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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마신의 창고를 털었습니다 " 카카오 페이지 헌터물 회귀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23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3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이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아주 오래전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지구의 사람들은 갑작스럽게 새로운 세상으로 이동되었고,
그곳에서 제대로 된 설명도 받지 못한 채로 게임처럼 튜토리얼이라는 것이 시작되었고 주인공은
다른 사람들처럼 당황스러웠지만, 어떻게든 살아남는데 성공하게 된다. 이후 주인공은 굉장히
오랜 시간에 걸쳐 살아남은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만, 튜토리얼을 성공적으로 클리어했고 이후
원래의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 " 탑 "에 오르기 시작했다.
재능이 출중했던 사람들은 성좌라고 불리는 신들과 악신들에게서 지원을 받아 성장해나갔고
주인공은 또한 아주 열심히 성장하면서 뛰어난 재능으로 탑의 굉장히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탑의 꼭대기에 있던 모든 악마들을 부리는 마신이 있는 만마전이 갑작스럽게
벌어진 신들과의 신마대전에서 패배하였고 이후 92층까지 떨어지게 된다.
그 이후 마의 잔재들이 섬멸되면서 탑은 잠시나마 평화로워진 듯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탑에 새로운 존재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 아우터 "라고 불리던 그들은 신들마저 없앨 정도로
초월적인 힘을 가지고 있었고 탑에 있던 인류와 신들마저 전부 전멸한 상황이 되었고 주인공은
현재의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던 도중 유일한 변수를 찾게 된다.
원래라면 탑의 꼭대기에 있어서 그들의 근처에도 가지 못했겠지만, 현재는 만마전이 92층으로
추락한 상황이었기에 " 마몬 "의 보물창고에 들어갈 수 있었다. 아주 오래전 쓸모없는 대가로
받은 열쇠였지만 마몬의 보물창고에 들어갈 수 있는 마스터키를 가지고 있던 주인공은 마몬을
밀어내고 보물창고를 맡고 있는 아우터를 피해 들어가기 시작했다.
마몬은 탐욕이 심한 악마였고, 그에게는 엄청난 아이템들을 모으는 취미가 있었기에 그곳에는
말도 안 되는 무기들은 물론이고 특수한 아이템들도 많았고 주인공은 시간의 신 크로노스가 만든
모래시계를 사용하여 시간을 되돌리고 과거로 돌아가 혼자서는 아우터를 막을 수 없기에 신과
악마들의 전쟁을 막고 아우터들의 침략에 대응하고자 생각했다.
그렇게 곧바로 모래시계를 사용한 주인공에게는 10분간의 제약이 발생했고 그 사이 주인공을
눈치챈 아우터가 등장해 주인공을 위협하기 시작했지만, 그곳에는 전설적인 무기들이 있었고
그중에는 신들에게도 먹힐만한 충분한 무기가 많았기에 주인공은 무사히 아우터를 무찌르는데
성공하면서 과거로 돌아가는데 성공한다.
무사히 튜토리얼이 시작되던 시기로 돌아온 주인공에게 최초로 아우터를 잡은 보상으로 폭식의
권능과 무너져버리면서 보물창고의 주인이 없었기에 마몬의 보물창고마저 주인공에게 귀속된
상태로 회귀하게 되면서 엄청나게 강력한 시작점을 얻게 되었다. 이후 주인공은 보물창고 안의
물건을 꺼낼 수는 없었지만 아이템에 깃든 " 능력 "은 사용할 수 있었기에 아주 다양한 힘과
폭식의 권능으로 스텟을 얻으며 튜토리얼을 클리어하기 시작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226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얼마 전에 연재 시작한 작품으로 헌터물 회귀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3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좋은 편이긴 했지만, 막 엄청 좋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주인공의 외모가 이상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잘생긴 편도 아니고 멋지게 나오는 것도 아니라서 솔직하게 조금 밋밋하다는 느낌이
강한 편이었고 다른 캐릭터들도 외모가 그냥 무난한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꽤 좋은 편으로 옷들은 꽤 깔끔한?
느낌으로 무난하다는 느낌이 많았고, 배경은 3D 티가 나긴 하지만 위화감이 크진 않은 편이라
꽤 괜찮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꽤 좋은 편으로 자연스러운
표정 연출이 많고 아직까지는 어색하게 느껴지는 표정은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분위기 연출은 좋은 것 같으면서도 약간 애매하게 느껴졌는데 무게감이
없지는 않은 분위기에 개그 요소도 많지 않아서 꽤 진지한 연출들이 많이 나오는데 몰입감이 막
크지는 않은 느낌? 나쁘다는 건 아닌데 뭔가 살짝 아쉬움이 있었고, 액션 연출은 타격감이 크게
나쁘진 않은데 조금 아쉬웠고 생동감은 많이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나마 마법은 화려하지만
가시성이 좋지 않았고 무공도 너무 단순하게 표현된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사이다 4.3점 - 오늘 작품은 답답한 고구마 전개보다는 사이다 전개가 더 많은 편이었지만,
솔직하게 약간 애매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일단 주인공에게 부여된 설정만 본다면 회귀하면서
생긴 정보에 대한 독점, 아우터를 처리하면서 얻은 폭식의 권능으로 인한 스텟 뻥튀기, 마몬의
보물들이 있는 창고까지.. 레벨 제약이 있고 물질화가 불가능하다고 해도 그 안에 담긴 힘들은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정인데도 고전하는 부분들이 꽤 있어서 먼치킨인데 아닌 느낌..?
물론 초반보다 중반부로 가면서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면서 덜 약하게 느껴지긴 하는데 이게
설정에 비해서는 늘 약하게 느껴지는 편이었습니다. 당연히 레벨이 낮고 능력치가 낮은 편이라
초반의 성장 부분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튜토리얼을 쉽게 클리어하는 부분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늘 더 강한 보스와 싸우니 고전한다~라는 느낌이라서 먼치킨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보스 몬스터를 상대할 때 빼고는 대체로 시원한 전개였습니다. 설정이 비해서는 조금
약하게 느껴지는 거지 실제로도 다른 캐릭터들보다 월등히 강하기도 하고 딱히 답답한 고구마
캐릭터도 없어서 무난하게 느껴지는 것은 좋았습니다. 다만, 악역이 없다 보니 상대적으로 약간
사이다 전개들이 약하게 느껴지는 것 같았고 모든 상황을 만능으로 해결하는 전개들이 많아서
더 애매하게 느껴졌던 것 같네요.
전개 속도 3.4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주인공이 회귀하고
곧바로 튜토리얼이 시작되는 전개라서 조금 빠른 전개 속도를 기대했지만 튜토리얼 초반 내용을
꽤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주인공의 성장 내용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면서 진도가 많이 느리다고
느껴졌습니다.
솔직히 튜토리얼에 같이 갇힌 동료들을 도와주고 키워주는 전개는 필요한 전개였다고 하더라도
주인공에게 주어진 먼치킨 설정이 많은 상황에서 주인공의 성장 내용은 어느 정도는 스킵 할만한
부분들도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창고에 있는 힘을 이용해서
사냥하고 폭식으로 흡수하는 비슷한 전개들이 아니었다면 모를까.. 많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세계관이 굉장히 큰 것으로 보이는데 20화 기준으로 아직도 튜토리얼 2단계라는 설정이
들어가 있어서 굉장히 느리지 않나라는 생각이 많습니다.
스토리 3.8점 - 오늘 작품은 이세계로 소환된 주인공이 탑을 클리어하며 탑을 오르고 있었는데
신들과 악마들의 전쟁에서 악마들이 패배했고, 악신들이 사라진 상황을 틈타 신들의 힘마저
초월한 아우터들이 공격을 시작했고 아우터들에 의해 인류도 신들도 모두 전멸하게 된 상황에서
주인공이 아우터들 몰래 시간을 돌리는데 성공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아우터까지 죽여버리고
얻은 권능과 보물창고의 능력으로 회귀 이후에 빠르게 성장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일단 작품 자체가 재미가 있긴 하지만, 막 엄청 재미있는 스토리는 아니었습니다ㅎㅎ 뭐랄까..
당장에 보면서 나름 괜찮게 즐기면서 보긴 하겠지만, 매주 찾아서 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전개도 굉장히 느린 편이었고 개연성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으며, 먼치킨적인 설정들이 상당히
많이 부여되어 있는 것에 비해서는 뭔가 임팩트 있는 전개가 많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들이 많은
작품이었습니다.
냉정하게 시작부터 세계관 설명할 때 디테일한 내용이 많이 빠져 있는 느낌이라서 아쉽네요.
주인공의 서사가 생략된 채로 시작되는 전개라서 몰입도가 낮게 시작되었고, 주인공이 가진 힘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도 안 나와있어서 아무리 신들마저 죽이는 아이템이 많다고 하더라도
그런 아이템을 가진 신들도 못이긴 아우터를 주인공이 죽음의 위기를 겪고 잡은 것도 아니고 그냥
무기 써서 잡는 것부터 개연성은 포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초반에 주인공이 인류 중에서 가장 강했고, 신들과 맞먹을 정도로 강해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캐릭터였다~ 무기가 없어서 아우터를 상대하지 못했다~ 이 정도 설정이라도 간단히
표현했다면 크게 이상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게다가 회귀 이후에도 영혼에 각인이
된 것처럼 폭식의 권능과 보물창고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은 괜찮았는데 성좌들이 지켜보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너무 대놓고 힘을 쓰기도 하고 주인공의 행동도 조금 애매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창고의 아이템들은 물질적으로 꺼낼 수가 없다는 설정인데 아이템이 가진 힘은
쓸 수 있다고 나오는데 이런 설정들은 굳이 초반 전투 이후에 나와야 했나?라는 아쉬움도 있었고
아무리 아이템의 힘을 쓸 수 있다고 하더라도 무공에 대한 설정이 너무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내공도 없는데 무공서 쓰니까 초식을 자연스럽게 쓰질 않나, 무공 기반인 강권이라는 것을 한 번
보여줬더니 내공 없이도 따라 하질 않나ㅎㅎ 무공이 마법처럼 나와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렇듯 간단하고 일차원적으로 단순하게 넘어가는 설정들이 많아서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주인공이 혼자서만 성장한다기보다는 혼자 성장한 이후에는 다른 동료들을 가르쳐 주고
사람들을 치료해 주면서 나름의 티키타카가 되기도 하고, 성좌들과도 티키타카 하면서 무난하게
볼만한 부분들도 많았습니다ㅎㅎ
늘 모든 상황을 도라에몽의 주머니를 통해 해결하듯이 보물창고로 해결하는 전개라서 언젠가는
조금 힘이 빠질 것 같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초반이라서 힘 빠지는 부분들은 많지 않기도 하고
주인공의 일행에게 악성향의 성좌들만 나타나는 이유도 궁금하고, 신마대전을 어떻게 막을지도
궁금하기도 하고 제법 기대되는 부분들도 있어서 무난하게 보기에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개인적으로는 한 번 도전해 보시고 괜찮으시면 몇 주 정도씩 모아서
보시는 게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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