4) | 2024.09.03 |
---|---|
[A+급]사령왕의 회귀!? 판타지 웹툰 추천 " 사령왕 카르나크 " 회귀물 판타지 웹툰 추천 리뷰 (10) | 2024.09.01 |
[A급]배신당했던 복수 회귀물 웹툰 추천 " 사채왕의 천재손자 " 네이버 회귀물 웹툰 추천 리뷰 (2) | 2024.08.28 |
[A급]독심술 쓰는 감독!? 야구 웹툰 추천 " 야구단 신입이 너무 잘함 " 스포츠 야구 웹툰 추천 (0) | 2024.08.24 |
[A급]용들을 얻는!? 판타지 웹툰 추천 " 아카데미의 천재 테이머 " 카카오 판타지 웹툰 추천 (0) | 2024.08.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