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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시한부 드래곤의 생존법 " 카카오 페이지 빙의물 힐링
판타지 환생 웹툰입니다. 현재 40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40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흥미를 돋우기 위해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줄거리와 리뷰이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어린 나이에 일가친척도 없이 혼자서 살아야 했기에 주인공은 어린 시절부터 돈이 되는 일들은
모두 열심히 하면서 악착같이 돈을 벌어왔다. 하지만 25살의 나이에 운동신경세포가 조금씩
사멸하면서 온몸의 근육이 마비되고 종국에는 사망에 이르게 되는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 통칭
루게릭 병에 걸리게 되면서 지난 세월이 모두 허망해져버린다.
25살의 청춘이 되어 드디어 돈을 써야 할 시기가 찾아왔지만 모아놓은 돈은 병원비로만 쓰게
될 운명이 되어버린 시한부 판정을 받은 주인공은 결국 병원에 입원하여 병의 속도를 늦추며
병원에서 지내게 된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병원에 입원해있으면서 아직까지 살아남은
상황이었지만 주인공은 뼈밖에 남지 않았고 손가락만 겨우 움직일 수 있는 몸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그런 주인공에게 버팀목이 되어 줬던 것은 남들이 다 보는 고퀄리티 웹툰이 아닌 정말
소수의 사람들만 보고 있는 아마추어 용사물 웹툰이었다. 하지만 완결도 못 본 채로 이제는
정말 떠나갈 시간이 다가오게 되었고 주인공은 병상에서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렇게 죽은
줄 알았던 주인공은 정신을 차리고 보니 드래건으로 태어나 버린다!
처음에는 너무나도 당황스러운 현실에 믿지 못했지만 자신이 읽던 웹툰 속의 세계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은 것이고 생각해 보니 굳이 사람으로 살아야 되는 것도 아니었고 그 어떤 내용의
소설이나 웹툰에서도 드래건은 사상 최강의 생물이기 때문에 전혀 나쁠 것이 없었다. 게다가
이 세계관에서 드래건의 수명은 무려 1만년이었기 때문에 무병장수로 1만년이나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더 기뻤다.
그렇게 자신이 드래건이 되었다는 사실에 만족하며 주인공은 새로운 삶을 받아들이게 된다.
처음에는 먹는 것도 인간과는 달랐기에 약간 어색한 느낌이 있었지만 빠르게 익숙해져갔고
아버지와도 조금씩 친해지면서 용으로서의 삶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공은
아버지의 이름이 궁금했던 주인공은 아버지에게 이름을 물어봤더니 " 제네로커 "라고 답한다.
제네로커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주인공은 너무나도 당황스러워했고 먹던 밥을 포기하고 곧장
아버지의 서재로 이동해서는 자신이 환생한 세계의 역사책을 읽어봤더니 진짜로 죽기 전에
봤던 웹툰 속의 세상에서 환생했다는 사실과 아버지인 제네로커가 언젠가는 자신의 아들이
죽은 이후에 분노하여 엄청난 학살을 저지를 것도 분명한 사실이었다.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주인공은 침착하게 생각하기 시작했고 아버지의 아들이 인간들에게
죽은 뒤에 흑화 하는 상황이었으니까 본인이 죽지만 않으면 흑화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주인공은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아버지도 지키고 세상도 지키려고 다짐하게 되었는데 그날 이후
주인공에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원작을 바꾸려던 주인공에게 뭔가가 작용한 것인지 주인공에게 전혀 무해한 아버지의 집에
있는 온갖 함정들이 주인공을 노리기 시작하고 천재지변이 일어나 주인공의 목숨을 위협하면서
주인공은 운명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절대로 죽지 않을 것이라 다짐했던
주인공은 아버지에게 수련을 받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 속성력 "을 찾기 위해 할아버지와
용족의 장로들이 있는 곳으로 떠나게 되었는데 무려 4가지의 속성력을 얻게 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1711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182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힐링 판타지 환생 웹툰입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아주 좋은 편으로 힐링 판타지에 어울리게 귀여우면서도 깔끔한 그림체가 돋보였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헤츨링들의 귀여운 용의 모습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게다가 용의 모습도 좋았는데
인간으로 변신한 모습도 훨씬 더 엄청나게 귀여워서 좋았고, 요정도 생각보다 귀엽게 표현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드래건이 주된 작품이라서 수많은 드래건들이 등장하는데 헤츨링들은 진짜 귀엽게 잘
그리셔서 좋았지만 성체 드래건은 개성이 강해서 좋긴 했지만 뭐랄까.. 메카닉 버전의 용을
그려놓은 느낌이라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쉽게 느껴지기도 했고 호불호는 조금 갈릴 것 같은
느낌의 용 그림체였습니다. 그래도 다른 종족들이나 몬스터들을 굉장히 디테일하게 잘 그리셔서
아주 좋았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옷은
캐릭터들에게 굉장히 잘 어울리는 자연스럽고 귀여운 느낌이라 놓았고 배경은 3D 배경이 꽤
많긴 하지만 위화감이 적어서 좋았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아주 뛰어난 편이었는데
다양한 표정들을 자연스럽게 과하지 않게 잘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연출은 힐링 전개긴 하지만 늘 가벼운 전개라서 살짝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었고 초반에는 타격감은 아쉽긴 해도 나쁘진 않은 편이었고 생동감도 무난하게
좋은 편이었지만 점점 액션 장면이 단순해지는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특히 속성력을 사용하는
모습이 너무 간단하게 표현된 느낌이라 더 아쉬웠고 전체적으로 작화가 불안한 부분이 가끔씩
보이고 있습니다.
사이다 4.2점 - 오늘 작품은 진지하게 보신다면 답답하게 느껴질만한 부분들이 꽤 있을 수
있지만, 가볍게 보시는 분들에게는 답답한 느낌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
느낌을 받으실 수 있는 작품으로 주인공과 쌍둥이가 아직 헤츨링이긴 해도 용이라는 설정이라서
튼튼하기도 하고 주인공은 설정상으로는 역대급 천재라는 설정이라 크게 걱정되는 부분은 거의
없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설정상으로는 원작과 동일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운명?이 있어서 주인공에게 정말
말도 안 되는 시련들이 펼쳐지는데 개연성을 다 무시하고 나오는 위기들이라서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주인공이 나름대로 착한 성격도 섞여 있어서 그런지 이런저런 일에 꽤 자주
휘말리면서 진행을 더디게 하는 느낌이 있어서 상황이 주는 답답함은 조금 있는 편이었습니다.
솔직하게 저는 가볍게 보고 있어서 그런지 크게 답답하진 않았던 것 같고 답답한 부분들을
부하도 얻고 아이템도 얻으면서 힐링 되는 느낌으로 대체되어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생각보다 사이다 전개도 꽤 있는 편이라서 좋았습니다.
전개 속도 3.3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엄청나게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역시
힐링 판타지 장르라서 진도가 느리게 진행되어도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훨씬
느리게 진행되고 있어서 이제는 어느 정도 걱정되는 느낌까지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살아남기는
커녕 현실에서 올해 안으로 집이나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ㅋㅋㅋ
초반에는 아버지와 주인공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주인공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꽤
디테일하게 설명해 주는 느낌이라서 괜찮았지만, 중후반부에는 영양가 없는 분량들도 많았고
전투 한 번에 소모되는 분량도 많은 편이라서 아쉬웠습니다.
스토리 3.7점 - 오늘 작품은 고아 출신으로 정말 열심히 살아왔던 주인공은 갑작스럽게 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하필이면 치료가 불가능한 불치병이었고, 모아두었던 돈을 모두
병원비에 쏟아부어야 했다. 그리고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버텨왔지만 결국 끝내 죽게 되었는데
자신이 죽기 직전까지 보던 도전만화 속의 웹툰 세계로 환생하게 되었으며, 환생한 대상이
바로 최강의 생물인 드래건이었다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솔직하게 호불호는 조금 갈릴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일반적인 환생 판타지 작품이라기보다는
힐링 느낌이 강한 작품이라서 치고받고 싸우는 그런 장면들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그 대상이
아직까지는 몬스터들이 대부분이기도 했고, 대부분의 전개들이 주인공이 새로운 삶을 얻었지만
또다시 생긴 시한부를 이겨내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면서 힐링하며 성장하는? 느낌이라서 약간
호불호는 갈릴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전개가 가볍게 진행되기 때문에 무게감이 꽤 낮은 편이라서 그런지 개연성이
조금 아쉬운 부분들도 꽤 있었고 설명이 부족한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일단 주인공에게 계속
개연성이 전혀 없이 그냥 운명처럼? 표현되는 죽음의 위기가 굉장히 많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
아무런 설명이나 떡밥도 없이 그냥 원작처럼 진행되어야 한다~라는 느낌으로 계속 괴롭히는
느낌이라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주인공이 병으로 몇 년간 누워서 지낸 거지 어린 시절부터 병원에서 지내던 것이 아닌데
주인공의 성격이나 행동이 성인이라고 보기 힘든 부분들이 많아서 주인공의 불쌍했던 서사 치곤
조금 애매한 느낌이었습니다.. 멍청하진 않은데 아이 같은 부분들이 많아서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부분들도 꽤 있었고 대부분의 일들이 새롭게 펼쳐지고 있어서 그런지 환생이라는 설정을 굳이
넣었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애매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중반부에 착한 대공 부부를 만나서 잘해주는 것 까지는 좋은데 갑자기 양자로
들이겠다는 조금 의아한 전개가 나오면서 몰입도가 많이 아쉬웠습니다. 주인공과 다른 용들의
감정선은 꽤 잘 표현하셨는데 감정선도 안 잡고 양자니 뭐니 하니까 의아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대공 부부는 아이들 3명이서 떠나는데 그걸 지켜만 보는 것도 이상했고 이런
대충 진행되는 느낌이 중간중간에 섞여있어서 디테일한 전개가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아쉬운 점은 주인공의 성장 과정이 완전히 스킵 되면서 진행되어서 너무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최초로 4가지 속성력을 타고난 주인공인데 시간대는 순식간에
스킵 되는데 주인공이 강해진 과정은 전부 스킵 되어 있고 티어라는 개념의 설명도 적었고 특별한
힘인 속성력같은 판타지 요소들에 대한 설명도 거의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재미있는 부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일단 그림체가 아주 좋아서 그런지 그림만 봐도 꽤
재미있을 정도로 좋은 것도 있었고 세계관이 꽤 크게 설정되어 있어서 볼거리도 많은 느낌으로
드워프, 하이엘프, 지능 있는 몬스터, 수인족, 용족, 요정 등의 다양한 종족들과 아직은 제대로
설명된 적은 없지만 나중에 나올 인간에 대한 내용까지 기대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사실, 힐링 장르라고 생각하고 본다면 확실히 힐링 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주인공이
조금 어린애처럼 보이는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주인공과 쌍둥이들의 케미나 아들 바보인 아빠
드래건의 애정 같은 감정선들은 잘 표현되어서 몰입도도 좋았고 새로운 인생을 즐기는 부분들도
꽤 많이 나오는 것 같아서 개연성 같은 부분들을 크게 생각 안 하고 가볍게 보신다면 힐링 되는
부분들이 꽤 많은 작품입니다.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귀여운 드래건들의 모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니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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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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