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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환생 웹툰

[A급]정상이 없다!? 판타지 웹툰 추천 " 제발 좀 읽어달라고 " 환생 판타지 웹툰 추천 리뷰

by KayJay 202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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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829752

 

제발 좀 읽어달라고

나는 이세계 모든 마법 지식을 가진 마도서로 환생했다.누구든 나를 읽기만 하면 전설의 대마법사가 될 수 있는데,"제발 나 좀 읽어줘..."아무도 나를 읽으려 하지 않는다...

c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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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하게 된 작품 " 제발 좀 읽어달라고 " 네이버 매일 플러스 환생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현재 21화까지 나와있으며 저는 21화까지 읽고 글 적습니다.

 

-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이니 유의하시어 보시길 바랍니다. -

지구의 대한민국에서 평범한 삶을 살아가고 있던 주인공은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트럭에 치이는 사고를 당하게 되었고,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지구가 아닌 다른 세상에서

환생하게 된다. 하지만, 주인공이 환생한 대상은 사람도 아니고, 심지어 동물도 아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 책 "으로 환생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사람이 아닌 책으로 환생했다는 것이 너무나도 혼란스러웠지만 이세계의 마도서가

되어버린 주인공은 미쳐버리지 않는 것이 용할 정도였으나 다행히도 주인공은 대마법사를 키우는

재미를 찾게 된다. 주인공은 이세계의 마도서로 환생하면서 책이 되어버렸기에 마도서에 적힌

마법적인 지식을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마도서를 읽으면서 주인공과 계약한 자들에게는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 그들을 가르칠 수 있었다.

 

책을 소유한 자와 계약을 하게 되면 마법을 가르칠 수 있는 " 권한 "이 부여되고 소유자가

사망할 때까지 상호작용하는 " 결속 "이 부여되면서 계약이 진행되기 시작하면서 주인공은

이세계에서 수천 년 동안 수많은 대마법사들을 가르치며 살아가고 있었다. 엄청나게 뛰어난

마도서로서의 능력을 지닌 주인공은 나름대로 제자들을 가르치며 스트레스를? 풀며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지만, 문제는 소유자가 죽게 된 이후의 상황이었다.

 

소유자가 사망하게 될 때까지 결속이 부여되었기에 소유자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은

괜찮았지만, 소유자가 사망하게 된 이후에는 다른 챕터로 넘어가면서 다른 시간대의 다른

공간으로 이동되면서 한곳에서 유명해질 수도 없는 상황이었고, 괜히 이상한 곳으로 이동하게

되면 지금처럼 무려 300년 동안이나 책 안에서 혼잣말을 하며 지내야 했다.

 

가장 마지막에 가르친 제자가 죽게 되면서 주인공은 다음 챕터로 넘어가면서 제국 황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르테미스 아카데미의 도서관에 이름 없는 책으로 진열되어 있었고 300년 동안

주인공을 찾은 사람이 한 명도 없었기에 미쳐가기 일보 직전이었다. 책과 접촉하거나 계약을

진행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주인공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미쳐가면서 매일같이 소리를 지르던 어느 날, 우연히 한 소년이 심부름을 하러 도서관을

방문하게 되었고 책에 대해 잘 모르던 그는 제발 자신을 읽어달라며 혼자 소리치는 마도서를

만지게 되었고, 기회를 잡은 주인공은 이때다 싶은 마음으로 소년에게 대마법사가 될 기회라며

계약을 하자고 했지만 기사가 될 것이라고 하는 소년에게 마검사로 만들어준다면서 어떻게든

계약을 하고 이곳에서 떠나고 싶었다.

 

마검사라는 소리에 홀린 소년은 곧장 계약을 했지만, 갑자기 이건 아닌 것 같다며 기사 가문을

배신할 수는 없다며 주인공을 내버려두고 떠나려고 했고, 주인공은 지금 떠나면 계약이 진행된

후였기에 다른 사람과 계약할 수도 없기에 제발 가지 말라며 욕을 하기 시작했고, 스트레스가

많았던 건지 소년 또한 욕을 하며 책을 버리고 가게 된다. 주인공은 분노하며 죽기라도 하라면서

저주를 퍼부었더니 진짜로 미끄러져 죽어버렸다!?

 

소년의 죽음으로 계약이 풀려나긴 했지만, 진짜로 죽어버려서 당황하던 그날 밤 몇천 년 만에

처음으로 다음 챕터로 이동하기 전에 좀도둑인 소녀에 의해 계약을 하게 되면서 한 챕터에 2명의

사람과 계약하게 되었고 심지어 마나 친화력이 드래건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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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오늘 작품은 네이버 매일 + 플러스에서 연재 중인 환생물 판타지 웹툰입니다.

 

그림체 4.5점 - 전체적인 그림체의 퀄리티는 아주 뛰어난 편이었습니다. 캐릭터들의 외모들은

다들 아주 좋은 편으로 남주의 외모는 나름대로 잘생긴 편이긴 하지만 사실 책이라는 설정이라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고 여주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작품으로 여주는 예쁘긴 한데 외형적으로

예쁘게 표현한다기보다는 4차원을 표현한 느낌이 아주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다른 캐릭터들의 외모도 굉장히 좋은 편으로 진짜 스샷을 못 찍는다는 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개성 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그 외의 옷이나 배경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한 표현력은 아주 좋은 편으로 옷은 굉장히 세련되고 깔끔한 편이라서 좋았고 배경은 3D 티가

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화려한 그림체라서 그런지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표정 연출은 굉장히 뛰어난 편으로 다양한 표정들을 잘 표현하셔서 좋았고,

특히 얀데레?같은 조금 어두운 분위기의 표정들과 개그적인 표정들을 잘 표현하셔서 좋았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분위기 연출은 솔직히 조금 아쉬웠습니다. 초반에는 개그를 동반한 아주

가벼운 느낌으로 진행되면서 나쁘지 않았지만, 설정이 어두워지면서는 밝은 느낌의 개그 연출과

어두운 설정이 만나서 조금 이질적으로 느껴지면서 아쉬웠습니다.

 

액션 연출은 꽤 좋은 편이었습니다. 화려함이 약간 과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자주 있는 것은 아니었고, 타격감이 꽤 시원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생동감도 나름대로 좋았지만

가끔 어색하게 느껴지는 동작들이 있긴 해도 점점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법에 관련된

연출들이 굉장히 화려하게 표현되면서 가시성이 나쁜 것은 아닌데 살짝 걱정되는? 느낌이 조금

있어서 큰 마법들은 조금 더 간결하게 표현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진짜 전체적으로 좋은 그림체인데 매일 플러스 작품이라서 보여드리지 못하는 게 아쉬웠네요.

그리고 표지를 캐릭터 한 명만 넣어놓으니까 더 흥미를 끌지 못하는 느낌도 들고 아쉽습니다.

 

사이다 4.3점 - 오늘 작품은 답답한 고구마 전개보다는 사이다 전개가 더 많은 편이었습니다.

애초에 주인공이 마도서로서 존재하면서 수많은 대마법사들을 키워냈다는 엄청난 설정이라서

누가 계약자가 되어도 빠르게 성장할 것 같았는데 여주가 마나 친화력이 드래건급이라는 완전

사기적인 설정이라서 크게 걱정되는 부분이 없었습니다.

 

굳이 불안한 점을 찾으라면 주인공과 캐릭터들의 성격이 더 불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천재라는

설정이 같이 들어가 있어서 무력 쪽으로는 전혀 걱정되지 않지만 여주의 성격도 꽤 어두운 과거가

있는 설정이라서 어딘가 결여된 성격이라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이기도 하고, 남주도 솔직히

마법에 관해서는 치밀하지만 성격 자체는 조심성 없는 여주와 같은 또라이라서 차라리 성격으로

사고 치는 부분들이 더 걱정된다고 할까요..?

 

그래도 지금까지는 도둑 길드 출신 여주가 악역들도 뒤탈 없이 시원하게 처리해서 아주 좋았고,

본인보다 경지가 높다고 무조건 꼬리 내리는 게 아니라 패드립까지 갈겨 버리고 계속 도발하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솔직히 고구마 전개는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전개 속도 3.4점 - 전체적인 이야기의 진행 속도는 엄청나게 느린 편이었습니다. 초반에 나름의

반전 요소로 주인공이 바뀌는 내용이 들어가면서 이런 느낌으로 개그가 포함되어서 진도가 조금

느리게 진행되겠구나~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또 다른 반전 요소로 순식간에 자퇴하고 마탑에

도전하기 위해 떠나면서 진도가 꽤 빠른 작품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개그적인 요소들이 들어가면서 분량이 소모되었다고 하더라도 시간대 스킵을

통해 여주가 성장하는 과정까지도 꽤 많이 스킵 되면서 곧장 마탑으로 가는 전개였는데 아직

2단계 시험을 클리어하지도 못했다는 전개라서 많이 아쉽습니다.. 솔직히 중간중간에 개그라고

그냥 넘기기에는 아쉬운 영양가 없는 분량들도 많았고, 그렇다고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엄청나게

디테일하게 나온 것도 아니라서 속도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쉽게 말하면 질질 끄는 느낌이 드는 부분들이 너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스토리 3.7점 - 오늘 작품은 평범했던 주인공이 트럭에 치여 죽은 이후에 이세계의 마도서라는

사람이 아닌 것으로 환생했지만, 자신의 지식을 이용하여 수많은 대마법사들을 키우는 재미로

살아가던 주인공이 300년이나 다른 계약자를 찾지 못하고 외로워하던 순간, 새로운 계약자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어이없게 죽어버렸고, 그다음 계약자를 바로 만나게 되었는데 드래건급의

마나 친화력의 소유자였기에 그녀를 대마법사로 키우고 복수를 돕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솔직히 초반 한정으로는 정말 기대해 볼 만한 꽤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마도서로 환생했다는

주인공의 설정도 신선하고 괜찮았고, 그냥 진지하게 진행되는 작품이라면 책으로 고정되어 있는

주인공이라서 답답할 수도 있었겠지만, 개그물이 들어가면서 또X이 주인공과 주인공처럼 조금

미쳐있는 X라이 제자의 케미가 꽤 웃겨서 그런지 재미있었습니다ㅎㅎ

 

하지만, 보면 아시겠지만 이 세계관의 설정이 디테일한 것과는 별개로 너무 어둡고 투박하게

나타나면서 분위기가 조금 애매해졌습니다. 분명히 주인공과 제자인 여주가 만나서 서로의

복수를 돕고 주인공의 제자였던 리치를 만나 수련하면서 자잘한 개그들이 포함되어 웃으면서

가볍게 보기 좋은 전개였는데, 사람 하나 죽어나가는 것은 개의치 않는 죽고 죽이는 마법사들의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개그물과는 상반된 느낌이 많이 나오면서 이질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개연성은 전혀 문제가 되질 않았습니다. 애초에 초반부터 반전에 반전이 있는 개그물로 나와서

자잘한 개연성 정도는 그냥 넘어가는 전개라도 상관없었는데 아무리 웃기고 재미있는 전개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웃는 표정으로 적을 죽이는 내용으로 진행되는데 어떻게 몰입을 하겠습니까..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정말 많은 것은 좋았는데 진짜 설정이 조금만 덜 어둡고 캐릭터들의 성격도

조금만 덜 어둡게 설정해서 초반처럼 개그물로 가볍게 진행했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세계관의 설정 자체는 굉장히 디테일해서 좋긴 했습니다. 자세하게 나온 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마법사들의 경지에 대한 설정도 들어가 있고 " 마법사 "에 관한 설정도 마력량, 운용력

마나 하트의 강도, 캐스팅 속도, 심상 전투, 각성 같은 다양한 요소들을 통해 진행하시면서 아주

이해하기도 쉽고 열심히 준비하셨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살인마 미치광이인 줄 알았던 레베카 덩컨에 관한 이야기나, 대륙에서 가장 강력한

50명 안에 드는 강한 캐릭터임에도 시험에 참가한 가론에 관한 내용이라든지, 주인공이 가르친

제자들이 선보였던 고대 마법을 배우고 있는 올리비아에 대한 내용이라든지, 아직은 설명되지

않은 마탑에 관한 내용 등 후반부를 위한 떡밥들과 볼거리는 충분히 많은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다만, 전개가 갈수록 더 진지해지고 있어서 개그가 개그로 보이지 않는 느낌이 들면서 몰입도가

많이 줄어들고 있고 성격이 완전히 다른 캐릭터들이 뭉치면서 산만해지는 느낌까지 생기면서

독자들의 흥미를 끌만한 임팩트 있는 전개들이 많이 부족하게 느껴지고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킬링타임 이상은 주기 힘들 것 같습니다.

 

초반이 진짜 좋았는데 많이 아쉽네요ㅠㅠ 그래도 못 볼 정도의 스토리도 아니었고 나름 병맛으로

본다고 생각하고 보면 킬링타임으로는 충분히 괜찮은 것 같으니 여러분도 아직 안 보셨다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구독과 좋아요 와 댓글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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