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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 카카오 페이지 빙의물 환생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54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54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주인공 " 임대성 "은 평범하게 살아오다 대학원까지 들어가게 되었지만 꼰대였던 교수에게
질려버려 대학원을 나오게 되었고 이후 여느 때처럼 일을 마치고 집에 가기 전에 편의점에서
맥주 한 캔을 사서 집으로 돌아가려 했다. 편의점에서 나온 주인공은 갑자기 달려드는 차를
피할 수가 없었고, 그렇게 반신불수가 되어버린다.
음주 운전자에게 피해를 본 주인공은 두 다리가 박살 나버렸고 재활훈련도 해봤지만 차도가
전혀 없었고 그렇게 매일 병원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었다. 매번 괜찮냐고 묻는 의사에게
늘 똑같이 환상통으로 다리가 아프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던 주인공은 점점 더 피폐해져 갔고
매일같이 죽고 싶은 나날들이 이어졌다.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는 주인공은 유일하게 움직이는 손가락으로 폰을 이용해 소설을 보는 일
말고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다. 비참한 현실에서 벗어나 소설을 읽으면서 해피 엔딩을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던 주인공은 " 세계를 독식하는 마법사 "라는 소설을 읽으며 지냈는데
말도 안 되는 완결을 보게 되면서 더 슬퍼지게 된다.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주인공 에이든이 결국 자기가 지켜온 모든 것을 짓밟고 세상을 멸망으로
인도한 뒤에 자신만을 위한 신세계를 창조한다는 어이없는 결말을 본 주인공은 자신은 소설을
통해서도 행복을 느낄 수 없는 것이냐며 원통해 했고, 비참한 현실을 느끼며 잠에 들게 된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병원이 아닌 다른 곳에서 눈을 뜨게 된다.
대체 이곳이 어딘지 하고 주위를 둘러보던 순간, 물에 비친 자신의 얼굴이 바뀌어 있다는 것을
발견한 주인공은 너무 놀라서 무의식적으로 다리를 움직이게 되었는데, 반인 불수였던 자신이
느낄 수 없는 다리의 생생한 감각이 느껴져오기 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시스템 창이 나타나
이곳은 세계를 독식하는 마법사라는 소설 속의 세상이며 주인공은 등장인물 " 모르드 베르나스 "
로 살아가야만 한다는 글을 보게 된다.
" 모르드 베르나스 "그는 이 세계관에서 정점이었다는 투신 베르나스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적통이 아닌 사생아였다. 어머니는 주인공을 낳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죽게 되면서 어머니를
잡아먹은 존재라며 손가락질 받아왔고, 남들이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밖에 없었던
모르드는 자신 때문에 어머니가 죽었던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렇게 아주 조용한 듯이 살고 있던 주인공은 15살이 되던 해에 각성을 하게 된다. 베르나스의
혈족들은 15살이 되면 투신의 핏줄에 내재되어 있던 힘을 각성하게 되어 있었는데 베르나스의
적통이 아닌 이들이 엄청난 고통의 " 신혈 각성 "을 이겨내고 살아남을 확률은 거의 없었지만,
모르드는 그 모든 고통을 이겨내고 신혈 각성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이후 가문의 부름을 받고 가문의 사냥개가 되어버린 모르드는 세독마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인물 중 하나가 되어버린다. 모든 주인공들이 덤벼도 승리를 단정 지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했던
모르드는 가문의 개로 자라왔고 어떤 실험을 받는 도중에 주인공의 일행에게 기습 당하면서
어이없게 죽는 엑스트라 캐릭터였다.
그리고 그런 모르드라는 캐릭터로 살아가게 된 주인공에게 시스템은 파멸의 운명을 부수라며
주인공에게 엔딩을 바꾸라고 얘기했고, 엔딩을 바꾼다면 소원을 하나 들어주기로 한다. 하여
주인공은 세계관 최강의 재능을 가진 모르드로 살아가게 되었고, 이후 가문의 시험을 받으며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면서 원작의 주인공보다 더 빠르게 숨겨진 힘을 모으기 시작한다.
리뷰
오늘 작품은 카카오 페이지에서 원작 소설은 649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툰은
253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빙의물 환생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엄청나게 좋은 편으로 소설의 설정을 그대로 가져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캐든, 남캐든
모든 캐릭터가 근육질의 몸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굉장히 독특했던 것 같습니다ㅎㅎ 얼굴만 보면
여캐들도 정말 예쁘게 잘 그리시는데 근육질이라서 더 이상적이었던 것 같고, 주인공의 외모도
진짜 잘생기고 멋지게 잘 표현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디테일도 아주 뛰어난 편으로 옷이 굉장히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편이라서 보기 좋았고, 배경은 3D 티가 나긴 해도 생각보다 위화감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도 아주 자연스러운 편으로 다양한
표정들을 잘 표현하셔서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분위기 연출은 좋은 편으로 1화의 주인공 서사를 굉장히 무게감 있게
잘 표현하셔서 인상적이었는데 그 이후의 연출들이 약간 가벼운 느낌이 있어서 무게감이
살짝 아쉽긴 했습니다. 개그적인 부분들이 있긴 한데 뭐랄까.. 개그를 할 거면 하고 아니면
안 하는 게 나은데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 들어가면서 분위기가 조금 애매했던 것 같습니다.
액션 장면은 따로 보면 진짜 좋은 편이었습니다. 스킬 이펙트도 굉장히 멋지고 화려하게 잘
표현하셨고 타격감도 시원시원하고 좋았으며, 가시성도 생각보다 훨씬 좋았고 생동감 있는
움직임도 잘 표현되었는데 이게 다 합쳐져서 나오기만 하면 뭔가 조잡해 보이는 느낌이 많이
들었고, 특히 기술들의 표현이 너무 단순하게 표현되어서 정말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사이다 4.3점 - 오늘 작품은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만한 고구마 전개가 아예 없다 할 만큼
답답한 고구마 전개가 전혀 없는 편이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전개가 주인공이 찍어 누르는
전개로 진행되었고, 약간의 위기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늘 그 위기를 이겨내는 전개라 시원한
사이다 전개로 진행되는 부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조금 아쉬운 사이다 전개입니다. 악역들의 빌드업이 너무 가볍게 설정된 느낌이
많아서 사이가 반감된 느낌이 강했으며, 주인공에게 부여된 먼치킨 설정이 너무 많다 보니까
이제는 또 이기겠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투신의 힘뿐만 아니라 다른 신의 힘도
가지고 있는데 거기다 천재적인 재능까지 있고 세계의 파편까지 사용하면서 투신의 축복도
얻은 캐릭터라서 조금 허무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조금 걱정되는 부분은 이렇듯 강력한 먼치킨 설정이 부여되어 있음에도 주인공이 상대해야 할
적들이 더 강력한 설정이라서 끊임없이 힘을 모아서 강해져야 한다는 전개인데, 이만큼이나
설정이 많이 부여되어 있음에도 나중에 지거나, 어려워하는 내용이 나온다면 괴리감이 굉장히
심할 것 같아서 걱정되네요..
전개 속도 3.7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살짝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모르드가 된 이후에 그 몸에 적응하면서 전투 방법을 배우는? 그런 느낌으로 진행되어서 진도가
느리다는 느낌이 강했지만, 이후에 성장 스토리의 대부분을 재능으로 넘기면서 진행되어서 스킵이
많이 된 느낌이었고 세계관이 커서 느려 보일 순 있지만, 끊임없이 메인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는
전개라서 전체적으로 보면 엄청 느린 속도는 아닌 것 같았습니다.
스토리 3.9점 - 오늘 작품은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던 주인공은 음주 운전자에 의해 교통사고로
반신불수가 되어버렸고, 점점 피폐해져만 가던 현실에서 자신이 읽던 소설마저 배드 엔딩으로
완결되면서 너무나도 힘든 하루를 보내게 되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다리를 멀쩡히 움직일 수
있는 소설 속의 캐릭터가 되어 있었고 그 캐릭터로 원작 주인공의 배드 엔딩을 막는다면 소원을
이뤄준다는 시스템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성장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일단 확실히 재미는 있습니다. 하지만, 호불호가 꽤 많이 갈리는 스토리라서 보다가 하차하는
분들이 꽤 많았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개연성도 너무 대충 넘어가는 부분들이 많았고 설정도
엄청 디테일하게 잘 보이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그냥 대충 이렇다~하고 넘어가는 부분들도
많다 보니 재미있었다가~ 의아했다가~ 이런 부분들이 반복되면서 독자들이 흥미를 많이 잃은
것 같습니다.
일단 주인공에게 설정을 너무 과하게 몰아준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원작의 모르드는 설정이
강해서 허무하게 죽여버린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상 최강의 캐릭터로 빙의한 주인공에게 다른
먼치킨 설정들까지 부여하니까 조금 과하다는 느낌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주인공이
성장하는 과정들도 거의 없다는 게 가장 아쉬웠네요.. 거의 모든 전개들이 소설에서 본 걸로
습득했다~라는 느낌으로 진행되어서 몰입도가 낮았습니다..
그나마 초반쯤에 베르나스 만나서 과거의 베르나스에게 훈련받으면서 성장하는 과정이 있어서
그 부분만큼은 괜찮았는데 성장만 하는 게 아니라, 그곳에서 축복을 받으면서 또 주인공 스스로
강해진다는 느낌보다는 기연을 얻었다는 느낌이 강했고, 이후로도 투신의 핏줄뿐만 아니라 다른
신인 아리타의 핏줄까지 있다는 설정에, 세계 파편의 마력 증폭, 세계 파편 자체의 힘, 재능,
추가적으로 부여되는 설정들도 많아서 너무 과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원작의 주인공이 그만큼 강력하기에 이 정도 설정을 부여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설정이라는 것은
이해하지만, 차라리 원작 주인공의 힘을 줄이거나 기연 외의 본인이 수련해서 대부분의 힘들을
얻는 전개였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 작품에서 아쉬웠던
가장 큰 부분은 바로 너무나도 많은 설정과 그만큼 큰 세계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력, 오러, 던전, 마족, 정령술, 만월의 저주, 은의 피, 엘프 같은 타종족, 마왕의 봉인, 대공의
추악한 비밀, 후계 싸움, 신들의 핏줄, 정령, 베르나스의 파편, 세계파편 등의 바꿔 말하면
볼거리가 많다고 볼 수 있는 설정들을 정말 디테일하게 잘 표현해 주는 것 자체는 좋았지만,
설정들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어수선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뭔가 새로운 내용이 나오면 그 내용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이 들어가면서 몰입을 방해한다는
느낌이 강했고, 모든 새로운 설정들이 주인공과 연관된 내용이라서 디테일하게 설명하는 것은
알겠지만 주인공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터들과도 연관된 부분이다 보니 또 그 캐릭터에 대한
설명까지 이어지는데 이 설정들을 가볍게 표현하는 게 아니라 외우고 있으라는 듯이 무게감
있게 표현되다 보니 가면 갈수록 외울 게 많아져서 너무 산만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주인공이 파편을 모으면서 강해지는 모습과 동료가 생기고 같이 성장하는 모험적인 부분들은
꽤 재미있었습니다!! 진짜 설정과 설명을 조금만 줄이면서 진행된 전개였다면 훨씬 재밌는
자품이 되었을 것 같고, 과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몰입이 잘 되었을 것 같은데.. 아쉬움이
너무 많은 작품이네요ㅠㅠ 옛날 이야기 좀 그만 보고 싶습니다..
그래도 시원한 성격의 주인공과 점점 모여가는 동료들이 있어서 킬링타임 이상은 되는 작품이니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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