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22657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환생천마 " 네이버 환생 무협 웹툰입니다.
현재 25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5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둘이서 자란 주인공은 자신이 무공에 재능이 있다는 확신이
있었고 굉장히 빠르게 강해지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강함을 증명하고 어머니에게 효도하겠다
다짐하면서 강호에 들어서게 되었지만, 점점 싸움을 좋아했던 주인공은 더 강한 상대를 꺾고
그보다 더 강한 상대를 찾아 나서면서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자신의 싸움에 취해있던 주인공은 어머니를 챙겨드린다는 것을 까먹고 있었고 결국
어머니는 제대로 된 효도를 받지 못하고 돌아가시게 되었고 그 이후 천하진은 검제, 도제, 권왕
등의 다양한 고수들을 29살의 엄청나게 어린 나이에 꺾어버리면서 무림맹이 설립된 이후 최초로
삼십 대의 나이에 무림맹주가 된다.
무림맹주가 되고 난 이후에도 주인공은 몸을 사리지 않으면서 최전선에서 무림의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싸워왔고 사마외도를 무찌르고 사파들의 집합체인 흑도십삼맹을 처단하고 마교의
후신인 혈천신교를 무찌르면서 당대의 무림을 위협하는 모든 세력을 쓰러트리는데 성공하였지만
그 이후에는 주인공의 권력을 노리는 내부의 적들이 나타나면서 또다시 싸우게 된다.
그렇게 굉장히 오랜 세월 동안 싸워온 주인공은 내부와 외부의 적 모두를 죽이고 완전한 무림의
평화를 강제적으로 만들어버린다. 무너지지 않는 철혈의 맹주이자, 배신자는 가차 없이 죽이는
징벌의 맹주이자 당대의 " 무신 "이 되어버린 천하진은 일흔의 나이까지 평화를 유지시키면서
최선을 다해왔지만, 결국에는 자신의 곁을 지키던 호위무사의 자식 성별까지 잊을 정도로 힘이
다하게 되었고 결국에는 심장의 통증을 느끼며 쓰러지게 된다.
죽어가던 천하진은 늘 자신의 곁에서 충언을 해주던 부하들과 좋은 추억 하나 남기지 못했던
일들을 후회하면서 너무 치열하게 살아온 지난날을 아쉬워하며 눈을 감게 되었고 정신을 차린
천하진은 자신이 산동에 위치한 벽씨검문의 소문주이자 부유했던 집안의 모든 돈을 쏟아부어도
모자랄 만큼 계속해서 사고를 치고 다니던 망나니 " 벽리단 "으로 환생하게 된다.
그렇게 벽리단으로 살아가게 된 주인공은 이전 생과는 다르게 아직 살아계신 부모님께 효도를
올리겠다고 다짐했고, 자신이 한 일은 아니지만 환생하게 된 원래 몸의 주인이 사고 친 일들로
인해 가세가 기울어진 가문을 일으키면서 자신만의 무공을 연마하여 이전 생에서는 확인하지
못했던 무공의 끝을 보겠다고 다짐하면서 완전히 뒤바뀐 소문주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렇게 가문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하며 조금씩 성장하던 와중에 자신이 평생을 지킨
무림이 어수선하다는 것과, 자신이 맹주로서 했던 일들이 폄하당하는 것도 모자라 그래서는
안되는 무림맹의 일원이라는 자들이 세력을 일으킨다는 것을 듣게 되면서 머리가 아파진다.
리뷰
오늘 작품은 네이버에서 최상위권에 연재 중인 환생 무협 웹툰입니다.
그림체 4.6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뭐랄까 올드한 느낌이
아니라 무협 만화책 그림체를 진짜 부드럽게 현대에 잘 녹아들게 만든 느낌? 투박하면서 아주
깔끔한 느낌이 드는 개성 있는 그림체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는 다들 좋은 편으로
주인공의 외모는 특출나게 잘생긴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생긴 편이었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고 여캐도 잘 그리시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주인공의 한쪽 눈은 봉인된 걸까요..? 그리기 귀찮으신 건지.. 진지할 때만 보이는 눈이
솔직히 중2병 같아서 아쉽긴 했습니다ㅎㅎ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엄청 좋은 편으로 옷은 무난하게 좋은 편이었으며 3D 느낌이 전혀 없는 배경도 굉장히
디테일하고 깔끔하게 잘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 또한 아주 좋은 편으로
다양한 표정들을 아주 자연스럽게 잘 표현하셔서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액션 장면이 기가 막히게 좋은 편이었습니다. 타격감이 엄청 시원한 것도
좋았고 생동감도 아주 뛰어난 편으로 굉장히 자연스러운 움직임들과 움직임에 따라 휘날리는
머리카락의 디테일까지 표현하셔서 아주 인상적이었고 무공의 화려함이나 기의 흐름도 굉장히
잘 표현하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굉장히 부드러우면서도 깔끔한 그림체가 너무 인상적이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사이다 4.5점 - 오늘 작품은 답답한 고구마 전개보다는 사이다 전개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환생하기 전의 몸 주인이 너무 쓰레기라서 어느 정도는 수긍할 만한 내용들이라서 딱히
답답한 부분은 없었지만 극초반이 지나고 나오던 고구마 전개들이 굉장히 걱정되었지만 젊었던
시절에 이미 수 백 번의 살생과 경험, 연륜을 지닌 주인공의 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굉장히 많이
나와서 너무 시원했습니다ㅎㅎ
이미 산전수전 다 겪은 주인공이라서 혹시나 있을 일을 대비하여 후환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이런 상황을 만들어낸 악역을 시원하게 죽여버리고 또 다른 복수를 걱정하여 후환의 싹을 아예
모두 잘라버리는 냉정함과 쓰레기들에게서 연기하면서 돈도 뜯어내고 정의 구현도 하면서 아주
시원하고도 크게 억지스럽지 않은? 사이다 빌드업이라서 더 시원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악역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긴 하겠지만 지금까지는 빌드업들이 나쁘지 않았기에
만족스러웠고, 주인공의 성장 속도 또한 빠른 편이라서 고구마 전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5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많이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자신의 가문과 사람들을 핍박하는 상대를 빠르게 처리하기도 하고 성장하는 과정도 빠르게
진행하면서 진도가 꽤 빠르다고 느껴졌지만, 그 이후에는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표현하시면서 분량이 많이 소모되었습니다. 특히 아무리 고마운 존재라고 하지만 광두라는
캐릭터에게 소모되는 분량이 너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솔직하게 영양가 있는 분량들도 많았지만, 반대로 영양가 없는 분량들도 꽤 많은 편으로 어떤
에피소드에 대해 끝이 나면 약간의 숨돌리는? 분량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겠지만 무공을 가르쳐
주는 분량이 한 화를 거의 다 잡아먹을 정도라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럴 거면 굳이 제자로
받지 않고 도움만 준다는 설정을 넣었어야 하나? 그런 것치고는 분량을 많이 먹는데?라는 느낌들을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에는 시간대 스킵이 진행될 것이고, 느리게 진행되는 만큼 디테일이
많아져서 좋은 점도 있지만 메인 스토리의 진도는 지금보다는 조금 빨라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 4.3점 - 오늘 작품은 어린 시절에는 힘을 시험해 보기 위해서, 어머니께 효도하기 위해
수련했던 주인공이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야 힘에 취했음을 알게 되었고 그 이후에는 무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평생을 바쳤지만 죽게 되었고, 무가 집안의 자제로 환생했지만 원래 몸의
주인은 쓰레기였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새롭게 얻은 가족들에게 효도하며 이전 생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검의 끝을 보기 위해 가문과 함께 성장하는 내용의 작품입니다.
오늘 작품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재미있게 본 작품입니다. 사실 스토리 전개가 일반적인 환생
스토리와는 살짝 다른 느낌이라서 호불호가 조금 갈릴 수는 있다고 보는 작품입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세계관의 설정과 빌드업들이 꽤 탄탄하게 잘 짜인 작품으로 느껴졌고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굉장히 잘 표현한 작품이라서 몰입도가 높아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효도를 위해서였지만 점점 싸움에 취해서 어머니를 허망하게 보냈던 주인공이 아주
강해진 상황에서 자신의 힘을 무림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70살이 될 때까지 아주 열심히
무림을 지켜왔지만 자신이 죽자마자 자신의 일은 폄하당하고 믿었던 자들이 본색을 드러내는
것을 보게 된 주인공이 마음 아파하지만 당장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어서 안타까워 하는 것을
아주 잘 표현했다고 느꼈습니다.
게다가 살아있을 적에는 내부의 위험을 배제하기 위해 말과 행동을 아꼈던 것이었지만 죽기
직전에서야 자신을 믿고 따라주던 부하들과 추억을 나누지 못했다는 것을 아쉬워하는 주인공을
잘 표현하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일단은 새롭게 생긴 가족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하면서 죽기
전에는 하지 못했던 부모님에 대한 효도와 가문을 성장시키는 것에 집중하는 주인공의 복잡한
마음을 많은 독백으로 잘 표현하셔서 몰입감이 높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솔직히 전개가 느리고 독백의 분량이 꽤 많긴 하지만 그만큼 디테일한 표현들이 많아서 몰입이
더 잘 되었기도 하고 세계관의 설정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배경이 아니라 새롭게 만든 배경에서
이야기가 진행되어서 그런지 조금 더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볼거리도 꽤 많은 느낌이라
좋았는데 무림맹 내의 배신자 세력들과 주인공이 있었기에 활동하지 못했던 숨죽이고 있던 모든
적들도 언젠가는 나타날 것 같아서 기대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다만, 현재는 초반의 시원시원한 전개와는 다르게 너무 잔잔한 느낌이라서 아쉽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초반에는 사이다 전개, 중반에는 주인공의 영약을 통한 성장 전개들이
이어지면서 이제는 뭔가 에피소드가 진행될 타이밍인 줄 알았으나, 세력을 키우는 것 자체는
좋았지만 갑자기 선생님도 아니고 광두에 이어 새로운 대원들을 키우는 전개가 나와서 솔직히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나중에 제대로 활약할 수 있는 빌드업이 있거나 대원들을 키우는 내용을 스킵을 통해
진행될 수도 있으니 조금 더 지켜봐야겠고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긴 하지만,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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