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툰/판타지 . 드라마 판타지 웹툰

[A급]허준과의 만남!? 의학 웹툰 추천 " 닥터, 조선가다 " 네이버 타임슬립물 의학 웹툰 추천 리뷰

by KayJay 2024. 9. 18.
728x90
반응형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30016

 

닥터, 조선 가다

여기가 조선이라고?! 그래도 사람은 살려야지!대한민국 최고의 천재 외과 의사, 백강혁.의문의 그림을 만지고 난 후 조선에 떨어졌다.그것도 하필이면... 임진왜란 발발 직전으로!

comic.naver.com

728x90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닥터, 조선 가다 " 네이버 매일 + 타임슬립물 의사 의학

웹툰입니다. 현재 17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16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이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엄하지만 멋진 아버지 밑에서 자란 주인공 " 백강혁 "은 의학에 대한 엄청난 재능으로 빠르게

인정받기 시작했고 불과 30대 초반의 나이에 의과대학 정교수를 달면서 가히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이었고 그는 자기관리 또한 엄청 잘 하는 사람이었기에 병원 내에서 환자들은 물론이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람이었다.

 

주인공이 너무 잘나가다 보니까 병원장이 직접 주선하여 맞선까지 만들어 줄 정도로 병원에서

주인공의 인기는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주인공은 환자들을 돌본다고 아버지의 건강을

챙겨드리지 못했고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진료 한 번 못 봐드린 것이 한으로 맺혔다가 최근에야

아버지의 죽음을 받아들이며 나름 괜찮아진 상황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뜬금없는 병원장의 호출에 불안한 마음으로 가게 된 주인공에게 아니나 다를까

곤란한 부탁을 하기 시작했고 어떻게든 거절하고 싶었지만 대상이 바로 대기업의 총수이면서

이 병원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회장님이었기에 왕진을 하면서 딸까지 소개해 주겠다는 것을

거절하지 못하고 회장님의 집으로 왕진을 가게 된다.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이미 결정 난 상황이기도 해서 병원장님이 챙겨주신 왕진 가방을 들고

회장님을 만나러 가게 되었다. 왕진이 필요하다던 회장님은 그냥 혈압만 재면 된다고 하더니

뜬금없이 골동품에는 관심이 없냐고 물었고 주인공에게 어떤 사람들의 뒷모습이 그려진 조선의

그림을 보여주면서 이 그림이 어떻냐고 물어보기 시작했다.

 

그림을 보게 된 주인공은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기 시작했고 어디선가 본 것 같은 그림을 보면서

멍해지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엄청난 빛과 함께 주인공은 순식간에 어딘가로 날아가 버리기

시작했고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조선 시대로 이동하게 된다. 처음에는 그저 꿈이라고 생각했던

주인공은 오랜만에 보는 아버지의 모습과 꿈에서도 나오는 환자를 치료하면서 이런 꿈이라면

가끔 꿔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조선 시대의 아버지를 봤던 것이 좋았고 환자를 치료했던 것도 좋았는데 이게 꿈이면

진작에 깼어야 정상인 상황인데 깨질 않는 것으로 봐서는 자신이 조선 시대로 타임 슬립을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당장에는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갈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일단은

그곳에서 머물면서 뭐라도 해보고자 한다.

 

다행히도 주인공이 회장님을 보러 갈 때 들고 갔던 왕진 가방 속에 현대 의학품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었고 그 가방도 같이 타임 슬립했기 때문에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었는데 더 놀라운 것은

왕진 가방 속의 물건들과 약품을 쓴 다음 날에는 자동적으로 다시 채워진다는 것이었고 주인공은

생각보다 환자가 많은 조선에서 의원을 열어보기로 한다.

 

생긴 것은 주인공만큼 잘생겼고 힘도 좋은 노비는 맞는지 의문이 드는 건방진 돌석이와 꽃놀이패를

하던 연이와 함께 의원을 차리게 되면서 둘을 제대로 된 의사로 키우며 후대에 전해질 의학

지식 서책도 만들고, 이순신 장군님도 치료하면서 역사를 완전히 뒤바꾸기 시작한다!?

반응형

리뷰

오늘 작품은 네이버 매일 플러스에서 연재 중인 타임슬립물 의사 의학 웹툰입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그림의 선들도 굉장히

깔끔한 편이었고 외모적으로 아주 디테일하게 잘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 주인공의 외모는 꽤

잘생긴 편이었고 돌석이나 연이 같은 주인공 외의 다른 캐릭터들도 개성 있게 잘 그리셔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작붕이 거의 없는 느낌이라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꽤 좋은 편으로 옷은 꽤 깔끔하면서

자연스러운 편이라서 좋았고, 배경은 3D 티가 나긴 하지만 자세하게 보는 게 아니라면 딱히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엄청나게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다양한 표정들을 상당히 자연스럽게 표현하시는데 웃긴 표정들도 깔끔하게 잘 표현하시다 보니

약간 조선판 로이드와 하비엘 느낌이 나기도 해서 좋았습니다ㅎㅎ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분위기 연출은 솔직히 조금 가벼운 편이긴 하지만 무게감 있는 부분들은

또 꽤 괜찮게 연출하시기도 하고 분위기 전환은 자연스러운 편이라서 좋았습니다. 아직 많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타격감이나 생동감이 꽤 좋게 표현되어서 개인적으로는 액션 장면도 조금

들어가면 더 그림체가 돋보일 것 같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다만, 의학 작품인데 수술에 관한

연출은 조금 밋밋해서 아쉬웠습니다..

 

사이다 4.4점 - 오늘 작품은 답답한 고구마 전개보다는 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더 많은 편으로

대체로 시원한 사이다 전개였습니다. 주인공의 성격이 원래 그런 건지 아니면 조선으로 넘어와서

바뀐 건지는 모르겠지만, 꽤 시원하고 웃긴 성격이라 좋았습니다. 계급 사회인 조선의 쳬계들을

아주 잘 이용해먹으면서 자신의 이득을 도모하고 진상 손님도 빠르게 처리하면서 답답한 부분은

거의 없었습니다ㅎㅎ

 

하지만, 당장에는 주인공의 곁에 부사 나리가 있어서 크게 걱정되는 부분은 없었지만 언젠가는

부사 나리보다 더 높은 사람이 나타나면 또 전개가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성격도

좋고 머리가 좋은 편이라서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내서 사이다 전개가 나올 것 같긴 합니다ㅎㅎ

후반부로 갈수록 사이다 전개의 힘이 조금 빠지긴 하겠지만 답답한 것보단 나을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4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살짝 빠른 편이었습니다. 주인공이 타임슬립

한 이후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내용도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주인공을

도와줄 조수가 2명이나 생기고 의원을 차리고, 의학 서책을 만들어 줄 캐릭터까지 등장하고

주인공을 지켜주는 뒷배까지 생겼다는 것만 보면 전개 속도가 꽤 빠르다고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솔직하게 영양가 있는 분량들만 콕 집어서 보여준 느낌?? 디테일한 내용들을 조금 많이

스킵 했다는 느낌이 있어서 속도는 빠르지만, 뭔가 기분 좋게 빠른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천천히

질질 끌지 않고 진행되는 전개 자체는 좋았지만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소모되는 분량도 초반이라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단순하고 간단하게 표현되니까 뭔가 슉~하고 진행되는 느낌이

많아서 디테일한 분량이 많지 않은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스토리 3.6점 - 오늘 작품은 30대 초반의 나이에 대학병원 교수가 될 만큼 의학 쪽으로 엄청난

재능이 있던 주인공은 병원장님의 부탁으로 이사장님에게 왕진을 가게 되었고, 이사장은 원래

목표가 왕진이 아니었다는 듯이 조선 시대의 그림을 주인공에게 보여주더니 주인공은 갑작스럽게

멀리 날아가게 되었고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조선시대로 타임 슬립해버렸고, 그곳에서 아버지와

똑같이 생긴 아버지의 밑에서 살며 환자들을 치료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솔직하게 그림체도 좋고, 사이다 전개도 많고 전개 속도도 괜찮은 작품이지만, 작품의 깊이가

깊지 않은 느낌이 많았습니다. 재미는 있는 작품이지만 의학이 가장 중심으로 전개되는 작품인데

늘 의학적으로 단순하게만 표현되는 느낌이라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애초에 타임슬립부터 말이

안 되는 것이지만, 주인공의 왕진 가방은 거의 도라에몽의 주머니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다양한

물품과 약품들이 있는 것도 그렇고 개연성도 너무 가벼운 느낌이라 아쉽긴 했습니다.

 

아무리 가볍게 연출된다고 하더라도 현대의 못이 자연스럽게 등장하질 않나, 후레쉬나 다양한

수술도구들이 등장하질 않나 마스크를 쓰라니까 자연스럽게 쓰고 있질 않나.. 원래 소설에서도

이렇게 나온 건지 아니면 웹툰에서는 그런 리액션들을 아예 잘라낸 건지는 모르겠지만 현대에서

넘어온 물품을 본 사람들의 반응이 늘 봤던 것을 보듯이 표현되다 보니까 몰입도가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치료하면서 등장하는 연출들이 너무 단순하게만 표현되다 보니 이걸 의학 쪽으로

봐야 하는 건지, 개그 작품으로 봐야 하는 건지 애매하게 느껴졌습니다. 맹장 수술을 하는데

고작 몇 컷 만에 종료되는 전개가 나오고 두개골을 뚫는 대수술을 하는 것도 진짜 간단하게만

표현되니까 전체적으로 의학적인 내용의 깊이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몰입도가 깨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나마 개그 캐릭터이면서도 주인공에게 큰 힘이 되는 돌석이라는 캐릭터와 주인공의 케미가

뭔가 역대급 영지 설계사의 로이드와 하비엘처럼 티키타카가 재밌기도 하고 주인공의 성격도

현실적이면서도 웃기게 잘 표현되면서 웃으면서 보기에는 좋은 부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전개들이

단순하고 유치한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개그물로 보면 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ㅎㅎ

 

다만, 이런 식의 깊이 없는 전개들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허준과의 만남을 통해

약초학을 배우고 허준 또한 현대 의학을 배우면서 새로운 전개가 나오지 않는 이상은 한계점이

분명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늘 과거로 가는 의학 작품에서 나오는 천연두 같은

요소들 말고 임팩트 있는 새로운 전개가 나온다면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개연성이나 전개의 가벼움을 유의하시고 보시길 바라며 개인적으로는

뇌 비우고 웃으면서 보기에는 괜찮은 작품이니 조금 모아서 한 번에 킬링타임 용으로만 즐기시는

게 가장 나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구독 추가해 놓으시면 매일 새로운 리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